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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마이클 린버그 지음, 유혜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책이었다. 제목 때문이었을까. 아님, 그 때 내 마음에는 알 수 없는 생각과 고민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정말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나? 정답은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실천하지 못하는 나약하고 소심한 성격 덕분에, 언제나 후회하고 걱정하며 이제껏 살아왔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내가 되어야했다. 자기계발서가 거기서 거기지...어두운 마음을 가지고 별생각없이 그냥 읽어나갔다. 읽으면서 내가 정말 속물적이었고, 성공이라는 의미를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었구나! 그게 정상일 거라 생각했다. 삶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재능...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항상 시작도 하지 않고 안될 게 뻔하다고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투덜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의 격언, 속담, 우화들로 가득 채워진 이 책은 부담없이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눈으로 읽어나가면, 내가 너무 잘못 생각한 것들...다시금 용기를 가지고 흘러가버린 시간보다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벌써 내 나이도 22살. 핑계가 통하지 않는 나이. 꿈을 버리면 안된다. 강한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내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 걸까. 과연 바라보고는 있는 걸까. 고개 숙이고 헛된 공상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지 않았나. 이 책이 어떤 의미로는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내겐 무언가 다시금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도움을 준 용기를 준 책이어서 좋았다. 사는게 너무 평범해져서, 지루해져서, 꿈을 잃어버려서였다. 다시금 뜨거운 마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파고들고 싶다. 내 성격이 너무 "과거지향적"이어서 지나간 세월을 바라보고 가슴 아파하는 걸 잘한다. 정말 소용없는 짓인데 말이다. 이 책을 읽고 깨달으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만 살아간다면 성공은 그리 어려운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순간순간 변하는 내 맘을 바로잡을 것도 내 맘뿐이다.
현실이 가혹하더라도....최선으로 살아가자! 성공의 잣대는 자신이 만든다. 책 속에 정말 가슴에 와닿는 그런 격언들도...내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꿈을 잠시 잃으시고, 생각은 많은데 행동으로는 거부하시는 그런 분들...잠시 방황하고 계시는 분들..."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읽으시고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