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라서...어제 정말 눈 같은 눈이 내려서인지 진짜 겨울인 게 실감났다.
눈이 오니깐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정말 끝나가는 게 눈에 보여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시간도...눈에 대한 감성도...
쓸쓸한 게 이런건가.
혼자 있는 게 익숙해져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도
문득 외로움을 느낀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 나만 이런 거 아닌 거 알지만 그래도 내 외로움이
더 큰 거 같다.
날씨가 추워지니깐 마음도 더 추워지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