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내가 좀 이상하다. 가을 타나?
기분도 가라앉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해지고, 그냥 센치해지는 하루였다.
내가 잘 하는 건...머물러 있기...그 자리에 계속 변함없이 그러고만 있는 것 같다.
무슨 결심을 해도 끝까지 해본 적도 별로 없는 편이고, 그렇다고 욕심이 없어서
작은 것에 만족할 줄도 모른다. 한마디로 어중간하다. 마음도 행동도...
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답답한 거 같다.
내가 왜 이러지? 머릿속에 생각은 많아도 모두 쓰레기 같은 생각 뿐이야.
내 마음 내가 추수리고 힘낼 수 밖에 없지.
기도하고 정신차리자. 내가 이렇게 조급하게 생각하고 미리부터 걱정한다고해서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거...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아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