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라마조프 씨의 형제들 읽기 시작했다.
두께가 상당해서 읽어도 별로 표시가 안 난다.
언제 다 읽나 싶지만, 다행스럽게 재미없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
 
상,하 다 읽으려면 아마도 1주일이나 더 넘을 것 같다는.
읽다가 집중력 떨어지면 컴퓨터 하고 노느라,
이거저거 농땡이 피울 것이 많아서 지금도 이러고 있다.

뭐, 느긋하게 읽을 생각이다.
대여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쫓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느긋해지자. 급할 건 없으니까.

급하게 읽으면 기억에 남지가 않는 법이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야 하는 게 맞는 거니까.
천천히 집중해서 내일 이어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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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7-03-0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읽어야지 하면서 샀는데 그거 읽으려면 휴가나 내야할 듯;;;
너무 두꺼워서 배게로도 못쓰겠어욤..^^;;;;;

거친아이 2007-03-02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처음에 받아보고 두꺼운 줄은 알았지만 순간 헉 했어요. ^^ 천천히 시간날 때, 느긋한 맘으로 죽 읽으셔요. 그래도 세 권으로 쪼개서 파는 것보다는 맘에 들더라구요.

이매지 2007-03-02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봤는데 엄청 두껍더군요. 집에 있는 <죄와 벌>은 대체 언제쯤 읽을런지. 흑.

거친아이 2007-03-0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와 벌>도 두껍지 않나요? 어제까지 상권은 다 읽었어요. 책 읽어내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그리고 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