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던 마지막 한 사람이 바로 저였습니다.
지금 등에서 식은 땀이 좔좔 흐르는 지우개 자수합니다.
잘 몰라서, 진짜 잘 몰라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즐찾 해놓았으면 자수하는 거였어요?
제가 즐찾 해놓기는 했지만서도 오랫동안 알라딘에 들어오지 않았거든요. (사실 아주 가끔씩은 휘리릭 글만 읽고 나가기는 했어요. 맘 잡고 다시 서재질 할라고 들어온지는 한 열흘 되었습니다. ㅠㅠ)
오늘 차력도장에 있는 밀린 글들을 읽어보니까 아무래도 제가 즐찾해놓고 있었다는 걸 말씀드려야할 듯 한 분위기인데 너무 늦어 심히 떨립니다. 정상을 참작해 주셔서 형량을 어떻게 좀......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기왕 이렇게 된거 저도 차력도장에 끼워주시겠지요? (쭈빗쭈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