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들어 산 책을 뒤져봤습니다.
차력도장 선정도서와 동갑내기 작가 외에 소설을 산 적은 거의 없더군요.
무지 고맙습니다.
차력도장이 아니었다면, 내가 장석조네 사람들을 읽었을리 만무하고,
처녀치마도, 아인슈타인의 꿈도 몰랐을 겁니다.
게다가 옆지기가 자기에게 "몽고반점"을 사줬다고 감동하는 일도 없었을 거구요.
차마 옆지기를 위해 산 것이 아님을 고백하기 힘들더군요. ㅎㅎㅎ
* 그러고보니 아인슈타인의 꿈 리뷰가 이상하게 안 올라옵니다. 당원은 늘었는데 말이죠. 저도 아직 못 쓰긴 했지만, 우리 모두 분발합시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