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지나 벌써 11월도 일주일도 더 지나가 버렸다. 10월에는 육아서적을 읽다가, 예은맘님의 리뷰를 보고, 1권을 달랑 사서 읽게 된 Magic Tree House 시리즈에 빠져버렸다. 한두권씩 사다가 급기야 28권까지 다 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29권부터 34권까지는 책값이 비싸서 잠깐 주춤한 상태이다. 차라리 1권부터 28권까지 세트로 몰아서 샀으면 더 저렴하게 샀을텐데.. 정말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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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한 아기로 키우는 아기대화법 36개월까지의 아기와 대화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놓은 책이다. 상당히 의도적으로 아이에게 많은 인지를 시키고, 언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해 놓았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대화하는 것이 쉬울 것 같지는 않고, 그런 대화법으로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막상 말도 못하는 아이를 두고 무슨 말을 할까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은 될 것 같다. 염두에 두기는 하되 이것이 아기와의 대화의 전부가 되지만 않는다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아기와의 대화방법이 즐겁다면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아기의 수준에서 아기가 관심을 갖는 것을 같이 바라보는 자세라 생각된다. 36개월 이전의 아기를 키운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아빠와 함께 책을 책읽기의 중요성과 아이의 입장에서의 책읽기의 즐거움을 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의 책읽기에 문제가 있다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끊임없이 앞서만 가는 엄마들에게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강요하지 않는 책읽기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듯.
비교해 보는 재미, 그림책 이야기 새로운 좋은 그림책을 알게되었고, 그림책 작가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소홀히 봤던 그림의 기법에 대해서도 즐겁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잘 모르는 우리 작가와 작가의 그림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나름 내게는 유익했던 책이다. (그러나 지름신의 역할도 톡톡히 해주신다...--;;)
Dinosaurs Before Dark 예은맘님이 이 책의 리뷰를 처음 올려주셨을 때 솔깃했고... 2번째 책의 리뷰를 읽고나서 이 책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었고, 이 Magic Tree House는 34권까지 나와있는 것 같다. 아마도 미국에서는 어린이용 도서인 모양이다. 우리나라에는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번역되어 있고, 초등 저학년용으로 되어 있다. 예은맘님은 우리나라 중고생에게 추천을 하셨다. 잭, 애니 남매가 매직 트리 하우스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다녀오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일상적인 용어와 함께 특정 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용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십여년 넘게 영어공부 안한 내가 읽기에는 모르는 단어도 숙어도 많지만(영어가 어렵다기 보다는 당연히 내가 너무 많이 잊어버린 탓이지만...--;;), 대충 읽으면 스토리는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이긴 하다..
Knight at Dawn 1권은 그냥 평이한 수준의 재미였다면 2권 이후의 책들은 훨씬 재미가 있어졌다. 짧은 이야기 속에 클라이막스도 있고,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니 말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권이 공룡의 세계로의 여행이었다면, 2권은 중세로의 여행이다. 책 페이지수가 적으니(60페이지에서 70페이지 사이..) 아쉽기는 하지만, 후다닥 읽어버리는 즐거움도 있다.. ^^;;
Mummies in the Morning 잭과 애니의 매직 트리 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에 따라 읽는 독자 역시 궁금증이 커지게 된다. 언제쯤 그 비밀을 알게될까 무척 궁금..
Pirates Past Noon 매직 트리 하우스의 궁금증이 더 오래 이야기로 끌 줄 알았더니 4권 마지만 부분에서 드디어 풀린다. 매직 트리 하우스를 만든 M의 정체가 나타나게 된다. 무척 흥미있게 읽어가다가 솔직히 그 M의 정체에서 난 약간 실망을 했다. 그 정체가 정말 너무나 의외의 인물이어서..--;; (난 M이 그 인물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해버린 것이다.. 아마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겠지... M이 그들 나라에서는 이 역에 맞는다 생각할지도...--; )
Night of the Ninjas 어느날 M이 잭과 애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당연히 M을 도와주러 가게되는 이야기다.. 음 갈수록 그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