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2주가 지나서야 11월 읽은 책 이야기를 하다니... 음.. 12월은 아직도 읽은 책이 한권도 없다는.. OTL 남은 2주동안 분발해야겠다.




Afternoon on the Amazon, Sunset of the Sabertooth, Midnight on the Moon 역시나 재미있는 매직트리하우스. Midnight on the Moon까지 해서 잭과 애니에게 M이 도움을 요청한 것이 해결이 된다. M으로 시작하는 것 4개를 한권의 책을 통해 여행을 통해 1가지씩 가지고 와서 모으게 된다. 짧은 책이지만, 전개가 꽤 탄탄해 읽는 재미도 있고, 나름 반전도 있고.. 재미있다. 한글 번역본은 아직 읽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서로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돌아온 피터팬 어릴 때 피터팬을 읽고, 이제야 속편을 통해 피터팬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 피터팬과 네버랜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을까? 돌아온 피터팬을 읽으며 그 환상이 깨져버렸다.. --; 그리하여 원 피터팬을 다시 읽으려고 책도 샀는데, 일이 바빠 아직 읽지 못했다. 다시 읽어야 하나 살짝쿵 망설여 지는데, 환상이 깨지더라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원 피터팬의 흐름과 캐릭터 특성이 매우 잘 표현되었다고 하는데, 나의 기억 속의 피터팬과 돌아온 피터팬은 이미지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돌아온 피터팬을 읽지 말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 지금은 돌아온 피터팬을 읽은지 또 시간이 흘러 처음 읽고 받았던 당혹감은 많이 사라졌지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