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없는 달 - 환색에도력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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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소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12편의 단편이 주옥같다. 팍팍한 인생을 사는 서민들의 한과 고달픔은 에도시대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지만, 그 중에도 드러나는 사람들의 정감과 따뜻함이 위안이 되는 소설이다. 심지어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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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다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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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이 담뿍 느껴지는 소설이다. 쇠락해가는 마을에서 늙어감을 걱정하고 결혼 못하는 젊은이들을 우려하고.. 그럼에도 동네 사람들끼리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그려져서 한번 들면 쭈욱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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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증인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Mickey Haller series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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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넬리는 법정 이야기를 어쩜 이렇게 사실처럼 그려낼 수 있는 걸까. 결론은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으나 이어지는 법정씬이 쫄깃했고 변호사와 검사간의 신경전과 실력전이 글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작품이었다. 할러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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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장 행복한 탐정 시리즈 4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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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무라 사부로라는 평범한 남자가 이제 드디어 탐정의 길로 들어섰다! 대단한 서스펜스와 트릭이 있는 세계가 아니라 일상적이고 소소한 주변 사람들의 문제를 얌전히 풀어 나가는 스기무라의 활약이 재미나게 읽히는 소설이다. 미미여사의 현대물 중 이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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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들 토라 시리즈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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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람들의 작은 단서들을 그러, 그러모아 맞닥뜨리게 된 진실은, 생각보다 훨씬 참혹했다. 인간의 욕심과 우연이 겹치고 또 겹쳐 결국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 이야기가 참으로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매튜의 활약이 거의 없는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가끔 나와 짜증만 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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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5-23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하나의 불만은, 번역이다. 오타와 오역이 넘 많다.
다음에 개정판이라도 내려면 꼼꼼히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황소자리.

보빠 2017-05-23 2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살때 번역가 확인필수요.. 저 번역가 딴 책도 문제...어린이용 책만 번역하면 딱 맞는 것 같음.

비연 2017-05-23 21:3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ㅠ 이 책 번역은 여기에서밖엔 안되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ㅜㅜ 다음 토라시리즈 부터는 다른 번역자 썼으면 싶네요, 황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