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대해 잘 알고 싶다는 워낙 강하다. 그래서 요즘 이걸 읽고 있는데, 술술 잘 넘어가고 내용도 알차다. 와인은 술로만 치부하기에는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술 (술이긴 술이지) 이라고 생각해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늘 있는데, 시간도 없고 소믈리에 과정 이런 건 (내가 생각할 때는) 과도하게 돈이 많이 들어서 늘 책으로만 대략 읽어내고 있다.
책을 찾아보면, 여러 개가 있긴 하지만, 깊이 있는 접근을 가진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누구 아시는 분, 좀 추천해주세요!) 일단 이 책을 '상식'적으로 읽고 한번 더 읽어서 내용을 숙지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아침부터, 그것도 월요일 아침부터 와인 얘기라니. 아. 와인 먹고 싶은 아침이라니... 오늘부터 전쟁같은 (그러나 아무 쓸모도 없는) 업무에 들어가게 되는 지라 더 그런 지도 모르겠다. 이번 주에 누구랑 와인을 같이 먹지. 약속을 잡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