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를 아직도 못 사고 있는 나에게, 알라딘 메인 란에 눈이 번쩍 뜨이는 글자가 보였다. "나무 독서대 증정". 오호. 그렇다면 내가 해당하는 책을 사 주겠어.. 라고 꾸욱 눌러 들어갔더니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616/pimg_7751571732577031.jpg)
눼... 나무 독서대, 아주 장엄하게 있는데, 이벤트 이름이 <수험서 이벤트>... 내가 이제 와서 뭘 공부해야 하나..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도 한번 보지 뭐.. 하고 들어가 보았는데.. 흠... 내가 살 게 한 권도 없다니. 이럴 수가 있느냐 말이다.
알라딘에서 준 독서대가 제일 좋다는 평가라, 난 무조건 알라딘에서 이벤트하면 그 책 살거야 라고 결심 아닌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하고 많은 이벤트 중에 수험서 이벤트라니. 도대체 날 위한 이벤트는 어디로 실종되었단 말인가! 나를 위한다면 추리소설 이벤트 이런 거 해서 독서대를 걸어야 마땅한데 말이다.. 궁시렁궁시렁.
그냥 사자, 독서대. 아직까지 안 산 내가 이상한 것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