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아이랑 신랑이랑 셋이 같이 투표하고 왔어요, 

셋이 다 안경을 쓰니까 똑같이 생긴거 같네요, ㅋㅋ

다음 선거때는 아마도 아들까지 합세해서 넷이 같이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중한 한표가 잘 쓰이기를 바래봅니다 .

그런데 인증도장 손에 찍어봤더니 막 번져서,,,ㅠㅠ

이런때를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선거에 관한 책 한권 좋을듯,






1부 갈등을 해결하는 정치학
2부 정치 외교학의 거장들
3부 정치 외교학, 뭐가 궁금한가요?







요 주니어 대학 시리즈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줘야할 책들이 참 많아요,

이번에 나온 책은 정치외교학 책인데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접근시켜준답니다. 

오늘 투표하면서 문득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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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초콜릿 데이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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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 시리즈 책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책이에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만화 주인공 같은 루루와 라라가
동무 친구들과 쿠키를 만들기도 하고 초콜릿을 만들기도 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거든요,

당근쿠키를 사러 온 토끼 밀리가 달콤한 초코 향기에 호기심을 가져요,
초콜릿데이를 위해 여기저기서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사는 숲에도 초콜릿데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답니다.
어릴적에 장난으로 네잎클로버를 나눠 먹었던 남자 친구 생각이 난거에요^^
그런 사실을 알고 루루와 라라는 밀리 친구를 위해 초콜릿을 만들어 나눠주기로 해요,


이 책이 좋은 이유는 페이지마다 하트가 테두리 가득 그려져 있는데다
책속의 글자속에도 자잘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톡톡 튀는 재미를 준다는거에요,


게다가 초콜릿 만들기를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수 있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주고 이쁘게 포장하는 법도 알려주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를위해 네잎클로버 초콜릿을 만든 토끼 밀리는 초콜릿을 전해주지 못했어요,
이런~! 루루와 라라는 너무 안타까워 이를 어째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 순간 생각지 못한 친구가 찾아온답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가득하고 초콜릿 만들기까지 가능하게 하는 책이라니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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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Denma 4
양영순 지음 / 네오카툰 
버틸 수가 없다! 숨 막히는 전개!
네이버 연재분 '피기어' 에피소드 전편과 'God.s lover'의 전반부(~46화)가 포함되어 있다. '피기어' 편은 더럽고 냄새나고 추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수컷 피기어와, 신이 우주에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암컷 피기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피기어 사냥꾼과 애호가와 보호활동가와 어쩌다 마주친 퀑 기사의 민폐 가득한 행각을 담고 있다.



결혼, 안 해도 좋아
가타노 토모코 지음 / 생각정거장 
진짜 독립을 꿈꾸는 서른 살 여자 이야기
코믹 에세이 작가, 가타노 도모코. 서른 살의 어느 날, 그녀는 당연히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다. 새로 시작하고 싶어 무작정 올라온 대도시에서 알게 된 사실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보다 주변을 더 신경 썼다는 것. 자신을 좀 더 알고, 좋아하는 일을 좀 더 많이 하고 싶은 가타노. 그녀의 파란만장(?)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치즈 인 더 트랩 시즌 3 : 세트 (1) - 전3권
순끼 글 그림 / 바이브릿지 
순정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치즈 인 더 트랩> 3시즌의 시작. 홍설과 유정의 관계는 유정의 선언으로 인해 공식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그 두 사람과 연관된 손민수, 백인호, 백인하, 오영곤은 각자의 오해와 사정들로 원치 않는 파열음을 만들어내며 갈등 속으로 둘을 끌어들인다.




데드풀의 마블 유니버스 죽이기
컬런 번 글, 달리보 탈라직 그림 / 시공사(만화) 
가장 데드풀다운 작품
거대한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데드풀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조금 특별하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그 특유의 똘끼(?)가 다소 귀엽게 포장되고 있지만 데드풀은 본질적으로 잔혹한 암살자이다. 그렇다고 빌런은 아니다. 선과 악의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행동하는 안티 히어로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농담을 멈추지 않는 마블 최고의 떠버리.



휴게소
정미진 글, 구자선 그림 / 엣눈북스(atnoonbooks) 
시간이 멈춘 숲 속의 작은 집
숲 속 아담한 통나무집.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 휴게소이다. 홀로 그곳을 지키는 한 소년. 똑. 똑. “네, 들어오세요.” 소년의 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온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천천히 말씀하세요.” 소년은 고양이에게 차를 건네며 미소 짓는다. “사실은 말이야······.” 고양이는 소년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캠퍼스, 심리,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미스터리, 옴므파탈 심지어 사이코까지. 하나의 만화에 이렇게 많은 단어를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작품은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모든 분야가 '치즈 인 더 트랩'안에 녹아있다.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고난도 연출과 치밀한 계산에 의해 흘러나오는 대사, 그리고 유연하게 만들어지는 각가지의 상황이 어우러지면서 수많은 독자, 특히 여성팬들을 확보하는 네이버 웹툰 대표 작품이 되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완벽한 남녀 캐릭터 구성과 치밀한 연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상황을 캠퍼스를 무대로 삼아 독자들에게 최고의 쾌감을 선사했다. 장르를 규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낯설지만 주인공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성을 담고 있다. 이제 떠오르는 만화계의 스타 순끼가 만들어낸 경쾌한 변주곡을 책으로 차분하게 곱씹어보자.


요즘 응답하라 1988 이후로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그나마 월화 드라마로 [치즈인더트랩]을 보고 있거든요, 

지난 겨울 만화의집에서 우연히 보게 된 치즈인더트랩 만화책이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서

드라마는 어떨까 몹시 궁금했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딸아이랑 둘이 이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는,

ㅋㅋ

그런데 만화책을 보면서도 유정선배의정체를 도통 알 수가 없었는데 

드라마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에요, 

유정선배의 진실은 도대체 뭘까요?

아직 만화는 끝이 안났는데 드라마는 그리 오래 끌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결말을 낼까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 오픈된 결말 아닐까? 뭐 그런 이야기를 했네요. 


홍설에게도 불편했던 관계가 어떠자 사귀는 관계가 된 유정선배가 있지만

친구처럼 늘 곁에 붙어 다니는 백인호라는 남자도 있는데 

어찌보면 백인호와 더 재미나고 편하고 그런 관계인거 같거든요, 

드라마는 꼭 이런 삼각관계를 만들어서 보는 사람을 애타게 해요, ㅠㅠ


드라마나 만화나 정말 그 역할이 딱 어울리는 스토커 박영권!

어쩜 그렇게 얄미운 역을 잘 소화해 내는지 그 배우도 참 대단,

아무튼 이들의 결말이 어디에 이를지 앞으로도 쭉 기대해보려구요^^


그리고 또 하나 챙겨보는 드라마는 시그널!

무전기 하나로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판타지한 소재로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 드라마도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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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아이랑 함께 본 영화에요.

여동생도 같이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이 안맞아서 아쉽네요,ㅜㅜ

나중에라도 꼭 보라고 하고 싶은 영화에요^^




여자분들이라면 친구랑 혹은 자매랑 혹은 엄마랑 함께 그냥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보통 팜플렛 잘 안챙겨오는데 이 영화는 꼭 챙겨오고 싶었어요,

2시간을 넘게 하는 영화인데 영화보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요, 

사실 버스가 느릿느릿 가서 하마터면 영화 못볼뻔했던 아슬아슬한 일도 있었어요, ㅋㅋ

감동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혼자 울컥하기도 했구요, 

아무래도 일본 영화는 우리랑 정서가 참 닮아 있어서 더 공감하게 되는거 같아요, 




언젠가 어디선가 씨네토크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던 기억이 나는데 물론 탈락,ㅠㅠ

영화 검색을 하니 영화 개봉에 맞춰서 감독이 한국에 왔던 이야기가 나와 있네요, 

영화를 보고나니 더 아쉬운 씨네토크!

사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라는 영화를 참 재밌고 감동깊게 보고 

같은 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던 거거든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오다기리 죠, 오츠카 네네, 키키 키린, 마에다 코키, 마에다 오시로
개봉
201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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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엄마 아빠가 헤어져 살게 되면서 헤어진 두 형제가 서로 만남을 가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아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라 정말 잼나고 감동적이에요,
그러고보면 이번 [바닷마을다이어리]영화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이복여동생을 데려다 함께 살게 되는 이야기네요,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딸아이가 막내 스즈가 이민정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ㅋㅋ

정말 이쁘긴 디게 이쁜데 어쩜 그리 비슷하게 생겼는지,,,ㅋㅋ

사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이 네자매가 은근 친근하게 여겨졌어요, 

어째 우리 나라 배우들을 보는 그런 기분이랄까?

ㅋㅋ


처음에 영화가 전개될때는 관계도가 다소 복잡했어요, 

아버지가 죽었는데 이복동생은 뭐고 또 새엄마는 뭔지,,,

알고보니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가정을 버리고(나쁜 사람,ㅠㅠ) 다른 여자랑 나은 여동생이 스즈!

그런데 그 여자가 죽고 아버지가 또 다른 여자랑 재혼해서 살다가 죽게 된거에요, 

어찌보면 참 능력도 좋은 아버지,ㅋㅋ

그러니 스즈는 사실 아버지도 죽고 친엄마도 아닌 계모밑에 살아갈일이 막막하겠죠,

그걸 첫째 사치언니가 캐치를 하고 이복동생 스즈를 자기집으로 오라고 불러요, 

그곳이 바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





이런 기찻길이 통과하는 마을이라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마을이 있지 않나요?

학교에 갈때도 회사에 갈때도 기차를 타고 가더라구요, 

바닷가 마을의 잔멸치 잡이와 잔멸치로 만든 덮밥이나 샌드위치가 나오는데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ㅋㅋ




첫째 사치는 장녀답게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집과 동생들을 지키려고 애써요, 

그래서 자기들을 버리고 떠나버린 엄마를 무척 원망하고 미워하고,,, 하지만 그래도 엄마인걸 어쩌겠어요, 

그런데 어쩜 엄마가 남편이 바람나서 다른 여자에게 갔다고 집을 버리고 떠날 수있는지,,,ㅠㅠ

둘째 요시노는 언니와 가장 티격태격하고 남자없이 못사는 그런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그래도 정이 많은 캐릭터에요, 맥주 맥주 외치는 모습이 참 귀엽다고 해야할까,,,ㅋㅋ

셋째 치카는 너무 어려서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보다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은듯해요, 

할머니가 만들어준 어묵카레 이야기를 하거든요, 오늘 아침에 만들어봤답니다. ㅋㅋ
넷째 스즈는 자신때문에 한가족이 무너졌다는 생각에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지요, 

하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요런 장면은 없었지만 좋네요^^

사실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 낳은 이복동생이 그렇게 좋을리가 없을텐데

그건 다 어른들 잘못이지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하며 함께 살고자 하는 큰언니가 참 대견해요, 

물론 큰언니에게도 나름 이유가 있었던것도 같고,,,










계절별 포스트가 참 이쁘죠^^




영화속에 음식이 등장하는 장면이 참 많은데 매실주를 담그는 모습이 나와요, 

매실액이 잘 빠져 나오도록 구멍을 내는 일을 하는데 막내 스즈는 언니들 이름중 한글자씩 새긴답니다. 

하는짓이 참 귀엽죠?^^

매실주 담글때 요런거 안하는데 우리는,,,

그리구 우리는 백일 되면 매실을 빼라고 하는데 여기 자매들은 할머니가 만들어준 20년된 매실주에도 매실이 둥둥!

어떤게 맞는건지,,


 



유카타를 입고 자기들끼리만 하는 불꽃놀이!

우리 여동생이 이 불꽃을 참 좋아해서 가끔 바닷가나 캠핑을 가게 되면 꼭 가지고 가요, 

이 자매들의 불꽃놀이를 보니 우리자매랑도 통하는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더 여동생이랑 이 영화를 같이 못봐서 아쉽기만 하더라구요, 




우리 딸이 그러네요, 

자기는 서울에서만 살아봐서 이런 시골마을 마당있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구요, 

영화속에 등장하는 집이 정말로 카마쿠라 바닷가 마을에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2층의 집이 숲속에 둘러 쌓여 있는것 같은 그런 집이라니,,,

오래된 매실나무에서 해마다 매실을 따고 그걸 또 매실주로 담아서 마시기도 하구요

우리식으로 하면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바닷가로 놀러 나가서 파도랑 씨름도 하고 

그런 정겨운 곳에서 정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동적인 영화에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이 영화를 보고 교보문고엘 갔는데 

하루 나들이코스로 딱이네요^^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들 다 마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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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12-30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좋았어요!

책방꽃방 2015-12-30 21:09   좋아요 0 | URL
그래서 저는 이 감독 영화 리스트 만들었어요,
이번 겨울에 다 찾아서 보려구요^^

달팽이개미 2015-12-30 1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너무나 보고 싶은 영화에요!! 아기띠매고 보러 갈수는 없기에 꾹꾹...참아봅니다. 흑 ㅠ

책방꽃방 2015-12-30 21:10   좋아요 1 | URL
아기가 있군요,
조만간 케이블티비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기 재우고 봐도 좋은 잔잔한 영화에요^^
 
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폭력을 일삼는 친구의 남편을 죽이고 매장한후 사건을 숨기려는 두 여자들의 우정과 이야기에 통쾌함을 느끼고 응원하게 되는 미스터리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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