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Denma 4
양영순 지음 / 네오카툰 
버틸 수가 없다! 숨 막히는 전개!
네이버 연재분 '피기어' 에피소드 전편과 'God.s lover'의 전반부(~46화)가 포함되어 있다. '피기어' 편은 더럽고 냄새나고 추하고 비겁하고 나약한 수컷 피기어와, 신이 우주에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암컷 피기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피기어 사냥꾼과 애호가와 보호활동가와 어쩌다 마주친 퀑 기사의 민폐 가득한 행각을 담고 있다.



결혼, 안 해도 좋아
가타노 토모코 지음 / 생각정거장 
진짜 독립을 꿈꾸는 서른 살 여자 이야기
코믹 에세이 작가, 가타노 도모코. 서른 살의 어느 날, 그녀는 당연히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진다. 새로 시작하고 싶어 무작정 올라온 대도시에서 알게 된 사실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보다 주변을 더 신경 썼다는 것. 자신을 좀 더 알고, 좋아하는 일을 좀 더 많이 하고 싶은 가타노. 그녀의 파란만장(?)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치즈 인 더 트랩 시즌 3 : 세트 (1) - 전3권
순끼 글 그림 / 바이브릿지 
순정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치즈 인 더 트랩> 3시즌의 시작. 홍설과 유정의 관계는 유정의 선언으로 인해 공식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그 두 사람과 연관된 손민수, 백인호, 백인하, 오영곤은 각자의 오해와 사정들로 원치 않는 파열음을 만들어내며 갈등 속으로 둘을 끌어들인다.




데드풀의 마블 유니버스 죽이기
컬런 번 글, 달리보 탈라직 그림 / 시공사(만화) 
가장 데드풀다운 작품
거대한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데드풀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조금 특별하다.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그 특유의 똘끼(?)가 다소 귀엽게 포장되고 있지만 데드풀은 본질적으로 잔혹한 암살자이다. 그렇다고 빌런은 아니다. 선과 악의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준으로 행동하는 안티 히어로이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농담을 멈추지 않는 마블 최고의 떠버리.



휴게소
정미진 글, 구자선 그림 / 엣눈북스(atnoonbooks) 
시간이 멈춘 숲 속의 작은 집
숲 속 아담한 통나무집.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 휴게소이다. 홀로 그곳을 지키는 한 소년. 똑. 똑. “네, 들어오세요.” 소년의 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온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천천히 말씀하세요.” 소년은 고양이에게 차를 건네며 미소 짓는다. “사실은 말이야······.” 고양이는 소년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






캠퍼스, 심리,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미스터리, 옴므파탈 심지어 사이코까지. 하나의 만화에 이렇게 많은 단어를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작품은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이 모든 분야가 '치즈 인 더 트랩'안에 녹아있다.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고난도 연출과 치밀한 계산에 의해 흘러나오는 대사, 그리고 유연하게 만들어지는 각가지의 상황이 어우러지면서 수많은 독자, 특히 여성팬들을 확보하는 네이버 웹툰 대표 작품이 되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완벽한 남녀 캐릭터 구성과 치밀한 연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상황을 캠퍼스를 무대로 삼아 독자들에게 최고의 쾌감을 선사했다. 장르를 규정지을 수 없을 정도로 낯설지만 주인공들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성을 담고 있다. 이제 떠오르는 만화계의 스타 순끼가 만들어낸 경쾌한 변주곡을 책으로 차분하게 곱씹어보자.


요즘 응답하라 1988 이후로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그나마 월화 드라마로 [치즈인더트랩]을 보고 있거든요, 

지난 겨울 만화의집에서 우연히 보게 된 치즈인더트랩 만화책이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나서

드라마는 어떨까 몹시 궁금했는데 꽤 재밌더라구요, 

딸아이랑 둘이 이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는,

ㅋㅋ

그런데 만화책을 보면서도 유정선배의정체를 도통 알 수가 없었는데 

드라마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에요, 

유정선배의 진실은 도대체 뭘까요?

아직 만화는 끝이 안났는데 드라마는 그리 오래 끌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결말을 낼까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 오픈된 결말 아닐까? 뭐 그런 이야기를 했네요. 


홍설에게도 불편했던 관계가 어떠자 사귀는 관계가 된 유정선배가 있지만

친구처럼 늘 곁에 붙어 다니는 백인호라는 남자도 있는데 

어찌보면 백인호와 더 재미나고 편하고 그런 관계인거 같거든요, 

드라마는 꼭 이런 삼각관계를 만들어서 보는 사람을 애타게 해요, ㅠㅠ


드라마나 만화나 정말 그 역할이 딱 어울리는 스토커 박영권!

어쩜 그렇게 얄미운 역을 잘 소화해 내는지 그 배우도 참 대단,

아무튼 이들의 결말이 어디에 이를지 앞으로도 쭉 기대해보려구요^^


그리고 또 하나 챙겨보는 드라마는 시그널!

무전기 하나로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판타지한 소재로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 드라마도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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