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드디어 저도 샘터사 물방울 8기가 되었어요!
언젠가 일본 소설을 통해
샘터사 책이 참 괜찮다고 생각해 도전했었는데 뽑혀서
첫 미션 도서가 도착!
책들이 다른 책에 비해 판형이 좀 작은 편인거 같아서
아담하니 맘에 드네요!

박사는 고양이 기분을 몰라>>>

책소개ㅡㅡㅡㅡㅡㅡㅡ
인생에 관한 넉넉한 유머와 성숙한 자의식으로 한 마리 길고양이가 노인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담백하게 묘사하고 있는 스웨덴 에세이. 이성과 지성으로 무장한 심리학자이자 노교수인 저자는 어느 날 찾아온 회갈색 얼룩고양이와 사랑에 빠지고, 자신이 어느새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음을 깨닫고 가벼운 충격과 감동을 맛본다. ㅡㅡㅡㅡㅡㅡㅡ

고양이가 소재라 더욱 더 관심이 가요!
게다가 박사라니 왠지 고양이와 썩 잘 어울리는거 같지 않나요?

마을을 지켜라>>>

책소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온정이 느껴지는 건강한 웃음이 매력적인 나오키상 수상 작가 노나미 아사의 장편소설이다. 솔직하고 제멋대로인 경찰관 다카기 세이다이가 문제투성이 마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좌충우돌 새내기 경찰관의 마을 지키는 이야기라니
벌써부터 상상이 되네요!^^


직업표류>>>

책소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취업빙하기에서 살아남은 8인의 이야기. 1991년 이래 일본은 장기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잃어버린 20년`을 맞았다. 이와 맞물려 청년 고용이 급격히 위축되었고,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청년들은 혹독한 `취업빙하기`를 겪어야 했다.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는 책을듯!

아무튼 잼나게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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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김충원 미술교실.
아이들 어릴때는 김충원 미술교실 비디오도 있었던거 같은데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
울집에도 스케치 시리즈가 몇권있거든요.

아들아이 어릴적엔 이 공룡을 만들고
그걸 보고 스케치하는 재미에 빠져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나요.
아들은 그걸 기억할지 모르지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이런 스케치 시리즈를 좋아라하는듯.
마침 엄마를 위한 스케치 노트도 같이 보내주셔서 감동받았어요.
사실 이런건 주로 아이를 위한거만 많거든요.

아이들은 단순하게 그리는걸 참 좋아해요.
죄다 쫄라맨 그림을 그리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복잡한거 보다
단순한게 쉽고 그걸로도 표현이 된다는 사실을
김충 원 아저씨가 알랴주고 있네요.

간단한 도형에서 시작해 얼굴과 몸통 그리기
앞모습은 물론 옆모습에 동작까지 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가만 보니 엄마가 먼저 쓱쓰 그려보는 연습을 하고
아이랑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 재미날거 같아요.
사실 아이들은 엄마가 먼저 그려주기를 바랄때가 많아요.

그림은 늘 그렇지만 아무리 쉬워도
연습하지 않으면 못해요!
스케치북을 따로 하나 준비해서 계속해서 그리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공룡을 그려내고 있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공룡은 이미 상상의 동물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이만한 동물은 없을듯!
엄마도 공룡그리기 함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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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7-18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이네요!♥

책방꽃방 2016-07-18 18:33   좋아요 0 | URL
네,맞아요^^
 

`나에게 명령을 내려주세요!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개목걸이를 걸어 주세요!
나를 막 부려먹어주세요!`

혹시 주변에 이런 독특한 취향인 사람이 있나요?
순간 이거 변태 아냐 하는 생각들 하셨죠?
그런데 평소 참 다정하고 모범적이고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알고보니 누군가에게 명령받고 싶어하는 남자라면요?
마침 맘에 점찍어 두었던 남자가 참으로 난감한 취향이라면요?
연애를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자신을 주인처럼 부리라는
잘생긴 남자가 나타난다면?
뭐 뒤도 안돌아보고 거절?
아님 한번쯤 생각해볼만 하다고 여기시나요?

이건 뭐 성적인 변태라거나 한 그런 이야기가 아닌
사람의 성격적 취향에 대한 코믹만화랄까요?
로맨틱코미디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좀 냉정한 캐릭터인 여주인공 진우와
참 성실한데 취향이 독특한 남자 진후의 이야기
꽤 잼나요.
특히나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친구나 같은 취향의 사람들도
흥미를 주네요.
문득 이런 남자가 귀엽게 여겨지는 나도 이런 취향?
뭐 그런 생각도 들으더라구여 ㅋㅋ
질척거리거 오글거리고 뭐 그런게 아닌
(남자가 무릎꿇고 개가 되는 부분에서는 좀 그렇지ㅋㅋ)
재미나게 볼 수 있는 만화네요!*^

그런데 2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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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포도를 따 먹으면서 은희경의 중국식룰렛 소설을 읽습니다.
중국식 룰렛이란게 뭔가 했는데 진실게임이네요.
엊그제 대만 영화를 보며 진실게임이 나오길래 우리가 아는 그 게임이 중국에서 나온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


아무튼 이 [중국식룰렛]은 여섯개의 단편중 첫번째이야기에요.
인생의 막바지에 놓은 K는 사람들에게 세잔의 위스키를 따라주고
하나를 선택해 마시게 합니다.
어떤 위스키인지 알려주지 않지만 상당히 고가의 위스키도 섞여 있거든요.
그런데 위스키 가격은 모두 똑같이 받습니다.
누군가는 자신도 모른채 수백만원이나 하는 위스키를
단돈 몇푼에 마시게 되고 누군가는 그 반대!
문득 어떤게 비싼 술인지 모르면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ㅋㅋ

K가하는 술집에 불려가게 된 주인공은
그곳에서 아르마니를 입은 젊은 남자와
검은테 안경을 쓴 중년의 남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각자의 이야기를 듣게 되요.
각자의 행운과 불운!
그리고 마지막엔 진실게임을 하게 된답니다.

당신 생애 최고의 날은?
당신 생애 가장 힘든날은?
당신 생애 최악의 순간은?

등등의 진실게임.
솔직히 진실게임이라고 하지만 그게 백프로 진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진실게임속에 진실과 거짓은 역시 반반!

그리고 위스키 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위스키를 잘알지 못하니 공감은 안가지만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헸던
젊은 청년의 사정은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듯하네요.
K와 주인공의 관계가 어떤것인지 좀 애매모호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행과불행, 운과 불운에 대한 이야기는 꽤 흥미로워요.

나머지 단편도 읽어봐야겠지만 역시 은희경작가의 글은
일상의 친밀한 소재를 참 드라마틱하게 쓴다라는 생각!^^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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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2: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16-07-16 00:00   좋아요 1 | URL
네 한번 읽어보세요!^*
 

세권의 책을 놓고 어떤 걸 읽을까 살짝 고민.
뭐 실은 캠핑요리야 읽는다기 보다는
보고 요리에 쓸만한 레시피를 찾는거라...

그럼 나머지 두권중 읽고 싶은 책은
스티븐킹의 탐정추리소설 파인더스 키퍼스!
하지만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하니
이미 책 받아 놓고도 한참을 쳐박아둔 책부터 봐야겠죠 ㅋㅋ

서평단 도서를 신청하면 어거지로 책을 읽게 되지만
그런 의무감이 없이는 도무지 책읽기에 진도가 안나가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스스로를 책찍질할 필요가 있어요.
책은 읽고 싶은데 자꾸 다른 일들에 밀려 책읽기가 뛰쳐지거든요.
하지만 사평단 도서들은 기한이 있어서
마감일(?)에 닥쳐서라도 부랴부랴 읽게 되니
이상하게 그게 더 집중이 잘 되서 책을 후다닥 읽게 되는
참 미스터리한 진실 ㅋㅋ

아무튼 보보듣듣(제목이 넘 길어서 간단히),
이 책의 부제가
평범한 나날을 깨워 줄 64가지 천재들의 몽상!
갑자기 `그래 난 평범한 나날들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인데 어쩔?` 하는 반항심이!
천재들은 어떤 몽상을 하시길래? 하는 쓸데없는 자존심과 함께
ㅋㅋ
참 요즘은 누구나 다 천재라는 이야기가 유행어처럼 번져있잖아요.
그러니 보통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사는 저도 혹시 천재?ㅋㅋ

그런데 이 책은 저자의 일러스트로 영화나 소설등
보고 듣고 느끼는것에 대한
자기만의 짤막한 단상 같은거에요.
그냥 아무 페이지나 넘겨 볼 수 있는 ..
그러니까 64개의 영화와 소설등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보고 겪은것에 관심이 많으니
내가 봤던 영화나 소설 제목을 찾게 되요.
책을 재미나게 읽는 방법이기도 하죠!
아무튼 오늘은 영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이 책으로
영화 추억하기 혹은 영화버킷리스트 만들기를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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