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남았네요 딱 좋아 딱 좋아~

4000번째 방문해 주신 분은 캡쳐해서 댓글 달아 주세요

원하시는 책 한 권 선물할게요^-^

아무도 관심주시지 않던 방문 수를 이벤트로 내세운 것은..

관심받고 싶어서?? ㅋㅋㅋ

그냥 이런 거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댓글 없이 그냥 넘어가면 엄청엄청 상처받아서 일주일간 잠적해야지..(_ _)

 

                                                                                                                                

대체, 대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어찌하여 4000번째를 즈려밟으시고도

댓글 하나 없이 가신 겁니까..ㅠ_ㅠ (망연자실)

제게서 책을 받는 것이 그리도 싫으셨단 말입니까..!!

어째서...!!!!!!!!!!!!!!!!!!!!!!!!!!!!!!(절규)

이건 댓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녀~

잠적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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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7-0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꺼 찜.

푸른신기루 2007-07-01 22:52   좋아요 0 | URL
과연?? ㅎㅎ

이매지 2007-07-0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신들린 캡쳐를 보여드릴께요. 으하하. (이 무슨 거만-_-)

푸른신기루 2007-07-01 22:57   좋아요 0 | URL
신들린 캡쳐, 기대해도 되죠?? ㅎㅎㅎ

Heⓔ 2007-07-0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꺼 찜. 2

푸른신기루 2007-07-03 01:18   좋아요 0 | URL
과연?? ㅎㅎ 2

무스탕 2007-07-0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신들린 캡쳐를 보여드릴께요. 으하하. 2

푸른신기루 2007-07-03 01:18   좋아요 0 | URL
신들린 캡쳐, 기대해도 되죠?? ㅎㅎㅎ 2

이매지 2007-07-0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8, 총 3957 방문

무스탕 2007-07-02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35, 총 3964 방문

홍수맘 2007-07-0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38, 총 3967 방문
축하드려요. 이제 33분 남은 거죠?

푸른신기루 2007-07-03 01:19   좋아요 0 | URL
축하 감사합니다ㅎㅎ
근데 축하는 제가 아니라 4000번째를 잡으신 분께 드려야 할 듯^-^

비로그인 2007-07-0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00을 잡을 생각은 없지만. 관심은 있어요. 신기루님 왈왈-!!

푸른신기루 2007-07-03 01:19   좋아요 0 | URL
힝..ㅠ_ㅠ L-SHIN님의 관심에 눈물이 나요~

여울 2007-07-02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5, 총 3974 방문 미리 축하~. 26분..

푸른신기루 2007-07-03 01:20   좋아요 0 | URL
닉네임 참 예뻐요~
네, 어떤 분께서 잡으실지..ㅎㅎ

향기로운 2007-07-02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8, 총 3977 방문 // 23분 남으셨어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푸른신기루 2007-07-03 01:20   좋아요 0 | URL
축하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

무스탕 2007-07-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3, 총 3982 방문

이매지 2007-07-02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54, 총 3983 방문

이매지 2007-07-02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0, 총 3989 방문
공부하고 다시 오면 지나버릴 것 같은 -_-;;;

푸른신기루 2007-07-03 01:21   좋아요 0 | URL
전혀요~ 제 서재는 결코 인기서재가 아니랍니다ㅎㅎ

이매지 2007-07-03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3, 총 3994 방문
어째 퍼가기 기능이 없으니 알리미도 못하고,
이거 저 혼자 놀고 있군요 -_-;

푸른신기루 2007-07-03 01:22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당첨 확정된 건가요, 이거~ㅎㅎ
예상은 했지만 하루가 넘어갔네요
당첨자가 나왔나 들락거리다가 제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_-;;

이매지 2007-07-03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 총 3995 방문
누군가 잡아주시리라 믿으면서! 전 자러 갑니다!

푸른신기루 2007-07-03 01:31   좋아요 0 | URL
오.. 의지의 한국인!!
5명 남았는데 왠지 자고 일어나도 당첨자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
이제 나도 자야겠다^-^

무스탕 2007-07-03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7, 총 3998 방문
아침이 밝았는데도 아직이네요 ^^
푸른신기루님. 쌈빡한 하루 보내세요!

푸른신기루 2007-07-03 16:09   좋아요 0 | URL
어제 너무 늦게 자는 바람에 늦잠자서 정신없는 오전이 지나갔습니다ㅎㅎ
무스탕님도 쌈박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여울 2007-07-0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 총 4001 방문

아~ 이럴수가~. 정말 4000번째님은 어디가셨나 ㅁ. 그냥 훌쩍 떠나셨나 ㅁ....

푸른신기루 2007-07-03 16:10   좋아요 0 | URL
아!!
대체 어찌하여..?? (망연자실)

여울 2007-07-0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푸른신기루 2007-07-03 16:10   좋아요 0 | URL
저보다는 4000번째분께 축하를 드리고 싶었는데..-_ㅡ;;

이매지 2007-07-0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2, 총 4003 방문
정말 자고 일어났더니 당첨자가 없군요. 털썩.

푸른신기루 2007-07-03 16:2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털썩..
제가 한 당첨자가 없을거란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댓글 달아서 제게서 책을 받는 것이 그리도 싫으셨단 말입니까!!

무스탕 2007-07-03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4, 총 4005 방문
이런.. 외출했다 돌아왔더니 어느새 훌쩍넘었네요.
정말 어느분께서 4천을 즈려밟으셨나요?
푸른신기루님. 축하합니다 ^^*

푸른신기루 2007-07-03 16:12   좋아요 0 | URL
주인공이 없어요, 주인공이...ㅜ.ㅜ

향기로운 2007-07-0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이를어째..^^;;

푸른신기루 2007-07-03 16:2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를 어찌해야 하나...-_-;;

향기로운 2007-07-05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곧 방문수는 5000을 맞이해요^^;; 조촐한 이벤트 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다들 조용하시니, 무안할거 같아서 그냥 조용히 숨죽이고 있어요..ㅠㅠ;;

푸른신기루 2007-07-07 01:50   좋아요 0 | URL
며칠 못 들어온 새에 5000이 지나가 버렸네요
죄송,죄송..

이매지 2007-07-0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무리 당첨자가 없다고 해도 푸른신기루님 진짜 잠수하신겁니까? ㅎ

푸른신기루 2007-07-07 01:51   좋아요 0 | URL
몸과 마음의 우울에 따른 비의도적 잠수였습니다
며칠 더 계속 될 것 같기도 하지만...
 

  

한동안 잠잠하던 흡연 욕구가 폭발하려고 한다

슬리퍼 끌고 점심 재료 사러 갔던 동네마트에서 이 '던힐 FINECUT'이라는 담배를 보고.

담배가 비흡연자의 눈길을 이렇게 끌어도 되는거야?!

완전 초매력적으로 보인다 @_@

오늘은 다행히도 사진만 찍고 왔지만

다음에 또 보면 그 땐 사버릴지도 모른다, 아니, 나도 모르게 살 게 분명해

정말정말 펴보고 싶다.. ㄷㄷㄷ;;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을 때 울컥해서 눈물흘리며 우는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는 게 낫겠다는 심정이다

난, 약해보이는 것보다 독해보이는 게 100배는 더 좋다

만만하게 보이는 것보다 어렵게 보이는 게 1000배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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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2007-07-0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 피는 사람은 무서움. 특히 여자는 더 무서움. 특히 안 피다가 피는 여자는 더 무서움. 여기서 무섭다의 의미 = 연락은 하고 지내지만 만나진 않는다의 의미. 남녀차별적인 싫어함이 아니라 개인적인 트라우마. 여기서의 트라우마 = 공포가 아니라 우울함의 의미.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피지마삼 :)

2007-07-01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 2007-07-01 22:15   좋아요 0 | URL
둘다라고나 할까요;;
담배피는 모습이 싫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담배핀다는 사실을 알면...내 앞에서 보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려지니까..@_@
아참!!
문답에 닉네임 적어놨어요 :)

푸른신기루 2007-07-01 22:39   좋아요 0 | URL
이 댓글은 일부러 공개한 거예요?? -_-a
피워도 말을 안 하면 나중에 알았을 때 실망하겠죠??
진짜 사놓고 구경만 할까요-_-;; 구경만 할게, 구경만~ㅋㅋㅋ (방금 개그콘서트 봤더니..ㅋㅋ)
아악-!! 댓글 단 게 무슨 죄라고~!!
몰라요몰라요 나 히님 서재에 들어가도 그 페이퍼 안 볼거야~ 으흐흐흐-

Heⓔ 2007-07-01 23:26   좋아요 0 | URL
비흡연자만이 맡을 수 있는 흡연자만의 냄새가 있어요..
특히나 저는 좀 예민해서 같은 담배냄새라도 -_-....;
흡연구역에서 묻어나온 담배냄새인지..
본인이 펴서 나는 담배냄새인지까지.. 알아요..쿨럭;
[그 둘은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기회되면 맡아보세요;;;]
그러니까 이름문답 받아가세요 :)

푸른신기루 2007-07-03 01:27   좋아요 0 | URL
저도 비흡연자인데 그리 말씀하시면 전 뭐예요-_-;;
많이 예민하시네요 아하하;; 굳이 일부러 맡고 싶지는 않습니다만-_-;;
오늘 밖을 돌아다니다가 담배를 피워볼까 심히 고민하는 이 와중에도
전 담배냄새를 몸서리치게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ㅋㅋ
결론은 내가 피는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담배를 안 필 거라는 생각..;;
온갖 이야기와 비밀댓글이 오가게 만들어 놓고 꼬리 내리고 도망가는 꼴;;
근데 대체 이거랑 이름문답이랑 무슨 관계냐고요-_-^
다락방님과 체셔고양이님이 하시면 저도 하죠ㅋㅋ

2007-07-01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2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7-07-0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수많은 비밀댓글들은 무엇.

푸른신기루 2007-07-01 22:41   좋아요 0 | URL
비밀스레 제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nada 2007-07-01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너무 이뻐요. 저도 시도해 볼래요. (그나저나 다들 뭐라고 속닥속닥?)
저 유령에도 옷을 좀 입혀줬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푸른신기루 2007-07-01 22:40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너무 예뻐서 비흡연자의 눈길을 막 끈다니까요?? 에효=3
근데 꽃양배추님도 비흡연자이신데 제가 이런 치명적 매혹의 늪으로 끌어들인 건가요!!
아.. 이럴 수가...(_ _;;)
제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워도 피운다고 말을 못할 것 같아요;;;
실망시킬까봐..;; 근데 또 말 안 하다가 알게 되어도 실망을 드릴 거 같고..
그냥 사놓고 구경만 할까요?? ㅎㅎ 구경만 할게, 구경만~ㅋㅋㅋ
아, 저한테는 다 보이지만 다른 분들께는 허옇게 나오죠
뭔가 귀여운 그림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간만에 알바도 약속도 없는 평안한 주말.
새벽 3시에 잤다가 오후 2시에 일어나는-_- 기염을 토한 후
진짜 한 세 달만에 밥을 좀 해먹어볼까 하고 찬장도 뒤적거리고 그릇도 뒤적거렸는데
도자기가 꽤 많다
원래 도자기에 관심없었는데
올 1월 친척언니가 삼청동에 도자기 가게를 여셔서 두세 번 가서 얻은 것도 있고 산 것도 있고..
배터지게 점심 먹고 도자기 사진 찍으며 놀았다

도자기의 매력이라 함은.. 정형화되지 않은 모습??
명칭이나 사용 목적은 같지만 똑같이 생긴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찻잔. 손 안에 딱 맞게 들어간다
처음 받았을 땐 소스같은 것을 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녀석 볼수록 귀여워서 소스는 커녕 물 한 번 묻히지 못했다.
오늘은 사진찍는 기념으로 내가 키우는 '토마'와 '마토'가 맺어준 방울토마토도 담아서 촬영ㅋㅋ


아래쪽의 두 개는 밥그릇과 국그릇.
방울토마토 담은 찻잔과 같은 날 함께 얻은 것들.
밥그릇도 귀여워서 잘 쓰지 못한다(일인분의 밥을 해서 담기엔 좀 작기도 하고ㅋ)
왼쪽 위의 그릇은 백자만을 고집하던 내게 처음으로 생긴 색 있는 그릇
소금을 섞어 빚은 거라고 하는데 색도 예쁘고 완벽한 원형의 그릇이다
원래 선물할 그릇 사러간 건데 너무 예뻐서 내가 사서 갖고 같은 종류의 다른 걸로 사줬다ㅋㅋ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원래 더 예뻤는데 카푸치노 타먹으면서 몇 번 썼더니 색이 변했다
이제 백자만 살거야ㅠ_ㅠ


난 이 반찬 저 반찬 섞어서 비벼먹는 걸 좋아하는데 큰 그릇이 없어서 하나 사온 그릇.
비교를 위해 옆에 방울토마토 담은 찻잔을 놓았다
사진찍고 나서 지금 저 자두담은 그릇을 고대로 들고와서 먹고 있는 중ㅋㅋ
자두 드세요~^-^


구경하다가 한 눈에 반해서 같이간 막내고모한테 사달라고 졸라서 얻은 찻잔세트.
깔끔하고 통일되어 새겨진 무늬가 마음에 든다
정말 한 번도 쓰지 못했다
예쁘기도 예뻐서지만 여유롭게 찻잔에 차를 타마실 시간적 정신적 여유도 많이 부족했다;;
그리고 쓰려면 다섯 개를 다 한 번에 써야지..
네 명이 부족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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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06-3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명 손-_-)/

푸른신기루 2007-07-01 00:07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이제 3명 남았네요ㅋㅋ

마늘빵 2007-06-3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집에서 놀았군

푸른신기루 2007-07-01 00:08   좋아요 0 | URL
내일도 집에서 놀 걸요ㅋㅋ
오늘은 순두부찌개 해먹었으니까
내일은 된장찌개 해먹어야지^-^

무스탕 2007-07-01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이쁜 찻잔에 차 한잔 얻어 마실수 있을까요? ^^*
정말 깔끔하고 이쁘네요..*_*

푸른신기루 2007-07-01 15:51   좋아요 0 | URL
물론이죠~^-^
이제 한 분 남았네요
이러다 차마시기 오프모임 열리겠어요ㅋㅋ

프레이야 2007-07-0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쟤들이 토마와 마토에요?? 넘 귀엽고 탱글탱글해요. 색도 어쩜 저리 붉은
기운이... 붉은 과일이 우리 몸의 피에 좋다네요. 자두 같은 것도요..
찻잔에 카푸치노를? 님 독특해요^^ 카푸치노든 녹차든 찻물이 드는 그 다기가
보기에 좋지요. 초록찻물이 든 다기는 가치도 있구요.^^ 백자 느낌도 깨끗하니
참 좋아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푸른신기루 2007-07-01 15:55   좋아요 0 | URL
제가 관심을 덜 주었는데도 저렇게 귀여운 방울토마토를 안겨주는 귀여운 녀석들이에요^-^
전 커피를 순전히 잠 깨기 위해서 마시는데 컵은 좀 작더라고요ㅋㅋ
주로 저 큰 잔에다 두 개씩 타서 마시는데 요즘 못 마신지 꽤 되었어요;;
초록찻물이 든 다기가 가치있다는 것은 몰랐어요 그렇구나..(끄덕끄덕)
혜경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내가 가진 가장 특이한 식성 중의 하나는

어느날 갑자기 한 종류의 먹을것에 맛을 들여 며칠이고 그 음식만 파고 드는 것이다

그리고 시작된 것처럼 갑자기 어느날 '질린다'는 생각과 함께 그만 두는 것.

여태까지 거쳐간 먹을것들로는 비요뜨 초코링, 바나나맛 우유, 롯데산딸기샌드, '서울'커피우유, 카푸치노, 마가렛트, 빅파이, 검은콩우유, 생귤탱귤(아이스크림) 등..

보통은 주로 과자나 군것질거리지만 닭칼국수나 참치김밥 등 식사 종류에 미친듯이 파고 들 때도 있다

요즘은 학원 근처 식당의 김치찌개.

갈 때마다 그 것만 먹고 싶지만 유일하게 정상적인 식사인 점심을 편식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꾹 참고 다양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ㅠ_ㅠ

아무튼, 주로 군것질거리인 그 먹을것에 파고들 땐 밥 대신 그 것만 먹을 정도로 계속 먹지만

어느날 갑자기 '질린다'는 생각이 들면 딱 그만 먹고

몇 개씩 묶어서 파는 것을 산 경우 남은 것을 먹기가 그렇게 싫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이상한 버릇이 먹는 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

어쩌면 성격이 식성에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지만..

사람을 굉장히 쉽게 믿고 쉽게 좋아하지만 동시에 너무도 쉽게 신뢰는 무너지고 감정에서 헤어나온다는 것.

주로 나의 실망과 상대의 모든 반응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래도 가능하면 계속 유지하고픈 마음도 있는 것을 보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먹을것에 대한 것만큼 깔끔하고 냉정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어제 무너졌던, 스터디 사람들에 대한 신뢰는

오늘 오랫동안 이야기한 끝에 나의 오해와 상대의 분위기 파악 불가 능력 때문이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겨우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무너진다면 그 땐 정말 영원히 일으킬 수 없겠지만.

하지만 지금, 내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생각만큼, 예전만큼 쉽지 않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논다

내 감정은 내 것인 줄 알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가 보다.

당분간 공부와 독서에 매진하며 자중해야지. 마음의 수양을 쌓을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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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6-27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그런 때 있었는데. 어느 밥집 맛있으면 계속 먹게돼.
종로에 있는 싼 찌개집 거기 참 맛있는데;;;
노량진 떡볶이집도. :)

푸른신기루 2007-06-27 19:20   좋아요 0 | URL
제가 글에서 하고픈 이야기와는 살짝 빗나가셨지만..;;
찌개랑 떡볶이는 먹고 싶다 :b

비로그인 2007-06-27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밧떼-!!

푸른신기루 2007-06-27 23:25   좋아요 0 | URL
정작 제가 하고팠던 말을 글에서는 좀 애매하게 돌려말한 것 같아서
어떤 것을 응원해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간밧떼- 아자아자!!^-^

Heⓔ 2007-06-27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몸이 정신을 지배할 때도 있고...정신이 몸을 지배할 때도 있음...
먹음으로 인해 우울함을 날려버릴 때가 있고... 행복함으로 인해 피곤함을 날려버릴 때가 있고..
암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길~!!!!!

푸른신기루 2007-06-27 23:15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ㅎㅎ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쌓이면 눈물이 쏟아지는 아주 골치아픈 스트레스 해소법 때문에

스터디에서 할 말도 다 못하고 나와버렸다

울면 약해보이잖아 난 마음이 약해서 우는게 아닌데-_-^

내 싸가지가 없어진게 벌써 몇백만년 전인데-_-

버스에서도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열이 받고 화가 나서 울컥하려는 걸 겨우겨우 참았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그에 따른 의견의 차가 너무 깊고 멀어서

난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어

모든 사람들의 서로 다른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는 포용력을 갖기에 난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내일은 울지 않고 말을 잘 해야할텐데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생각하기만 해도 이렇게 북받쳐서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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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6-2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넘이야?!

푸른신기루 2007-06-25 18:14   좋아요 0 | URL
아프님이 저 대신 가서 막 때려주세요ㅠ_ㅠ

프레이야 2007-06-25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흥분하면 목소리가 달라져요.. 살짝 흔들리고 울리면서 높아져요.
포커페이스도 잘 못 하고..
그래도 신기루님, 잘 참았어요. 그래야 이겨요.^^

푸른신기루 2007-06-25 19:56   좋아요 0 | URL
저도 목소리만 변하면 좋을텐데;;
스트레스 레벨이 한 번에 꼭대기까지 치솟는다니까요;;
그러잖아도 아까 미안하다고 문자 왔어요^-^
원래 그 녀석이 잘못을 인정 안 하고 억지부린 거였거든요

Heⓔ 2007-06-26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열받을 땐 말이죠..
에이 이십원짜리 시금치 옆에서 자빠진 시베리아허스키만도 못한 십센티짜리 신발끈이나 묶다가 씨발라먹는 수박이나 먹으삼! 라고 외쳐주시면 되요. 물론 시옷을 쌍시옷으로 발음하는 거 유념하시구요 :)

푸른신기루 2007-06-26 09:52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 얘기 하기도 전에 눈물이 난다니까요ㅎㅎ
생각도 안 날 걸요;;
아무튼 지금 학원에 오긴 했는데 들어가기 싫어서 학원 컴터질 중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