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와 정서의 이해
Johnmarshall Reeve 지음, 정봉교 옮김 / 박학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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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해력이 부족해서인 줄 알았다.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띄어쓰기 틀림, '~던'과 '~든' 틀림, 조사 틀림 등.. 그런 건 둘째치고

읽어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이해 안 가게 길거나 배배 꼬아논 문장, 비문에다가 쉬운 단어 놔두고 굳이 어려운 단어 사용까지..

그런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그랬다.

심지어 오늘은 교수님도 표를 참조하라면서 읽다가 한 마디 하셨다.

"'행동의 인지적 견해에서 사건의 순서'... 무슨 번역을 이렇게.. '행동과 인지의 관계'예요"

수업교재라서 다행이다.

만약에 정말 동기와 정서를 이해하려고 보면 머리가 죄다 뒤엉켜버릴테니까. 

옮기신 교수님들,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신 거라면 주석이라도 달아놓지 그러셨어요.

전 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완전 생초짜 심리학과 학생이라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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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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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하철 안에서만 읽다보니 (게다가 지하철을 많이 타는 편도 아니라서)

읽는 속도가 느렸는데 마침내 다 읽었다

고등학생 때는 심리학이라면 무턱대고 샀는데

막상 심리학을 전공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시중의 책은 멀어지는 듯한 느낌..;;;

요즘 같잖은 아류작 심리책들이 하도 많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샀는데

읽고난 후의 소감은 간만에 좋은 책 하나 건졌다는 것이다

강의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들을 채워준 느낌, 아마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10가지 이야기 중에 엽기 살인 사건에 관한 것이나 제정신으로 정신병원 들어가기, 혹은 마약 중독 실험 등 몇 가지 이야기들은 특히 더 재밌게 읽었다

내게 미흡하나마 심리관련 지식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각 이야기의 실험이나 이론들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책이었다

글의 방식도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 형식으로 시작하는 것과 후기라고 할 수 있는 관계자 인터뷰 등을 실은 것도 좋았다

뭐, 늘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리뷰가 안써진다ㅜ.ㅜ

생리심리 부교재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와 '나만 모르는 내 성격'도 함께 샀는데

안써지는 글 잡고 있지말고 얼른 읽기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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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기술
클라라 힐 외 지음, 주은선 옮김 / 학지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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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작가도 아니고 번역가에게 배웠다는 이유로 리뷰를 쓰는 것도 참 생뚱맞다

어쩌면 그래서 리뷰를 쓸 때 더 객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툭 터놓고 말하면 책의 내용은 매우 좋다

어떤 분은 리뷰에 책에 쓰인 종이의 질도 평가하셨던데 책에 쓰인 종이의 질도 좋다

상담에는 3가지 단계에 10가지씩의 기술이 쓰이는데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우리는 수업 때 조를 짜서 그 날 배웠던 기술을 써보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책의 내용을 다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을 끝까지 못 나갔다는 것이 아니라

자세한 글은 하지 못하고 각 단계나 기술의 요점만 배우는 그런 식이 되었다는 것이다

앗.. 생각해보니 이것은 예습 및 복습을 하지 않았다는 나의 안일한 수업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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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10-03-2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낭패를 보시면 안돼는데...
님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성공이신것 같은걸요..
기술은 배우기 쉽죠.. 머리에 입력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보다 어려운건... 배움을 통해 나 자신이 쬐끔이라도 변화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