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흡연 욕구가 폭발하려고 한다

슬리퍼 끌고 점심 재료 사러 갔던 동네마트에서 이 '던힐 FINECUT'이라는 담배를 보고.

담배가 비흡연자의 눈길을 이렇게 끌어도 되는거야?!

완전 초매력적으로 보인다 @_@

오늘은 다행히도 사진만 찍고 왔지만

다음에 또 보면 그 땐 사버릴지도 모른다, 아니, 나도 모르게 살 게 분명해

정말정말 펴보고 싶다.. ㄷㄷㄷ;;

솔직히, 스트레스 받았을 때 울컥해서 눈물흘리며 우는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담배를 피는 게 낫겠다는 심정이다

난, 약해보이는 것보다 독해보이는 게 100배는 더 좋다

만만하게 보이는 것보다 어렵게 보이는 게 1000배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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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2007-07-0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배 피는 사람은 무서움. 특히 여자는 더 무서움. 특히 안 피다가 피는 여자는 더 무서움. 여기서 무섭다의 의미 = 연락은 하고 지내지만 만나진 않는다의 의미. 남녀차별적인 싫어함이 아니라 개인적인 트라우마. 여기서의 트라우마 = 공포가 아니라 우울함의 의미.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피지마삼 :)

2007-07-01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7: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 2007-07-01 22:15   좋아요 0 | URL
둘다라고나 할까요;;
담배피는 모습이 싫다고 할 수 있겠지만.....
담배핀다는 사실을 알면...내 앞에서 보이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려지니까..@_@
아참!!
문답에 닉네임 적어놨어요 :)

푸른신기루 2007-07-01 22:39   좋아요 0 | URL
이 댓글은 일부러 공개한 거예요?? -_-a
피워도 말을 안 하면 나중에 알았을 때 실망하겠죠??
진짜 사놓고 구경만 할까요-_-;; 구경만 할게, 구경만~ㅋㅋㅋ (방금 개그콘서트 봤더니..ㅋㅋ)
아악-!! 댓글 단 게 무슨 죄라고~!!
몰라요몰라요 나 히님 서재에 들어가도 그 페이퍼 안 볼거야~ 으흐흐흐-

Heⓔ 2007-07-01 23:26   좋아요 0 | URL
비흡연자만이 맡을 수 있는 흡연자만의 냄새가 있어요..
특히나 저는 좀 예민해서 같은 담배냄새라도 -_-....;
흡연구역에서 묻어나온 담배냄새인지..
본인이 펴서 나는 담배냄새인지까지.. 알아요..쿨럭;
[그 둘은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기회되면 맡아보세요;;;]
그러니까 이름문답 받아가세요 :)

푸른신기루 2007-07-03 01:27   좋아요 0 | URL
저도 비흡연자인데 그리 말씀하시면 전 뭐예요-_-;;
많이 예민하시네요 아하하;; 굳이 일부러 맡고 싶지는 않습니다만-_-;;
오늘 밖을 돌아다니다가 담배를 피워볼까 심히 고민하는 이 와중에도
전 담배냄새를 몸서리치게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ㅋㅋ
결론은 내가 피는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담배를 안 필 거라는 생각..;;
온갖 이야기와 비밀댓글이 오가게 만들어 놓고 꼬리 내리고 도망가는 꼴;;
근데 대체 이거랑 이름문답이랑 무슨 관계냐고요-_-^
다락방님과 체셔고양이님이 하시면 저도 하죠ㅋㅋ

2007-07-01 1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1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01 2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7-07-0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수많은 비밀댓글들은 무엇.

푸른신기루 2007-07-01 22:41   좋아요 0 | URL
비밀스레 제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nada 2007-07-01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너무 이뻐요. 저도 시도해 볼래요. (그나저나 다들 뭐라고 속닥속닥?)
저 유령에도 옷을 좀 입혀줬음 하는 바람이 있네요..

푸른신기루 2007-07-01 22:40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너무 예뻐서 비흡연자의 눈길을 막 끈다니까요?? 에효=3
근데 꽃양배추님도 비흡연자이신데 제가 이런 치명적 매혹의 늪으로 끌어들인 건가요!!
아.. 이럴 수가...(_ _;;)
제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피워도 피운다고 말을 못할 것 같아요;;;
실망시킬까봐..;; 근데 또 말 안 하다가 알게 되어도 실망을 드릴 거 같고..
그냥 사놓고 구경만 할까요?? ㅎㅎ 구경만 할게, 구경만~ㅋㅋㅋ
아, 저한테는 다 보이지만 다른 분들께는 허옇게 나오죠
뭔가 귀여운 그림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