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저 131이라는 숫자가 나를 누르는 것 같았다.
(별로 볼것도 없는 주제에 즐찾해줬더니 왜 이따위 소리;;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나는 누군지 모르는데 상대방은 누군지 안다(내 존재의 의미를 안다 이런거 말고 -_-;;)
이런 불편함 속에서 나는 더이상 여기에 전처럼 종알종알 뭔가 떠들기가 힘들어진 모양이다.
그래서 글 올려도 별로 누가 와서 보지도 않는 그런 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누가 보면 얼마나 봤는지 알 수도 있고 가능한 그 누구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곳.
알라딘 서재는 정말 혼자보기 아까운 훌륭한 컨텐츠가 많으니 언제든 와서 볼 생각이다.
그리고 그냥 가기 미안하니 흔적도 남겨야지.
즐찾 많다고 도망가는 이 한심한 주인장을 부디 미워하지 말아주시길.
(뭐, 인기 서재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즐찾이지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