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금성에서 와서 그런가 ^^;;;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아주 많이 다른것 같다. 남자는 이성에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할 때 보여지는 법칙 같은게 있는것 같다.
남자의 경우가 어떠한가를 곰곰 생각해보니.
1. 과도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자신의 야망을 표출한다.
2. 자신의 능력에 대해 최선을 다해 입증해 보이려고 한다. (그게 뭐건..)
3. 힘들어 하는 모습은 최대한 감추려 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다.
1~3번 모두 도가 지나치지 않다면 아주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반면 자신감 없고 의기소침하며 야망이나 열정도 없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지 않고, 힘들어 하면 매력 꽝! >.<
음, 써놓고 보니 남자들이 어쩐지 불쌍하다는 생각도. -_-;
그러나 이따금 살짝 힘든 티가 나면 그게 더 플러스가 될 때도 있긴 하다. (그러나 이건 아무래도 남녀의 관계가 어느정도 깊어진 시점 이후가 아닐까?)
아무려나 이건 그냥 내 입장에서만 쓴거라 다른 여자들의 마음이 어떤지는 모를 일.
그래서, 여자가 블랙 커피를 원하지만 커피 믹스밖에 없을 경우, 커피 믹스의 뒷부분을 꾹 눌러 설탕과 프림이 안나오게 해서 블랙 커피를 만들어주는 능력도 대단하게 보여진다는 말씀. 거기에 커피만 넣었으니 물 양을 어디까지 조절하는게 가장 맛이 좋다는 팁까지 준다면 더욱! ^_^
남자들의 착각은 뭔가 근사하고 대단한 것을 보여줘야 여자들이 인정할 것이라는 거다. 의외로 여자들은 작고 사소한 것에 감탄하고 의미를 부여한다는 사실. 단, 거기에 마음이 담겨 있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