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자정까지가 이벤트 만료였는데 발표는 오늘 밤에야 하네요. 낮에 직장 다녀와서 저녁에 당첨되신 분들 뽑고 이제야 아이들이 잠들어서 겨우 컴을 켜고 앉았네요. 기다리시던 분들께 죄송...

솔직히 제 예상으로는 한 5-6분 정도가 이벤트에 참가해 주시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고 책소개도 얼마나 빵빵한지 안먹어도 배부른 한 주였습니다. 이벤트의 묘미를 절감했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여러분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조선인님, 물만두님, 파란님, chika님, 아영엄마님, 진주님, 울보님, 키노님, 비숍님, panda78님, stella09님,  진/우맘님, 숨은아이님, 그로밋님,  그리고 늦게나마 참가해주신 책읽는 나무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마음같아서는 15분 모두께 감사표시를 하고 싶지만 좀 많네요. 그러게 적당히 참가해주시죠. 제가 고민안하게...

정말 어떤 분을 당첨시켜야 될지 너무 고민이었습니다. 모두들 누가 더 제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따질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내공을 보여 주셨거든요. 그래서 일단 1등만 제가 정하고요. 남은 분들은 저희집 꼬맹이 둘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전통적인 뽑기로요. 종이에 이름을 적어서 섞고 날리고 아이들이 줍고 사진을....

자 이제 발표합니다.

일단 1등이네요. 1등은 엄청 많은 책을 소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책들에 대한 소개글에서도 전문가의 경지를 보여주신 진주님

그리고 2등은 원래 3분을 뽑기로 했는데 참석자가 너무 많으셔서 제가 2분을 더 늘려서 5분을 뽑았습니다.

먼저 우리집 둘째 해아에게 뽑히신분...(이 뽑기 행사에 해아는 별로 협조적이지 않았습니다. )


chika님 보이시죠.

예린이에게 뽑히신 남은 분들....




조선인님, stella09님, panda78님, 비숍님 보이시죠.

저 예린이의 표정은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표정을 보여주지 않아...쩝~~~

다른 분들께는 언젠가 제가 다시 이벤트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표할 날이 있기를..... 죄송해요.

진주님은 알라딘가 2만원 상당의 책을 선정해서(여러권으로 하셔도 됩니다요) 아래에 댓글 남겨주세요. (약간 정도면 2만원 조금 넘어도 돼요)

chika님 조선인님, stella09님, panda78님, 비숍님 알라딘가 1만원 상당의 책을 고르시고요. 역시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세요.(역시 1만원 약간 넘는 정도는 너그럽게 봐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주소, 전화번호, 이름 잊지 마시고요.

이벤트는 끝났는데 왜이리 마음이 무거울까요. 정말 부자였음 좋겠어요. 모든 분들께 골고루 행운을 나눠드릴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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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7-08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뽑혔어요! 감사합니다- ^ㅂ^ 예린아, 고맙다아아아아-

파란여우 2005-07-0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응모 안했어도 푸짐한 이벤트였군요.
그래서 전, 이벤트에서 은퇴한거 아닙니까....음하하하^^;;;
당첨되신 분들, 축하 드리고요, 바람돌이님도 축하드려요, 무서운 바람들이십니다.

stella.K 2005-07-0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고맙습니다. 기뻐요. 예린아, 고마워.^^

울보 2005-07-0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뽑히신 모든 님들 축하드리고 ,,
성대하게 마무리 하신 이벤트 축하드립니다.
아마 님의 마음이 어여뻐서 모두가 도와드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비가 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로밋 2005-07-0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

stella.K 2005-07-09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읽으신 이 책 저도 읽어보고 싶어져요. 저는 지금 무지 재밌고 빨리 읽을 수 있으면서 읽으면 행복해지는 그런 책 읽고 싶걸랑요. 근데 이 책이 딱이네요. 그죠?^^

그리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님들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2005-07-09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07-09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수줍 해아, 발랄 예린, 무지하게 귀엽습니다.
생각보다 마로 신랑감이 많군요. 음, 근처에 마냐님 없죠? ㅋㅋㅋ
고맙습니다. 넙죽.
에, 또, 스텔라님, 공중그네 미는 사람이 요새 왜 이리 많죠? 음...갈등. -.-;;

바람돌이 2005-07-09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해아의 존재론적 고민! -딸입니다요. 뭐 너무 미안해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님처럼 생각하는 분이 어디 한둘이어야지요.^^글구 책도 골라주세요.
stella09님/님이 원하는 책이 그런거라면 공중그네가 딱 맞는 것 같군요. 이 책은 지금 2부 인터폴(제목 맞나?)도 새로 나왔답니다. 저도 사봐야지요. ^^
그로밋님, 울보님/죄송 죄송... 언젠가 다시 은혜를 갚을 날이 꼭 올거라 생각하며 님들이 아니라 저를 위로합니다.
새벽별을 보며님?/ 말씀만 하시고 왜 참가안하셨어요. 음~~ 바쁘셨나 보죠? ^^
파란여우님/이제 이벤트도 끝났는데 그냥 참가해보심이...(무서운 바람돌이)
판다님/좋아만 마시고 책도 골라주세요. 여행 떠나신다면서요. 부럽... 책은 골라놓고 떠나세요.^^

조선인 2005-07-09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수줍 해아가 너무 수줍어서 얼굴을 반이나 가렸던 게 흠입니다. 죄송. 철푸덕.

조선인 2005-07-0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2권 골랐습니다.

 팥죽 할머니의 호랑이 10% 할인 쿠폰 잊지 말고 주문 넣어주세요.

 그거 고려해서 고른 거니까요. 히히.


바람돌이 2005-07-09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주소는요?

2005-07-09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7-0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행사에 협조적이지 않았지만, 제가 뽑혔기에.. ^^
(저 이런 뽑기에 처음으로 당첨되어봤어요~!!)
해아야~ 고마워!! ^^

2005-07-09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5-07-0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유일하게 우리 해아에게 뽑히시분. 이런 뽑기가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어서요. 한 번 걸리면 계속 자주 걸리는 행운이 따르던 걸요. 지금부터 뭐든지 열심히 응모해보세요. ^^

바람돌이 2005-07-09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ka님 제주도에 처음 책 보내봐서 배송료가 너무 비싼 것 보고 놀랬어요. 5,000원이면 무려 책값의 반인데....근데 주문해놓고 보니까 아니 이럴수가~~~우편등기는 공짜잖아~~~ 에구~~ 그래도 미리 발견해서 주문 취소하고 우편등기로 다시했어요. 정말 다행이야 에휴~~~

chika 2005-07-09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허억~!!! 제가 또 까먹었어요!! 우편등기. 휴~ (모르고 택배로 보내신 분들이 있어 잊어버리지 말자!! 했건만.) 다행이예요. ^^ (안그랬음 또 제 머리 쥐어뜯으며 애통해했을꺼예요. ㅋㅋ) 바람돌이님, 최고예요!! ^^

비로그인 2005-07-0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보이다니... 바람돌이님, 만세^^

날개 2005-07-09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뽑히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저는 감히 발을 디밀지 못할 정도로 빵빵한 정보들이 터져나온 이벤트였어요.. 저도 좀 참고하겠습니다..헤헤~

진주 2005-07-09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윽..............!
제가 어제 외출을 심하게 하는 바람에 발표를 못 봤어요. 안 그래도 오늘 리뷰 하나 쓰고 이리로 와 보려는데 - 컥...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바람돌이님 덕분에 다른 분들의 정보도 많이 꿰어 가니 더이상 고마울 수 없죠. 아아 고마우셔라. 어카믄 좋아..^^

진주 2005-07-0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제 추천은 예린이에게 전해 주세요^^
오....예린이....예사롭지 않습니다.......!

진주 2005-07-09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이따 다녀와서 올려도 되겠습니까?

2005-07-09 1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7-09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7-09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늦게 봅니다. 진주님 조선인님 스텔라님 치카님 판다님 비숍님 축하드려요! 이벤트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물만두 2005-07-11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제 봤어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