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청소의 와중에도 간식을 챙긴 엄마!
(사실은 밥먹기도 싫고 그런데 배는 고프고 해서.....)
오늘의 도전작은 미니 핫도그.

요리 방법 - 1. 핫케잌 가루와 우유를 섞어 반죽한다. 적당히....
                             (뻑뻑하면 우유 더 넣고 너무 무르면 핫케잌가루 더 넣고.... ㅠ.ㅠ   아! 달걀은 넣지말것.
                               반 죽에 좋을까 싶어 계란 풀었더니 핫도그 표면이 너무 빨리 타버림.)
                      2. 프랑크 소세지를 꼬챙에에 끼움
                      3. 1의 반죽을 묻혀서 그냥 튀기면 됨. (이것도 방법이라고.... 그냥 보면 다 알겠다.)

하여튼 그래서 완성된게



변명 - 1. 계란을 넣는게 아니었다.
           2. 튀김팬이 너무 커서 기름을 넉넉히 못부었더니 핫도그를 다 뉘여서 튀겼다. 그랬더니 핫도그가 납
                작해졌다. 이건 순전히 튀김팬 탓이다.
           3. 바빠서 모양에 신경못썼다. 신경쓰면 나도 예쁘게 만들수 있을거다. 아마도......
           4. 그래도 맛은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다. 역시 다 먹고 하나도 안남았다. ^^;;

오늘 하루종일 먼지 뒤집어쓰고 청소만 하는 엄마 덕분에 아이들이 조금 심심했다.
그래도 예린이는 해아랑 둘만 있을때는 꽤 동생을 잘 보살핀다.
증거사진

 
각자 한글 책을 갖고 논다.
하지마 해아는 혼자서는 당연히 불가능이다.
그럴때 예린이는 꽤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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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1-11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는 두 따님의 모습이 무척 좋아 보이네요.

바람돌이 2007-01-11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는 무슨 산타님..... 얘들은 노는거예요. ^^

아영엄마 2007-01-11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런 다정하고도 열심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그들이 공부란 걸 해야 올리던가 할텐데 말이죠.. 둘이 줄기차게 노는 모습이라도 자랑할까요? -.-;;

waits 2007-01-1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님의 글을 읽으면, 어렸을 때가 생각나요, 괜히 제가 흐뭇~ ^^
선생님이었던 저희 엄마도 방학이 되면 아침 방송에 나오는 '오늘의 요리'를 열심히 보시고서 특별한 간식들을 자주 해주셨었거든요.

바람돌이 2007-01-11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아 쟤들은 지금 노는거라니까요. 하기 싫은 건 안해도 되고 하고싶은 페이지만 골라서 하고 언제라도 그만두고 다른걸로 놀수도 있고.... 해아는 나중에 보면 줄 그은게 하도 많아 뭘 그었는지 알아볼 수도 없을 지경이 됩니다. ^^
나 어릴때님/오늘의 요리를 보고 해 주실수 있는 님의 어머님과 저는 수준차이가 좀 나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 호떡, 핫도그 이런 것들만 저의 요리대상입니다. ^^

세실 2007-01-11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엄마가 만들어주는 거랑 사주는 거랑은 천지차이...
주말엔 호떡을 만들어주어야 겠습니다. 물론 믹스로~~~

미설 2007-01-11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도 한글떼기랑 수셈떼기랑 요즘 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 생각엔 쓰는건 되게 싫어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쓰는것도 되게 재밌어 하더라구요. 요즘 아주 열공모드입니다.^^

하늘바람 2007-01-1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도그도 맛나보이고 아이들도 참 예쁘고 바람돌이님 부러워요

프레이야 2007-01-1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파 위에 있는 알라딘 택배 상자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예린이랑 해아랑 내복 패션으로 같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 아이고 예뻐라~~

서연사랑 2007-01-1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저 예쁜 모습들!^^
예린이, 연필잡은 손이 너무 야무져 보여요.

반딧불,, 2007-01-1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넘 이쁩니다.

조선인 2007-01-1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우어우어어 기특한 예린이.
마태우스님 페이퍼 보고 편애하지 말아야지 다짐했는데, 아무래도 첫째에게 눈이 더 가요. ^^;;

무스탕 2007-01-1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놀면서 공부하는거죠, 뭐..
동생 귀찮아라 안하고 잘 데리고 노는 언니가 참 이뻐요~♡
울 녀석들은...... -_- 입니다...

sooninara 2007-01-1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입에 쏙 먹고 싶어요^^
천사같은 아이들...이렇게 둘이서 노는게 엄마 도와주는거죠?ㅋㅋ

Mephistopheles 2007-01-1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둘이 있으면 맏이가 역활을 하나 봐요...^^
부럽삼..든든한 장녀가 있으셔서요...윽윽.

마노아 2007-01-1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배고플 때 보아선 안되는 페이퍼였어요! 가게에 나오면 먹을 게 없어서 늘 애먹어요. 애용하는 간식집 사장님이 외출하셨는데 2시간 뒤에 오신대요. 훌쩍..ㅠ.ㅠ

BRINY 2007-01-11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십년전에 소시지가 상자째로 선물 들어오는 바람에 엄마가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

전호인 2007-01-11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묵고 싶다.

클리오 2007-01-1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너무 이뻐보여요... 울 예찬이도 크면 저런거 잘 먹을라나요. 모름지기 식욕은 형제자매가 있어야 더 나는법인데....

바람돌이 2007-01-12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만들어 드세요. 정말 호떡은 사서 먹는거랑 맛이 똑같더라구요. ㅎㅎ
미설님/아이들은 저렇게 어릴때는 왜 공부하는걸 좋아할까요? 좀 있으면 무지하게 괴로워하는데 말이죠. 그게 갑자기 궁금.... ^^
하늘바람님/님도 얼마 안남았죠? 복이랑 재미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실 날도...
배혜경님/역시 알라딘 박스가... 저기에 다 배달돼서 온게 이번에 아이들것만 사준 택배랍니다.
서연사랑님/그거까지 보이세요? ㅎㅎㅎ
반딧불님/고맙습니다. 예쁘다고만 하면 무조건 입이 벌어지는 고슴도치 엄마죠? ㅎㅎ
조선인님/제 경험으로 그건 둘째가 말을 하고 뛰어다니기 전까지입니다. 둘째가 생존을 위한 전략을 펼줄 알게 되는순간 그 둘째 하는게 얼마나 이뻐 보이는지는 정말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 첫째는 첫째 나름대로, 둘째는 둘째대로 정말 예뻐요. ^^

바람돌이 2007-01-12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귀찮아하기에는 둘이 노는 스타일이 너무 똑같은 것 같아요. 해아가 없으면 예린이도 심심한걸요 뭐.... ^^
수니나라님/맞아요. 둘이서 놀때 엄마는 제일 기쁘죠. ^^;;
메피스토님/든든한 장남을 만드세요. 제 지론은 아이는 아예 낳지 말거나 낳으면 둘은 돼야 된다는겁니다. 그래야 부모가 아이들로부터 조금이라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
새벽별님/저기 다 먹었다는 말 안보이시나요?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소세지가 다 떨어져서.... 내일 장보고 와서 생각해보죠. ㅎㅎㅎ
마노아님/애용하는 간식집도 있으세요. 저도 그런데 있었으면... 다 맛나나봐요.
브리니님/혹시 님이 소세지 광고모델을 하신건가요? 어떻게 하면 소세지가 상자째로다가 선물이.... ^^
전호인님/직접 해드셔도 맛은 똑같을거라 생각됩니다. 요리법이랄게 없기 때문에...
아빠가 해주는 요리를 해람이에게.... ^^
클리오님/예찬이는 남자아이잖아요. 아마 모르긴 해도 더 잘 먹을걸요.

마노아 2007-01-12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럴리가요. 이상하게 저희 가게 라인에는 배달해주는 곳이 없어요. 그래도 바삐 걸어가서 주문할 만한 곳에 토스트랑 떡볶이 파는 곳이 있는데 그집 이름이 '간식집'이에요^^ 맛은... 맨날 먹으니까 엄청 질렸죠. 근데 거기 말고는 갈 데가 없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