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소설] 스핑크스

0002 [소설] 모스

0003 [영화] 기프트

0004 [소설] 미녀와 야수

0005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0006 [영화] 엑소시스트

0007 [영화] 너바나

0008 [영화] 쇼생크 탈출

0009 [영화] 빌리 엘리어트

0010 [소설] 오페라의 유령

++++++++++

0011 [소설] 오페라의 유령 2

0012 [소설] 한니발

0013 [소설] 양들의 침묵

0014 [소설] PC통신 살인 사건

0015 [영화] 코드명 J

0016 [소설] 레드 드래건

0017 [영화] 폴터가이스트

0018 [영화] 큐브

0019 [미드] 다크 엔젤 Pilot

0020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0021 [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

0022 [영화] 13층

0023 [소설]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0024 [소설] 운명계산시계

0025 [영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0026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

0027 [소설] 운명의 추적

0028 [소설] 거미

0029 [소설] 세기말의 동화

0030 [소설] 드림 메신저

++++++++++

0031 [소설] 연애 소설

0032 [소설] 고양이 여인숙

0033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0034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0035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0036 [영화] 알 포인트

0037 [소설] 아홉 번째 날

0038 [소설] 땅끝의 저주

0039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0040 [영화] 퀸 오브 뱀파이어

++++++++++

0041 [소설] 파운데이션 시리즈

0042 [소설] 크레이지

0043 [소설] 타임 투 킬

0044 [영화] 피의 삐에로

0045 [영화] 매트릭스

0046 [애니] 애니매트릭스

0047 [영화] 매트릭스 2

0048 [영화] 매트릭스 3

0049 [소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0050 [소설] 펠리컨 브리프

++++++++++

0051 [희곡] 인간(052와 함께 세트)

0052 [영화] 나전 여왕, 인간은 우리의 친구

0053 [영화] 음양사

0054 [소설] 로봇 시리즈

0055 [소설] 의뢰인

0056 [소설] 연금술사

0057 [소설] 가스실

0058 [소설] 11분

0059 [소설] 레인메이커

0060 [소설] 사라진 배심원

++++++++++

0061 [소설] 파트너

0062 [소설] 거리의 변호사

0063 [소설] 흑거미 클럽

0064 [소설] DMZ

0065 [소설] 월야환담 채월야

0066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0067 [소설] 바이센테니얼 맨

0068 [소설] 토지

0069 [소설] 나는 로봇이야

0070 [소설] 사기꾼 로봇

++++++++++

0071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0072 [영화] 포가튼

0073 [영화] 빅 피쉬

0074 [소설] 페이첵

0075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

0076 [소설] 코마

0077 [소설] 죽은 자가 무슨 말을

0078 [애니] 블러드―라스트 뱀파이어

0079 [소설] 브레인

0080 [소설] 천사와 악마

++++++++++

0081 [소설] 열

0082 [소설] 다빈치 코드

0083 [영화] 쿵푸 허슬

0084 [소설] 죽음의 신

0085 [소설] 바이탈 사인

0086 [코믹]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0087 [소설] 미필적 고의

0088 [소설] 메스

0089 [영화] 나인스 게이트

0090 [영화] 아바론

++++++++++

0091 [영화] A.I.

0092 [영화] 까불지마

0093 [소설] 바이러스

0094 [소설] DNA

0095 [소설] 야수들의 밤

0096 [소설] 돌연변이

0097 [소설] 블라인드사이트

0098 [소설] 링

0099 [영화] 역도산

0100 [소설] 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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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애 소설
저자 : 하트의 여왕
위치 : Lost forest-이름 없는 숲 http://windchaser.pe.kr/lost
작성 : 2004. 7. 31.


   저는 책으로 묶은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연재되는 작품 또한 좋아합니다. 그것은 책으로 묶이기 이전의-묶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작가 특유의 거친 손맛(?)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저는 통신망에서 연재되었고, 완결이 난 한 작품을 읽시 시작했습니다. 워낙 자신의 작품에 대해 소문을 내시는 분이 아닌지라 '연애 소설'이라는 제목을 접하는 순간 근래에 영화로 나온 '연애 소설'의 원전을 쓰신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게시판의 목록을 클릭하고 만 것이지요. 그럼 작품의 세계로 살짝 들어가 볼까요?

   '연애 소설'을 쓰기 위해 만난 두 남 녀. 그들은 각각 인정 받은 연애 소설 작가입니다. 모 잡지사의 의뢰로 각각 다른 시점의 연애 소설을 연작 또는 릴레이식으로 쓰기 위해 만나게 되지요. 그렇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가지 사건을 다른 시점으로 시작하다가 점점 개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개인의 이야기를 해나가는 듯 하면서도 다시금 묘하게도 이야기의 톱니바퀴가 맞물리며 결국 그들은 이어짐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연애 소설'을 쓰기 위해 만난 두 사람만의 각각의 연애담. 특히 한 이야기를 각각의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될 때는, 이야기를 듣기만한 작품 '냉정과 열정 사이'를 접하는 기분이 묘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액자 구성의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과 함께 작품 속에서의 각 개인의 연애담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내심 찔리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뭐랄까요? 영화로 말하자면 파이로트 필름PILOT FILM같다랄까요? 앞으로 전개될 수많은 이야기를 위한 전초전이자 핵심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연애 소설은 혼자서 쓸 수 밖에 없지만 나와 당신의 현실은 둘이서 쓸 수 밖에 없으니까. 연애 편지는 둘이 없으면 쓸 수가 없다.]

라는 대목에서 그것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글쎄 모르겠군요. 작가분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후속적으로 '연애 편지'의 내용을 기대하는 바 입니다.

   총 18회의 중편 소설. 각 회에서 등장하는 연애론. 사랑함과 좋아함.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등의 사랑 방식. 그리고 과거의 회상속의 연애담. 이야기의 전개에 있어서 점점 가까워지는 듯한 주인공들의 이야기. 특히 동일한 한 이야기를 남자와 여자의 완전히 다른 표현에 나름대로 글을 쓴답시고 설쳐대는 저에게 있어서 좀더 시점의 변화에 대해 공부를 해야 겠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기도, 또 저런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좋아함의 감정, 사랑의 감정의 마술에 걸리기도 하며, 그로인한 시기와 질투 등의 미묘한 감정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자칫 연애의 신이라 생각될수있는 두 연애 소설가. 그들도 사람이자 인간이기에 과거와 함께하는 연애 소설을 벗어나 현실에서의 연애 감정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되지요.

   어느덧 다시금 아무런 감정을 느낄수 없는 지루한 일상을 경험하고 있는 저. 공포, 사랑, 쾌감, 기타 감정의 부제 속. 이번 작품을 읽고서 저는 영와 제목을 패러디 해서하도 한가지 말하고 싶습니다.

   "나도 연애라는 것을 해봤으면 좋겠다.-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지난 날의 연애(?)의 감정을 회상하며 이번 작품의 감상을 종료합니다.


Ps. 이번 기회에 집에서 가져온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도 읽어봐야겠군요. 도통 가지고 있어도 생각이 없으면 읽지 않는 습관이 있는지라 원^^; 그럼 무더운 여름 다들 어떠한 방법으로든 시원한 나날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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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빌로우 제로 Below Zero, 2011

감독 : 저스킨 토마스 오스텐슨

출연 : 에드워드 펄롱, 마이클 베리먼, 크리스틴 부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6.03.31.

  

“그대는 무엇을 목격하였는가? 재능과 광기 사이에서,”

-즉흥 감상-

  

  인기는 있지만 한동안 히트작을 내지 못한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판대리인의 적극적인 도움과 함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고자 외딴 곳의 도축장에 머물게 되는데요. ‘우연히 도축장의 냉동도에 갇힌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갇혀버린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작품을 완성해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세상에! 에드워드 펄롱이 나왔습니다! 미래 인류의 지도자의 위상은 어디로 팔아먹고! 폐인이나 다름없는 모습 그대로 영화에 출연이라니요! 하아. 그런 그의 안타까운 모습도 잠시, ‘공포의 휴가길 The Hills Have Eyes 시리즈’ 때부터 각인된 ‘마이클 베리먼’의 모습에 반가움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뭔가 복잡한 설정을 빼고, 마이클 베리먼 단독 주연의 슬래셔무비를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도대체 이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구요? 음~ 그러게 말입니다. 처음에는 영화 ‘미져리 Misery, 1990’처럼 작가를 감금해서 글을 쓰게 하려는 내용인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탈출을 포기한 나머지 득도의 시간이 펼쳐졌지만, 감금에 협조했던 여인이 함께 감금되자 영화 ‘쏘우 Saw 시리즈’가 연상 되었는데요. 그 모든 것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소설이었는지 헷갈리고 말았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정말로 소설가의 삶은 현실과 가장의 벽이 허물어진 상태냐구요? 으흠.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그랬다가는 정신병동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소설가였겠지요.

  

  아무튼,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엇을 생각하고 감상하셨을까요? 즐거운 일도 직업이 되어버리면 괴로운 법이다? 아니면 위대한 작업일수록 저장은 필수다? 그것도 아니라면 진정한 천재는 현실 속에서 영감을 얻는 법을 아는 자인가?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창작은 결국 계속되는 현실의 재조립이라는 것을 말하는 듯 했는데요. 그래도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1995’만큼의 충격은 느껴지지 않았다고만 적어봅니다.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영화 대부분을 차지하는 끔찍한 이야기는 ‘여자가 쓴 원고’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비행기 타고 날아오는 장면은 이 작품의 영상화와 제목의 선정에 대한, 그리고 트럭을 타고 이동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 역시 ‘완전 범죄’에 꿈꾸는 작가의 망상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이미를 알고 싶다구요? 음~ below zero는 ‘영하’라고 합니다. 영하란 ‘온도계에서, 눈금이 0℃ 이하의 온도.’를 의미하는데요. 음~ 작품의 내용으로 생각해보면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영혼’이 아닐까 하는데, 혹시 다른 멋진 해석을 알고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편의 영화를 만나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엔딩크레딧과 함께하는 스냅사진과 음악이 가장 무서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차일디쉬 게임즈 Childish Games, 2012’가 되겠습니다.


TEXT No. 2586(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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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Knock Knock (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 Digital) (노크 노크)
Lions Gate / 201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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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크 노크 Knock Knock, 2015

감독 : 일라이 로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로렌자 이조, 아나 디 아르마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6.03.31.

  

“어? 그냥 이렇게 끝내시면 안되지요!!”

-즉흥 감상-

  

  집중해서 처리할 일이 있기에, 가족을 따로 피서 보낸 가장이 있습니다. 그렇게 폭우가 쏟아지는 밤,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던 그는 뜻하지 않은 방문객을 마주하는데요. 모두가 휴가를 떠나버린 마을에서, 길을 잃고 쫄딱 젖은 두 젊은 여인의 모습이 안타까워 일단은 집안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그리고 택시를 부르고 씻고 쉴 수 있도록 친절을 베푸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에, 그는 그만 이성의 끈을 놓고 마는데…….

  

  네? 남자가 이성의 끊을 놓았다는 건 그 자체로 스포일러 아니냐구요? 음~ 보통은 그렇겠지만, 이번 작품은 남자가 다시 정신을 차린 다음부터가 본론입니다. 즉 영화 ‘휴먼 센티피드 The Human Centipede [First Sequence], 2009’에서처럼 남자가 방문객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과는 달리,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며 남자가 악몽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그것이 미리니름이 되고 말 것이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뭔가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 것 같다구요? 음~ 하긴,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익히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이야기라 잠시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같은 제목의 다른 영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뭐랄까, 공포영화를 예상하고 뚜껑을 열어보았더니 스릴러가 튀어나와 놀라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는대로 ‘막연하게나마 들어서 알고 있는’ 동명의 작품 만나보고 싶어졌는데요. 혹시 먼저 만나보신 분 있다면, 미리니름은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하드 캔디 Hard Candy, 2005’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 호오! 그렇군요? 무슨 말인가 싶어 문의하신 작품의 줄거리를 보니, 이번 작품과 상당히 닮아 있었는데요. 그것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싶었던 것인지, 하드 캔디에서 드러난 반전이 이번 작품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위의 즉흥 감상을 적은 것인데요. 새로운 차원의 히어로가 탄생한 것이 아니라 ‘묻지마 괴롭힘’이 연출되고 말았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적어봅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이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낯선 이의 방문에는 일단 경찰부터 부르고 보자? 아니면 남편은 혼자 집에 두면 안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일이건 증거를 남겨서는 안 된다?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결말에서 뭔가 아니라고 생각한 편이라 굳이 그럴듯하게 적어보면, ‘당신의 도덕심과 양심은 안녕하신가?’를 말하는 듯 했는데요. 이 세상 어딘가 남아있을지도 모를 ‘양심의 마지막 조각’을 찾기 위한 여정 중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유감입니다.

  

  글쎄요. 저도 혈기왕성한 남자이니, 섹시한 여인 둘이 전라의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매달린다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게이가 아닌 이상은 보통 이성의 끈이 끊어지지 않을까하는데요. 네? 현실에서의 여자는 절대로 남자를 유혹하지 않는다구요? 으흠. 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지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빌로우 제로 Below Zero,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이번 작품에 대해 멋지게 해석을 달아주실 분 있으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키아누 리브스가 아까운 영화여서 말이지요. 쩝.

  

  덤. 요리도 하면 는다는 것을 실감중입니다. 오늘의 스파게티는 나름 합격점이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85(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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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7500
시미즈 다카시 감독, 에이미 스마트 외 출연 / 비디오여행 / 2016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제목 : 플라이트 7500, 7500, 2013

감독 : 시미즈 타카시

출연 : 에이미 스마트, 레슬리 빕, 제이미 정, 라이언 콴튼 등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작성 : 2016.03.30.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인데 말이지.”

-즉흥 감상-

  

  작품은 관제탑에서 비행기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녹색화면과 7500편의 비행기와 교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어떤 비행기 안에서 발생한 사고의 순간도 잠시, 네 시간 전으로 시간을 돌리는데요. 도쿄를 향한 여행길에 오른 사람들을 하나 둘씩 소개합니다. 그렇게 별 탈 없이 비행기는 예정대로 날아오르는데요. 어느 순간 찾아온 갑작스러운 난기류에 이어 갑작스러운 발작증상을 보이던 한 남자가 사망하자, 비행기 안의 분위기는 조금씩 혼란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영화 자체는 처음 봤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어딘가 익숙했는데요. ‘기묘한 이야기 2013 봄 스페셜-에어닥터’는 코미디이니 일단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그리고 영화 ‘랭고리얼 The Langoliers, 1995’은 시공의 틈에 빠져 허우적거린 이야기였으니 아니고, 극장판 ‘기묘한 이야기 世にも奇妙な物語, Tales Of The Unusual, 2000’의 ‘눈 속의 하룻밤(雪山)’은 추락한 다음의 이야기이니 또 아니고, 내용면에서는 영화 ‘트라이앵글 Triangle, 2009’과 비슷하지만 이건 비행기를 타고 발생한 사건이 아니니, 으흠. 그렇다고 내용에 대해 미리니름을 할 수도 없으니, 이 영화를 보신 분들 중 작품과 유사한 이야기를 알고 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오리지널 주온 시리즈의 감독이 만든 영화 아니냐구요? 오!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감독의 작품으로는 ‘주온 시리즈’와 ‘토미에-리버스 Tomie: Re-birth, 富江, 2001’, ‘환생 輪廻, Rinne, 2005’ 정도만 만나본지라 연출 스타일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요. 음~ 감독을 알고 봤다면 몰라도, 이번 작품은 그저 그랬습니다. 위 문단에서도 언급 했듯, 익숙한 이야기였기 때문인데요. 으흠. 제가 영화를 많이 보긴 하나 봅니다. 신선하게 느껴지는 작품이 별로 없으니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를 알고싶다구요? 으흠. 때론 말입니다. 별다른 의미 없이 지어지는 제목도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제목이 ‘플라이트 7500’이라서 그렇지, 원제목도 ‘7500’으로 비행기의 번호일 뿐이었는데요. 마치 영화 ‘ABC 오브 데쓰 The ABCs of Death, 2012’에서처럼, ‘일단 제목이 주어졌으니 영화를 하나 만들어보시오!’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혹시 제가 모르는 제목의 숨겨진 의미를 알고계신 분은 살짝 알려주셨으면 하는군요.

  

  혹시 영화의 비행기가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간 것 아니냐구요? 음~ 항공노선을 확인하는 방법을 모르니 확답을 드리진 못합니다. 대신 LA에서 도쿄로 가는 최단거리를 살펴보니 버뮤다 삼각지대와는 반대방향임을 지도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그것보다도 버뮤다 삼각지대를 통과하는 항로가 있기는 할까 모르겠습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있을지가 더 궁금해지는군요.

  

  자꾸 다른 말 하지 말고 영화에 집중을 해달라구요? 으흠. 알겠습니다. 상영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로 최근에 나오는 영화보다 상영시간이 조금 짧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성격의 사람이 다수 등장하지만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이것은 감독의 연출력이 제법 세심함을 말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럼, 생각남 김에 영화 ‘환상 특급 Twilight Zone: The Movie, 198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나 이번 주말로 비행기 여행을 예정하신 분은, 이번 작품을 레드썬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리얼하게 만들어진 작품이라서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584(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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