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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무삭제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제프 골드블럼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21.08.09.
“어. 그래서 3편에서 난리가 난단 말인가요?”
-즉흥 감상-
영화는 잠수정은 살짝, 앞선 이야기에서 발생한 사고로 폐쇄되어버린 ‘쥬라기 월드’로 들어가 ‘인도미너스렉스’의 표본을 수집하는 사람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한편,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었을 뿐, 공룡들이 살아가고 있던 ‘쥬라기 월드’가 있던 섬에서 화산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뉴스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는데요. ‘쥬라기 공원’의 공동 설립자의 부탁으로, 앞선 이야기의 두 주인공은 섬에 남아있을 공룡들을 찾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는데…….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쥬라기 월드’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해 감상문을 적기 위해 기본 정보를 확인하려는 순간, 세 번째 이야기의 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2022’이었는데요. ‘도미니언 Dominion’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지배권, 통치권, 영토, 영지’라고 풀이를 해줍니다. 그리고 2편의 내용을 통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상해보니 위의 즉흥 감상이 떠올랐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혹설탈출 리부트’가 떠올랐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 미래를 떠올리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번 작품의 작은 제목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폴른 킹덤 Fallen Kingdom’을 구글 번역기에 물어보니 ‘몰락한 왕국’이라고 알려주는데요. 이것을 영화의 내용과 함께 생각해보면, 쥬라기 월드가 있던 섬이 화산 폭발로 인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욕심을 부리던 돈 많은 인간들에게 내린 천벌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혹시 다른 의견이 있는 분이 있으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문득 궁금해진 것이,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 3부작’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냐구요? 음~ 그러고 보니 ‘쥬라기 공원’의 감상문을 적은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억 속에 있던 내용도 1편이 시작이자 마지막이었는데요. 지금 읽고 있는 ‘듄 이어달리기’를 마치는 대로, ‘쥬라기 공원’의 원작 소설과 함께 영화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에 대해 언급되는 만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번 질문에 대한 것은 미싱 링크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답을 해드릴 수 없는 부분이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 음~ 최근에 영화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을 보면서도 생각한 것이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는 생명체를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습은 공감대가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섬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공룡을 보호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두고 갈등을 보이는데요. 액션 & 어드벤처 보다 그 갈등에 초점을 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쥬라기 공원 2-잃어버린 세계 The Lost World: Jurassic Park, 1997’도 복제한 공룡을 섬이 아닌 도시로 옮기려는 시도를 담은 영화로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사실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를 즉흥 감상으로 적으려 했지만, 2편부터는 본 적이 없으니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되어버렸지 뭡니까.
이번에도 렉시 누나가 나오냐구요? 음~ 간판 마스코트였던 티라노 사우르스 렉스가 암컷이었던가요? 아무튼, 이번 작품의 출연 여부는, 작품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걸 미리 다 알려드리면, 영화는 무슨 재미로 보겠습니까?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세 번째 이야기가 무사히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예고된 다음 이야기라도, 흥행성적에 따라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지요.
TEXT No. 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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