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크 Dark 시즌3, 2020

편성 넷플릭스

출연 루이스 호프만올리버 마수치외르디스 트리벨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10.20.

  

매트릭스의 행렬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원하는 바를 행할 순 있지만무엇을 원할지 결정할 순 없다.’라는 구절은 살짝버려진 듯 보이는 공간에 모이는 세 사람이 불을 지르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결국 운명의 날이 도래하였음에자신만이 없는 차원으로 날아간 요나스운명을 날의 막기 위한 기묘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듯했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영화 매트릭스 The Matrix, 1999’를 보면 데자뷰와 관련하여 같은 고양이가 반복되는 행동을 보이는 장면이 나옵니다그리고 그런 현상을 매트릭스의 오작동이라 말하는데요사실 매트릭스라는 단어가 행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이번 작품은 지난 이야기까지의 몇몇 이해되지 않던 장면들의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에서 떠올린 즉흥 감상입니다.

  

  작품은 재미있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1시즌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나마 제 머리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으니까요하지만 2시즌에 들어오면서는 그동안의 떡밥이 회수되는 기분과 함께분명 같은 인물의 이야기인데 원인과 결과가 이어지지 않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자 혼란에 빠져버렸는데요이번 3시즌을 통해서는 왜 패러독스에 해당하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그게 정상인양 이야기가 계속되는 걸까 싶었는데하마터면 스포일러를 적을 뻔했는데요아무튼, 1시즌보다 넓어진 세계관과 설정까지는 좋았지만마침표는 살짝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혹시 이번 작품을 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작품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 1시즌까지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 너희 좀비들은.. All You Zombies, 1959’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 2014’가 떠올랐습니다그리고 2시즌의 결말에 도착하면서 미드 터미네이터-사라 코너 연대기 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 시즌 2, 2008~2009’의 마지막처럼 이어지는 건 아닐까 의심했는데요결론에 해당하는 3시즌을 보면서는 영화 트라이앵글 Triangle, 2009’이 떠올랐는데요여기서 그 이유를 적어버렸다가는 작품을 감상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을 두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말하던데왜 그런지 알려달라구요최근 몇몇 작품들을 통해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양자역학 하면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데요상자를 열어보지 않는 이상 고양이는 상자 안에서 죽었을 수도 있고 살아 있을 수도 있을 중첩의 상황이 만들어집니다그리고 이 작품 또한 그 중첩이 문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불가능하오니판단은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요나스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하던데 정말이냐구요사실 앞선 두 이야기보따리에서도 요나스의 비중이 더 많았을 뿐 다른 인물들도 나름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다 이번에는 요나스는 아니지만요나스와 같은 포지션의 다른 인물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뿐인데요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진실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을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설마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처럼시간을 두고 시즌4를 만들지는 않겠지요?


TEXT No. 3570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제목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시즌4, 2020

편성 넷플릭스

출연 알바로 모르테우슬라 코르베로페드로 알론소알바 플로레스이치아르 이투뇨미겔 에란에스테르 아세보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1.10.19.

  

예상을 벗어나는 변주는 누구나 꾸는 꿈이지만,

이건 왜 선을 살짝 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즉흥 감상-

  

  작품은 교수의 연인이 잡혀 현장에서 처형당하는 것 같은 연출에 폭주하는 교수와 현장의 인물 중 하나가 경찰에게 저격당하는 지점에서 이어집니다그렇게 급격하게 은행털이범의 상황이 급격하게 불리해져 가는 가운데교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상황의 역전을 위한 카드를 꺼내 들기 시작하는데…….

  

  드라마는 재미있었냐구요몇몇 캐릭터들의 성격이 갑자기 변했다는 기분이 들었던 건거의 반년 가까운 시간을 공백으로 두고 만났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어딘가 갑작스럽다는 기분이 들었던 설정 또한 숨겨진 이야기라고 보여주는 추가 영상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거기에 살짝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던 건 한 시즌이 마칠 때 뭔가 큰 걸 터뜨리기 위한 작전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이런 트릭은 한두 번 써먹어야 신선한 거지이번 네 번째 이야기 묶음은 강약조절에 조금 실패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아무리 예상 밖의 상황을 연출하기 위함이었어도그런 식으로 사망자를 만들면 시청자가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그래서 사실은 그런 장면마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의 미래를 보여줬을 뿐이길 바랐을 정도였는데요무엇 때문에 이렇게 안타까움을 적었는지는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이 부분은 어떻게 적든 스포일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말이지요.

  

  정말 이번 이야기 묶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결말이 준비되어 있었냐구요그동안 소문으로 5시즌까지 이어진다고 들었지만 확인해보니 정말이었습니다심지어 최근에 접한 소문으로는 6시즌까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1시즌과 2시즌을 통해 돈을 많이 벌었으니 벌려놓은 판도 큰가 보다라고 농담을 하고 있었지만필요 이상으로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슬라임처럼 늘어졌다가는 수습이 힘들어질 것 같으니 말이지요크핫핫핫핫!!

  

  한국판 종이의 집은 찍고 있긴 하냐구요저도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종이의 집 촬영으로 20(홍천 백양치터널 옆 도로 전면 통제라는 기사글이 보이는 걸 봐서는 진행 중인 것 같긴 합니다하지만 그런 정보가 뜨거운 감자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다른 작품이 지금 더 뜨겁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저도 최근에 한드 오징어 게임 Squid Game, 2021’을 봤는데재미있더군요.

  

  이번에 5시즌이 공개되었던데 봤냐구요그렇군요하지만 당장은 볼 생각이 없습니다소문대로 5시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시즌으로 이어진다고 하면기다림의 시간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은데요혹시 먼저 본 분들은 스포일러 하기 없기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1시즌과 2시즌은 그래도 종이의 집이라는 제목의 의미를 알 것 같았는데, 3시즌부터는 제목과 내용을 어떻게 연결시켜 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졌습니다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TEXT No. 3569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수입] DC's Legends of Tomorrow: The Complete Second Season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WarnerBrothers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DC's Legends of Tomorrow 2시즌, 2017

편성 미국 CWTV

출연 브랜든 루스케이티 롯츠프랜즈 드라메빅터 가버닉 자노도미닉 퍼셀메이지 리차드슨 셀러스아서 다빌 등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작성 : 2021.10.13.

  

뒤틀린 시계열을 돌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은 무엇인가요?”

-즉흥 감상-

  

  작품은 반달 새비지와 관련하여 타임마스터와의 충돌을 다뤘던 앞선 이야기에 이어지는 이야기는자신을 역사가라고 소개하는 네이트 헤이우드라는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그린 애로우로 암약 중인 올리버 퀸을 만나 레전드 팀이 위험에 처한 것 같다고 말하는데요믿기지 않는 증거를 토대로 해저에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믹 로리를 깨우고각 시대에 흩어져 고립되어 있던 레전드 팀을 한자리에 모으게 됩니다그리고 그들이 상대하게 된 새로운 적을 알리며현실을 다시 쓸 수 있는 운명에 창을 둘러싼 시간 전쟁을 펼쳐 보이는데…….

  

  이번에 레전드 팀이 상대하는 적이 누군지 알려달라구요간추림에서는 새로운 적이라고 적었지만다들 잘 아는 인물들입니다한때 그린 애로우와 뜨거운 접전을 벌였던 데미안 다크’, 플래시와 밀접한 관계인 에오바드 쏜’, 마지막으로 말콤 멀린이 차례로 모습을 보이는데요과연 이런 조합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 보일지는작품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레전드 팀 스스로가 과거사를 바꾸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도차가운 이성보다 뜨거운 감성으로 역시에 간섭해버립니다세 악당이야 현실을 다시 쓰면 된다고 말하면서 역사의 기록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지만역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던 이들도 어질러진 역사를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며 간섭을 더하는데요그 결과는 마지막 이야기에 도착하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인물이 레전드 팀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소개 부탁한다구요자리를 비우게 된 캡틴 콜드와 립 헌터를 대신해 레전드 팀의 위기를 알린 네이트 헤이우드토템으로 동물들의 혼을 불러 자신의 힘으로 사용하는 능력자이자 저스티스 소서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의 멤버인 아마야 지웨가 함께하게 됩니다그리고 1940년대의 JSA 팀원들이 운명의 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대 속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가 모습을 보이는데요그중 닥터 미드나이트를 연기한 분은 반가운 얼굴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아 물론 나이 든 모습이 말이지요.

  

  2시즌은 재미있었냐구요시대가 만들어낸 인종차별과 젠더문제를 나름 재치있게 연출했다는 것 말고는역사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패러독스를 남발하는 모습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가상의 이야기이니 어떻게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시간 여행물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만난 작품 중에 낮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하긴 역사가도 있고 천재도 있지만이야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인물이 싸움꾼이다 보니 그러려니 넘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

  

  제가 만일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과거의 그 어떤 것도 건드리지 않을 자신이 있냐구요~ ‘어떤 것이라는 기준과 범위에 따라 다르겠지만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면 관찰자로 남고 싶습니다간섭의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될지 계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니어떠한 형태의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럼이왕 시간 여행물을 만났으니이어서는 독일 드라마 다크 Dark 시즌3, 2020’의 감상문을 써볼까 하는데요레전드 팀의 세 번째 이야기 묶음은 조금 쉬고 만나볼까 합니다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지만다른 애로우 버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함께 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


TEXT No. 3568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목 말리그넌트 Malignant, 2021

감독 제임스 완

출연 애나벨 월리스매디 해슨조지 영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201.10.10.

  

이건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가 아니었구나?”

-즉흥 감상-

  

  영화는 어둠이 내린 밤의 해변에 있는 건물로 다가가는 화면은 ‘1993시미온 연구 병원안내를 보입니다그리고는 피렌체 위버라는 박사의 어떤 실험 결과 영상은 살짝실험체의 탈출로 인한 응급상황으로 시작의 문이 열리는군요한편 현재로 이야기의 무대를 옮긴 이야기는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임산부 매디슨에게 일어난 어떤 이상한 상황을 펼쳐 보이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지인분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며 제목을 하나 알려주었습니다하지만 7년 전에 감상문을 쓴 영화가 떠올랐고그 영화의 후속편을 같이 보자는 줄 알았는데요뚜껑을 열어본 작품은으흠디즈니의 실사판 프로젝트가 아닌그동안 예고편으로만 만나왔던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이었음을 알고 적은 즉흥 감상이었습니다하필이면 제목이 비슷해 이런 해프닝이 발생하고 말았군요크핫핫핫핫!!

  

  ‘말레피센트와 말리그넌트는 각각 어떤 의미냐구요사전을 열어보니 말레피센트 Maleficent’는 해로운나쁜 짓을 하는’, ‘말리그넌트 Malignant’는 악성의악의에 찬이라고 나옵니다비슷한 발음만큼이나 의미도 비슷한 것 같은데요혹시 제가 모르는 단어의 비밀을 알고 있는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일단 제목을 통한 오해를 알게 되면서 당황했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영화 자체는 살짝 아쉬웠습니다바로 초현실적 사건 사고의 진실이 드러나면서부터 흥미도가 급격하게 낮아 저버렸는데요그렇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그것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고 마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서 그런데저는 어떤 점이 그렇게 아쉬웠냐구요주인공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모습은다른 작품에 나오거나 다른 감독이 연출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지금까지 만나왔던 제임스 완의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게 느껴졌는데요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를 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개인적으로는 식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그러니이번 작품을 재미있게 보셨다면다행이라고 적어보는군요.

  

  영화에서의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냐구요글쎄요주인공이 가진 출생의 비밀을 물어보는 거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초자연적 현상의 발현을 물어보는 거라면 글쎄요를 적어보는군요영화나 게임 같은 화면을 통해서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으니 재미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그것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으흠상상도 하기 무서워집니다.

  

  이번 작품도 제임스 완 유니버스에 들어갈 것 같냐구요그 부분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답을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원작이 따로 있지 않는 이상감독 자신이 만든 영화끼리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데요지금까지 연결되었던 제임스 완 오리지널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연결점이 만들어지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설마이 작품은 다른 이의 뒤통수 잘 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경고가 아니었을까 싶은데혹시 다른 재미난 의견 있는 분은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TEXT No. 3567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제목 프리 가이 Free Guy, 2021

감독 숀 레비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21.09.29.

  

당신에게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창공을 가르며 낙하하는 히어로에 대한 소개는 잠시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는 한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프리 시티의 은행에서 매일 같은 일상을 열어나가는 가이우연히 만난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는데요그녀가 말하길 함께하고 싶다면 일단 100레벨을 찍고 오라고 하자정말 열심히 일상을 살아보는데…….

  

  그러니까 레벨이라 함은 영화의 배경이 게임 안의 세상이고그 안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가이라는 주인공은 사실 NPC라는 거냐구요다른 작품 같았으면 이걸 스포일러라고 답을 피하고 싶지만이것 자체가 설정이다 보니맞습니다그러니 제가 적지 말아야 할 것은 작품의 결말과 다른 작품에서 빌려온 몇 가지 아이템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영화 ‘13층 The Thirteenth Floor, 1999’보다는 가벼웠고,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 2018’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작품이었다고 힌트를 적어봅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간추림에도 적었지만이 작품의 무대는 프리 시티라는 게임 속 세상입니다하지만 도시의 이름과는 달리 그곳에 살아가는 주민들은 어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막연하게 인지하고 있을 뿐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데요그런 중에 반복에서 벗어나는 가이와 그 여파로 발생하는 사태를 보고 있으니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세상의 끝에서 진실을 마주하는 장면은 영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1998’도 떠올랐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두 시간이 조금 안 되는 러닝타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만났습니다비록 NPC라고는 하지만 등장인물을 거리낌 없이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문득 주인공을 연기한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다른 작품인 더 보이스 The Voices, 2015’처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12세 관람가로 표시되어 있어 당황했습니다흐음등급은 도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판정이 내려지는지 궁금해지는군요.

  

  ‘GTA’라는 게임을 해본 적 있냐구요해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하는 영상은 본적이 있습니다아무튼개인적으로는 역시나 영상으로만 접한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떠올리며 만난 작품인데요자율도가 높은 게임과 함께 메타버스가 자주 언급되는 요즘이번 작품과 같은 게임이 출시를 한다면과연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만남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쓰레기통으로서의 가상공간이 아닌현실에서는 하기 힘든 가능성으로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이번 작품에는 아주 흥미진진한 다른 작품의 설정이 나온다고 하던데 그게 어떤 거냐구요저도 나름 신선한 충격으로 와닿은 부분이다 보니말을 아끼겠습니다그래도 힌트를 살짝 적어보면이 작품은 디즈니와 어떤 관계인가요혹시 답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익숙한 얼굴과 설정이 난무하면서도 나름 맛깔나게 버무려진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적어봅니다.

  

예전에는 화가 나거나 기분이 상했을 때 주변의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도움을 받는 기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부정적인 느낌이라감정의 늪에서 쉽게 헤어 나오기 힘든데요흐음뭔가 수를 써야겠습니다!


TEXT No. 3566

[팬카페][트위터][페이스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