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구미로 내려오는 기차에서 TV를 보는데 <세상은 넓다(?)>란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었다. 내겐 게바라의 나라, 야구 잘 하는 나라로만 각인돼 있는데 그곳이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곳이란 걸 알게 됐다. 소녀들이 성인식으로 예쁜 드레스를 입고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기는 모습이나 온동네 사람들이 살사 댄스에 몸을 맞기며 즐기는 모습은 기존의 혁명의 나라,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이미지와는 또다른 친근한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나 <느린 희망> 등 접할 기회는 많았지만 항상 나와는 인연을 비껴갔는데 언제 접할 기회가 생길지 아직까지는 계획에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그곳의 투명하고 파란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누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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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7-01-1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이죠...^^ 작가의 시선이 담뿍 담긴...
 

갑작스레 회의가 잡혀 구미 출장을 왔다. 제 역할은 자리 채워주고 이야기 잘 듣고 결론은 안내리고 수원으로 돌아가는 거다. 1시에서 2시까지 회의라고 해서 4시 기차를 예매하고 왔는데 회의가 한시간 밀렸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정시에 회의를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내판단에는 회의만하고 실행에 옮길 것도 아니면서 왜 불렀는지...

간만에 기차간에서 푹 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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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애들엄마가 <On the Road>를 읽고 feel을 받아서 학교선생님들이랑 태국여행을 떠났다. 그곳 지역전문가 수준의 선생님이 계셔서 그분이 안내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돌아온단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아이들을 건사할 생각에 고민이 많았는데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지낼 거라고 가버렸다. 물론 버스 세 정류장 거리라 낮에는 집에 와서 지낼 가능성이 큰데 밤에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자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그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독수공방을 일주일쯤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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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1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모처럼 일탈(?)의 기회가 왔군요. 기왕이면 자유의 시간을 누리셔요^^;;;
 

저희 사무실의 선배님께서 보내주신 좋은 글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첫째 감옥은
"자기도취"의 감옥이다.
공주병, 왕자병에 걸리면,
정말 못말리지요.

둘째 감옥은
"비판"의 감옥이다.
항상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고,
비판하기를 좋아합니다.

셋째 감옥은
"절망"의 감옥이다.
항상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불평하며 절망합니다.

넷째 감옥은
"과거지향"의 감옥이다.
옛날이 좋았다고 하며,
현재를 낭비합니다.

다섯째 감옥은
"선망"의 감옥이다.
내 떡의 소중함을 모르고,
남의 떡만 크게 봅니다.

여섯째 감옥은
"질투"의 감옥이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괜히 배가 아프고,
자꾸 헐뜯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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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1-16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아침.

비연 2007-01-16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보고 갑니다^^ 굿모닝!

아영엄마 2007-01-16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__) - 제가 많은 감옥에 갖혀 있군요. (-.-)>

antitheme 2007-01-17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님 / 저야 영광이죠...
아영엄마님 / 설마요..
아프락사스님, 비연님 / 아침이 아니라 뭐라 답하기 거시기 합니다.
 

아프락사스님의 요청과 제가 약속드렸던 것에 따라 번개 공지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수원이라 가급적 제 영역을 고수하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불편하셔서 그런지 참석의사를 보이지 않고 계시네요. 쇳뿔은 단김에 빼라고 금주중으로 거사를 치를까 합니다.

현재 확실히 참석의사를 알려주신 분은 목요일이 안된다는 아프락사스님 밖에 안계셔서 금주 수요일과 금요일 양일중 하나로 잡겠습니다. 혹시 수원이 아니라 서울로 장소를 바꿨으면 하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의사를 표현해 주십시오.

그럼 지금부터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 9시 그결과를 토대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제맘대로는 아니고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라 최종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참석하시는 인원이 많으시면 처음 제가 약속드린 금액 한도에서는 물쓰듯이 쓰고 한도를 넘어가는 금액은 그때 상황봐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난생 처음 번개란 걸 주최해 봅니다. 형편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많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표기간 : 2007-01-15~2007-01-16 (현재 투표인원 :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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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1-15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참석합니다! 투표하진 않겠습니다. 어느쪽이든 좋습니다. 장소도 따르겠습니다.

sweetrain 2007-01-1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머리 내밀어 봅니다.

이리스 2007-01-15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다 평일이죠? 직장인이라 가급적 주말이 좋은데.. ㅠ.ㅜ 전 금요일은 항상 안되고.. 이번주는 수욜도 안되어요. 웅

antitheme 2007-01-15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 구두님 / 이번주 토요일이 저희 할아버지 기일이라 주말에 일정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 이번에 형편이 안되신다면 꼭 다음에 2인분을 대접할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키노 2007-01-16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금요일날 청주에 가는데 4시경에 내려가니 일보고 도착하면 9시 정도 될 것 같은데. 이를 어쩌나-.-;;

antitheme 2007-01-16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수원에서 삼겹살 대접한다는 얘기는 알라디너분들께서-iamX님 포함- 수원에 들르셨다가 연락주시면 그렇게 하겠다는 얘기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굳이 수원을 고집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은 서울-특히 강북-에서 모임이 있다면 오가는 수고가 부담스러워 꺼려지기도 합니다. 마침 이번주는 제 시간이 여유로와 서울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곳이 별로 없어 서울로 장소가 정해시면 아프락사스님께서 장소를 물색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늘빵 2007-01-16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서울이면 키노님도 가능한건가요?

paviana 2007-01-16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에 열리는 번개네요. 여러분들 모두 재미있게 보내시고 아프님은 사진 올리세요.ㅎㅎ

antitheme 2007-01-1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변치 않은 제 제안에 답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중 일정을 확정 지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긴급 제안을 드릴 게 있는데 페이퍼를 보니 시비돌이님께서 내일 대학로 쪽에서 자리를 마련한다시는 것 같아서 서로 그리 인원이 많지 않으면 같이 자리를 가지면 어떨까 해서요.
여기 참석하신다고 남기신 분들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antitheme 2007-01-1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런 일 진행하는게 첨이라 낯설기만 합니다. 일단 바로 위의 제안은 답을 주시는 분들이 안계시고 시간 여유가 없어 없었던 걸로 하겠습니다.
투표 결과와 댓글로 봐서 대략 세분이 참석의사를 표해주셨습니다.
날짜는 금요일 19일로 정하겠습니다. 시간은 오후 7시 전후가 좋겠구요. 장소섭외는 아프락사스님께 일임하겠습니다. 서울쪽이 좋으시겠죠?
아프락사스님께서 장소 정하셔서 공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전 공지를 기다리겠습니다.
혹여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공지를 보고 참석하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마늘빵 2007-01-1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상관없습니다. 갑자스레 진행돼서 의견 한번에 모으기 힘들군요.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