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 주말 잔업이 끝났다. 정확히는 잔업이 아니라 초과근무겠지. 이틀을 꼬박 일로 보냈는데 일을 시키신 분의 월요일 아침 반응이 어떠실지.... 이렇게 일하니 흥도 안났지만 어쨌든 나름 성의도 보였고 결과물도 있으니 나로선 결과에 관계없이 할 말은 있다.

이번 주말에 <행복을 찾아서>, <300>을 볼려고 했는데 다 놓쳤다. 내일 잘 넘어가면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 데리고 <행복을 찾아서>나 볼까 싶다.

오늘 저녁엔 책도 읽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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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7-03-18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반응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antitheme님^^
저도 주말 내내 작업하고 있는 게 있는데...흠. 우리 서로 홧팅해요!^^

비로그인 2007-03-19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은...
흠...^^

추천도 아니고, 안추천도 아니고 :)

antitheme 2007-03-19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 여러분들의 격려와 염려 덕분에 잘 끝냈습니다.
체셔고양2님 / 오늘 <행복을 찾아서>를 볼랬는데 애들엄마가 바쁘다는군요. 그래서 전 오늘 부서원들이랑 가볍게 쏘주,,,,^^;;
 
 전출처 : 바람구두 > 3/23(금)~3/24(토) 반전평화영화제

웹자보를 이곳, 저곳으로 옮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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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나의 여행
임영신 지음 / 소나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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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 젊은이가 꽃다운 나이에 이국땅 아프카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막둥이를 잃은 그의 부모를 보며 많은 이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고, 착하고 성실한 그의 성장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짧게 생을 마감한 그를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왜 우리의 젊은이들이 그렇게 이국땅에서 미군과 함께 나가야 했는지에 대한 고민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우리의 가장 큰 우방이자 동맹국인 미국이 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 것의 결과일까?

반미를 말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하지 않겠냐던 후보가 대통령이 된지 4년이 흘렀지만 미국이 일으키는 분쟁지역에 우리의 젊은이들이 군인의 신분으로 외국에 나가게 되는 일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현지의 질서 유지와 재건을 위해 해당국가의 요청에 의해 UN이나 각종 국제단체의 일원으로 참여한다면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미국의 군사행동에 국익이라는 명분(?)으로 그곳의 사람들은 아무도 원치않는데 점령군의 일원으로 우리의 젊은이들을 내모는 것은 옳은 일일까?

"파병을 통해 얻어질 이익을 묻는 대신 우리는 평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에게 깊이 물어야지요. 미국의 침략에 왜 우리가 우리의 아들들을 보내야 하는지를...

(중략)

전쟁을 위해 일한다면 전쟁이 여러분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평화를 위해 일한다면 평화가 여러분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자신들의 미래는 자신들의 손으로 지금 선택해야 합니다."(P126~127, 랠리 헤이슬립의 강연 중에서)

이책의 작가 임영신은 자신과 우리의 미래에 평화를 얻기 위해 지금도 위험을 감수하고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휴전중임에도 평화중에 있다고 믿고 사는 우리도 평화를 위해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우리 마음 속에, 우리의 생활 속에 평화를 위한 바램과 행동들이 있을 때 우리의 또다른 훌륭한 젊은이가 부모님과 눈물의 이별을 하는 일은 없어지지 않을까. 그를 보내고 비통에 잠긴 부모님의 모습과 목소리가 또다른 이땅의 부모님들에게서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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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을 찾아서
최향랑 글.그림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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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의 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들은 그 교훈이나 대상을 부각하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책은 슬픈 이야기이지만 그속에서 할아버지를 향한 손녀의 사랑과 '십장생'이라는 우리 문화를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항상 어린 손주와 놀아주시는 단짝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자 아이는 할아버지방에서 십장생의 상징들을 만나게 되고 학, 해, 소나무부터 거북이, 물, 산, 구름까지 십장생을 이루는 모든 것들을 모아 할아버지의 병환이 낫길 빈다. 하지만 결국 할아버지는 가족의 곁을 떠나시고 매일 놀아주시던 할아버지를 이젠 가끔씩 몇시간 차를 타고 가야 만나게 되지만 내 속에 할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을 느낀다는 이야기는 어른인 내가 읽어도 감동적이었다.

조금은 거친듯한 그림이었지만 전체가 조화를 이룬 것이 십장생의 요소들이 이루는 조화만큼이나 어울려 보였고 붉은 색의 표지가 장수를 비는 십장생의 의미를 잘 담아낸 느낌이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쉽게 전해주는 지식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이 잘 어우러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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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떠맡게된 프로젝트. 사람을 몇 붙여준댔는데 시간도 촉박하고 시키신 분들도 첨부터 별로 그럴 의사도 없어 보여 혼자 2주 가까이 끙끙메고 있다. 납기는 다음주 수요일. 어제 중간보고를 했는데 반응은 긍정적. 이제 조금만 다듬으면 되니 이번 주말은 쉴 수 있겠지 했는데 오후 3시에 회의를 하재서 들어갔더니 어제와 다른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그런 후 그쪽 상무님 말씀이 월요일에 와서 반영된 모습을 보고싶다 하신다. 최소한 2~3일 일거린데...

어차피 주말에 출근해야 할 형편이면 오늘은 제끼자는 생각이 들어서 오랜만에 온가족이 밖에서 삼겹살 먹고 들어왔다. 이번 주말은 일과 함께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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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3-16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신 만큼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비로그인 2007-03-1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도 조금 쌀쌀해 진다는데 일하시는 동안 항상 건강유의하셔요.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서 건강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

비연 2007-03-17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말에 사무실이란...ㅜㅜ 이왕 하시는 거 든든한 마음으로 하시구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이리스 2007-03-18 0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휴, 이 엄청난 노동시간은 대체 -_-;;;
힘내세요~

antitheme 2007-03-1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 중간결과가 좋아서 일을 더 받게 돼서 이지경이지요...
체셔고양2님 /어제 토요일은 난방이 안돼서 사무실이 추웠는데 오늘 사무실은 따뜻하네요.
비연님 / 이왕 하는 일 즐겁게 해야죠. 근데...
낡은 구두님 / 이번주 일한 시간이 장난이 아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