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정대리는 어떻게 1년만에 10년치 연봉을 벌었을까 - 영업사원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홀로서기
정상헌 지음 / 다른상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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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항상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선택한 저자는 긴 방황 끝에 각본의 짜인 시스템을 탈피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업사원 8년, 글쓰기를 발견하기까지 3년, 자신이 생산한 콘 텐츠로 돈을 벌기까지 5년의 세월이 걸렸다. 세상의 기준에 맞춘 선택은 언제나 방황을 하게 했지만 자신을 알고 자기에게 맞는 선택을 할 때 비로소 제 길을 걷게 된다는 내용이다.


"회사를 벗어나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상을 원망하고 환경을 탓하는 것을 멈추고 나서 비로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집중을 하였고 결국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였다. 심리학 서적을 통해 내향적 성향인 것을 알고 나서 자신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나서 그에 따라 삶의 방향을 찾아나갔다. 나답게 살아갈 때 마음이 편해지고 내면에서 에너지가 차오르게 된다. 나만의 기준으로 나의 장점을 살린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홀로 설 수 있다.


1. 진정한 고독 시간 - 혼자서 집중하며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2. 창의적 휴식 시간 - 뇌를 편안하게 쉬게 하면 창의성이 높아진다.

3. 자율적 주도 시간 - 스스로 주도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행한다.


"진짜 위험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회사에서 일하고 매달 급여를 받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으면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방심하기 쉽다. 가슴을 뛰게 하고 열정을 일으키는 다른 삶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어떤 일을 홀로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에 앞서 왜 홀로 일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매일 1시간씩 홀로서기를 준비하면 살은 새롭게 변화된다. 인터넷혁명과 함께 시작한 디지털시대에서는 무엇이든 콘텐츠가 될 수 있고 각자에게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우리의 인생 속에는 자신도 모르는 콘텐츠가 들어있다.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다."


홀로서기는 쉽지 않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만큼 시련과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원하는 목표가 분명히 있다면 어떤 시련이든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이다. 절실함이 강하다면 모든 장벽을 넘어갈 수 있다. 모험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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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larJS 인 액션 - AngularJS in Action
루카스 루벨키.브라이언 포드 지음, 장현희 옮김 / 제이펍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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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모바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하여 AngularJS 서적으로 기술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AngularJS로 구현된 소스코드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낮설게 보였는데 서적을 참고해가면서 예제를 단계별로 따라가니 이제 적응이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기술이라 한번 습득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마스터 해두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AngularJS에 대한 개요와 장점 그리고 구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 코드를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프레임워크
  • 개발자의 휴식을 보장하는 테스트 가능한 코드
  • 엄청난 코드를 절약할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
  • HTML코드를 대신하는 템플릿
  • 자바스크립트와 손쉬운 통합을 위한 데이터 구조


그리고 안젤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모듈, 뷰와 컨트롤러, 모델과 서비스, 디렉티브, 라우트, 폼과 유효성 검사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초반에는 단계별로 친절하고 심플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쉬웠는데 중후반으로 갈수록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인지,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은 주중에 한번 더 읽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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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개정판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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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영화로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인데 이제서야 읽어봅니다. 


남자 주인공은 마쓰모토 사쿠타로(松本朔太郎)이고 여자 주인공 히로세 아키(廣瀬亜紀)인데 사쿠와 아키로 불립니다. 열다섯 살에 중학교 때 같은 반이 되고 함께 남녀 학급 위원으로 임명되면서부터 알게 되었고 친한 친구로 지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친구로 지내다가 교환일기를 서로 나누며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중학교 삼학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아키의 담임 선생님의 죽음으로 장례를 마치고 고별식을 할때 아키가 차분한 목소리로 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슬픔이 담긴 목소리로 잠시 어른스럽게 보인 아키를 멀리서 보던 사쿠는 무언가에 감전되기라도 한 듯 놀라게 됩니다. 평소의 그녀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되면서 사쿠의 마음에는 사랑이 시작됩니다. 


(본문 중에서)

"어린아이들처럼 유치한 일기를 교환하고 있는 아키. 나를 소꿉친구처럼 '사쿠' 짱이라고 부르는 아키. 그 때문에 오히려 투명한 존재였던 그녀가 지금 한 사람의 여자로 서있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고 서로 사귀게 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을 동안에 서로 간직한 사랑이 어떤 의미를 남기게 되는지... 어느 한 쪽이 먼저 죽게 되어 곁에 없다고 해도 사랑했던 마음은 계속 남는다던지...


(본문 중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서로 한 사람을 줄곧 생각할 수 있다는 거, 정말 멋지지 않아?"

"한 사람만을 줄곧 좋아한다는 건 문화나 역사를 뛰어넘는 일이라고 생각해"




어느 날 사쿠는 아키가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과 함께 엽서로 신청곡을 보내게 되는데, 보낸 사연이 채택될 수 있도록 '아키를 주인공으로 해서 극적인 내용으로 바꾸어서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먼 훗날 아키는 백혈병이 걸려 그 엽서의 내용과 같은 운명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키는 죽게되고 세상에 남겨진 사쿠는 과거도 현재도 아닌 어딘가에서, 삶도 죽음도 아는 어딘가에서, 방향을 잃은 채 아키를 그리워합니다.


(본문 중에서)

"그러면 다음 엽서를 소개하겠습니다. 라디오 네임, 2학년 4반 로미오 씨로부터. 오늘은 A. H.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그녀는 머리가 길고 차분한 아이입니다. 얼굴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보다 조금 허약 한듯한 느낌이고 성격은 밝으며, 줄곧 학급위원을 맡고 있었습니다. 11월의 학교 문화제에서는 학급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하게 되었고 그녀는 줄리엣, 저는 로미오 역을 맡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습이 시작될 무렵, 그녀의 몸 상태가 나빠져 학교를 자주 쉬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대역을 세워 저는 다른 여자아이와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녀는 백혈병 이었습니다. 지금도 입원해서 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병문안을 갔던 다른 친구의 이야기로는, 독한 약 때문에 긴 머리는 모두 빠져 버 리고 예전의 모습이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야위었다고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이브도 그녀는 병원 침대에서 보내고 있겠지요. 어쩌면 라디오로 이 프로그램을 듣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화제에서 줄리엣을 연기할 수 없었던 그녀를 위해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을 부탁드립니다."


(본문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건 슬픈 일이야. 그 마음은 어떤 형태로도 표현할 수 없어"

"내가 아키를 좋아하는 마음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나까, 죽고 나서도 분명 계속 있는 거네"

"내가 사쿠와 함께 있었던 시간을 짧았지만 정말 행복했어. 분명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했다고 생각해. 지금 이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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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스마트팩토리 - IoT, AI, RPA를 활용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혁신 기술
카와카미 마사노부 외 지음, 조주현 옮김, 마츠바야시 미츠오 감수 / 위키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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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로 등장한 스마트폰, 오픈소스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에지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사람의 학습으로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릅니다. 변화라기보다는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1년이 지나고 나면 기술은 어느새 바뀌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제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함께 친절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공장의 기본인 QCD(Quality, Cost, Delivery), PDCA(Plan, Do, Check, Action) 그리고 QC(Quality Control), QA(Quality Assurance)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원가와 이익, 생산관리와 제조업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습니다.


공장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으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DM(Product Data Management), SCM(Supply Chain Management), MRP(Material Requiremenst Planning), MES(Manufacturing Execution Management),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TMS(Transport Management System),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에 관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공장에 활용하기 위한 IoT(Internet of Things)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과 AI(Artificial Inteligence)에 대한 최신 기술로 다루고 있습니다. 심화 학습에 대한 내용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개요와 개념정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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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공부해봤니? - 성적은 물론, 인생까지 바꿔놓은 기적의 능동태 공부법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조해선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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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E등급(A부터 F까지), 전교 400명 중 300등, 알파벳도 모르던 고등학교 야구 선수가 고3을 앞둔 어느 날 1년 뒤에 도쿄대학교에 합격하겠다는 결심을 하고서 도쿄대학과 하버드에 가게 된 혼자만의 학습법. 1년간 혼자만의 공부법을 통해 전교 300등에서 200등, 200등에서 100등, 30등, 10등까지 오르고 결국 전교 1등에 지역 내 1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졸업 후에도 '배움 혁명'이라는 주제로 꾸준히 글쓰기를 하여 사회생활 10년 동안 11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타인의 강요가 아니라 자가발전을 위한 자세로 꾸준히 실천하여 이루어낸 열매이다. 호기심과 탐구심을 시작으로 배움의 즐거움까지 얻게 된 저자는 공부를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으로서의 배움'으로 여겼고 혼자만의 공부법, 즉 혼공1.0, 혼공 2.0, 혼공 3.0이라는 자기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냈다. 

주입식이라는 수동태 학습에서 벗어나 자기발전이라는 능동태 학습으로 1년 만에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혼공을 사용해 일주일 만에 전산회계운용사 3급을 취득했고 하버드 준비를 할때는 한 달 만에 영단어 4000개를 외웠다. '1만 시간의 법칙', '그릿(GRIT, 목표를 끝까지 성취해내는 힘'과 유사한 점도 있지만 공부를 못했던 고교 야구 선수가 혼자만의 공부를 통해 결심을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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