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29통의 편지 - 스물아홉, 이제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마지막 인생 조언
후쿠시마 마사노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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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름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난 지명과 같은 후쿠시마마사노부이다.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지방 자치단체 등에서 20년간 5000회가 넘는 강연을 했다. 12년간 주변의 사람들에게 2,200통 이상의 격려의 엽서를 보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생은 변할 수 있다. 그리고 변화의 순간엔 감동이 있다."



주인공 토오 츠요시. 위로는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하토리 부장이 있고 부하 직원으로 자신을 무시하고 칼되근 하는 니시가와가 있다. 그리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가까이서 조언을 해주는 동료인 다무라와 입사 동기인 오니지마가 있다. 회사에서 인간관계의 갈등을 겪으며 전혀 보이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어렵고 힘든 일을 회사 사람들과 해결해 나가면서 변화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변화되기 전과 후의 모습을 통해 나의 모습을 참고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번 해보고자 하는 도전이 생겼다.


"하루하루를 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어라."


주인공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우편함에 흰 봉투가 놓여 있다. 누가 그곳에 두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속에는 매번 조언의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있다. 어떤 것은 바로 이해되지만 어떤 것은 상황에도 맞지 않아보이고 이해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가지의 것들을 경험해 나가면서 이전의 메시지가 이해가 되어진다.


어떤 일이든 자기답게 하면 꿈이 된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다.


극한의 고통 속에서 무엇을 얻을지 생각하라.

자신의 한계까지 완전히 노력하는 사람은 없다.


보려고 하는 대로만 보인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결심하면 저절로 된다.

결심은 하루를 새롭게 한다.


성공했다는 착각이 최대의 실패 원인이다.

지금 나를 반대하는 사람도 미래의 동료다.


다른 사람을 탓하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든다.

꿈이 있으면 싫은 사람도 필요한 사람이 된다


중요한 것일수록 가까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소중히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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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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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가에게 가장 중요한 재료는 '다른 사람의 삶'이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끈기와 노력을 통해 끊임없이 창작에 필요한 기교를 연마하고, 작품에 대해 애정 없는 비판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마주볼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엄청난 비방이 쏟아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이 책은 커다란 7가지 질문에 대하여 저자가 실제로 격은 일을 기록한 자전적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삶이란 정답이 없는 심오한 질문을 끊임없이 만나며 선택해 나가는 과정이다.



1. 행복은 순간순간 나타나는 것일까?


저자는 무관심과 아내와의 갈등으로 신뢰와 애정이 깨어지게 되었고 자폐증 판정을 받은 아들로 인해 우울한 상황에 처했다.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 있는 다른 아동과 비교했을 때 현저한 장애 증상이 있었다. 그리고 뉴욕 출판사들은 저자의 책을 출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해 왔다. 인생은 역경으로 부터 교훈을 얻게되고 시련으로부터 더욱 강해져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다.


마음을 치유하고자 스위스의 알프스 산악지대를 피난처로 선택했다. 펑펑 쏟아지는 눈이 온 세상을 잠식하여 겨울왕국을 만들어 놓았고 크로스컨츠리스키를 하며 전진 활강, 전진 활강을 반복하고 있을 무렵 일상과 떨어져 있게 되었고 모든것이 낙천적으로 보였다. 작가로서 성공과는 무관하게 잠시도 불안감을 가시지 않은 삶을 살아왔는데 그 순간 정말이지 행복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스키 코스에 홀로 서 있던 그 순간 모든 고민과 갈등이 하얗게 씻겨나가는 느낌을 받는다.


"내 마음의 삶을 기록하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하루의 나머지 시간을 미련하게 보낼 권리가 생긴다."



2. 인생의 덫은 모두 우리 스스로 놓은 것일까?


저자의 아버지는 쉽게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이다. 이른 나이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상실감과 상처를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생활을 고집했다. 아버지는 세 자녀을 두었지만 어머니와 결혼한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마흔을 지나면서 서로에게 끝없이 불만을 터트리며 자주 다투었다.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인간은 누구나 성장 과정의 경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인간은 세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겉모습의 이면에는 자신의 단점에 대한 분노가 있게 마련이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단점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존재이다. 삶이란 원하거나 꿈꾸는 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후회를 줄이고 있는 그대로의 생을 끌어안을 수 있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내적 갈들을 안고 살아가며 어느 누구도 타인의 행복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다.


"삶의 덧에 같혀 더없이 소중한 인생을 불행하게 보내기로 결정한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3. 우리는 왜 자기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야기를 재구성하는가?


절망에 몰린 사람은 비이성적인 시나리오를 유일한 해결책으로 착각한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서도 서로다른 시각이 존재한다. 상대의 진실과 나의 진실은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할 때 가장 크게 거짓말한다. 상황을 자신에게 이해되도록 유리하게 재구성한다. 어느 누구도 진실을 이야기 한 사람은 없다. 함께 경험한 일들 두고서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늘 상황을 합리화하기 위해, 비난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핑계를 대거나 변명하기 위해, 그 모든 상황을 어떻게든 스스로 견딜 수 있게 하기 위해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어쩌면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에 갇혀 있는 경우이거나 자신의 관점에서 만들어낸 허구일 수도 있다.



4. 비극은 우리가 살아 있는 대가인가?


자살은 살이 있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 행위 이다. 자살은 앞으로 전개되는 '삶'의 이야기를 송두리채 앗아간다. 죽음이후에는 자신과 연관된 사연, 실망, 성공, 좌절... 등 인생을 특징지었던 복잡한 일들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우리가 평소에 보게 되는 타인의 모습은 어쩌면 종잇장보다 얇은 존재의 표면일 뿐이다. 삶에 대한 의지가 희미하다면 여러 개 겹친 불운이 낙엽처럼 쌓여 우리의 생을 끝내게 할 수도 있다.



5. 영혼은 신의 손에 있을까, 길거리에 있을까?


누구나 세상에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는 때가 온다. 갈망하고 바라던 모든 것, 성공과 좌절, 욕망과 체념, 장점과 단점 그 모든게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때가 온다. 살에서 죽음으로의 전환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낟. 사는 동안 힘든 일을 겪을 수는 있다. 그 힘든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



6. 왜‘용서’만이 유일한 선택인가?


열광적인 사랑의 이면에는 앞으로 다가올 갈등의 원인들이 모두 도사리고 있다. 연애 초기에는 상대의 단점을 서로 보지 않는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쉽지만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애가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남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는다.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과 가까이 할수록 이상하게 상처만 깊어진다. 용서를 통해 자신 안에 쌓여 있는 비탄과 상처를 밖으로 내보낸다. 분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장 22~31절 말씀)



7. 중년에 스케이트를 배우는 것은‘균형’의 적절한 은유가 될 수 있을까?


스케이트를 배울 때는 세 가지 기본만 지키면 된다. 몸을 딱딱하게 굳게 하지 말 것, 항상 몸의 균형을 염두에 둘 것, 얼음을 지치려고 해볼 것.


"사는 동안 우리는 연속된 시간안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계속 달리지 않으면 달리 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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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 구본형의 하루 경영 9가지 법칙, 개정판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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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과 속에서 독서시간을 확보해 책을 읽어보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읽기 전과 읽고 나서 어떠한 것이 바뀌게 되었을까. 책을 읽을 때는 마음에 동기부여도 되고 머리에 기억도 남겨져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읽은 내용에 대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다시 떠올리기 위해 독서를 하면 읽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는데 책을 덮으면 다시 잊어버린다.


내면에 들어와 나의 것이 될 때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하나?

아님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정리한 내용을 벽에 붙여두어야 하나?


시간을 생각해서 책을 빠르게 읽으면 남는게 적고 그렇다고 깊게 읽으면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 딜레마를 어떻게든 벗어나야 할텐데...


2020년의 첫 달도 지나갔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닌데 설연휴를 보낸것과 몇 권의 책을 읽은 것이 전부인거 같다. 이런 속도라면 금새 2020년 12월의 마지막날도 오늘이라고 불리는 시점이 될거 같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한동안 계속 같은 곳을 멤도는 것 같아 마음이 좀 불편하다. 과거의 경험과 학습에 의해 만들어진 가치관과 인생관이라는 틀에서 갇혀있는 기분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한 곳을 가려면 한걸음씩 걸어가서는 안되는 건가?

때로는 열정을 태우며 몸에 있는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며 달려가야 하나?


당분간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인생과 관련된 서적을 읽으면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고 의식을 지금보다 넓히려고 한다. 머리에 지식으로 축척되는 것이 아닌 생활과 삶에서 실천해 나가는 행동을 하여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해 나가려 한다.


구본형 작가의 책을 읽고 있으면 각박한 사회를 벗어난 삶의 여유과 평안을 누리고 있는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다.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고 때로는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하고 컬럼을 쓰고 잡지에 기고하고 강연을 나가는 작가의 삶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하루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이 책에서 힌트를 얻고자 한다.


1. 자신의 이중성을 칭찬하라

2. 창조적 괴짜가 돼라

3.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 배워라

4. 웃어라, 그리고 또 웃어라

5. 쓸데없는 약속은 버려라

6. 스물네 권의 책을 읽어라

7. 놀지 않으면 창조할 수 없다

8. 아빠 앞에 '부자' '가난한'이라는 말을 달지 마라

9.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과거의 영광은 뒤로 남겨두고 초심을 잃지 않고 앞을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작은 성공에 안주하는 순간부터 삶은 정체되고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벤치마킹을 하는 것은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 자기만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를 선점하는 것이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다.


재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훈련으로 인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창의력은 연결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연결하는 것이다. 경험과 지식을 새롭게 연결하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라. 주변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일을 독립적인 것으로 보지 말고 상호관계로 파악하고 정적이 아닌 동적인 패턴으로 파악해라.


웃는 것과 웃기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웃음은 세상 속에 자신을 내보이는 것이며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와 소통을 허락하는 상태이다. 인생은 사소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소한 일로 화내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찾고 기뻐해라. 삶이 보다 아름답게 변한다.


시간은 소유할 수도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 놓여진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마음의 공간을 비우고 좋은 것을 채워 나가며 자신을 관리하는 것이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저자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1주일에 2권씩이면 일년에 백권정도 읽을 수 있다.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자연 속을 걷는 것처럼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것은 없다. 자연은 호흡이고 움직임이며 또한 고요함이다. 걷는 다는 것은 자신의 몸을 사용하여 인간의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또한 호흡과 발걸음에 맞추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들리게 된다.


자기가 되어 살지 못한 사람은 못다한 삶을 산 것이다. 아쉬움을 남기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열정, 수고, 땀, 꿈... 등 모든 것을 사용하고 남겨놓은 것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모든 것을 사용하여 남김없이 쏟아부었다고 생각할 때 후회가 남지 않는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자신이 꿈꾸는 곳을 향해 끊임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열정이고 성공이다.


인생은 삶에 대한 의미를 요구한다. 가치관은 자기가 바라본 인생에 대한 해석이고 내면의 세계를 말한다.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생각과 행동하며 살아가면 된다. 인생의 길에서 하고 싶은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다하면 된다.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늙게 되고 삶의 지혜는 오늘을 아름답게 살고 지금을 행복해하며 즐기는 것이다. 그림과 음악과 책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는 것이 진정한 부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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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자바다 이것이 시리즈
신용권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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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자바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였는데 2020년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바는 이식성이 좋고 편리함과 강력함을 갖추고 있어서 언어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자바를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프로그래밍을 교육해주기 위해 선택하였습니다. 자바를 배우기 위한 다른 좋은 서적들도 있지만 구성이 잘되어 있고 동영상 강의도 있어서 입문자가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책의 앞쪽에 학습진도표가 있어 어디까지 얼마나 공부했는지 관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빛미디어의 프로그래밍 서적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유형과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사람에게는 낯선 느낌없이 친근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제코드와 설명 그리고 간단한 표... 등 기존의 책들과 유사한 구성으로 인해 여러권을 접하게 되면 단조롭고 지루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책이 2권으로 나눌 수 있어 휴대하기 좋습니다. 예제코드가 잘 정리되어 있고 챕터마다 학습을 잘 하였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문제가 실려있습니다. 학습자를 위해 저자가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곳곳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바 7과 자바 8에서 추가된 기능을 나올 때마다 따로 언급하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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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몸담은 이들을 위한 지적 생산 기술
니시오 히로카즈 지음, 김완섭 옮김 / 제이펍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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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제는 "エンジニアの知的生産術 ─ 効率的に学び、整理し、アウトプットする(엔지니어의 지적 생산 기술 ─ 효율적으로 배우고 정리하고 출력하기)" 입니다. IT에 종사하는 사람뿐만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한 키워드는 배움, 동기부여, 기억력, 효율적 읽기, 생각 정리, 아이디어, 학습 결정입니다.



1장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학습은 정보 수집 - 모델화 및 추상화 - 실행 및 검증이라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의욕과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실행가능한 튜토리얼을 참고하여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학습범위를 선정한다. 정보 수집은 알고 싶은 것과 호기심이 있는 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고 달성 조건이 명확해야 한다. 먼저 전체적인 모습과 대략적인 구조를 확인하고 나서 세분화해 나가는 것이 좋다.



2장 동기부여를 하려면

GTD(Getting Things Done)이란 신경 쓰이는 것을 전부 한 곳에 정리하고 나서 나중에 처리하는 방법이다. 전체를 정리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분류나 구역을 나누어서 '정리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ToDo리스트를 정리하고 오늘 해야할 태스크를 선별한다. 태스크는 금전적 가치와 리스크가 높은 것을 우선으로 하고 긴급한 것보다 중요한 것을 먼저 처리해 나간다. 태스크는 25분과 같이 정해진 시간만큼 맞추어 나누는 것이 좋다.



3장 기억력 단련하기

사람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억과 손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의 기억을 가지며 근육과 같이 반복할 수록 더 강해진다. 시험은 기억을 출력하는 과정으로 인해 기억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너무 어려운 것을 접하면 고통스럽고 너무 간단한 것을 접하면 지루해 진다. 의욕을 잃지않고 몰입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난이도가 필요하다. 입력과 출력과정을 병행하고 다양한 감각으로 접할수록 효과가 있다.



4장 효율적으로 읽으려면

빠르게 읽기 - 포토 리딩, 패스트 리딩, 포커스 리딩, 홀 마인드 시스템

느리게 읽기 - 슬로 리딩, 조합하는 읽기, 독서노트에 기록하며 읽기, 증분 읽기



5장 생각을 정리하려면

우선 생각나는 데로 메모로 남긴다. 100장정도의 메모라도 보기쉽게 나열하고 관련이 있어 보이는 것을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분류에 따라 정리해 그룹을 만든다. 이 때 책상이나 화이트보드 대신에 A4 용지를 사용해도 좋다. 정리된 메모 그룹을 문장화 한다. 이 때 새로운 메모가 떠오르거나 연결 문장이 생각날 수도 있다.



6장 아이디어를 떠올리려면

아이디어는 경작 - 발아 - 성장 단계를 거쳐 생겨난다. 배우는 것은 자신 밖에 있는 것을 자신 속에 넣는 것이고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은 자신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



7장 무엇을 배울지 결정하려면

먼저 배우고 싶은 대상을 찾는다. 지식을 이용하여 확대 재생산을 한다. 배움을 통해 차별화와 탁월함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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