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268] 술술 읽히는 군주론 - 新譯 君主論 (8점)

술술 읽히는 군주론 - 新譯 君主論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세키네 미츠히로 엮음, 이지은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8월

"술술 읽히는 군주론"은 르네상스 시대의 복잡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쓰인 정치학의 고전이다. 16세기에 이탈리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저술된 이 책은, 당시의 정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각주로 인해 독서가 어렵다.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은 읽기 어려운 군주론을 보다 읽기 쉽게 재구성했다. 단순한 고전의 재해석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도 유용한 통찰과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군주를 위한 지침서가 아니다. 혼군은 거부하고 명군은 소통한다는 문구처럼, 리더로서의 덕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대의 리더십에 맞추어 각 장을 재해석하여,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데 있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며, 때로는 비도덕적인 수단도 사용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이러한 비도덕적 수단이 백성의 자유나 안전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수반해야 하며, 일시적이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권력의 본질과 정치적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비도덕적인 수단도 필요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이러한 정치적 개념들을 현대적 언어로 재구성하여, 윤리적 의미와 그 한계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정치적 현실주의, 권력의 복잡성, 윤리적 고민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된다. 이상적인 군주상뿐만 아니라, 현실에 입각한 정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오늘날의 리더에게도 중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마키아벨리가 지적한 '냉담해야 할 필요성'은 현대 사회에서도 리더십의 본질을 고민하게 한다. 때로는 단호한 결단과 행동이 필요할 때가 있다.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인간 본성과 정치적 현실을 예리하게 통찰하였으며, 그의 사상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권력의 힘과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리더의 역할이 사회와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군주론 #리더십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267]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반도체 혁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반도체 혁명 - 반도체 소재의 발견부터 트랜지스터 발명까지 ㅣ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10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8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반도체 혁명"은 우리가 흔히 시총 1위의 기업이나 AI 산업과 연계하여 인식하는 반도체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도체는 현대 기술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로, 우리 사회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부품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그리고 점점 지능화되는 AI까지,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자리 잡고 있다. 

반도체의 기초부터 출발하여 고체물리학의 발전과 트랜지스터의 발명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쉽고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반도체의 역사와 이론을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한다.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이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려준다.

반도체는 전류가 잘 흐르는 도체와 그렇지 않은 부도체 사이의 중간 상태로, 우리의 실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공관을 대체하여 증폭과 스위칭 기능을 수행하는 트랜지스터의 발명은 반도체의 중요성을 극대화하였다. 트랜지스터의 발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전자기기의 발전을 이끌었고,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발명과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기술 발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 반도체가 단순히 작은 회로 칩이 아닌, 기술의 심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반도체 강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우리에게 새로운 기술의 시대가 열릴 것임을 예견하게 한다.

#세상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반도체 #혁명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266] 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일센스 99"는 직장에서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99가지 비법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가이드이다. 28년간의 경영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통해 , 일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센스와 기술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센스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1부에서는 인풋, 즉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자원을 다룬다. 여기에는 숫자 센스, 발견 센스, 공부 센스, 독서 센스, 시간 센스가 포함된다. 이러한 센스는 업무의 기초를 다지는 데 필수적이다. 2부에서는 아웃풋, 즉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설명한다. 해결 센스, 발상 센스, 실행 센스, 인물 센스, 리더 센스, 습관 센스가 포함된다.

직장에서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과 감각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센스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천을 통해 쌓아 올릴 수 있는 능력들이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업무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직장 내에서 더욱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지 센스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다. 직장에서의 경험과 상황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욱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직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일센스 #불황 #성장 #직장인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265]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는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 그 궁금함에 대한 갈증을 제공하는 과학 책이다. 물리학의 복잡한 개념들을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의 불확실성 원리 등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명확한 설명과 예시를 통해 천천히 곱씹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과학적 이론이 어떻게 발전하고 검증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험과 관측을 통해 옳은 것으로 판명된 과정을 설명하며, 과학 이론이 관측과 검증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과학과 믿음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적 설명과 비과학적 설명을 명확히 구분하며, 이성에 근거한 이해가 진정한 과학적 태도임을 말한다. 과학적 개념을 천천히 이해하며, 동시에 무엇이 과학이고 무엇이 비과학인지 알게 된다. 책은 철저하게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복잡한 철학적 질문들을 다룬다. 물리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무엇이 과학인지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다중우주 가설과 같은 이론들은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한 무과학적인 가정으로 보며, 이러한 이론들이 생산적인 논의를 방해한다.

물리학은 우주의 근본을 탐구하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질문에 답을 찾으려는 학문이다. 물리학의 영역을 탐험하며, 물리학이 현재 무엇을 설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설명할 수 없는지를 탐구한다. 물리학, 인간의 존재, 우주, 유기적인 세계관을 차분하게 풀어낸 이 책은 삶과 우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물리학이 주는 통찰은 단순히 지식을 넘어, 각자의 인생관에 따라 자신만의 우주를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 #물리학 #질문 #설명 #과학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1264] 인생 설계자 - 잘 설계된 목표가 인생을 바꾼다

인생 설계자 - 잘 설계된 목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존 에이커프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7월

"인생 설계자"는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현실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깨닫고, 보다 계획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막연히 미래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단계를 거쳐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여타 자기계발서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제시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의 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목표 설정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과거의 '최고의 순간 목록'을 작성할 것을 권한다. 이 목록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성공과 성취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다. 부정적인 기억보다 행복했던 순간을 기록하고 새로운 비전을 형성할 토양으로 삼을 것을 권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자신의 잠재력을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중간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찾고 이를 통해 자신을 점검하며,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하다. 목표 달성을 넘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설계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도록 권유한다.

이 책에서는 작은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막연한 동기부여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세우기와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매일 운동을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꾸준히 글을 쓰면 출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인생 #설계자 #목표 #행동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