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릴케 현상 > 번역비평학회의 좁은문

‘번역비평학회’의 좁은문
[강유원의 Book소리]
2007년 03월 14일 (수) 14:41:58 미디어오늘 ( media@mediatoday.co.kr)

   
   
 
2006년 9월에 창립한 번역비평학회가 2007년 3월3일에 ‘번역비평,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창립기념학술대회를 열었다. 그 사실을 보도한 기사들에 따르면 이 학회는 “어문학 교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번역학 체계 정립과 문학을 포함한 인문학 전반의 번역물 평가기준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다.

학회 이사인 고려대학의 이영훈 교수는 “해묵은 오역시비의 덫에 걸린 번역비평 방법을 다양화 체계화해 번역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학회의 회장인 고려대학의 황현산 교수도 인터뷰에서 “한국의 번역은 늘 오역시비에 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을 통해 탐구하고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죠”라면서 오역시비를 넘어선 뭔가를 의도하고 있음을 분명히 확언했다.

   
  ▲ 한국일보 3월2일자 22면  
 
이러한 각오와 포부를 가지고 이 학회가 해나갈 사업은 우선 “1년에 두차례 열리는 학술회의, 국제학술세미나, 월례발표회” 등이다. “번역관련 대담, 번역비평 에세이 등 딱딱하지 않은 내용”과 “유명 고전 작품의 여러 번역본을 비교 평가하고 신간 번역서를 비평하는 코너“도 마련된 번역비평무크지도 펴낼 계획이 있다 한다.

나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어나가면서 의문점이 생겼다.
첫째는 어문학 교수들이 주축이 된 이 학회에서 인문학 전반의 평가기준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겠는가이다. 그 일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어 보인다.

다음으로 궁금했던 것은 한국의 번역이 초보적인 오역시비에서 그치는 게 문제고, 그것을 넘어서는 게 그렇게나 중요하다면, 그 넘어서기를 위해서라도 오역을 근절할 방안을 내놓아야 할텐데, 그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였다.

달리 말해서 번역에 관한 고상한 이야기는 나중에 학술대회에서 얼마든지 하도록 하고, 최소한 그들의 동료인 대학교수들이 저질러 놓은 추잡스러운 번역 하청과 그에 따른 오역이라도 잡도리할 대책쯤은 마련해 두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조금 잔혹하더라도 한번쯤 캐물어볼만한 사항들이었다.

이 학회의 창립기념학술대회 취지 중의 하나는 “번역비평의 대상인 일선 번역자들에게 일방적인 잣대를 들이대기보단 현장의 여건과 애로사항부터 살피자”는 것이었다.

그런 취지에 대해 번역 현장에 있는 이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번역가 개인의 감각적 역량에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면 결과적으로 무리가 따를 것”, “향후 학회의 비평활동이 열악한 번역현장을 도외시한 채 이뤄진다면 오히려 번역에 대한 신뢰만 더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어쩌다 책을 한 권씩 번역하는 뜨내기 번역가인 나는 이러한 목소리들에 공감하면서 여기서도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다. 2006년 9월에 창립되었다는 학회가 그동안 어디서 뭘 하고 있었기에 이제 서야 현장의 여건과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나섰을까. 그런 건 이미 조사 끝내고 막연한 대책이라도 좀 들고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까. 번역학 체계 정립에 바빴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 레토릭연구소 홈페이지  
 
그동안 학회가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활발하게 현장과 교류를 할 것인지 등이 궁금하여 번역비평학회의 웹사이트를 찾아보았다.

독립된 도메인은 아직 없었고 고려대학 레토릭 연구소(www.rhetoric.or.kr) 아래에 공지사항, 자료실, 게시판이라는 세 개의 메뉴를 갖춘 코너가 있었다. 공지사항에는 글 하나, 게시판에도 글 하나, 자료실에는 학회회원 가입신청서와 보도자료 등을 갈무리해둔 글 아홉 개가 전부였다. 가입신청서를 내려받고자 글 제목을 클릭하니 회원가입을 하라한다.

반드시 적어야할 정보에 학교, 학과, 직책(강사, 교수, 박사과정 등), 전공이 있다. 그게 없는 나로서는 쓸 게 없었다. 웹사이트 썰렁하고 회원가입부터 애로사항이 많았다. 섣부른 비약이지만 번역비평학회, 이대로 좋은가 하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최초입력 : 2007-03-14 14:41:58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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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메일 드립니다.
 
- 세미나 진행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그냥 돌아가면서 자신이 읽은 내용을 요약하여 발제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것들이 더 필요한지.. 세미나라는 걸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또 해본지도 오래되어서요(최근에 군대를 갔다 오는 바람에) ;
 

>>> 넵 ^^ 모두 세미나 예비모임 (다음주 월요일 밤 9시)에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세미나 진행은 말씀하신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고, 사과대 대학원에서 하는 방식(관련 레퍼런스를 공부해와서 발표하는 식)은 세미나 성격상 지양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요약발제하고 의문이 나는 것을 문제제기 하는 식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세미나 커리를 보면 루카치, 골드만 등은 있는데 아도르노, 벤야민 같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쪽의 미학 이론이라든지 그람시 등이 빠져 있더군요. 그들 이론에 대해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볼 때 그쪽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좀 더 추가해서 볼 수 있을까요? 푸코나 바르트 등의 텍스트/담론 이론도 같이 보아도 좋을 것 같지만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맑스주의의 계보에 포함시킬 수 없을 듯싶기도 하니까 빼놓더라도 루카치를 본다면 또한 아도르노 등의 이론도 같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커리큘럼은 수정 가능하다 하셨으니 나중에 다른 구성원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 될 것도 같지만 일단 한번 여쭈어 봅니다.
 

>>>  문의하시는 분들 중에, 아도르노와 벤야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아도르노 공부하죠 그럼. :) 사실 요즘 '루카치' '골드만' 보다야, '아도르노' '벤야민'이 더 많이 탐구되는 대상이기도 하고요. 제 관심사가 반영-왜곡되서 그런 점도 있는 것 같은데. 프랑크프루트 학파 쪽도 공부하면 되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예비모임때 우리가 논의할 사항들이 바로, '어떻게' '무엇을'이라는 것입니다. '맑스주의 문예이론'을 공부해보자는 목적과 대충 이것까지는 기본 학습하고 그 이후에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이 되겠지요. 아도르노 ㅇㅋ. 근데 아도르노 읽기 만만치 않으니... 뭐 그러니 세미나를 하는 것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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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글샘 > 하루에 물을 2.2리터 마시라고???

 

안녕 하세요~(^^)(__) joara예요~

 

오늘은 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하거든요~~

다이어트를 하는데 있어서 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셨죠^^?

그런데 그게 왜 그리 중요한지~? 주의 할 점은 무엇인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joara가 이번에는 물에 대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내용을 확실히 알려 드릴려고요~

 

역시 이번에도 joara의 스토리진은 인기가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 보도록 할께요...

<joara~ 기죽지 말고 힘내~!! joara의 스토리진을 좋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거야~!!>

 

우선 joara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물을 영어로 하면 워터(Water)잖아요? 근데 왜 분식집에 가면 물이 셀프(Self)라고 적혀 있는 거죠??  (죄송 합니다~ )

 

 

 

*생명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각 세포로 운반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포도당 및 다른 영양소들을 용해합니다.
*화학적 반응을 위한 매개체를 제공합니다.
*에너지의 생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관절을 매끄럽게 합니다.
*눈, 척수 및 관절 내부의 충격 흡수재로 작용 합니다.
*신체의 배설작용을 돕습니다.
*체온의 유지를 돕습니다.

 

 

 

평균적으로, 성인신체의 수분의 양은 45리터나 된다고 해요~ 이 많은 수분량은 생명 활동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답니다^^ 신체에 있는 대부분의 세포는 7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 없이는 아무것도 제대로 된 기능을할 수 없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해서 영양소는 어느정도 기간동안 섭취 하지않아도 살수 있지만 "물"은 그렇지 않잖아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마셔야 된다고 해요~

(아니면 전날 소변량 + 500ml를 다음날 섭취해 주면 되던가요^^) 이 8잔은 순수하게 마시는 물 8잔이 아니라,

음식물에 담겨진 수분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우리 s라인 회원님들은 전날 소변을 얼마나 보는지 재 두시나요^^?

그렇지 않죠^^?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 하는 하루 8잔의 수분 섭취라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것이고요~~ 자신의 정확환 일일 수분섭취 공식을 구하는 것이 있답니다^^ 

joara가 정확한 일일 수분섭취 공식을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하루 수분섭취량(g) = 체중(kg) X 14 X 2.2

 

[예] 체중 70kg인 사람의 하루 수분 섭취량 = { 75 X 14 X 2.2 } = 2156g

(물 1kg는 대략 1리터 랍니다^^ 그러니 70kg인 사람은 수분을 2.2리터를 마시면 된답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는것은 다들 알고 계시지요~?

 

음.. 그런데 우리의 몸에서 음식 섭취후 에너지를 저장할때 수분이 필요 하거든요~

좀더 자세하고 쉽게 설명을 드릴테니 읽어보세요^^

 

어떤식 방법으로 에너지를 저장을 하게 되냐면요~

근육속에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저장이 된답니다~~

그런데 에너지 저장을 할때 그냥 에너지가 혼자 저장 되는것이 아니라~

수분과 함께 저장이 되는데요~

수분이 적절하게 섭취되지 않으면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를 쓰는과정에서 글루코오스라는 형태로 혈액에

남게 된답니다^^

 

혈액에 남게되는 글루코오스는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그래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게 되면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서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글루코오스가 지방으로 전환되는것을 어느정도 차단을 해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정수기의 물은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섭취한다고 해서 살이 찌거나 하진 않는답니다~

 

오히려 수분 섭취를 해주면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에 도움을 줄수 있어요^^

 

음...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린다고 했는데...

왜 다이어트때 수분섭취를 하라는지 다들 아시겠어요^^?

 

포인트 - 근육의 75%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수분이 몸에 충분하지 않으면 근육이 생성되고 통증이 치유되고

지방을 제거하는 근육대사작용이 원할하지 않게 되겠죠^^

 

근육 키우워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주고~

탄력있는 몸매와 사이즈를 줄여 좀더 작은 옷으로 이쁘게 입고 싶다면 수분 섭취에 신경을 쓰세요^^

 

 

 

운동중...

수붑섭취는 칼로리가 없다고는 하지만 조심해서 섭취 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숨이 차고 심장이 심하게 뛰고 있을때 물을 마시게

되거나 너무 많은 물을 마시게 된다면 '저나트륨혈증'이라는 병이 생길수도 있답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염분(나트륨)농도가 정상치 보다 낮아져 생기는 증상인데요...

숨이 차고,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너무 많은 물(수분)을 갑자기 마시게 될 경우~~ 

혈액속의 과잉 수분이 세포속으로 스며들어 혈압이 올라가 뇌세포, 폐, 심장등에

손상을 일으켜 생깁니다...

 

저나트륨혈증이 되면 두통과 구역질, 호흡 곤란, 현기증, 근육경현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부종, 뇌부종이 생겨 혼수 상태가 되거나 죽게 될수도.... 무섭죠~  

 

그러니 운동중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는것이 좋지만 지나치지는 않아야 됩니다...

운동하는 중간에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마셔 주세요^^

 

운동중에 바람직한 수분섭취는 15~30분마다 100ml~200ml(반컵에서 한 컵정도) 정도가 적당하고요~ 800ml(4컵정도)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운동 후...

운동이 끝나고 물을 마시면 살이 찐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잘못 된 오해 랍니다^^

운동 후에 물을 마신다고 절대 살이 찌지 않는 답니다^^ (생수는 칼로리가 0이랍니다^^) 

 

운동을 끝낸 다음 수분 섭취는요~

근육의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근육의 글리코겐 합성이 활발하기 때문에 운동 후에 공급된 수분이

근육 회복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 

운동후에 콜라를 비롯해 커피, 홍차 등의 카페인 음료나 맥주, 포도주 등의

주류는 탈수를 일으 키므로 운동 후에는 바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식사때...

많은 사람들이 식사와 함께 물을 마시죠~

그러나 식사와 함께 마시는 물은 침샘의 흐름을 감소

시켜 소화에 지장을 초래 할수 있답니다.

 

특히 차가운 물을 마시면 위장에 손상이 더욱 크답니다~

얼음물 또는 찬 레몬수를 식사와 함께 마시면 위장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신체가 위장을 충분히 따뜻하게

열을 가하기까지 소화작용을 정지시키게 되요~

 

또한 식사와 함께 위장에 들여보낸 액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위액이 물에 희석되어 음식물을 소화하기 어렵게 된답니다.


따라서 식사 전부터 식후 1시간 정도 위에서

소화가 끝나기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우리가 항상 같이 먹는 국도 국물이 많아 위액을 희석시키고

과다한 염분 섭취를 유발하므로 많이 먹는 것은 그 다지 좋지 않아요~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었을 지라도 그것이 몸에 서서히 흡수되면 혈당이

기준치를 넘지 않게 되거든요~

 

그러나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에도 이것이 몸에서 급격히 흡수되면

혈당이 기준치를 넘게 되요~

 

즉 물만 마셨을 때는 물이 위에서 흡수되지 않지만 밥과 같이 마신 물은 위에서

빨리 흡수되어 급격히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식전 30분과 식후 1시간 사이에는

물을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과일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오늘 스토리진으로는 수분이 다이어트에 관한 중요한 것을 간추려 드렸는데~~

도움이 많이 되셨을까 모르겠어요^^?

위에서는 장난으로 투정 한번 부려 봤는데^^ 

joara 스토리진이 인기가 없어도~

한 명이라도 joara의 글을 읽고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 이예요^^  

 joara가 생각해도 흥미가 별로 없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joara는 모든 사람들이 바른 다이어트 정보를 알고 건강을 지키며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그날까지~ 

다이어트 팁을 계속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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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3-14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제가 다이어트를 좀 해봐서 아는데 굶는것이 가장 정직하게 빠집니다. 굶고 거기다 달리기까지하면 하루에도 1~2kg는 거뜬히 빠집니다. 물론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이 방법이 가장 잘 빠지지만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기인 2007-03-1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물론 그렇겠죠 ^^
 
5차원 독서법과 학문의 9단계
원동연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법과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을 집어들고도 별반 기대하지 않았는데, 중고등학생들에게 꽤나 적절하고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고 있다.

특히 글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읽는 법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고 있어서, 종합적인 한국어 읽기-쓰기 교과서로 손색이 없다. 이러저런 논술 교양 '글쓰기' 책을 살펴보았지만, 이 책처럼, 읽기, 쓰기, 사고방식 까지 종합적이고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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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er16 2007-03-14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동연 박사는 DY 학습법으로 유명하신 분이지? 기독교 내에서도 유명한 분이지..흠흠..괜히 이런 것 읽어보고 싶다.

기인 2007-03-15 0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ㅋ 약간 사기같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유형의 책들 중에는 최고로 효용성 있는 것 같아요 ^^
 

오늘은 우울해서, 별로 공부도 못 하고 계속 잤다. 최근에 어머니의 바로 아래 이모와 그 아래 아래 이모의 막내아들(그러니 내 이종사촌)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유전적인 것일수도.

그래도 친가나 외가에, 내가 알기로 우울증 때문에 목숨을 끊은 사람은 없으니, '유전'을 크게 탓할 것도 아니다. 현대사회의 흔한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그뿐.

어쨌든, 우울한 것이 그리 좋지는 않으니, 왜 우울한지를 따져보고 이를 해결해야 한다.

우울의 원인

1. 허리를 다쳐서 운동을 1주일간 못 했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해주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하는데. 매일 집에만 앉아있고, 햇빛도 못 쐬니(햇빛도 관련깊다고 한다) 우울할 수 밖에. 방 꼬락서니는 돼지 우리인데, 여기에서 허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하루 온종일 엎드려 있으니..

해결 -> 허리가 나아서 운동을 한다. 청소를 한다. 햇빛을 쐰다. 청소는 할 수 있지만, 귀찮고. 허리가 낫는 것은 의지되로 되지 않고, 햇빛 쐬는 것도 귀찮다. 어찌 할 수 없군.

 

2. 애인이 외국에 있으니 말할 사람도 없다. 내 인간관계라는 것을 반성해보자면.. 최대한 사람을 안 만나고 시간을 '아끼는 것'.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대학원때 친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공간적으로 떨어져있으니, 굳이 만나기도 싫고, 만나 봤자 한달에 한번도 안되니... 사람을 만나서 말을 하는 것은 세미나와 과외 때가 유일. 그래도 이는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목적도 아니니, 별로 '대화'라고 할만하지는 않겠다. 말할 사람도 없고, 하루에 문자도 한통 정도 올 정도. 전화는 일주일에 한두통을 하거나 받거나 한다. 유폐된 삶. 말할 사람이 없으니, 우울함도 풀기 힘들다. 또 최근에 발렌타인 데이니, 화이트 데이니 하는 것과, 또 내 생일도 있어서, 생일인데 또 방에 처박혀서 빌빌되고 있으니 별로 유쾌하지는 않다.

해결 -> 애인이 외국에 있으니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서 징징될 수도 없고. 참, 애인도 내가 징징되는 것을 싫어하니, 역시 어찌 할 수 없다.

 

3. 식사. 우울하니 식사도 별로 안 만들어 먹고, 돈도 없으니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없고, 같이 먹을 사람도 없으니 더군다나 더하다. 대충 콘프레이크랑 식빵, 라면 등만 먹고 앉았으니, 육체에 공급되는 영양소도 부족일 터. 우울은 이에 대한 표현 중 하나일 것이다. 짜증만 는다.

 

4. 그럼에도 할 것은 쌓여있으니. 그 할 것이라는 것은 세미나 준비. 세미나를 3개 정도 할 것 같은데. 그 중 하나는 주도적으로 해야 하니, 스트레스. 우울할 때는 쫌 쉬면 좋으련만, 별로 읽으면서 '유쾌'하지만은 않은 이론서들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짜증이다. 아오!

결국 어찌할 수 없다. 코메디 프로를 봐도 별로 안 웃기고, 재미있는 것도 없구나. 우울의 원인을 분석해 봤자, 우울한 상태에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를 타개할 마음도 안 생기고..

뭐 신나는 일 없을까? 허리나 나으면 탁구나 쳐야겠다. 여하튼 이번주까지는 빌빌이다.

왠지 '킬빌'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는데. 오랜만에 영화나 볼까? 최근에 볼 만한 영화는 서기 주연의 'Three Times'랑 이스트우드 할아버지의 '아버지의 깃발'. 받아놓았으니, 근무 끝나고 한편이나 봐야겠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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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인 2007-03-13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ㅋ/ 넵 고맙습니다. :)

마태우스 2007-03-14 0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뒤집어 생각하면 우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 그거, 매일 하는 게 귀찮았는데 이참에 좀 쉬자. 운동을 못하면 살찌니 빵같은 거만 먹어야겠다. 애인이 외국에 있다는 건 내 정체성을 돌아볼 기회일 수도 있다. ....^^

기인 2007-03-14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ㅋ 고맙습니다 ㅎ

드팀전 2007-03-1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증상은 우려되는데요... 화이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애인 외국 나간 사이 다른 애인을 한번 만들어보는겁니다.부도덕하다고요..에이 몰라요.그냥 해보삼.덜 심심할지 아나요...^^

바라 2007-03-14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이 걱정되는군요... 딴 건 몰라도 식사는 제대로 하셔야! 젊어서 속 버리면 안 되요... 4번이야 공부가 업이신 분이니까 괜찮을거라 믿겠습니다...

기인 2007-03-14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팀전님/ 헉; 애인이 보고 있습니다! ㅋ;;;
바라님/그러게요.. 오늘 방청소를 하니 기분이 달라지네요. 밥 해먹어야겠죠!

드팀전 2007-03-15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그렇다면 절대 안한다고 나는 그럴일없다고 하시고..앤만드삼 .으하하하

기인 2007-03-1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드팀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