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궁금한 게 있어서 메일 드립니다.
 
- 세미나 진행은 어떤 식으로 하나요? 그냥 돌아가면서 자신이 읽은 내용을 요약하여 발제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것들이 더 필요한지.. 세미나라는 걸 많이 해보지도 않았고 또 해본지도 오래되어서요(최근에 군대를 갔다 오는 바람에) ;
 

>>> 넵 ^^ 모두 세미나 예비모임 (다음주 월요일 밤 9시)에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세미나 진행은 말씀하신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고, 사과대 대학원에서 하는 방식(관련 레퍼런스를 공부해와서 발표하는 식)은 세미나 성격상 지양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요약발제하고 의문이 나는 것을 문제제기 하는 식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세미나 커리를 보면 루카치, 골드만 등은 있는데 아도르노, 벤야민 같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쪽의 미학 이론이라든지 그람시 등이 빠져 있더군요. 그들 이론에 대해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살펴볼 때 그쪽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좀 더 추가해서 볼 수 있을까요? 푸코나 바르트 등의 텍스트/담론 이론도 같이 보아도 좋을 것 같지만 이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맑스주의의 계보에 포함시킬 수 없을 듯싶기도 하니까 빼놓더라도 루카치를 본다면 또한 아도르노 등의 이론도 같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커리큘럼은 수정 가능하다 하셨으니 나중에 다른 구성원들과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 될 것도 같지만 일단 한번 여쭈어 봅니다.
 

>>>  문의하시는 분들 중에, 아도르노와 벤야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아도르노 공부하죠 그럼. :) 사실 요즘 '루카치' '골드만' 보다야, '아도르노' '벤야민'이 더 많이 탐구되는 대상이기도 하고요. 제 관심사가 반영-왜곡되서 그런 점도 있는 것 같은데. 프랑크프루트 학파 쪽도 공부하면 되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예비모임때 우리가 논의할 사항들이 바로, '어떻게' '무엇을'이라는 것입니다. '맑스주의 문예이론'을 공부해보자는 목적과 대충 이것까지는 기본 학습하고 그 이후에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이 되겠지요. 아도르노 ㅇㅋ. 근데 아도르노 읽기 만만치 않으니... 뭐 그러니 세미나를 하는 것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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