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 Mamma Mia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맘마미아 (Mamma Mia!, 2008)
 

 
감독/ 필리다 로이드
주연/ 아만다 시프리드(소피), 메릴 스트립((도나),
피어스 브로스넌(샘), 도미닉 쿠퍼(스카이),
줄리 월터스, 크리스틴 바란스키
 
 
아빠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싶어~~~
 
 
조조심야무료예매권이 2매 생겼다. 옆지기와 보러 가려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고 얼른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에 더는 못참고 친구에게 SOS를 쳐 함께 보러 가기로 했다. 영화관에 가서 무료예매권을 찾아 조조 10시 예매를 하고 극장에 들어서니 삼삼오오 혹은 부대처럼 아줌마들로 꽉 찼다. 여느 시간이면 한산할 조조영화였건만 명절전이기도 하고 아줌마들의 입소문으로 인한 아줌마들에 호응이 좋은것인지 정말 아줌마들이 단체로 영화를 보러 온듯한 분위기였다.
 

 
<ABBA>의 노래들은 내가 초등6학년때, 삼십여년전에 무척이나 빠져 들었던 그룹이고 노래들은 테잎이 닳도록 들었던 노래들이니 그들의 음악이 나오면 온몸이 함께 반응을 할 노래들이어서 더욱 구미가 당겼다. 거기에 여고시절엔 영어샘때문에 뜻하지 않게 <I Have a Dream>이란 노래로 영어시험을 보았기에 완벽하게 알고 있는 곡이기에 더욱 보고 싶기도 했다.
 

 
영화는 뮤지컬적이며 아바의 노래들을 주인공들이 불러 더욱 흥미로웠다. 거기에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은 신나는 음악들이 가미해져 더욱 화면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들었다. 추억의 힘이 더욱 큰 작용을 한것 같다. 발장단을 맞추어 가며 손가락 장단까지 가미하니 오감이 즐겁게 감상을 했다. 아빠를 찾는 딸의 역할인 '아만다'의 연기와 노래와 그년의 풋풋함과 '메릴 스트립'의 또 다른 면을 만나서 좋았고 '피어스 브르스넌'의 중후함이 함께 어우러지며 감초역으로 줄리 윌터스나 크리스틴 바란스키의 능청맞은 연기가 곁들여져 더욱 재미있던 영화였다.
 

 
신예 아만다의 I Have a Dream 이란 노래로 영화는 조용히 시작이 된다. 그러면서 그녀는 결혼식을 앞두고 호텔을 경영하는 엄마와 섬에서 둘이서 살고 있는데 결혼식장 입장을 아빠의 손을 잡고 들어가고 싶어 엄마의 일기장을 훔쳐보게 되고 엄마의 일기장에 적힌 세남자에게 엄마 이름으로 초대장을 보낸다. 그런데 세남자 모두 초대에 응해 소피와 도나가 살고 있는 섬으로 오게 된 것,도나는 딸의 결혼식 준비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손님들을 맞이하다가 우연히 '염소우리'에 있는 자신의 '세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엄마의 일기장 속 세남자....
소피는 세남자에게 엄마에게 이 섬에 온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도리어 도나는 그녀의 친구들과 합심하여 소피에게 세남자를 비밀에 부칠것을 약속한다. 한편 소피는 과연 세남자중에 진짜 나의 아빠가 누굴까 생각해 보고 그들과 대화도 해 보는데 모두가 아빠일 가능성이 있다. 과연 소피의 아빠는 누굴까... 아바의 노래들이 절묘하게 조화가 되어 노래와 함께 흥겹게 영화속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으로 초대를 받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고민하는 소피를 본 도나는 딸이 결혼결정에 회의를 느낀 줄 알고 그만두라고 하지만 소피는 그런것이 아니라 '스카이'를 너무 사랑한다며 결혼식을 올리거라 하여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룰 준비를 한다. 한편 세남자는 각각 개개인이 모두 '소피의 아빠'라고 생각을 하여 소피와 개별적 만남에서 결혼식장에 손을 잡고 들어갈것을 약속받는다. 하지만 소피의 마음은 그중에 있을 아빠보다도 엄마와 살아온,엄마의 소중함에 엄마의 손을 잡고 입장하겠다고 엄마에게 말하며 두 모녀는 엇갈린 감정이 녹아나듯 서로만도와준다.
 

 
ABBA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함께 하여 흥겨움은 배가 되고...
영화는 뮤지컬 오리지널 감독과 제작진,그리고 ABBA와 톰 행크스가 만들어서인지 정말 신나고 재밌으면서 아바의 노래들이 적적히 곁들어주어 정말 좋다.아만다가 처음에 부르는 I Have a Dream 이나 피어스 브로스넌이 부르는 'S O S'와 메릴 스트립과 두친구들이 부르는 'Super Trouper' 를 비롯하여 이 영화의 메인인 Mamma Mia, Waterloo, Fernando, Dancing Queen, Money, Money, Money,I Do I Do I Do, The Winner Takes It All, 등등 정말 주옥같은 노래들이 박수를 치며 보고 싶게 만든다. 영화보다 눈앞에서 보는 뮤지컬 같은 영화이다.
 

 
소피가 세남자중에 아빠를 찾는 영화인가 했는데 마지막의 결말은 그렇지가 않다. 반전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미리 일어나 자리를 박차가 나가서는 안될 장면이 뒷장면에 있다. 정말 제작진의 의도처럼 영화의 메인은 모두 끝났는데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고 뭔가를 기다리며 아직 가시지 않은 아바의 여운에 취해 있는 동안 배우들은 그것을 알고 있는듯이 관객을 위한 '보너스 공연' 을 보여준다. 그 부분에서는 박수를 치며 함께 해도 정말 좋을 부분이다. 그리고 세남자들의 변신... 피어스 브르스넌의 중후함이나 멋진 액션장면만을 담고 있던 우리에게 그의 또다른 신선함을 안겨주는 마지막 보너스 공연도 볼만하다.
 

 

 
영화는 소피의  'I Have a Dream' 으로 시작하여 그녀의 또 다른 맛의  'I Have a Dream' 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조용하게 시작하여  아바의 곡들로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가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고 여유를 즐기듯이 다시 조용하게 마무리를 한다.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영화이며 정말 괜찮고 잘된 영화이다. 뮤지컬이 이렇게 멋지게 영화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맘마미아' 는 재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추억속의 그룹 'ABBA'를 생생히 다시 만나게 해 주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이며 영화를 찍은 섬으로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게 만들었다.
 

 

 
메릴 스트립과 아만다의 둘 만의 시간을 즐기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뭉클했다. 나도 딸들에게 저런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딸과 그런 시간을 만들고 싶어졌다. 메릴 스트립의 얼굴에 어린 중후함속에 연기는 귀엽다 못해 정말 장난스러우면서도 백퍼센트를 넘어선 연기를 보여준것 같고 아만다의 연기도 정말 좋았다. 모두의 연기가 흠잡을때 없이 넘 좋았던 영화이며 한번 봐서는 그 여운을 잠재우지 못할것 같아 딸들의 손을 잡고 다시 극장으로 달려가 한번 더 봐야할것만 같은 '맘마미아'... '엄마야.. 어머나..어쩌나...' 정말 '엄마야..' 소리가 나오도록 짜릿한 흥을 돋운 영화 '맘마미아' 그 흥겨운 장면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올해 이 영화를 놓친다면 정말 후회할 것이다.
 
 
이미지:엠파스

★ABBA

 

  • 데뷔 : 1973년 1집 앨범 Ring Ring
  • 수상 : 1974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Waterloo
  • 경력 : 1993년 편집앨범 'Gold Greatest Hits'2천 2백 만장 판매고 기록

    • 1977년 'Dancing Queen' 미국차트 1위
    • 1974년-1980년 영국에서 총 9곡이 차트1위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전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신기전(神機箭,2008)
     

     
    감독/ 김유진
    주연/ 정재영(설주),한은정(홍리).
    허준호(호위무사 청강),안성기(세종)
     
     
    나는 왕이고 그대들은 '황제'이니라...
     
     
    세종 30년 명은 조선이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해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자신의 딸인 '홍리'를 피신시키고는 자신은 폭파하여 죽는다. 호위무사 청강은 부보상단 설주에게 '홍리'를 맡기지만 그녀의 정체가 의심스런 설주,한편 설주는 명 사신단이 온다고 하여 한몫 단단히 챙기려 하였는데 잘못된 정보로 전재산을 잃게 된다.
     
    어느 날,홍리는 자신의 집에 감추어 두었던 '총통등록'을 가져오던 중에 명의 무장세력들에게 책을 빼앗기고 설주와 그의 상단사람들에 의해 목숨만 부지하며 상단으로 돌아온다.그녀의 정체를 알게된 설주는 그녀를 아는 스님에게 맡긴다. 하지만 상단이 망하여 어쩔수없이 그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만드는 '신기전' 에 함께 하게 되는데 화포와 화약을 만들었던 그의 아버지덕에 그는 놀라운 실력으로 그녀와 함께 한다.
     
    '나에게 명령을 내릴 왕은 이제 없소..'
    한편 '총통등록'을 가저간 명 사신단은 책을 들춰보며 세세한 신기전의 기록들을 보고는 존재 할 수 없는 것,만들 수 없는 것이라 단정짓는다. 그들이 숨어서 신기전을 만들고 있는것도 모르고.. 설주는 화약을 만드는데 필요한 흙을 스님에게 부탁하였는데 스님들의 수상한 행동에 명의 무장세력이 눈치를 채고 급기야 스님은 죽음을 맞이한다. 우여곡절끝에 신기전은 완성되지만 아버지가 했던 정확함이 없어 잃어버린 책이 필요함을 말하는데 설주와 그의 상단 사람들은 그 책을 찾으러 명의 세력이 머무는 곳에 잠입을 하지만 동생의 죽음을 책대신 내 주어야 했다. 총통등록을 가져온 후 신기전의 잘못된 점을 파악하고 화약도 더욱 발포세력이 커져 그야말로 신기전에 날개를 달게 된 것.
     
    하지만 명은 그들의 움직임을 눈치채고는 백성을 볼모로 잡는다. 홍리와 신기전을 내어 놓지 않으면 너무도 많은 백성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야 할것 같아 홍리는 자청하듯 하여 명의 볼모로 간다 하여 잡혀간다. 하지만 이미 설주의 마음에 그녀가 자리한 후,설주는 그녀를 내어 주지 않으려 하는데... 명과 거란은 함께 합쳐 싸움을 하고 우리는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그들에 대항하게 되는데 우리 편의 뒤에는 바로 놀랄만한 신기전이 있었던것,소 신기전,중 신기전, 대 신기전...
     
    그들의 싸움은 정말 치열하며서도 하늘을 향해 아니 명의 무장세력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가는 신기전의 화살들은 통쾌하기 그지없다. 우리 조상들이 진짜 만들었다는 것이 놀랄뿐이다. 그들도 소신기전과 중신기전은 사용해 보았는데 대신기전은 아직 사용전이라 머뭇거리는 사이,상단의 여자가 대신기전에 불을 붙이고 대신기전은 미사일처럼 하늘을 날아 적진에 꽂히고 적들은 그야말로 초토화, 두 방의 대신기전으로 적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리의 주인공인 홍리와 설주는 다시 손을 잡고 걸어 나온다.
     
    세종은 그들은 초대해 왕이 하지 못한 일을 왕이 아닌 일개 백성이 하였음을 감사하며 그들에게 고마움의 사배를 하려한다. 옆에서 신하들이 말리지만 보잘것 없는 명의 사신들에게도 사배를 하는데 내 백성에게 사배를 못하겠느냐 하며 절을 하는 세종, 그들에게 많은 것을 내리지만 다 물리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뒤에 대고 '나는 왕이지만 그대들은 황제이니라...' 하는 말이 참 가슴을 울린다. 이 영화에서 세종은 약간 힘이 없으며 야릇하게 그려진듯 하다. 명의 사신단을 맞아 왕으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내뱉는 것이며 힘이 없어 그들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그러면서 우리가 알던 문화혁명의 시대의 왕이라기 보다는 명의 커다란 힘에 눌린 왕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마지막에서는 인간 세종의 모습을 참되게 보여준듯 하다.
     
    이 영화는 설주와 홍리의 멜로에 가미된 오락적이면서도 퓨전이 가미된 액션영화라고나 할까.. 우리가 보아서는 유쾌, 상쾌, 통쾌하지만 한참 험한바람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는 이맛살을 찌푸릴 영화이다. 그들에게 사대주의에 눌려 배수진을 치고 살아왔으니 이나라를 지켜왔음을 통쾌하게 보여주고 그 서러움을 유쾌하게 날려준 영화라 감동적이면서도 웃으며 봤다. 다재다능한 설주역의 정재영과 안성기 허준호등 실미도팀들이 다시 뭉친듯 하여 그 분위기가 나기도 했지만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 신기전의 활약에서는 정말 막힌 숨통이 트이는것처럼 '와아..' 하며 봤는데 '신기전' 정말 대단했다.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서 '최초의 로켓 화포 신기전'을 만든 작은 나라 조선과 세종, 그 놀라운 위력을 560년이 지난 오늘에야 화면에서 빛을 보게 되었으니 정말 놀랍기만 하다. 세종이 만들려는 것은 한글이 아닌 어쩌면 이 나라를 지켜줄 '신기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었다.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고 대륙을 꼼짝 못하게 하는 짜릿함과 통쾌함이 잘 어우러진 신기전, 스토리도 탄탄하여 어느것 하나 흠잡을것 없는 영화인것 같다.여주인공 역의 한은정이 처음엔 안어울리는듯,퓨전적인 느낌이 강했지만 신기전의 숨겨진 위력이 나타남에 강함을 표함은 그녀가 적격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게 된 이경영도 능글거리면서도 무언가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듯한 스님역을 잘 그려준것 같다.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모두 모이어 '신기전'을 관람한다면 가족의 사랑또한 신기전의 위력처럼 커지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크 나이트 - The Dark Knigh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크리스찬 베일(배트맨), 히스 레저(죠커),
    애론 에커하트(하비), 매기 길렌할(레이첼),마이클 케인(알프레드), 모건 프리먼(루시우스)
     
     
    히스 레저의 유작이 된 다크 나이트....
     
     
    범죄와 부정부패를 제거하여 고담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억만장자인 브루스,배트맨은 지방 검사인 하비와 고든 형사와 함께 범죄를 박멸해 가던 중에 대낮에 은행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한다.범인은 죠커,그는 CCTV에 괴상하게 화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남겨 고담시는 혼란에 빠진다. 죠커는 악의 무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여들여 세력을 넓혀가며 배트맨과 겨루기를 원한다.
     
    낮에는 억만장자이고 밤에는 배트맨으로 분하는 브루스는 레이첼과 결혼을 하길 원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하비에게 가 있고 하비도 그녀와 결혼을 원한다. 밤에 음지에서 악의 무리를 박멸하는 일을 배트맨이 한다면 양지에서 악의 무리를 없애는 일은 하비가 하고 있으니 하비와 배트맨은 라이벌이면서도 배트맨은 자신이 한 일을 하비에게 돌리기도 한다.
     

     
    배트맨은 더욱 강해지고 초현대화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무장하여 현란해지는 반면 죠커는 칼과 수류탄,다이너마이트면 오케이.죠커,그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된 '스마일' 상처를 자신의 적수들에게 남기며 베어 버리는 광대같으면서도 무시무시한 죠커,그의 힘은 더욱 커져만 가고 배트맨은 자신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사람들 앞에서 공표하려고 하지만 하비는 자신이 배트맨이라며 죠커를 유인할 목표물로 자신을 이용한다.
     

     
    경찰차에 실려 가는 하비를 뒤쫓는 죠커,그리고 그를 쫓는 배트맨 그들의 추격신은 화려하다. 죠커가 탄 트레일러를 한번에 뒤집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면서도 불사조처럼 죽을줄 모르고 지칠줄 모르는 우리의 2인자,악당인 죠커는 용케 빠져나가기도 하고 더 큰 힘을 발휘해 고든시의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레이첼이 죽음을 맞이하고 하비는 얼굴의 반이 화상을 입어 그야말로 '투페이스'가 되어 선을 행하던 모습에서 돌연 변화여 악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여 자신과 레이첼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형사들을 죽인다.하비의 처절한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를 영웅시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배트맨,배트맨이 아닌 평범한 정의의 인물이 나서주길 바라며 떠나는 그의 뒷모습이 무언가 허전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히스 레저
     
    영원한 죠커로 남은 故 히스 레저...... 그의 역할은 정말이지 전편의 죠커보다는 한차원 다른 그만의 세계를 구상한것 같다.그가 이 영화를 끝으로 불면과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나서인지 장면 하나하나 더 값지게 보여지며 그가 연기하려 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한번 보면 뇌리에 깊게 남을 인상과 그의 연기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다.
     

     
    이 영화에서는 죠커도 눈에 띄지만 하비검사 역으로 분한 애론 에커하트도 알프레드로 나온 마이클 케인도 눈에 들어온다. 초호화 캐스팅이라 그런가 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살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트맨으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은 말할것도 없지만,그는 낮에는 억만장자?온것 같다. 그러면서 배트맨 목소리에서는 음성변조를 하여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었으며 그의 옆에서 조용히 그를 돕는 모건 프리먼의 연기도 좋았던 듯 싶다.
     
    하지만 악당 죠커 한사람을 잡기 위하여 너무도 많은 죽음과 피해가 넘 과하지 않았나 싶다.그만큼 그가 배트맨에 맞서 악의 크기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려 한것 같은데 화면을 가득 메우는 폭파신이며 상상못한 가공의 죠커의 힘이 너무 대단하게 나온것 같다는... 그러면서 레이첼을 후반부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여 남자들만이 난무하는 장면들이 남자들만의 무슨 싸움판처럼 변해 배트맨이 말하려는 정의보다는 개인의 과시욕처럼 보였다는 점,한편으로는 헐리우드,미국의 위대함을 세뇌시키는 듯 하여 씁쓸함도 조금 있었다.
     
    영화의 스토리도 탄탄하고 배우들도 초호화 캐스팅이며 연기력도 괜찮고 음악도 괜찮으며 최신의 무기며 상상못할 대형씬들이 오감을 만족시켜 주지만 무언가 흡족함 보다는 악이 더욱 강해지는 느낌에 돈무더기에 불을 지르는 씬이 과히 맘에 들지 않아 기분이 약간 상하지만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눈요기감으로는 괜찮은듯 한 영화이다.그리고 히스 레저의 마지막 인상 깊은 연기에 빠져 볼만한 영화이다.
     
     
    이미지:엠파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감독/ 안권태,곽경택
    주연/ 한석규(백성찬), 차승원(안현민),
    이병준(안토니오), 김지석(송유곤)
     
     
    그남자의 복수의 끝은......., '놔 준 것일까?.....  놓친 것일까?'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현금수송 차령을 뒷따르는 한 대의 차량, 그리고 그 차를 눈치채는 운전자..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뒷따르던 차량을 찾던 중 차는 온데간데 없고 경비가 해제되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차량에 의한 사고,그리고 나타난 한 무리들에 의해 현금수송 차량이 털린 것. 백반장은 경찰직에서 물러나 벌레잡는 일을 하려다 사건이 가짜백반장에 의한 사고로 밝혀지자 다시 사건에 뛰어들고 현금수송을 턴 범인들은 일련번호를 뒤섞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From 백성찬 To 백성찬 “너는 나를 아시는데, 나는 왜 너를 모르실까요…”
    사건 현장에 나타난 백반방(한석규)는 범죄의 재구성을 해 본다. 화면을 분활하여 여러 장면을 보여주며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음을 보여주듯 범죄의 재구성이 이어지고 대치동 현금수송차량 사건의 범인들의 몽타쥬가 대충 그려진다. 한편 낮에는 금은방 사장으로 밤에는 트렌스젠더바의 마담으로 일하는 안토니오가 제주도에서 600kg의 금괴가 밀수되는 것을 미리 귀뜀해 준다. 백반장 수하의 직원들이 먼저 제주도로 내려가 미리 공항에서 수하물을 확인하고 범인들을 기다리지만 범인들은 경찰들 눈앞에서 감쪽같이 600kg의 금괴를 사라지게 만든다. 사건을 보고 받은 백반장은 분노하고 사건을 다시 재구성 해 보며 과연 우두머리가 누구일까 범죄의 재구성에 나선다.
     
    금괴밀수사건에서 범인들의 윤곽이 들어나면서 금괴는 범인들의 수괴가 운반하였을것으로 생각하고 수괴를 쫓던 중 안현민이라는 인물을 찾아낸다. 그의 아버지가 하던 회사가 김현태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그 일로 안현민의 아버지는 눈을 감게 되는데 그의 눈을 서울구치소의 교도관으로 있을 당시 팀을 미리 구성해 놓은 사람에게 각막이식을 시켜 팀으로 만들었던것,모든 일련의 사건은 안현민이 김현태를 겨냥한 복수극...
     
    과연 복수의 끝은.... 금괴를 김현태에게 넘기기로 한 안현민은 김현태에게 금괴를 넘겨 주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100kg만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그럼 사라진 500kg의 금괴의 행방은... 우여곡절 끝에 안현민과 백반장이 만나게 된다.하지만 안현민은 지능범 답게 그가 짜 놓은 체스와 같은 판 위에서 백반장이 선택을 하게 만든다. 백반장에게 거래  아닌 거래를 이끌어 내어 자신의 마지막 도주의 길을 만들어 내었지만 김현태와의 마지막 거래에서 백반장에게 붙잡히게 된 안현민,서로 떠나려던 백반장은 응급차의 직원들이 안현민 수하의 사람들임을 알고는 자신이 안현민을 서까지 데려간다며 그의 차에 태운후에 그가 도주 할 수 있게 시간을 준다. 마지막 그들이 나눈 대화에서 그이 복수를 시인하듯 순수히 그를 놓아주는 백반장,그후 그는 사직을 하고 벌레잡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그에게 날아온 안현민의 근황,한장의 사진과 그를 기다린다는 엽서 한 장.그렇다면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영화는 두 배우의 연기대결도 눈여겨 볼만하지만 범죄의 재구성처럼 화면을 분활해 보여주니 새로운 각도로 흥미를 끈다. 쉬리 이후 대작에 처음 출연한 한석규의 차가운듯 하면서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능청맞게 웃는 극과 극을 달리는 연기도 볼 만하고 코믹연기로 늘 웃음을 주던 차승원의 악역으로 변신을 꾀한 것이 그의 카리스마 있는 듯한 외모와 잘 겹쳐 스타일리쉬한 범인의 수괴역을 잘 소화해낸 듯 하다.두 배우의 연기대결만 있음 웃음이 없는데 안토니오로 분한 이병준의 능청맞은 연기가 있어 가끔 웃음을 준다.그의 여자 목소리와 낮은 베이스음의 남자 목소리는 웃지 않고는 못베긴다. 그러면서 가미된 액션씬인 추격신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 괜찮은 영화라 할 수 있다. 추격신에서 놈놈놈처럼 좀더 다이나믹한 음악이 가미되었으면 영화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 만들었지만 나름 섭섭하지 않은 영화였다. 감독이 두명이라 전반부는 안권태 감독이 후반부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맡았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독끼리 서로가 자신있는 파트를 나누어 제작하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영화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도 있고 그래서인지 추격신이 남다르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
     
     
    이미지:엠파스
     

     
     

    안토니오로 분해 많은 웃음을 준 이병준

    넘 잘 어울려~~ㅎ

     

     

     

     

     

     

     

     

     
    한석규의 은색머리와 코트,차승원의 스타일리쉬함이 돋보인 영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Girl with a Pearl Earring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 Girl with a Pearl Earring)
     

     
    감독/ 피터 웨버
    주연/스칼렛 요한슨(그리에트), 콜린 퍼스(요하네스 베르미어)
    ★★★★★
     
    북구의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주인과 하녀의 사랑.. 사제간의 사랑일까...
     
     
    네덜란드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베르메르의 작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원작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았기에 원작은 좀더 후에 만나려 한다.영화의 잔상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에 잔상이 조금 흐려지고 난 후에 원작을 만나면 원작만의 감흥이 새로우리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이 확연히 들어난 영화이다.하녀역이었지만 그녀의 얼굴도장은 정말 확실하게 찍게 된것 같다.
     
    미술품 하나에서 이런 멋진 영감을 얻어 내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베르메르란 작가의 생애가 그리 많이 알려진 상태가 아닌것처럼 이 작품 또한 알듯 모를듯 애매모호함이 담겨 있는데 영화는 작품의 탄생의 비화를 확연히 말해주듯 요한슨과 콜린 퍼스의 절제된 연기와 밀고 당기듯 하는 사랑이 잘 들어난것 같다.사랑의 몸짓이 없어도 눈빛 하나만으로 화면을 압도하듯 이 영화는 두 배우의 강렬함이 더해져 베르메르의 작품을 더욱 신비하게 만들어 준것 같다.
     
    그리에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돈을 벌 수 없게 되어 베르메르란 화가의 집에 임시직 하녀로 들어가게 된다.하지만 그녀의 인물은 뛰어나 단박에 베르메르의 눈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후원자인 라이벤은 베르메르에게 그녀를 그릴 것을 강요한다.그녀를 그려야만 후원을 해준다고 하여 그의 뒷받침이었던 장모와 함께 그의 아내를 속이듯 하며 그녀를 그리며 탐색해 나가듯 한다.
     
    하지만 그들은 주인과 하녀의 관계를 벗어나 스승과 제자처럼 베르메르는 그녀의 거처를 다락방으로 옮겨 그녀가 그의 그림 뒷수발을 스스럼없이 들게 하고 물감을 만드는 법이며 색을 보는 법등을 알려준다. 그의 아버지가 타일에 그림을 그렸기에 그림과 색에 문외한이 아니었던 그리에트는 베르미르의 그림을 함께 공유하듯 하며 그의 그림의 모델이 된다. 화려한 옷을 입고 그려지길 원했던 루이벤의 주문과는 다르게 하녀복장으로 그녀를 그리기 시작한 베르메르,하지만 그의 아내는 남편과 그리에트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를 감지하고는 그들을 눈에서 떼어내지 않고 쫓아다닌다.
     
    그림을 완성하기엔 아내의 진주 귀걸이가 필요했지만 아내의 감시는 늘 그들을 쫓아 다니고 아내가 잠깐 외출한 사이 장모의 도움으로 아내의 진주 귀걸이를 그리에트에게 해 줄 수 있었지만 그녀는 귀를 뚫지 않아 즉석에서 귀를 뚫고 진주 귀걸이를 한 후에 그림을 그린다.그녀가 쓴 모자 대신에 얼굴을 들어내기 위하여 창고에 있던 천으로 둘둘 말아 올린 머리며 진주 귀걸이는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에 좋은 재료였다.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아내가 그의 화실에 들어오지 않다가 갑자기 들어와 그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그가 그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그림이 들어나고 아내의 진주 귀걸이를 그녀가 했음이 들어나 그리에트는 그의 집에서 쫓겨나 집으로 가게 된다. 나중에 그녀에게 전달된 '진주 귀걸이'... 영화는 명화가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지 명화 탄생 비화를 들려주듯 스승과 제자인 하녀의 선을 넘지 않는 사랑까지 가미하여 그들의 절제된 연기와 더불어 더욱 돋이는 영화이다.
     
    자국의 땅에서 한발도 벗어나게 하지 않는다는 북구의 모나리자인 베르메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아 명화에 대한 값어치가 더욱 높아진것 같다.그림속에서 누군가를 향한 눈빛과 말할듯 말듯한 입술은 정말이지 모나리자를 꼭 빼닮았으면서도 무언지 그림에 확 끌어 당기는 다른 느낌. 스칼렛 요한슨은 그림에서 금방 나온것처럼 완벽하게 닮았다.눈매며 입술 코등 정말 어느 한곳 어긋나는 곳이 없이 빼닮아 그림인지 요한슨인지 분간이 안갈정도이다.깊은 사랑의 몸동작이 없이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서로의 절제가 있어 더욱 신비하고 오묘함이 빛났던 영화이다.
     
     
     
    이미지:엠파스
     

     

     

     
     

     

     

     
     
     

     
    '내 영혼을 담아...  널 그리고 싶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