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광고에도 있지만 학교폭력을 쉬쉬하며 눈감아 주려는 학교와 선생님, 그 속에서 멍드는 아이들이 있어 학교폭력은 더 근절되지 않고 있는지 모른다.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학교 실적`만 중요시 하는 사회,아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하는 일선에서 그런다는 것이 문제다. `도둑맞은 이름`을 그런 아이들을 그리고 있다. 분명 자신의 이름이 있지만 학교에서는 `별명`으로 불리고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비로소 집으로 향하며 자신의 색깔을 찾지만 그렇다고 결코 집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은 확실한 것이 아니다.부모들의 강요와 욕심에 의해 멍들어 가는 아이들을 그리고 있는 `도둑맞은 이름`을 읽으며 나 또한 내 아이들을 그렇게 키운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다. 그것은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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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미가 활짝,오월이 저물고 있네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여름비처럼 거창하게 내리기도 하고 날이 우중충하고 눅눅하여 기분도 다운

되었는데 오늘은 활짝,언제 비가 왔냐싶다. 밖에 나갈 일이 있는데 햇빛알레르기 있는 나,벌써

걱정이 되어 나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사람이 참 이렇게 간사하다. 어제는 비좀 그쳤으면 했는데

비가 그치고 나니 이제 뜨거운 햇빛을 걱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울집 베란다에 초록이들은 비가 내리고 더욱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졌다.오전에 집안을 한바퀴

돌며 초록이들 물주느라 정신이 없었다.녀석들 며칠 그냥 놔두었더니 화분받침에 물이 다 말랐다.

비가 내려서 무관심했던 날 채찔질 하게 만든다. 초록이들도 오월에서 유월로 접어 들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어가고 있다.상추도 더덕도 도라지도 더 튼튼해졌고 집안의 초록이들도 더욱 튼실하게

자라고 있어 밖은 뜨거운듯 한데 초록의 싱그러움에 더운줄도 모르겠다.

 

오월 초에 언니가 갑자기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는 바람에 괜히 나도 맘이 바빠졌다.그렇다고 병간호

를 자주 한것도 아니고 몇 번 찾아가 보았는데 그도 맘이 바쁘고 편하지 않고 다행히 경과가 좋아 낼

퇴원하다고 하니 다행, 퇴원하는 언니는 또 내게 숙제를 낸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내게 주문해 달라고

에효. 그걸 시작으로 어젠 이것저것 필요한 것 주문하는 하루였다.옆지기가 회사에서 쓰는 화장품도

떨어졌다고 해서 예스 마일리지로 화장품 구매하고 옆동네 두곳에서 오래간만에 마일리지가 있어

책과 앨범을 구매했다. 조용필의 [Hello] 를 처음에 나왔을 때 살까 말까 하다가 드디어 구매를 했더니

오늘 드뎌 왔다. 얼른 듣고 싶은 마음.그런가 하면 알서점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중고책방

에서 8권이라 구매를 했는데 마일리지가 있어 거의 공짜로 구매를 했다는 것,요럴 때 정말 기분 좋다.

어제 포스팅을 하다보니 책 구매를 한 것이 정말 오래되었다는 생각과 애거서 크리스티의 전집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검색을 해 보다가 '중고책'이 있어 마일리지도 있길래 다른 것을 구매하려다

얼른 결정을 했는데 책을 구매하는 것은 좋긴 한데 더이상 책장이 소화를 못한다는 것.여기저기 쌓여

있는 책들.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을 구매할 때는 정말 기분 좋다.

 

주말에 옆지기가 산행이 있어 난 좀더 자유롭다. 오늘은 날도 좋고 외출해야 하는데 왜 이리 망설여지

는지.여름이 좋긴 하지만 '햇빛알레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밖에 나가는 것이 겁이 나기도 하다.

양산을 간만에 꺼내어 쓰고 나가야 하는데 이런 건강한 햇빛은 온 몸으로 쐬어야 하는데...간만에 여기

저기 널려 있는 옷들도 조금 정리를 하고 세탁기에 모두 쓸어 넣어 버렸더니 기분이 상큼하다. 얼른

치우고 고고. 비가 지나고 아파트 울타리에 넝쿨장미도 더 많이 피었을 듯.

 

2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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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비가 지난 후 검은땅콩 싹이 나왔네

 

 

정말 신기하다 씨를 심으면 발아하여 싹이 트고 자라는 것을 지켜본다는 것이.

검은땅콩을 옆지기가 조금 얻어 온 것을 친정에 보내고 3알을 심었다. 안방베란다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텄는데 민달팽이가 있고 강하게 키우고 싶어 실외기베란다 아이스상자 적겨자 심은 곳에

싹이 튼 세 알을 깊숙히 묻어 두었다.그랬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검은땅콩 싹이 올라왔다. 아직 두개만 올라왔는데 요것만 잘 큰다고 해도 씨는 건질듯 한데

잘자라줄지.

 

 

적져자와 상추 청경채가 잘 자라고 있다.아침에 보니 비가 지나고 훌쩍 컸는데 햇살이 뜨거우니

축 쳐져 있다.얼른 물 한바가지 떠다 주었더니 씽씽해졌다.잘 자라준다면 적겨자를 먹을 수 있을 듯.

 

 

 

[아마릴리스] 가 피려고 한다.오늘 중에 활짝 필 듯 하다.

월요일부터 비가 계속 내려서 꽃이 주춤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 조금 벌어졌다. 요건 흑장미색이라 정말 이쁘다.

거기에 친정엄마가 주신 것이라 애지중지..씨앗을 받아 작년에 심었더니 몇 개 나지 않았다.

꽃이 피면 수정을 해서 씨도 받아야 하고 작년에 받아 놓은 씨도 남아서 한번 더 심어야 할 듯.

 

 

 

 

[청사랑초] 드뎌 청사랑초 꽃이 피었는데 분홍색이다.

청사랑초 이 색 꽃이 피는 자주사랑초가 있어서 청사랑초는 '노란'색이나 '하얀'색이

피길 원했는데 같은 색의 꽃인데 요 청사랑초 꽃의 색이 좀더 진하다.

월요일부터 비가 내리고 계속 우중충해서 꽃이 피지 못하고 있더니

오늘 모두 활짝 피어 팔딱 젖혀졌다.

식물도 햇볕이 좋은가보다. 닫고 있던 얼굴을 활짝 편 것을 보면.

 

 

 

 

달래씨

안방 베란다의 초록이들..제라늄은 늘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한 송이 카라도 이제 지고 있는 중이고 얼마전에 피었던 [아마릴리스]는 지고 씨를 맺고 있고

흑장미색 아마릴리스가 이제 피려고 하고 있어 단조로움을 떨쳐줄 듯 하다.

산에서 캐다 심은 달래가 씨를 맺고 있어 정말 신기하기도 하다. 

비가 내려 월욜부터 물을 주지 않았더니 물기가 말랐다. 얼른 스프레이 해주고

물을 듬뿍듬뿍 주었더니 싱그러움이 철철...

해가 쨍하니 사람도 좋은데 초록이들도 좋은가보다. 오늘따라 더 초록의 싱그러움이 넘친다.

 

2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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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 제22회 스바루 소설 신인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1
아사이 료 지음, 이수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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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의 세상을 그렸다. 그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한 세상을 이야기 해서'파란 세상'이라 칭해 보았다. 아직 때묻지 않은,그런가하면 학교안에서의 세상과 학교밖의 세상은 다르다는 것을 아직 감지하지 못한 풋풋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다. 제목에 '기리시마'가 나오지만 이야기 속에서 기리시마는 어디에도 등장을 하지 않는다.거기에 일본은 우리와 교육제도가 달라서인지 동아리 활동이 빠져 나올 수 없이 모두가 이수해야 하는 과정인듯 하다. 우린 동아리 활동에 중요도를 그리 주지 않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하고 그 속에서 성과 또한 학교에서 따지는 평가도도 중요한 듯 하다.

 

그와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릴에 나는 약간 흥분 상태가 되었다.저쪽 그룹 아이들과는 접촉할 기회도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기리시마'는 배구부의 주장이었다.빛과 같은 존재인데 그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단다. 그렇다면 누군가 다른 학생이 기리시마가 맡았던 역할을 해야 하고 배구부의 위치도는 바뀔 것이다. 기리시마는 말하자면 '위'와 같은 존재였다. 밑에 있는 '아래'의 아이들이 바라보기엔 정말 높은 곳에 위치하면서도 모범생과 문제아 정도로 급이 다른 친구엿다.그런 친구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다고 하면서 일파만파 학교내 동아리활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퍼지는 '나비효과'가 같은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기리시마는 실상 이야기 속에 등장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존재는 무척 컸나보다.

 

나는 분한 마음에 에리카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고,그러면서도 카레 말고 하이라이스를 먹어야겠다는 말은 잘도 하고, 하지만 "카오리는 이제 없어. 난 미카야" 라고 말하지 못하고,나는 뭐랄까 좀 더,내면적으로, 이 사람에겐 중심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만한 인간이 되고 싶은 것이다.

 

저자가 19살에 17살 친구들의 이야기를 쓴 소설이다.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이라 약간은 조금 읽어나가며 '뭔가'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읽다보니 그들의 위,아래 그리고 학교에서의 안과 학교 밖의 이야기인 안과 밖의 대립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좀더 넓은 물로 나아가게 된다. 대학을 가든 사회에 나가든 그야말로 '사회인'이 되는데 아직은 학교 안에서 그들만의 파란세상에 갇혀 있다. '미카가 카오리'로 살아야 하는 것처럼 그들은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인지 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미카는 아버지와 살다가 카오리라는 언니와 새 엄마와 한 식구가 되었다.하지만 아버지와 언니 카오리가 대입을 보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는 큰 사고를 당하면서 그의 새 엄마는 그녀를 미카가 아닌 자신의 딸 카오리로 기억을 한다. 하지만 미카는 카오리가 아니라 '미카'로 살고 싶고 엄마에게도 그렇게 기억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미카가 아니라 카오리다.자신의 정체성에 그녀는 흔들리고 있다. 열일곱이라는 나이가 그런 나이인듯 하다. 동아리 활동 또한 아직은 정제성을 두기엔 무엇하지만 그들의 관계 속에는 위와 아래가 정해져 있다.

 

우리는 아직 열일곱 살이고, 앞으로 뭐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고, 희망도 꿈도 모두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 뭐든 손에 넣을 가능성을 품고 있는 손바닥만 있을 뿐, 지금은 그저 텅 비어 있다.

 

열일곱이란 나이는 아직 무언가 똑바로 중심을 세우기엔 아직 이르다. 많이 부족한 나이지만 영화부의 친구는 영화를 찍어 상을 받기도 하고 교장선생님은 그들을 '하얀 도화지'라고 표현을 한다. 하얀 도화지에 무언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고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준비가 된 나이라고 본다. 하지만 정말 그들은 하얀 도화지일까? 아래의 아이들은 위의 아이들은 가득 채워져 있다고 본다. 그런데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할 수 있는 '기리시마'는 왜 동아리활동을 그만 둔 것일까? 모두에게 그는 완벽한 친구였는데 그가 무너지듯 동아리를 그만두고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교장 선생님이 늘 말하는 '하얀 도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며 자신을 다시 보게 된다.

 

괜찮아, 넌 다시 시작할 수 있어.라고 기리시마에게 말해주자. 너는 나와 달리, 지금까지 진심을 다해 맞서 왔잖아. 그런 사소한 일로 포기하면 아까워, 라고 말해주자.

 

열일곱이란 나이는 금방 상처를 받고 살얼음 같아 작은 충격에도 산산이 부서질 수 있는 나이다. 그런 친구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려는 친구, 기리시마가 어떤 이유로 동아리를 그만 두었는지 그저 팀원들과 불화가 약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일로 그만두게 되었다면 '아래'의 아이들은 어떨까? 친구의 스치듯 하는 한마디에도 크게 흔들리는 나이인 열일곱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열일곱이란 나이는 부모나 선생님보다 친구의 작은 응원이 더 힘이 나는 나이기도 하다. 분명 친구들의 응원에 기리시마도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맡은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리고 열일곱을 지나 다른 시간으로 그렇게 힘차게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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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제너레이션 - 좀비로부터 당신이 살아남는 법
정명섭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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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란 무엇인가? '살아 있는 시체들'이다. 부두교 주술사들이 저주를 걸어 탄생시킨 살아 있는 시체,영혼이 없는 시체들이 세상에 나타나고 그것이 바이러스처럼 급속하게 퍼져나가 내가 어제까지 아니 방금전까지 알고 지내던 '사람'이 '좀비'가 되어 내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 그런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좀비는 영화속에나 존재하는 것 같지만 요즘은 '신종 바이러스'다 뭐다 해서 정말 세상이 시끄럽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가운데 '좀비 제너레이션' 은 좀비 세상에서 생존하는 '생존 매뉴얼' 을 현실적으로 제시한 소설이다. 그것이 도시든 시골이든 대처법이 약간은 다른 듯 하면서 비슷하게 현실적인 대안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글쌔'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고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서울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소설이다.

 

작가가 얼마동안 바리스타여서인지 이야기의 시발점은 '카페'다. 부모님과 여동생이 어렵게 마련해준 돈으로 뒷골목 조금 후미진 곳 이층이지만 자신만의 카페를 내걸고 알바비까지는 여유를 부리지 못하지만 혼자서 열심히 카페를 운영해 나가는 그의 가게에 몇 번 왔던 동아리 모임이 그날도 있었다. 그들은 그의 눈에 거슬렸고 빨리 가주었으면 하는 손님들이었는데 그들이 가고 난 후에 남기고간 맥가이버칼과 '매뉴얼'은 정말 현시대에 쌩뚱맞은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렸지만 다른 이들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로는 그리 쌩뚱맞은 것이 아니었다. 역사 속에서 분명 있었던 '좀비'의 존재, 그는 매뉴얼을 그냥 읽어보게 되었는데 동아리손님들이 와 있던 그 시점에 서울에 불시착하듯 비행기가 추락하고 그 뉴스는 쉬쉬하듯 지나가는데 그후로 급속도로 반전의 세상이 도래한다. 신종바이러스처럼 급속도로 확산된 '좀비'가 서울을 장악하듯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동아리모임 손님들이 놓고 간 '매뉴얼'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될까? 그는 그 매뉴얼을 이용하여 살아 남는 방법대로 움직인다. 카페에서 비상식량및 비상약품등을 챙기고 라디오를 듣고 불빛을 차단하지만 폐쇠된 공간에서의 그의 생존은 오래가지 못하고 아래층 라멘집 사장과 그곳을 벗어나야만 하는,좀비들이 그들의 가게에까지 쳐들어 오는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좀비가 이렇게 많이 확산되었다는 것인가. 좀더 좀비들이 어떻게 확산되고 파괴되어가는지 경과가 실감나게 그려졌다면 더 재밌는 이야기가 되었을텐데 주인공과 그외 사람들이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숨거나 도망치며 라디오에서 들은 M타워를 찾아가는 그곳에서 탈출하는,마지막에도 탈출하는 부분도 조금 밋밋하게 그려졌다. 동아리모임 사람들이 다 완성하지 못한 [좀비 생존 매뉴얼]을 자신이 탈출을 하면서 자신이 겪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하여 [매뉴얼]을 완성해 놓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와 함께 좀비로부터 도망치려고 했던 이들 또한 모두 좀비가 되고 만다. 그들에게 자신이 살기 위하여 무기를 겨누어야 하는 마음 아픈 상황이 닥치기는 했지만 자신이 살기 위하여 그들에게 감정을 실지 않고 처단하는,그리고 자신만의 [생존 매뉴얼]을 완성해 내지만 뭔가 조금 약한 부분이 있다. 우리에겐 소방훈련은 익숙해도 '좀비 대응 훈련'이나 '좀비 생존 매뉴얼'은 글쎄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라고 하지만 먹통이 된다면 의지할 것이 없다.그야말로 아나로그속에 갇히게 되는데 그 속에서 살아 남는 방법은 동물적 감각뿐인듯 하다. [좀비 생존 매뉴얼]을 완성하는 모든 이야기의 축이 그 하나로 기울듯 하여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신종 바이러스도 그렇고 좀비도 그렇고 이젠 어느 한곳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좀더 이야기가 다채로워다면 더 재밌는 이야기가 되었을텐데 주인공이 살고자 '생존 매뉴얼'을 완성하기 위하여 한 몸 던져 좀비 세상에서 빠져 나온것처럼 조금 단조로운 맛이 있는게 흠이지만 어쩌면 더 많은 이야기의 서막이기도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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