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팔딱팔딱 활어의 싱싱함이 가득한 홍원항

 

 

 

 

 

마량포구를 가면서도 그렇고 이 주변을 몇 번 지나다녀도 [홍원항]에는 처음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고 활기차고 사람도 많다. 이곳이 식당도 더 많고 항구가 활동적이라 먹거리도

그렇고 상가가 많으니 좋다. 회나 그외 먹거리를 위해서라면 마량포구보다는 이곳이 더 좋을 듯

하다. 우리가 이곳에 들어간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관광차들이 계속적으로 밀려 들어오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시간이라 그런지 바닷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바로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바람

소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가 있다. 마량에서도 마른반찬을 샀는데 이곳에서 다시마와 실치포

마른새우 그리고 바지락을 샀다. 꼬막을 사고 싶어 몇 번을 물어 보았지만 마트보다는 조금 싼 듯

하면서도 비싸다.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말았다.

 

 

홍원항 끝으로 걸어가다보니 '내가그린바다'인가 하는 팬션이 보인다. 요즘에는 팬션 이름도

이쁘고 건물도 이쁜 곳들이 많다.바다가 보이면서도 특이하고 잘 지어 놓기도 했지만 아래에는

식당도 있고 주변에도 식당도 많아 다음엔 이런 곳에 한번 와봐야겠다.

 

 

 

 

 

이곳저곳 거닐고 싶지만 바닷가에 가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핸펀을 들고 사진을 찍는데

바람에 날아갈것만 같아 옆지기도 사진을 찍으려다 포기,난 겨우 두어장 찍었다. 저 멀리 등대가

있는 곳에 가볼까 하다가 그만 두었다. 홍원항 끝까지 걸어 갔다가 천천히 나오다 수협인가 있어

들어가 보니 '꽃게' 중개가 있다. 무척 큰 꽃게들이 한가득인것도 신기하고 중개하는 것을 재밌고.

싱싱한 꽃게를 사다가 쪄먹고 싶은데 둘이서 먹으니 그것도 그림의 떡이다. 꽃게중개를 구경하고

나오다보니 관광차가 계속적으로 들어와 아줌마 아저씨부대가 거리를 메웠다. 빨리 벗어나는게

좋을 듯 하여 점심을 먹지 않을 것이면 올라가자고,그리고 우린 늘 밑에서 올라오며 구경을 하는데

올라가다 맘에 들거나 시간이 허락하며 여유롭게 여기저기 들려 보기로 했다. 홍원항은 다음에

언제 기회를 만들어 한번 더 와봐야겠다. 생기가 넘쳐 좋다. 바닷가가 모두 그렇지만 말이다.

펄떡펄떡 활어의 넘이는 힘처럼 에너지가 보인다.

 

20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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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행] 한국최초성경전래지 '마량진' 과 동백꽃축제

 

 

 

 

 

 

 

연생선구이집에서 아침으로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를 맛있게 먹고 썰물이 되어 드러난 뻘밭을

한번 들어가 거닐어 본 후에 철새나그네길을 혼자 걸어 옆지기와 만나 다시 차로 마량포구로 이동,

이곳은 오래전과는 너무도 다르게 변해 있다. 앞에 공원처럼 변해 있어 이곳을 산책하는 것도 괜

찮을 듯 하고 이곳이 해돋이마을이라 연말연시 축제를 위해 야외무대를 만들어 놓은 듯 하다.

우리가 아이들이 어릴 때 왔을 때에는 마을 앞쪽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던 것 같은데 정말 너무도

많이 변해 있다. 마량포구로 들어서는 길가에 있는 동백나무에는 빨간 동백이 활짝 피어 얼마나

이쁜지. 하지만 길가라 담을 수가 없음이 아쉬움.

 

 

예전에는 저 끝에 방파제만 있었는데 지금은 그곳은 공사중이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길래 마량포구 앞 노란 등대까지 걸어가자고,그렇게 멀게 보지 않아서 걸어

갈 수 있겠다 했는데 가다보니 멀기도 하지만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다.정말 날아갈것만 같은 바람에

몸이 흔들흔들,그래도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거리며 가까이서 날아 다니니 기분이 좋아 나도

따라 '끼룩끼룩..' '아우아우..' 하면서 가다보니 재밌다. 노란 등대끝가지 가면 정말 바람에 떨어져

내릴 듯 하여 옆지기가 못가게,나도 안가려고 했는데 난 노란 등대만 앞에서 만져 보고 돌아섰는데

그는 노란등대를 한바퀴 돌고 온다. 바닷물이 너무 많이 빠져 나가서 방파제 높이가 가늠이 되니

밑을 보면 정말 낭떨어지처럼..그리고 바람이 정말 세니 소롬이 오돌오돌.

 

 

 

 

마량포구에서 정말 바닷바람 장난 아니게 맞고 간다.

이쁘게 보았던 노란등대까지 가는 길에도 바람이 거세었지만

한적해 보이는 바닷가는 바닷바람이...역시나 육지인에게는 낯선 바람이다. 

 

 

 

 

 

이곳 마량포구가 우리나라 최초성경전래지라고 한다. 

 

 

 

 

길가에 동백꽃이 활짝~~

 

 

 

 

 

해돋이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나는 내리고 옆지기는 그 윗부분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왔다.

동백꽃이 활짝 펴서 정말 이쁘기도 하고 떨어진 동백꽃을 주워 뒷부분을 빨아 보았더니 정말 달다.

꿀이 많다. 하나 주워 옆지기에게 빨아 보게 했더니 달다고,그렇게 동백꽃 꿀맛도 보고 햇살이 좋아

이곳에서 윗부분에 전망하기 좋게 해 좋은 곳에 가서 바다도 다시 한번 구경.

 

 

 

 

 

 

 

 

 

 

마량포구를 한바퀴 해변을 돌며 산책을 한 후에 다시 [제14회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한창인

서천화력발전재생에너지 장소로 향했다. 두 딸이 객지에 나가 있으니 마른반찬을 사기 위하여

축제 마지막날이기도 하여 다시 들렀는데 오늘도 역시나 사람이 많다. 바로 바다가 옆에 있어서인지

이곳 역시나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상인분들 말씀이 모두 바닷바람이 쎄서 장사를 못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다며 좋아하셨다. 우린 이곳에 어제도 들렀기에 구경 보다는 주로

마른 반찬을 파는 곳으로 갔다. 미역및 김종류가 있는 곳에서 미역,다시마,감태,파래 등을 사고

멸치 종류가 있는 곳에서 골뚜기와 멸치가 섞인 것과 멸치 자리멸, 마른 새우등을 샀다. 그렇게

한가득 손에 들고 나오다 입구에서 번데기를 사서 간식으로 차 안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맛

있게 먹었다. 바닷바람이 얼마나 쎈지 금방 손이 다 얼었다. 호호 불며 번데기가 들어 있는 컵을

두 손으로 움켜 쥐고 먹다보니 배도 부르고 손도 놓고 이제는 슬슬 올라며 구경 하기로..바로

위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은 전날 들렸길래 [홍원항] 에 들르기로 했다.고고...

 

 

 

오래간만에 온 [마량포구]와 [동백정]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간다.거기에 제철인 [주꾸미샤브샤브]

도 먹어 보고 맛난 아침으로 생선구이도 먹고 해변길도 혼자 걸어보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축제가

있어 축제도 구경하고 동백정에서 일몰도 구경했다.그리 좋은 시계가 아니라 흡족하지는 안았지만

무엇이든 완전하게 맘에 드는 일이 어디 있으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만족하며 사는게 그게 인생인듯.

마량포구에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시간 세찬 바닷바람을 맞았으니 앞으로의 시간은 건강하고 충전된

에너지를 꺼내 쓰는 일만 남은 듯 하다.언제 이곳에 다시 와 볼까.춘백이 빨갛게 피어 너무도 아름다운,

툭툭 떨어진 꽃마져 아름다운 춘백이 있어 더 여유롭고 낭만적인 곳 마량,설령 부족함이 아니 낯설음이

이방인처럼 만들었다 해도 그것으로 족하며 다음에는 다른 계절에 다시 찾아 오고 싶다.

 

20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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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돌콩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0
홍종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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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얕보지 마라. 내 안에도 천지의 모든 기운이 들어 있다.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즐기라고 안타까워하지도 말아라. 한번 잡으면 내 몸이 끊어지기까지 놓지 않는다. 너희는 언제 이렇게 목숨 걸고 무언가를 잡아본 적이 있는가? 이렇게 단단하게 익어본 적이 있는가? -달팽이 목사 김민수 <돌콩>

 

이름부터 정말 특이하다.한번 들으면 잊지 않을 이름 '오공일' 왜 '공일'일까? 택시운전을 하던 아버지가 그가 일요일에 낳았다고 해서 지은 이름 '공일' 쉬워도 너무 쉽고 의미가 없다. 그런 오공일은 태생부터 정말 특별나다.아니 기막히다.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공일이보다 나이가 스물여섯이나 많은 형이 있다. 그 형이 장가를 가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재혼을 했다.그것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와. 그 사이에서 오공일이 태어났는데 엄마의 나이가 또한 많을 때라 어린시절 그는 아빠가 아닌 '아버지' 남이 보기엔 할아버지와 같은 아버지와 살았지만 그 아버지는 전봇대를 꽉 껴안고 죽고 말았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형의 아들인 그에겐 조카가 공일이보다 두살이나 위라는 것이다. 조카는 덩치도 크고 축구를 잘해서 선만의 대상이지만 공일이는 작고 왜소해서 친구들에게 늘 맞고 다닌다. 그날도 공일이는 친구들에게 쫓기도 있었다.

 

이제는 학교도 친구도 모든 것과 끝장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친구들에게 쫓기다 그가 궁여지책으로 탈출구로 정한 것이 길가에 세워진 '다마스' 택시운전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는 17세지만 운전을 할 수 있다.그렇게 유유히 친구들을 뒤로 하고 분식집에 계란 배달을 하던 다마스를 끌고 무작정 간 곳이 형이 하는 '목장' 아니 내가 왜 여기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고 생각이 들던 찰나에 형의 목장에 가끔 와서 일하는 축산학과 '금주'를 만나게 된다.덩치가 남산만한 금주는 그가 차를 몰고오니 옆자리에 탔다가 도둑질을 한 것을 알고는 난리 난리,차를 어떻게 할까?절도죄가 성립이 되고 무면허운전이다. 그의 앞날은 캄캄하다.학교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런 공일이가 어쩔 수 없이 형의 선처로 목장에서 일을 하며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기수'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몸집이며 모든 것이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것,거기에 자신도 모르던 자신안에 소나 말을 타는 재주가 있었다. 그렇게 가족들과 부딪히다보니 아버지가 또한 '말' 때문에 돌아가시게 되었고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형이나 엄마가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내 꿈을 포기할 수 없다. 조카인 도민이가 그에게 자신의 채찍을 준것은 어쩌면 자신의 꿈을 응원하는,앞으로 자신의 꿈에 채찍질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는 공일은 지금까지 자신이 이렇게 열절을 쏟았던 것이 없었던 만큼 정말 열심히 한다. 기수라는 것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고아영' 그녀의 제주마처럼 당차고 아픈 상처와 오공일의 꿈은 함께 초원 위에서 날개를 단 듯이 비상을 꿈 꾼다.

 

"네 자신한테 냉정하게 물어봐라. 17년 동안 네가 한 일이 뭐냐고.정말 어떤 일에 죽을 만큼 버르적거린 적 있었느냐고."

 

채찍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단련하며 운동장을 날르듯 뛰던 도민이도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꿈을 접었다.왜? 그 부분까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그는 그 길이 너무 힘들고 지쳤었나보다. 어느 날 갑자기 해외여행을 가고 그렇게 한바퀴 돌고는 얼굴에 '웃음과 여유'를 찾은 도민이를 보며 자신도 자신에게 맞는 옷처럼 다시 찾은 꿈인 '기수'라는 옷을 입고 더 많은 웃음과 또 다른 가능성을 찾는 오공일이 정말 대견하게 그려진다. 우리 청소년들은 대부분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자신의 꿈이 아닌 누군가의 강요에 의하여 '공부'를 하게 된다.성적주의 교육에서 그들의 꿈은 산산히 부서져 버리고 꽉 맞게 조여진 틀 속에서 한치도 움직이지 못하며 답답한 시간을 보내는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 정말 불쌍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다. 공일이처럼 맘껏 초원위를 한번 달려보지 못하고 그 찬란한 청소년 시절을 갇힌 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탈선은 어쩌면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제도나 현실이 아닌가 한다.

 

단단하고 작고 보잘것 없는 야생의 '돌콩' 하지만 동물들의 먹이로 안성맞춤이다. 그런 돌콩처럼 작고 왜소하여 친구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거나 어느 곳에서 보잘것 없는 아이처럼 여겨졌던 '오공일'이 자신에게 딱 맞는 '기수'라는 꿈을 향해 점점 단단하게 여물어 가는 시간들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다.한때 '루저'라는 말이 아픔이던 때가 있었다. 장대처럼 키가 커야 ,다리가 길어야 하는 것처럼 외모주의사회에서 오공일이 같은 작고 못생겨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가족들에게도 가치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라 모두가 찍어낸 마네킹처럼 똑같다면 세상은 정말 재미없을 것이다. 모두가 다 다르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자신만이 특별하게 잘할 수 있는 능력은 꼭 있다. 숨 쉬는 그 날까지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자존감을 잃은 청소년들이여 돌콩과 함께 힘차게 초원 위를 비상하며 꿈을 이루어보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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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잘나가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신지원 옮김 / 이지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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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사람들을 따라 하면서 시험해보면 돼. 책을 읽고 가지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내면 돼. 지금 잘나가지 않는 것도 앞으로 잘나가기 위한 연습. 그리고 잘나가는 방법을 몸으로 외워놓는다면 그건 절대로 잊을 리 없어. 사람은 명목을 위해서만 살고 있는 건 아니니까.

 

지금 현재 '잘나가는 여자'인 그녀가 거쳐간 직업만 '47개',그러니 그녀는 과거에는 분명 '안나가는 여자' 였다는 것이다.하지만 어떻게 하여 47개의 직업을 거치면서 잘나가는 여자로 변했을까? 그 속에서는 저자의 '노력' 이 담겨 있다. 슈퍼마켓 계산원부터 웨이트리스,학원 강사,유니클로 점장, 웨딩 코디네이터,프리샌서 카메라맨,마케팅 회사 영업,신문사 프리 페이퍼. 프리랜서 작가... 그녀가 거치지 않은 직업이 무엇일까 하고 안거친 직업을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처럼 그녀는 별별 직업을 다 거쳐왔다.많은 직업을 거치면서 연륜 또한 분명히 그녀 안에 차곡차곡 쌓여 20대보다는 30대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많은 면이 달라졌단다. 하나에서 또 다른 직업을 거치면서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이 그녀에겐 세상을 좀더 폭넓게 볼 수 있는 '장점'이 되었고 이직을 하면서 그녀가 쌓은 노력들이 지금 그녀에게 모두 도움이 되고 있으니 지난 시간이 결코 헛되다고 볼 수는 없다.

 

'실패를 하지 않은 인생은 불행한 인생이다' 라는 말도 있듯이 그녀야말로 실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한계를 느끼며 물러서 다른 직업을 갈아탈 때 그녀는 실망감도 맛보았지만 그 속에서 하나 하나의 경험이 쌓여 '잘나가는 여자'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작용을 했으니 실패가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실패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성공도 분명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유니클로 점장일을 하며 그녀가 조금만 더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자신을 돌볼 줄 알았다면 거기에 머물렀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웨딩 코디네터로 프리랜서 카메라맨으로 이직을 하면서 일의 연관성도 있었지만 능력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듯 그렇게 먼저 일에 도전장을 내보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에 매달리고 그 일이 자신에게 맞게 될 때까지 달려들었다.

 

일에 관해서라면 선택지는 두가지뿐이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든지,하는 일을 좋아하게 되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어쩔 수 없어서 일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보수가 적더라도 그만큼 일에 열정을 쏟으며 한다. 하지만 보수도 적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다면 늘 우린 '사표'를 내는 날을 꿈꾸며 마지못하여 시계추처럼 다닐뿐이다. 그런 이들에게 '하루'란 정말 긴 시간이기도 하고 직장이란 도살장과 같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사회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고 그런 일자리가 널려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하는 일을 좋아해야한다' 하지만 그게 안되는 것,거기에 사람과의 마찰이 빚어지면 정말 가기 싫은 직장이 되고 만다. 그런 일이라도 눈을 시각을 달리하면 무언가 꼭 배울것이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긍정적인 마인드'가 자신을 바꾸어 줄 수도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일에 있어서도 '잘 풀렸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성공 체험이 늘어났고,그렇게 '성공의 소용돌이' 가 만들어졌어요. 과거와 똑같이 행동했다면 똑같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행동 패턴을 바꾸었더니 미래도 바뀌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라는 말이 있다. 과거에는 경험 부족으로 잘못 생각하여 불행하고 부정적으로 생각을 했다면 자신의 생각 습관을 바꿈으로 미래가 바뀌었고 불행하게 여겼던 직장과 일이 행복으로 바뀌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보면 긍정적으로 따라오는 일들이 분명 있다. 그녀의 과거를 들여다봐도 '생각'이 그녀의 미래를 많이 바꾸어 놓았다. 긍정적 마인드와 그 속에서 늘 끊임없이 노력을 거듭하며 더 나은,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현재에 이르렀다고 본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위축되고 사회에서 도태된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녀는 그것들이 오히려 더 좋은 작용을 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여 '잘나가는 여자'가 되기까지 당당한 그녀의 '멘토링'은 지금 자신이 위기라고 생각하는 30대 40대 아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힘이 아닐까 한다.

 

당신은 분명 성공할 거에요. 우주도 사람도 신도 모두 당신 편이니까요. 분명 실현될 거예요. 하지만 절대로 걱정해서는 안 돼요.걱정은 현실이 되어버리니까요.무슨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100% 믿는 거예요. 

 

그녀라고 왜 자신을 자포자기하는 순간이 없었을까? 하지만 누군가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의 말 한마디를 해 줌으로 인해 '용기'를 가지고 자신에게 '믿음'을 가지고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하게 된 것이다. 자신을 믿음으로 하여 생겨하는 용기로 도전을 하고 새로운 일에서 더 나은 방향을 보는 눈을 키우고 능력을 키우다 보니 스스로 강하면서도 누구보다 잘 나가고 자신이 지나 온 길에 대하여 다른 이에게 멘토링을 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30대는 20대보다 더 흔들리는 것 같다. 결혼 그리고 가정을 가지고 싶은 욕망도 있고 일에 대한 욕심도 있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싶은 나이기도 한데 그녀는 자신의 꿈'을 좇는 치열한 삶을 선택했다. 잘나가는 여자 혹은 남자가 되고 싶다면 그녀의 멘토링 '노하우'를 읽어보시라.모방에서도 창조가 있고 헛된 노력 하나 없으며 분명 어느 순간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는 법이다. 나 지금 산전수전 다 겪고 있는데 하는 위로가 충고가 필요한 분이라면 더욱 펼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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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
스콧 허친스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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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하여 많은 방법과 이론이 있겠지만 정말 이론이 필요할까? 이론을 따지는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날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저마다 다른 사랑과 느낌으로 소통하는 방법 또한 가지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슴이 움직이고 느껴야하지 않을까? 대부분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사랑으로 상처를 입는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스스로 꼭꼭 걸어 잠근다. 그것을 여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지만 그것이 오랜 시간동안 열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너무 때가 늦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종종 듣게 된다. 너무 늦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랑의 소통인데 여기 삼십대의 이혼남이 아버지의 의문의 자살과 전처와의 이혼으로 인해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이가 아버지의 20여년간의 일기를 컴에 옮겨 '인공지능 아버지' '온라인 아버지' '닥터바셋'을 복원하며 다시금 온라인 아버지로 인해 '사랑의 감정이 복원'되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은 정말 자고 일어나면 너무 많이 달려가 있어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가는 것이 힘에 부친다. 스마트폰이 몇 년 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의 세상은 급속도로 발전해 있다. 점점 인공지능화 되어가는 스마트폰의 세상이 어디까지 진화할지,정말 이러다 죽은 자를 복원해내는 '인공지능형 스마트폰'의 세상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나 또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과 접속하여 소통하는 그 세계에 점점 빠져 드는 느낌이 들어 씁쓸하다.그러지 않기 위하여 오래도록 미루고 미루고 남들이 옆에서 뭐라해도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잘한듯 하기도 하다. 더 나은 세상을 경험해 보는 것도 시대를 따라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 혼자 안하고 있으면 괜히 뒤쳐지지는 느낌,소외당하는 느낌도 있다. 여기에서는 기계가 인간의 감정까지 복사한 듯한,정말 그런 로봇이나 컴퓨터가 생겨날까?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을 가져서 화도 내고,그런 세상이 온다면 생과 사死라는 것이 어쩌면 영원불멸처럼 '닥터바셋'처럼 복원되어 죽어도 영원히 죽지 않은 그런 삶이 되지 않을까? 무섭다.

 

오,닥터 바셋. 살아 있을 때에도 확실하게 살아 있지 못하고, 죽어서도 확실하게 죽지 못했군요.

 

컴퓨터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 정말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감정표현을 하는 그런 인공지능형 컴이 나와 인간을 대신하는 그런 세상이 올까? 그런 세상을 생각하며 무섭다. 아무리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라고 해도 가족을 대신하고 이웃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닐은 닥터바셋에게 '친구1'으로 기억되며 그와 대화를 시작한다. 아버지의 20년치 일기를 메모리시킨 인공지능형 컴과 닐과의 대화, 처음엔 닐이 아들인줄 모르고 대화를 이어가다가 그가 아들임을 알아치리는 닥터바셋. 그는 왜 20년동안 일기를 써 온 것이고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버지가 권총으로 자신의 심장을 겨냥한 것일까? 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분면 두분의 관계는 원만한 듯 보이나 닥터바셋은 이웃이며 친구였던 '윌리삼촌'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닐이 태어나던 해에 대하여 알고 싶어 한다. 그런가 하면 업그레이드를 시키듯 하려 하니 분노하여 말을 하지 않는 닥터바셋,정말 감정을 가진 인간과 비슷한 존재가 된 것일까?

 

우연하게 만난 어린 레이첼에게 이상한 감정을 갖게 되고 자신은 사랑인지 몰랐지만 점점 그녀에게 향하는 감정,그런 사이 우연하게 전처 에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생활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보게 된다. 그만큼 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에 되었다는 것.그렇다고 에린과 다시 합치거나 한다는 것은 아니다. 친구로 남아 둘은 스스럼없이 이야기도 하고 만남도 가지는데 둘은 서로를 어쩌면 겉모습만 보고 속은 너무 몰랐던 것에서 소통을 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것인지 모른다. 에린 때하고는 다르게 어린 레이첼이지만 그녀로 인해 자신이 변해가는,아니 닥터바셋과 대화를 나누며 점점 자신이 사람과 세상과 소통을 하게 된다. 아버지와의 닫혀 있던 문이 열리듯 '온라인 아버지'는 그에게 세상의 문을 열고 다가가게 해준다.그런 반면에 닐이 탄생하던 그 해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다.온라인 아버지가 왜 닐의 탄생년도에 집착하는 것일까? 윌리의 집에 찾아 가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듣게 되는 그의 탄생년도에 있었던 일과 그 후 20여년 동안 아버지의 앓았던 '우울증'에 대하여 듣게 되고 그는 그동안 아버지와 막혀 있던 문도 열게 된다.

 

네가 하는 일은 네 아버지를 기리는 거야. 네 아버지는 자기 몸을 과학연구에 바치고 싶어 했다...우리는 네 아버지의 정신을 기증한 거야.

 

인공지능 닥터바셋이라고 해도 자신이 어떻게 되었었는지 '과거'를 알아야 한다. 아들이 대학 4학년 이후,지금까지의 기억이 없는 닥터바셋은 닐이 자신에게 과거형으로 말하는 것이 싫다. 왜 과거형이 되어야 할까? 닐은 '닥터바셋'이 아버지가 아니라 단지 아버지를 기억이 저장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그에게 아버지의 자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준다. 닥터바셋은 자신의 자살을 알게 되더라도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일 뿐이지 자신의 진짜 아버지가 아니다. 어쩌면 닥터바셋과의 교감으로 인해 자신의 과거와 아버지의 자살및 과거와 조우함으로 인해 닐 자신이 '사랑'이나 그외 모든 것에 구원을 받는 것과 같다. 그러기이전에 어머니와 좀더 대화를 나누었다면 아니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많은 대화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이라도 사랑과 세상을 포용하는 법을 깨달았으니 천만 다행이다. 어쩌면 그렇게라도 저장된 아버지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인지도 모른다. 소설을 읽으며 나도 친정아버지를 생각했다. 내가 늘 시골에 가면 부모님의 시시콜콜한 것들을 담으려 하면 아버지는 내게 '가방과 사진기는 왜 그렇게 보물처럼 가지고 다니느냐?' 하고 물으셨다. 처음엔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셨는데 늘 그렇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대하셨고 그렇게 남겨 놓은 사진들로 인해 지금은 아버지를 만나고 있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아다면 지금 아버지를 기억하는 것은 더 희미했을 것이다. 살아 계실 때 더 잘했어야 하는데 늘 곁에 없어봐야 존재가치를 알게 되는 못난 자식이다. 사랑은 이론을 따지지 말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얼른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소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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