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시간 여행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이재형 옮김 / 열림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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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행복 여행'을 읽고 꾸뻬 씨에게 빠져 들었는데 이번에 <시간 여행> 이 나왔다.현대인들은 '시간 없다,시간 없다.' 라는 말이 입에 달려 있듯 한다.나 또한 무슨 일만 있으면 '시간 없는데..' 하고 뒤돌아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시간은 내가 만드는 것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쁘다 바뻐' 하며 살고 있는듯 하다. 얼마전 친구가 자신은 시간이 없어 '여행'이나 '산행'을 못하고 있다고 해서 '시간은 자신이 만드는거야. 여유를 한번 친구가 만들어봐.현재의 시간은 한번 지나면 다시 오지 않아' 라고 했더니 다른 친구들도 모두 공감을 했다고 댓글을 달아 주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이 아니라 현재의 시간에 대하여 왜? 라는 물음을 가지고 꾸뻬 시가 여행을 한다.

 

행복 여행에서도 중국으로 가서 노승을 만나고 친구인 시간에 쫒기면 살던 에두아르는 꾸뻬 씨와 노승을 만남으로 인해 더이상 시간에 쫒기며 살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이제 남을 돕고 베풀며 산다.그런 에두아르가 다른 곳도 아닌 알레스카에 가 있단다. 그가 만나보고 싶은 노승은 중국에서 사라져서 꾸뻬 시는 '시간'에 대한 의문을 갖고 이번에는 북극으로 여행을 떠난다. 북극 뿐만이 아니라 히말라야 중국으로 다시 가서 행복 여행에서 등장한 '양리'를 만난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처한 '현재'를 떠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현실에서 떠나지 못하고 종종 거리다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고.하지만 그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떠나보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떠나지를 못한다.

 

'열심히 살다 보면 시간은 짧게, 기억은 길게 느껴진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그 차이는 무얼까? 그런가하면 여자들은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듯 '노화'를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의  얼굴에 생기는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어떨까? 남자들 또한 흰머리가 생기면 염색을 하기도 하고 그냥 세월을 받아 들이고 사는 사람도 있다. 무슨 차이일까? 꾸뻬 씨의 여자친구인 클라라 또한 노화방지크림을 바른다.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것 같은데.그런가하면 자신의 머리에도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이다. 자신 뿐만이 아니라 타인들이 생각하는 '시간'이란 과거 현재 미래 어느 것을 말하는 것이고 달리는 기차를 어떻게 멈추어야 할까? 달리는 기차를 멈추기는 할 수 있을까?

 

"문제는 도망치듯 흘러가는 시간에서 벗어나려는 자신의 욕망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는 겁니다."

 

꾸뻬 씨가 찾아간 곳은 다른 곳보다 시간이 늦게 흘러가는 곳,시간의 흐름을 시계를 보지 않는다면 잘 인식하지 못하는 곳이다.현지인이라면 모를까 말이다. 북극에서는 백야라는 것도 있고 현지인이 아니라면 밤과 같은 낮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것인지 잘 느끼지 못한.히말라야 또한 그런 곳이다. 그런 곳에서 시간은 '느리게' 가지만 현대인들이 모여사는 도시에서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현대인들과 함께. 그렇다고 도시인들이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북극이나 히말라야에 산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그곳은 그곳에 맞추어 자신들만의 생활을 즐기며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덜 가지면 덜 가진만큼의 행복을 누린다. 잘나가던 에두아르가 행복을 느끼지 못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부부의 삶은 한 사람의 삶과 조금 비슷하다는 것이다. " 처음 시작하는 남녀는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아. 처음에는 모든 게 참신하고 새로워 보이지.그러다가 성장하여 모든 걸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어른이 되는 거야. 그러고 나서는 중년이 되고,다시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지. 남녀가 죽는 건, 둘 중 한 사람이 죽거나, 아니면 헤어지기 때문이야. 지금은 후자의 경우가 훨씬 더 많지. 연인이란 태어나고 늙고 죽는 하나의 생물체와도 같아."

 

꾸뻬 씨 또한 '시간'아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클라라와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물음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려면 청사진처럼 미래에 대한 그림을 먼저 그려본다.현재를 받아 들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덜할텐데 현재를 받아 들이고 인정하지 않는데서 불안감은 더하다. 나의 현재 나이를 받아 들이고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받아 들이면 현재가 편안해 지지만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는데서 힘겹고 어려움이 온다. 누구나 미래의 생에 대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현재를 즐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지나가는 건 시간이 아니에요......, 우리가 지나가는 거지." 시간은 늘 정해져 있고 고정된 틀 속에서 움직이고 사라지는 것은 '우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현재를 영원처럼 생각하고 현재를 즐겨라.' 라는 것이다.오늘이라는 현재 또한 과거라는 것.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내가 좌우명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는 말이다. '현재를 영원처럼 생각하며 초연해져라.' 라는 뼈대 있는 말을 가슴에 담는다. 너무 각박하게 생각을 하면 될 일도 안될 때가 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초연해질 필요가 있다. 자로 잰듯 현재도 미래도 그렇게 팍팍하게 살려고 한다면 두려움과 불안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시간도 지나가게 놔 두고 나 자신도 지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조금 '내려 놓기'를 하고 살 필요가 있다. 꾸뻬 씨처럼 '결혼'을 두고 망설이기 보다는 내게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면 자로 재기 보다는 결혼을 먼저 해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하는 것이 결혼인데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꾸뻬 씨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행복도 시간도 조급해 하고 좇아 다니면 더 달아나는 것 같다. '현재를 즐겨라,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라는 말처럼 현재를 즐기며 살 일이다.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 하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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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소년 1
이정명 지음 / 열림원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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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살인,살인사건 현장에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 문장으로 이루어진 암호들이 남겨졌다. 그리고 현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용의자로 붙잡혔는데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 이라 그가 진짜 범인인지 알 수가 없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중에서도 '수학'에 유독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영화 [모차르트와 고래]에도 보면 주인공들은 '자폐'인데 아스퍼거증후군과 모차르트 증후군인가 수학과 음악에 남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자폐아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사랑을 하고 평범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자폐가 아닌 그저 이웃이고 보통의 남녀로 받아들여지길 원하지만 사회에서는 그들에게 '선'을 그어 놓고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소설에서 소년 길모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아버지가 의사였기에 주목 받을 수 있었지만 그들이 사는 곳이 다른 곳이 아닌 '북한'이라는 고립된 사회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적 관계와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질환이에요. 심문이 뭔지도 모른다는 뜻이죠."

 

올해 정권이 바뀌고 '남북회담' 이 다시 물꼬를 트나 했는데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북관계가 점점 도마위에 오르는 시점에서 '탈북문제' 그것도 '탈북청소년'이야기라 그런지 더욱 주목을 하고 있다가 이 책을 만나서 얼른 읽게 되었다.1권을 읽다보니 2권도 빨리 기회를 만들어 '길모'와 '영애'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그 결말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봤다. 북한이라는 고립된 사회라고 해도 '수학천재'는 그들나름 쓰임의 특별한 가치가 있었나보다. 하지만 역시나 고립된 사회주의 사회라는 틀에 갇혀 그들은 아버지의 잘못으로 인해 수용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는 죽음으로 길모는 영애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의 아버지와 인연으로 만나게 되지만 영애의 아버지도 죽음으로 뜻을 펼치지 못하고 영애는 탈북이라는 길을 선택하여 무산으로 향한다. 그녀에게 그녀 아버지의 노트를 전해 주어야 한다고 여기는 '진실'만 알고 거짓은 모르는 길모는 그녀를 찾아 떠난다. 그러다 꽃제비들과 어울리게 되고 그속에서 날치를 만나게 되어 날치와 함께 도망쳐 탈북하게 된다.

 

나는 나의 생일을 좋아한다. 나는 소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2와 29는 소수다. 2+29=31도 소수다. 소수는 외로움을 타는 숫자다.소수달의 소수날에 태어난 나도 외로움을 탄다. 내가 또 좋아하는 숫자는 4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좋아하고 4년 만에 열리는 수학 올림피아드도 좋아한다. 4년마다 뽑는 미국 대통령도 좋아하고 4년 동안 다니는 대학과 4인용 식탁도 좋아한다. 또 1루,2루,3루를 돌아 네 번째 베이스인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1점이 되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팀의 4번 타자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시간은 11시11분이다. 11:11은 완벽한 좌우대칭이고 그 합은 4이기 때문이다.

 

작가 이정명은 '뿌리 깊은 나무'로 먼저 만났다. 한글창제를 수학공식처럼 추리기법을 이용해 재밌게 풀어내서 빠져 들며 읽었는데 '바람의 화원'은 신윤복과 김홍도를 통하여 그 시대의 '풍속도'와 '춘화' 를 배경으로 그가 여자가 아닐까 라는 작가의 생각은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리하여 저자의 작품들을 모두 구매하여 소장하게 되었고 <악마의 추억>에서 <별을 스치는 바람>을 구매해 놓고 읽지 않아 아쉬운 차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자는 늘 수학,미술,역사등을 재밌게 풀어내서 읽는 재미를 주니 더 빠져 들어 읽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인 길모로 인해 수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수의 아름다움'에 빠져 들 수 있도록 계속된 징검다리처럼 놓인 '수학 오디세이'를 건너다보면 금방 한 권을 손에서 놓게 된다. 거짓을 모르는 길모는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지만 그의 타고난 능력인 '수학 천재'로 인해 어려운 고비에서 그래도 삶의 돌파구를 마련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난 영애와는 또 다시 헤어지는 곡절을 겪게 된다.

 

"죽음의 값은 0이고  삶의 값은 1이에요. 그다음엔 10이 있고 11이 있어요. 그 다음엔 100,110,111, 1000......."

 

자신이 해야 될 일이라면 끝까지 책임을 지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려는 정말 여섯살의 정신연령을 가진 길모가 '살인사건'의 용의자일까? 어떻게 하여 그가 '살인'이라는 벼랑끝에 내몰렸을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만 나갔다면 그의 인생은 달라졌을텐데 사회주의 사회에서 그의 능력은 전혀 다른 곳에 이용이 되고 그는 자신을 책임지지 못하니 타인의 밑에서 고용된 일꾼처럼 길들여지는데 그런 그가 왜 '살인'이라는 그 끝까지 내몰렸을까.1권 끝에서는 궁금증만 남기며 영애와 길모가 서로 갈라지게 되니 2권은 필수로 읽어봐야 한다. 그의 우여곡절 삶에 수학의 아름다움은 여기저기 수 놓인다.

 

거짓말......나는 세상이 진실로 가득하다고 믿는다. 거짓말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만 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과 가능한 일이 있을 뿐이다. 수학은 자명한 일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자명하게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도 한다.

 

거짓말을 모르는 아스퍼거 증후군인 수학 천재 길모가 살인 현장에 수수께끼의 문장이 쓰여 있다는 이유로 그는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있다. 하지만 그는 늘 '진실'만을 말해 왔고 지금까지 그런 삶을 살아 왔다.아무것도 없는 북한에서의 삶,그 속에서 거짓을 말할 수도 가질 수도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그를 구해주고 도강을 하게 도와 주었던 것도 피붙이 하나 없는 이국에서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가게 해준 것도 수학적 두뇌였다. 그가 살인자라면 그를 그렇게 내 몬 국가가 사회가 현실이 '살인자'가 아닐까. 길모를 보면 너무도 슬프고 불쌍하고 안쓰럽다. 무언가 해주고 싶은 인물이며 그가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고 싶어진다. 그이 머리속에 가득한 수학의 아름다움처럼 세상은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것.거짓없이 깨끗하고 순수한 소년과 현실은 너무 극과 극으로 대치를 한다. 삶은 멀리에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는데 어느 구석에도 '희극'이 없다. 목숨을 잃지 않고 살아 남은 것만 해도 희극이라고 할 수 있을까.결코 수학적이지 않은 사회국가에서 탈출하여 배부르게 먹고 등따시게 살아가던 날치와 길모,살이 보기 좋게 오른 날치가 쭉쭉 빠져 다시 탈출 전의 몸으로 돌아간 것처럼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뿌리가 흔들리면 다시금 뿌리를 내리고 살아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아무리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가 있어도 그것은 현실에서는 너무 멀리 있는 별과 같다는 것을,그래서일까 비극적인 현실이 천재 수학 소년의 순수와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해준다. 2권이 정말 궁금하다.

 

아저씨는 감격했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수가 바꾸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수학은 교화소의 운영체제를 바꿀 뿐 아니라,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한 나라를 건설하기도,그 나라를 망하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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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한번은 꼭 먹는 초록 초록 초록세상 완두콩죽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농사 지어 주신 완두콩도 냉동실에 가득 있는데 해마다 엄마가 텃밭에

심어서 주시는 완두콩은 넣어 둘 곳이 없다.그래서 늘 여름에 한번씩 꼭 [완두콩죽]을 해 먹게 된다

는 것. 지난번 주말에 내려갔을 때에도 주신 것이 냉장고에 그냥 들어 있는데 며칠 전에 오빠편에

마늘종과 완두콩을 또 보내셨다.엄마가 드실려고 하셨는지 완두콩은 기다랗게 싹이 나온것도 있다.

요거 식구가 많아야 밥을 해 먹어도 맛있는데 식구가 없이 나 혼자 먹듯 하니 콩을 넣으면 밥이

금방 상한다는 것. 그래서 저녁에 완두콩죽을 했다.옆지기가 비가 오고 축구를 한다고 일찍

온다해서.

 

 

*준비물/완두콩. 굵은 소금 약간,찹쌀가루

 

*시작/

1.완두콩은 잘 씻어 한컵이 일인분 분량으로 완두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살짝 삶아준다.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2.삶을 때 넣은 물을 그래도 넣을 그래도 넣고 완두콩을 믹서나 핸드블랜더로 갈아 준다.

3.갈은 완두콩을 궁중팬에 넣고 찹쌀가루 2숟갈을 넣고 잘 저으며 5분 정도 더 끓여준다.

(검은깨를 넣고 했더니 더 고소하다)

 

 

 

 

 

 

통마늘을 넣은 감자볶음과 함께..

 

옆지기 퇴근시간을 맞추어 완두콩을 삶고 핸드블랜더로 갈아 들어올 때 끓일까 하다가 올시간이라

끓였다. 검은깨를 넣고 견과류를 올려 주어 고소한데 소금을 넣지 않고 먹었더니 옆지기가 니글(ㅜ)

거린다고. 왜 그런가 했더니 오늘 축구를 하는데 치맥을 먹고 싶었는데 완두콩죽을 끓여 놓았으니

더 먹기 싫었던 것이다.그래도 영양죽이니 맛있게 드시라고 했더니 한그릇을 다 비웠다. 어제 마트에

서 사 온 마늘을 옆지기와 어제 저녁에 반 정도 까 놓았기에 통마늘을 넣고 감자를 볶았다. 마트에서

조림용감자를 한상자에 9800원에 팔던데 그걸 사올까 하다가 안샀더니 장마가 시작됐다.반찬도

없는데.감자는 여름에 요긴하게 쓰인다. 반찬으로 수제비나 찌개에도 넣어 먹고 부침개도 해 먹고

오늘은 감자볶음으로 맛있게 먹었다. [완두콩죽]은 쑤기도 쉽고 영양죽이라 간단하게 아침대용으로

혹은 점심으로 먹어도 좋다. 속이 부대끼지 않고 콩은 몸에도 좋으니 다음에 또 한번 쑤어 먹어야할 듯.

 

20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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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저녁에 잘 어울리는 골뱅이야채비빔국수

 

 

매실청을 담기 위하여 마트에 갔다가 간만에 캔골뱅이를 하나 사왔다. 딸들이 있을 때는 함께 가끔

해 먹었던 골뱅이야채비빔국수.옆지기가 비빔국수를 좋아하니 여름엔 특히나 더 많이 해 먹는 메뉴

중에 하나다. 집에 오이도 있고 자주양파도 있고 상추도 넉넉하게 있어 파프리카나 다른 야채는

생략하고 캔골뱅이만 사왔다. 매실청을 담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저녁 하기 싫을 듯 해서 비빔국수

아니면 완두콩죽을 쑤어 먹을 생각을 했다.옆지기가 퇴근하고 물으니 [골뱅이야채비빔국수] 좋단다.

메뉴 결절.바로 국수 삶고 야채 썰어 준비했다.

 

 

*준비물/ 캔골뱅이,소면,오이 자주양파 청양고추 그외 양념들...

 

*시작/

1.국수를 쫀득하게 잘 삶아 찬물에 헹구어 준다(삶을 때 소금 약간 식용유 한방울)

2.오이 자주양파 청양고추 양상추는 알맞게 썰어 준비한다.

3.고추가루 들기름 식초 매실청 올리고당 다진마늘 통깨 등의 재료를 넣어 준다.

4.캔골뱅이는 가위로 반 정도 잘라서 넣어 주고 국물을 그냥 버리지 말고 반 정도 넣어 준다.

5.국수를 넣고 알맞은 양의 고추장을 넣어 비벼 준다. 

(꺼리만 비벼서 큰접시 가운데에 놓고 삶은 소면을 꺼리를 따라 사리를 놓아 주어도 된다)

 

 

 

국수를 삶을 때 느타리버섯을 넣고 같이 삶아 주었다

 

 

양상추에 싸먹기

 

자주양파에 싸먹기

 

어제도 실은 비빔국수였는데 오늘도 저녁에 비빔국수라니... 그래도 맛있다. 옆지기가 저녁에 조금

늦게 들어왔다. 집에 들어와 집앞에서 볼 일이 있어 마치고 들어오니 허기가 진 모양이다.그래서

빨리 국수물 올리고 준비를 해 바로 쓱쓱 비볐다. 맛있는 냄새가 집안에 감돌고 나니 기운이 솟는다며

좋아하는 옆지기,그렇게 거실에 상을 펴고 둘이 앉아 골뱅이야채비빔국수를 먹는데 정말 맛있다.

자주양파를 반으로 잘라 다시 반으로 자른 것에 비빔국수를 올려 먹어도 맛있고 양상추에 싸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다. 국수 비비는데 양상추를 썰어 넣어서 아삭한데 비빔국수를 양상추나 상추에 싸

먹으면 아삭함이 배가 되어 더 맛있다. 간만에 골뱅이야채비빔국수를 해서일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그럼 완두콩죽을 할까...

 

20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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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을 담다

 

 

 

 

주말에 매실청을 5kg 담았고 작년에 담아 놓은 것도 그 전 해에 담아 놓은 것도 남아 있어서 올해는

그냥 조금만 담으려고 햇는데 막내도 그렇고 나도 올해는 매실차만 마시고 있어 좀더 담아야 할 듯

해서 마트에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옆지기의 전화,퇴근하고 가면 늦으니 자신이 전화를 해

놓았으니 집 앞 근처에 있는 곳에 가서 대신 볼 일좀 해달라는 것이다. 더운데. 오늘은 정수기 필터도

교체하러 온다고 했건만. 정수기 필터 교체 한 후에 나가 보겠다고 했는데 친구의 톡,울집에 오고

싶다는 것이다. 친구에게 나의 오늘 스케줄을 이야기 하고 오후에 오라고 해 놓고 오전을 기다려도

정수기 필터교체를 하러 오지를 않아 전화를 해 보았더니 아줌마가 까먹었단다.이런.전화로 다시

오후 시간을 정해 약속을 잡아 놓고 얼른 외출 준비를 했다.그런데 밖을 보니 덥다.

 

울집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 곳,열심히 양산을 쓰고 걸어가다가 길 옆 카페를 우연히 고개를 돌려

보니 친구가 잘 입고 다니는 옷이 보인다. 고개를 돌려보니 친구가 앉아 있는 것이다. " 야...너..ㅋㅋ"

하고는 바로 난 내 갈 길을 갔다. 그리곤 옆지기가 해 달라는 일을 마무리 하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엔

더운데 나왔는데 그냥 들어가면 마이너스일 것 같아 마트로 향했다. 땀은 줄줄 흐르는데 마트에 들어가니

시원하고 청매실 홍매실 싱싱한 것들이 나왔다. 홍매실을 담고 싶은데 집에 먼저 담고 8L에 삼분의 일

정도 찬 것이 청매실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청매실을 5키로 구매를 했다. 특상인 상품들도

있지만 10KG에 오만원 하는 것도 매실이 그리 잘지 않고 괜찮아 그것으로 반만 담아 달라고 하고는

설탕과 통을 또 구매하고 돌아서다 '캔골뱅이'를 하나 샀다.저녁에 옆지기가 일찍 오면 그냥 골뱅이

무침비빔국수나 해 먹어야지 하면서 말이다.

 

매실만 사러 갔는데 오늘은 마늘도 있어 마늘도 몇 개인지 모르겠는데 한 망 구매를 했는데 필요

없는 부분들을 구매자가 잘라 가란다.더위에 쪼그리고 앉아 작두로 대를 짤라내고 마늘통만 담아

배달하는 곳에 놓아 두었다. 양산을 쓰고 다녀도 땀이 줄줄 흐른다. 장맛비가 온다더니 후텁지근.

집에 와서 시원한 매실차를 마실까 하다가 조금 기다려봤다. 바로 구매한 매실이 배달이 와서

얼른 꼭지를 따서 깨끗이 씻은 후에 매실청을 담았다.정수기 필터 교체작업을 하면 물을 잠깐

사용 못하니 얼른 해서 매실을 한쪽으로 치우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그리곤 친구에게 톡하여 울집에

오고 싶으면 오라했더니 내가 바쁜 것 같아 안갔다고 해서 얼른 와서 시원한 매실차 마시고 가라고

했더니 바로 와서는 혼자 바쁘게 산다고,금방 매실청도 다 담았다며 대단하단다. 팔도 아프면서.

할 일을 뒬 미루지 않는 성격이라 내가 나를 더 힘들게 하는 나,에효 그래서 더 덥다.친구와 앉아

시원한 매실차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하루가 저문다.기분도 좋고. 내일은 홍매실을

사다가 담아 볼까. 친정엄마가 어제 오빠편에 보내주신 마늘종도 장아찌를 담아야 하고 오늘 사 온

마늘도 까서 장아찌를 담아야 한다. 장마가 오기전에 반찬들 준비해 놓아야 하는데 몸도 마음도 괜히

바쁜 요즘이다. 그래도 매실청을 넉넉하게 담아 놓아 한결 가볍다. 어제 담은 오디를 보니 많이 우러

나왔다. 바쁘게 움직이면 무언가 얻어지는 것들이 있다.

 

20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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