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저녁에 잘 어울리는 골뱅이야채비빔국수

 

 

매실청을 담기 위하여 마트에 갔다가 간만에 캔골뱅이를 하나 사왔다. 딸들이 있을 때는 함께 가끔

해 먹었던 골뱅이야채비빔국수.옆지기가 비빔국수를 좋아하니 여름엔 특히나 더 많이 해 먹는 메뉴

중에 하나다. 집에 오이도 있고 자주양파도 있고 상추도 넉넉하게 있어 파프리카나 다른 야채는

생략하고 캔골뱅이만 사왔다. 매실청을 담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저녁 하기 싫을 듯 해서 비빔국수

아니면 완두콩죽을 쑤어 먹을 생각을 했다.옆지기가 퇴근하고 물으니 [골뱅이야채비빔국수] 좋단다.

메뉴 결절.바로 국수 삶고 야채 썰어 준비했다.

 

 

*준비물/ 캔골뱅이,소면,오이 자주양파 청양고추 그외 양념들...

 

*시작/

1.국수를 쫀득하게 잘 삶아 찬물에 헹구어 준다(삶을 때 소금 약간 식용유 한방울)

2.오이 자주양파 청양고추 양상추는 알맞게 썰어 준비한다.

3.고추가루 들기름 식초 매실청 올리고당 다진마늘 통깨 등의 재료를 넣어 준다.

4.캔골뱅이는 가위로 반 정도 잘라서 넣어 주고 국물을 그냥 버리지 말고 반 정도 넣어 준다.

5.국수를 넣고 알맞은 양의 고추장을 넣어 비벼 준다. 

(꺼리만 비벼서 큰접시 가운데에 놓고 삶은 소면을 꺼리를 따라 사리를 놓아 주어도 된다)

 

 

 

국수를 삶을 때 느타리버섯을 넣고 같이 삶아 주었다

 

 

양상추에 싸먹기

 

자주양파에 싸먹기

 

어제도 실은 비빔국수였는데 오늘도 저녁에 비빔국수라니... 그래도 맛있다. 옆지기가 저녁에 조금

늦게 들어왔다. 집에 들어와 집앞에서 볼 일이 있어 마치고 들어오니 허기가 진 모양이다.그래서

빨리 국수물 올리고 준비를 해 바로 쓱쓱 비볐다. 맛있는 냄새가 집안에 감돌고 나니 기운이 솟는다며

좋아하는 옆지기,그렇게 거실에 상을 펴고 둘이 앉아 골뱅이야채비빔국수를 먹는데 정말 맛있다.

자주양파를 반으로 잘라 다시 반으로 자른 것에 비빔국수를 올려 먹어도 맛있고 양상추에 싸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다. 국수 비비는데 양상추를 썰어 넣어서 아삭한데 비빔국수를 양상추나 상추에 싸

먹으면 아삭함이 배가 되어 더 맛있다. 간만에 골뱅이야채비빔국수를 해서일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그럼 완두콩죽을 할까...

 

20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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