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오늘도 아마릴리스는 희망!

 

 

 

 

 

 

 

오월도 역시나 아니 오늘도 역시나 내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가 4개나 폈다. 먼저 핀 두송이는 벌써 시들어 가려고 하는 중~~

그래서 어제 얼른 수정을 시켰다. 수술에 암술 가루를 묻혔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씨가 생기지 않는다.씨를 받아서 화분에 묻어 두면 새로운 개체가 발아,

그렇게 해서 자라고 있는 녀석들이 몇 개 되기도 하지만

씨를 받아 저장해 둔 것도 좀 있다. 아마릴리스의 씨는 얇은 검은색 종이처럼

조금 이상하게 생겻지만 그것을 잘 묻어두면 새로운 아마릴리스 잎이 싹터 나온 다는 것.

 

이녀석 꽃이 피면 환하고 이뻐서 거실베란다 화분에도 씨로 발아해서 포트에 키우던

것을 화분에 몇 개 옮겨 심었다.화분에서 발아를 하면 포트에 하나씩 심어두면 더 잘 크고

그것을 다시 큰화분에 옮겨 심으면 잘 큰다. 그렇게 하여 아마릴리스 식구를 늘리고 있는데

군자란 식구도 많은데 아마릴리스도 군자란만큼 많아지는 것은 아닌지...ㅋㅋ

그래도 꽃이 피면 이쁘다는 것. 꽃 가까이 코를 대면 은은한 향기도 참 좋다.

아침이면 커피 한 잔 타서 손에 들고 아마릴리스를 찾는 멋도 참 좋다.

잠시 아마릴리스가 필 때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2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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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아마릴리스 활짝!

 

 

 

 

 

 

베란다에 아마릴리스가 활짝 피었다.

아마릴리스의 종류는 두가지~~ 흑장미색은 아직 꽃대가 보이지 않고 있고

줄무늬에서만 세개의 꽃대 중에 두개가 피고 하나는 이제 영차 영차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군자란이 다 지고 난 후라 허전한 베란다에 제라늄과 함께 아마릴리스가 활짝 펴서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뒤늦게 핀 군자란이 서너개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이나 꽃이나 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꽃은 말해 무엇할까..어느 꽃이든 꽃은 아름답다.

 

 

어제 오늘 아마릴리스 때문에 베란다에 왔다갔다..

그런 나를 따라 울집 뽀미도 왔다갔다..

엄마가 베란다에 들어가 무얼하나 하고 따라 들어왔다가 일저지르고 가는 녀석,

말썽꾸러기다.바이올렛 화분의 바이올렛 잎을 다 뜯어 놓기도 하고

마삭잎을 뜯어 가지고 다니며 장난하고 암튼 제 키에 닿는 화분은 그냥 두질 않는다.

화분 여기저기에 삽목해 놓은 넉줄고사리가 녀석의 표적이 되어 남아나는 것이 없다.

덕분에 거실베란다문을 열지 못하고 닫아 놓았더니 소파 뒤에 놓은 화분들을 공격,

그렇게 뽑혀 나간 것이 성하질 않고...ㅜㅜ 

그런다고 혼내키면 얼른 내게서 멀리 도망가서 아빠 MTB밑에 가서 얌전히

앉아 있거나 식탁 밑에 들어가 숨거나 씽크대 앞에 가서 납작 엎드려 있다..

장난꾸러기지만 혼나는 것도 싫어하고 겁도 많은 녀석,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지 말고 그냥 모두 모두 잘 자라게 보기만 해라~~^^

아마릴리스가 피어 얼마나 이뻐 뽀미야~~

한번씩 안고 베란다를 돌면 가만히 있다가도 놓아주면 식물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녀석..

식물과 뽀미의 동거가 어떻게 잘 되어갈지.

뽀미에게 당한 식물은 바이올렛,사랑초,마삭,호야,산세베리아,인삼벤자민,넉줄고사리,

장미허브,제라늄... 많기도 하다.

그래도 아마릴리스가 피어 꿀꿀한 기분을 날려주니 좋다.

 

20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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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다시마를 이용한 간단한 반찬,쌈다시마견과류초무침

 

 

염장된 쌈다시마를 마트에 가면 꼭 두봉지씩 사온다.다시마를 워낙에 좋아하고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반찬으로는 해먹지 않다가 무침이나 샐러드처럼 해먹었더니 맛있다.장에도 좋고 다이어트

에도 좋으니 앞으로는 더 많이 먹게 될 듯 하다.

 

 

*준비물/쌈다시마,맛살1개,오이,견과류,매실액,식초,올리고당약간...

 

*시작/

1.염장된 쌈다시마는 물에 바작바작 빨아서 헹군 후에 조금 담가 짠맛을 빼준다.

2.짠맛이 빠진 다시마는 잘 헹구어 물기를 빼 준 후에 알맞게 썰어준다.

3.맛살 오이도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다.

4.위의 재료에 식초 매실액 올리고당 약간 넣고 무쳐준다.

4.견과류와 통깨등을 넣고 무쳐준다.

 

 

 

 

 

요즘 정말 쌈다시마 사랑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초고추장무침을 해도 맛있고 그냥 두부를 넣고

무침을 해도 고소하니 맛있고 식초와 매실액을 넣고 초무침을 해도 맛있다.다시마는 어디에 넣

어도 맛있고 장에도 좋고 다이어트에 좋으니 좀더 많이 먹을 일이다. 해조류가 미세먼지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니 봄철에 더 많이 먹어야 할 듯 하다. 다시마견과류초무침은 처음 했는데 새콤

하니 맛있다.견과류를 넣어 고소하고 오이를 넣어 더 싱그럽고 맛있다. 샐러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쌈다시마견과류초무침은 딸들에게 해줘도 좋을 듯 하다.

 

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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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아삭이고추고추장무침

 

 

마트에 가면 꼭 사오는 것 중에 한가지가 아삭이고추다. 그냥 냉장고에 두면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고 그냥 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는데 반찬으로 거듭날 기회를 아삭이고추에게도 한번

줘봤다.된장무침을 해도 좋고 고추장무침을 해도 한끼 반찬으로 금방 먹을 수 있어 좋다.

 

 

*준비물/아삭이고추,고추장,고추가루,들기름,올리고당,식초,통깨..

 

*시작/

1.아삭이고추는 깨끗이 닦아 물기를 뺀 후 알맞은 크기로 썰어준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주어도 좋다)

2.고추가루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등 양념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준다.

 

 

 

 

아삭이고추 금방 초고추장무침해서 먹으면 맛있다.반찬이 없을 때 또는 뭔가 새콤한 것이 먹고

싶을 때 해먹으면 새콤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이런 것 무침

을 하고 나면 꼭 양푼에 밥을 비며 먹어야 제맛이다. 나물류가 있으면 나물 넣고 열무김치 넣어

함께 비벼 먹으며 더 맛있다. 나물류가 있어 함께 넣고 비벼서 맛있게 냠냠.. 식탁위에는 금방

한가지 반찬이 늘어 더 풍성해 보이고 싱그러워 밥맛이 돈다. 풋고추도 이렇게 무침을 해 먹으면

맛있다.

 

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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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아마릴리스와 그외 초록이들

 

 

 

 

 

어제는 몽오리였던 아마릴리스,오늘 아침에 베란다에 들어가보니 하나가 활짝 폈다.

아마릴리스는 두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 흑장미색에서는 아직 몽오리가 보이지 않고 있고

줄무늬 아마릴리스에만 꽃대가 두개 올라와서 몽오리져 있고 하나는 이제 올라오고 있다.

군자란이 져서 시들한 베란다에 녀석들이 활기를 넣어 주고 있다.

 

 

요즘 통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제라늄...

그래도 녀석들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빨간색까지 펴서 한층 더 화려하다.

언제 한번 날잡아 삽목도 하고 분갈이도 해야할텐데...

 

 

참취...

산에서 몇 개 뽑아다 화분에다 심어 봤다.

뿌리가 튼튼해서인지 시들지 않고 바로 싱싱~~

잘 커서 꽃대도 나오고 씨도 맺힌다면 더 좋겠는데...

 

미나리

 

몇 번 뜯어서 상추와 함께 무침을 해 먹었는데

이렇게 또 많이 자랐다. 미나리 화분은 두개~~ 다른 화분에서 잘라서 심은 것인데

그럭저럭 잘자란다고 봐야하나.. 해를 덜 보는 곳인데도 그래도 이렇게 자라니 참 신기하다.

그리고 가끔 식탁에도 오르고 말이다.

 

 

커피나무..밑에 보이는 작은 것은 참취..

작년에 산에서 참취를 하나 캐다 심었는데 죽었나 했는데

이렇게 살아서 잎이 올라오고 있다.잘자라야 할텐데..물론 커피나무도 새로 나오는 잎들은

햇빛을 잘 보는 곳에 있어서인가 잎이 무척 크다.

 

 

커피나무와 함께 동거하고 있는 아마릴리스와

여기에 [레몬씨] 열개를 묻어 두었는데 두개가 발아를 했다.

삐죽 밑에 올라오고 있는 것이 레몬싹이다..

작년 겨울에 레몬차를 담으며 나온 씨를 두었다가 심었더니 그래도 싹이 올라오고

다른 화분에서는 두개가 발아를 먼저 해서 자라고 있다.

울집에 커피나무는 3그루, 햇빛을 잘 드는 곳이 역시나 잘 자란다.

 

 

제라늄 수정도 안해주었는데 씨가 맺혔다.

제라늄 씨를 받아 놓은 것을 심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삽목도 해야하고 씨도 심어야 하고...

 

 

 

사랑초..지저분한 듯 하면서 잘자라 주어서 이쁜 사랑초..

어제는 사랑초 잎을 떼어서 삽목을 했다.

작년에 그렇게 해서 놓아 두고는 잊었는데 화분에 보니 몇 개가 올라온 것이 있어

다시 뽑아서 다른 화분에 옮겨 주었더니 커져서 꽃대도 올라오고..

크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다른 화분에도 많은 사랑초,올해는 뿌리를 떼어내어 다시

심어줘야 하는데 역시나 귀차니즘.. 검은땅콩도 심어야 하고 파프리카 씨도 심어야 하는데

아침이면 세월호 뉴스를 보다 먹먹해지는 가슴,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괜히 마음이 아프니.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텐데 모쪼록 관계자들 마음이 상하지 않게 잘 되기를.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ㅜㅜ

그래도 내겐 초록이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녀석들이 크는 것을 보면 시름도 잊을 수 있으니.

 

20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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