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7. 월책을 읽고 '문제를 알았으니 이제 해결할 일만 남았다'며 설레발을 쳤다. 누가? 내가.. 으이그. 넉달 지나 원점이다. 좀 나아졌다 싶다가도 벌컥 하고 후회하고, 세상 쿨한척 하다가 털썩 주저앉는다. 쿨한척이 문제다. 그래, 싸우는데 쿨한척이 웬말인가. 유치뽕짝 대마왕이 되어보자! 설날 D-15움화핫! 믿을 건 책 뿐!나에겐 《싸움의 기술》이 있다. 연휴 대비 특훈 돌입!창문을 열었다.으앗-추워서 이만.. 🖐
문을 막고 있던 거였어? 그냥 길을 가고 있을 뿐이라고! 그냥 잠깐 서서 어디로 갈지 몰라서 잠깐, 뭐가 됐든, 이제 비켜. 비켜줄께. 지나가라. 제발. 너 자유 얻었네! 나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어어덨네! 에에!
"누구를 위해 그림을 그립니까?" 1985년 10월에 녹화된 인터뷰에서 이 질문을 받은 바스키아는 한참을 말없이 앉아 있었다. "당신을 위해 그리는 건가요?" 인터뷰어가 집요하게 묻는다. "날 위해 그리는 것 같은데요, 궁극적으로는 그게 세상을 위한 거죠." 바스키아가 대답하자 인터뷰어는 그 세상이 어떤 모습이냐고 묻는다. "그냥 사람이에요" 하고 대답한다. - P103
그는 변화는 언제나 어디서나 시작될 수 있고, 문을 막고 있던 우리가 길을 비키면 자유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짠 하고, 진짜로! - P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