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매수 타점 완전 정복 - 차트 퀴즈로 풀어보는
장영한.장호철.박준혁 지음, 김점수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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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자에 있어 이익과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적 상황이며 이는 우리를 웃고 울게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수익과 손실에 대한 것은 우리의 선택에 따른 결과지만 때론 너무 아프고 고통스런 결과를 가져다 준다.

희망, 기대, 예측, 바람으로 투자를 한다면 쉬운말로 주먹구구식이라 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그런 희망, 기대, 예측, 바람을 이용한 투자가 아닌 반대로의 투자법을 생각해야만 한다.

실패없는 투자는 없지만 실패를 최소화 하는 투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활용해 주식투자로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학습하고 공부해 현실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거둘 수 있어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는 문장이 있듯이 그 말의 의미는 부지런해야 한다는, 또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위한 노력을 부지런히 했을 때 비로소 우리에게 벌레라는 먹이를,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생각하면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고 공부해야 할 지를 찾아야 한다.

그러한 나, 우리에게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국주식 매수와 관련해 독자 및 투자자의 학습에 방점을 찍고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차트 퀴즈로 풀어보는 미국 주식 매수 타점 완전 정복" 은 주식투자, 그것도 미국주식 투자에 있어서 공부하고 실천해 매수, 매도 타임을 명확히 캐치해 '내 팔자는 내가 만든다' 목표 의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책이다.

그렇다, 답은 명확하다, 내 팔자를 바꾸기 원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희망, 기대, 예측, 바램으로만 주식투자를 한다면 제아무리 씨드머니를 많이 가지고 있어도 필패(必敗)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될 것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재태크를 위해 다양한 투자방법을 찾고 활용하고 있고 적잖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음을 이해한다.

그런 그들 역시 과연 얼마나 공부하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고민해 거래를 하는지는 쉬 알수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듯 적정선 이상의 학습, 공부를 한 사람들은 열에 하나가 될까 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여타의 다른 주식투자 학습 종용의 책들과는 결이 다른 느낌이다.

시중에 보이는 대다수의 주식투자 학습용, 또는 차트분석용 도서들은 저자의 일방적인 설명으로 이루어진 내용들이 천편일률적이지만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주식투자의 학습을 시키고 있어 같은 문장, 같은 퀴즈, 같은 책을 보더라도 다르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갖게 하는 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론은 주식투자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투자방법에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활용한 투자 교육지침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하게 된다.

모름지기 관심과 공부는 집중이 필요한 존재이며 주식투자와 같은 재테크는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일이다.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주식과 관련된 모든것들을 지식화하고 이해하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의 제목과 같이 매수 매도 타점을 완전히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저자의 설명만으로 따라가기에는 힘겨울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은 힘겨움이라도 나 자신이 직접 경험하며 느끼는 힘겨움은 반복되면 인간의 특성상 뇌에 각성되기 마련이고 그러한 반복적 학습을 통해 투자의 매수, 매도에 대한 시각을 키워 어떤 시장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투자자로 만드는 일은 해답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스승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투자에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함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것이 바로 나, 우리이고 보면 이런 역설적이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들, 투자자들의 실력을 키워주는 멋진 책은 쉽게 만나지 못하는 주식투자 학습에 있어 명작이라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독자 및 투자자들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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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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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쉬타인이 말했다던가? 꿀벌이 사라지고 4년 후면 지구도 멸망한다고...

과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지구온난화가 지구의 위기를 불러 온다는 말은 이제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진다.

기후변화는 꿀벌들의 삶을 바꾸게 된 직접적인 동인이 될 것이고 그로인해 수 많은 식울들의 수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절대적 가난에 내몰린 빈민국가들 뿐만이 아닌 식량을 걱정해야 하는 거의 모든 나라들에 영향력을 미친다.

이러한 예상은 아마도 거의 틀리지 않을 사실이 될 지도 모를 일이지만 '아직은' 에 힘주어 외면하거나 부인하게 되는 일은 상상이나 소설과도 같은 예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기아에 허덕이는 수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도움의 영상을 매일 TV를 통해 보며 꿀벌의 예언이 기정사실이 아니길 바래보며 뛰어난 매력을 뽐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을 읽어본다.


이 책 "꿀벌의 예언" 은 현실의 우리에게 전생과 그 이전의 전생으로 역행최면이라는 타임슬립을 통해 지구의 종말과 관련이 있는 꿀벌의 예언에대한 비밀을 밝혀내려는 인물의 예언 확인을 위한 이야기로 그려지고 있다.

르네는 대학을 졸업하고 최면요법을 통해 미래의 자신을 보게해 주는 일을 대중에게 서비스해 주며 사는데 한 고객에게서 있는 그대로의 미래를 보여줄것을 요구해 그녀의 요구대로 미래의 모습을 보게된 고객은 무대를 뛰쳐나가다 사고를 당하게 된다.그 일은 사건이 되고 소송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의 거쳐마져 저당잡혀야 하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옛 은사인 알렉상드르를 찾아가 강사자리를 부탁하고 자신이 30년 뒤 미래에서 본 '꿀벌의 예언' 책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한다.

은사 역시 최면에 대한 불신이 많지만 르네의 최면을 통해 불신을 신뢰로 바꾸며 전생의 전생에 르네와 알렉상드르는 십자군 전쟁에 참가한 사실을 생생히 느끼곤 르네가 주장하는 꿀벌의 예언서를 찾기위한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예언이 힘을 얻게 되는 경우는 예언의 실제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기후변화에 의한 지구환경 변화로 말미암아 가교 역할을 하는 꿀벌들의 생태계 파괴에 일조한 농약의 살포는 결국 효율을 따지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가당착의 결과를 빚어내었다.

저자는 역행최면의 의미를 통해 현실의 극심한 문제가 파생 시킬 미래의 결과를 타임슬립의 역설로 그려내는 멋진 작품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류의 행위가 오롯이 멸망으로 가는 직진은 아니라고 본다.

저자가 꿀벌의 예언에서 밝힌 '인류는 3보 전진하고 2보 후퇴한다' 는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의 행위 자체에 대한 반성과 고민, 더 나아가 무엇이 지속가능한 우리 삶을 위한 길인가에 대한 탐색과 통찰을 하기에 더디어도 인간은 지구의,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가 되리라 판단한다.

꿀벌의 예언을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정사실화 가능성의 현실화를 비틀어 꿀벌의 예언이란 가설의 정립으로 독자들의 정신을 옳아맨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탁월한 사유는 재미와 함께 현실의 우리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위해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자각을 갖게 한다.

또하나의 수작임에 틀림이 없기에 더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통해 그 사유의 깊이를 느껴보길 귄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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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THINKING 현대의 붓다,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에 대한 모든 것 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3
최준식 지음 / 주류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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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붓다는 어떤 의미이고 무엇을 말하는 걸까?

종교적 신념에 의한 삶은 선택적 삶이라 지칭한다면 영적 삶의 선택은 종교적 신념이나 삶을 뛰어 넘는 색다른 삶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최준식 교수는 종교를 일반적인 종교라 지칭하지 않고 궁극적 관심으로 표현한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이 더 올바른 종교에 대한 정의와 개념이 아닐까 하는 판단도 하게 된다.

현대의 붓다라는 유지 크니슈나무르티는 기존에 우리가 사유했던 신념, 신, 자아, 깨달음, 환생, 사랑 등 형이상학적 존재와 가치들에 대한 전복을 일으킨 사람으로 그의 깨달음의 근거는 부정에 기인하는 무엇으로 읽혀진다.

그런 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 그 존재의 깊이있는 성찰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STOP THINKING" 은 저자가 만나 본 현대의 붓다이자 종교의 끝판왕이라 말할 수 있는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와의 만남과 가르침, 그의 사상에 대한 안내를 우리 인간이 바라마지 않는 진리를 실현한 사람과 그의 사상적 혜안을 소하는 책이다.

유지 그리슈나무르티는 존재의 티끌과 같이 사라졌지만 그의 가르침은 쿤달리니 에너지의 폭발이 그 어느 누구보다 강렬했기에 몸과 영의 완전 분리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의  카르마 역시 깨달음을 가르치는데 있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와 다르며 두 사람의 사유의 흐름과 체계도 달랐다고 하는데 유지는 거의 모든 깨달음의 대상자들이 긍정적 사고를 통해 이루었지만 그와는 다르게 부정적 사유를 통해 깨달음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저자의 말처럼 유지의 사유를 통하면 허무를 느끼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간 삶의 궁극적 목적에 이르게 하는 진리와 그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빚어내는 문제들에 대한 혜안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부정적인 의식을 보인다면 허무와 자유의 간극 사이 어디쯤을 헤매이게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강하게 든다.

쿤달리니 에너지 폭발이란 다섯 감각에 모두 변화가 일어나고 몸이 자웅동체로 변화하는 것까지 겪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정말 그럴 수 있나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게 된다.

불교식으로 말한다면 쿤달리니 에너지 폭발 3일 후에 열반에 든다는 이야기는 죽음과 조우한다는 의미지만 유지는 살아 남았다고 하며 현실 세계에서 추종하는 종교적 구도자의 끝판왕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가 깨달음을 말하는 것은 직관적인 느낌으로 무(無)에 가까운 의미가 아닐까 하는 번뜩임에 다가서게 되고 지금까지의 깨달은자들의 사유에 대한 부정의식이 그러한 것들에서 탈피, 벗어나는 것을 뜻하기에 저자는 유지에 존재에 대한 설명을 비중있게 하고 있다.

그의 생애와 사상을 논하는 시간으로 책의 구성이 이루어진 상태를 접하면서 크게 복잡하지 않고 너무도 단순한 그의 사상에 적잖은 끌림의 이유를 발견한다.



저자의 메타 종교로 가는 춤 시리즈 3편을 만나 읽어보았지만 종교인도 아닌 비종교인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일천하다.

더불어 무척이나 어렵고 모르는 부분들을 읽어나갈 때는 따분함 마져 가질 수 있었지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서술형식을 채택한 턱에 지식이나 교양인의 흉내를 내지 않고도 마주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마도 저자가 흠모하고 배움을 얻은 유지 크리슈나무르티의 스타일에 경도된 까닭의 결과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종교에 대해 종교인이든 비종교인이든 하고자 하는 말들과 생각들이 넘치고 넘친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우리는 종교에 대한 진실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쉬 간파하지 못하며 유지와 같은 성인의 깨달음이 보여주는 내용에 대한 반문, 궁금증 등에 열을 올리게 된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일, 어쩌면 저자가 바라마지 않는 모습이자 유지 역시 인간의 삶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종교적 진실과 가치에 대해 인간의 의식이 빚어내는 것들을 어떻게 바꾸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깨달음의 수행과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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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RELIGION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 최준식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 2
최준식 지음 / 주류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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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다양한 문제들로 쌓인 과정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나, 우리는 삶의 진실을 알고자 고민하고 사유하며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을 마주한다. 

진실, 진실은 무엇인가? 도대체 진실이란 무엇이기에 인간은 삶의 진실을 터득하려 애를 쓴단 말인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의식의 이면에는 종교적 세계관이 무의식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르지만 쉽게 풀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찾거나 마련하기는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그 무엇보다 종교에 관한한 우리는 현실적으로 무한한 이야기 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의 궁극적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해결이라는 주제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META RELIGION" 은 인간에게 진리로 의식되는 '절대진리' 는 오직 하나뿐인 것으로 우주의 출발 역시 하나임을 강조, 중국의 <장자>에 등장하는 '지대무외' 즉 가장 큰것은 바깥이 없다는 말처럼 온전히 하나를 뜻하기에 수 많은 책들에서 주장하는 우주와 인간의 하나됨을 의식하게 되는 책이다.

그렇다면 종교는 하나됨을 의미하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행의 과정이라 판단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종교를 통한 학습과 수행이 궁극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방편이라면 결국 종교를 믿든 믿지 않든 시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결과를 낳게 되지만 한 곳에서 만나게 되는 효과가 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깨달음은 오롯이 나의 존재를 통해 경험하게 되기에 '나' 라는 자의식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라 판단한다.

자의식은 인간의 나고 죽음에 대한 분별과 유한의 존재임을 인식하게 하고 죽음이라는 대상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그 고통을 벗어나고자 신께 의탁하거나 깨달음을 얻거나 하는 등의 하나로 통합되고자 하는 경험을 한다고 본다.

정신적 세계를 표현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렵고도 힘든 일임에 분명하며 그러한 경험적 사례를 경험해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이라는 개념을 만든 인간에게 과거, 현재, 미래는 하나의 몸통에 돋아난 줄기와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스스로 시간의 속박에 쌓여 있는 인간이 되기도 하지만 깨달음을 구해 초월적 인간으로 사는 인간도 존재할 수 있다 여겨진다.

너무도 다양한 종교적 진리에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의 내용들이 빼곡해  짦은 시간 동안 곱씹으며 이해하기에는 힘겨운 시간이다.


건강한 자의식은 깨달음에 한 발 다가서기 위한 선순환의 발자취라 할 수 있다. 정신 세계를 흐트러트리는 마약과도 같은 약물의 복용으로 자의식의 해체가 생기게 되면 자유로움을 느낄지는 모르지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버리게 될 가능성이 있고 마약이나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한 현상에 고통받고 시달리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런 나, 우리의 자의식이 무척이나 중요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나, 우리에게 깨달음의 과정은 수행을 통해서만 다다를 수 있음을 주지시킨다.

수행은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선불교식 좌선법, 요가의 수행법, 기타 명상법 등을 통해 경험적 수행을 접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메타 릴리지온은 협의의 종교 즉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같은 종교들이 무엇을 가르치고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냈다고 한다.

형이상학적 정신세계에 대한 밀도 높은 이야기에 여름 더위를 잠시 내려 놓고 즐기는 시간을 마주할 수 있어 좋았던 책으로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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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김대현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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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후회하는 삶은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갖는 일반화된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후회할 짖을 왜하는가 생각해 보면 마땅히 떠오르는 답이 없음을 깨달을 때가 많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어쩌면 후회란것도 꿈, 희망, 소원 등 무언가를 희구하는데서 근거를 두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기대하거나 희망하는 마음이 없다면 후회의 감정과 마음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디까지나 나만의 생각일 따름이다.

삶을 살아가는 양태가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갈망이 되면 후회 쯤은 흔히 말하는 사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후회하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그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는 노부부 연쇄살인 사건과 범인, 형사의 추적을 통해 심리적 여운 보다는 직관적 느낌의 추리를 더해 볼 수 있는 소설이다.

형사인 동식은 20년 전 노부부 연쇄살인 사건에서  범인들에게 피살 된 형사 동인의 아들로 그가 근무하는 강력계로 의문의 소포를 받은 동료들에 의해 뒤늦게 자신의 아버지와 노부부 연쇄살인 사건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되고 수사 룰 상 수사귄이 배제된 상태에서 독자적인 추리와 수사를 해 나간다.

저자는 여타의 수사물, 추리물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범인을 특정해 놓고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러한 방식은 어쩌면 특정 범인에 대한 심리적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있어 그렇게 했을 수도 있다.

6건의 연쇄노부부살인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았지만 범인들의 수사기관 우롱은 소포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만든다.

남매인듯 한 십대, 꽃향기, 대담한 성격 등 범인인 민기와 민희는 보육원 출신으로 연이은 악재에 신의 대답 없음과 신을 믿기보다 스스로 악인이 되기로 자처한 그들의 현실 삶의 모습은 그야말로 살아내는 삶에 다름이 아닌것 처절한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민기와 민희 남매가 전하는 신, 천사,악마가 하는 일이 비슷하다고, 하는 짓이 비슷하고 정작 인간의 필요에 응답치 않는 일은 동일하기에 차라리 신을 부정하는게 더 당당한 삶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에 상응하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민기, 민희 남매를 쫒는 동식과 형사들의 수사는 조금씩 새로운 단서들을 통해 범위를 좁혀간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흐름이 이어지고 석연치 않은 결말에서의 동식의 자살은 많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라 할 수 있다.

왜 피해자인 동식은 악인에 대한 응징을 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을까?

여전히 민희 남매에 의해 어머니 정화마저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이 되고 더이상 자신으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방전상태로의 동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다다르고 보면 이러한 결말을 맞은 동식을 나약하다 판단하고 죄를 지은 민기와 민희와 같은 후회 않는 인간들은 죄를 짖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사는 모습을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고민스럽다.



신에대한 믿음은 인간의 필요에 부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들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도 신의 응답을 들었다는 경우가 없고보면 막막한 삶의 끝에 놓인 십대의 의식에선 신, 천사, 악마가 얼굴만 다른 하나의 존재로 생각되거나 아예 존재치 않음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며 불안과 힘겨움을 느끼기에 토끼 사냥과 같은 살인을 스스럼 없이 저지르는지도 모른다.

마치 자신들이 신이 된 듯...

신을 부정하고 악인이 되고자 했던, 존재들의 모습을 현실의 주변에서도 종종 보게되는건 불편한 인간사의 숨겨진 모습들이다.

신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믿음을 신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 후회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라며 새삼 종교적 의식을 드러내 사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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