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엔진 너머의 미래 - 누가 자동차 산업의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안병기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의 시작은 이동에서 시작, 변화되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그만큼 인간은 삶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들을 역사적으로 이어왔다.
그런 이동은 인간에게 탈것으로의 개발과 발전을 이뤄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자동차, 배, 비행기, 우주선 등 다양한 탈것으로의 개발을 더욱 다변화 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하겠다.
가장 대중적으로 이해하고 발전을 꾀하고 있는 자동차,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이제 전 세계 자동차 생산 기업의 사활을 건 전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전쟁의 발발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이전의 자동차 산업의 역사는 물론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돞아 볼 수 있다면 적어도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는 자동차가 그저 움직이는 존재 이상의 투자의 대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내용을 알차게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엔진 너머의 미래" 는 현대자동차와 미국 빅 3 자동차 회사 중 하나에서 근무한 독특한 경력이 있는 저자의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통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물리적 존재로의 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기계적 대상으로의 발전을 이뤄왔지만 이제부터는 그러한 기계적, 물리적 발전을 떠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을 통제하고 환경을 제어해 움직임을 갖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더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한 자율주행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자동차 경량화와 지구온난화의 주역인 CO2 제거를 위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배터리 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지금의 상황을 과거와 미래를 잊는 변곡점이라 예측하고 있다.
변곡점이란 지금까지의 상태를 확연히 벗어나 새로운 세상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시발점으로의 기준을 저자는 이 책의 엔진 너머의 미래를 통해 밝히고 있어 심도 있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최근의 주식시장의 흐름에 있어 적잖은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라 해 봤자 얼마나 되겠어? 라고 생각하는 일은 근시안적인 시점으로의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있는 일이다.
이제는 거의 모든 대기업들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면 비단 기업만의 전쟁이라 말할 수는 없다.
기업은 정부가 이끌고 정부는 국가의 핵심으로 국가대 국가의 경쟁이 바로 자동차 산업에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자동차 산업만이 아닌 최신의 기술, 인공지능 AI, 반도체 등에 대한 트랜드로 번져가고 있어 그러한 부분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 일은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하겠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은 전세계를 커다란 충격에 물들게 했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유독 아시아 국가에만 무지막대한 관세정책이 적용되는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심증적일 뿐이다.
자동차는 제조업의 핵심이자 종합예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만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9개 국가만이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생각하면 전세계라는 거대 시장의 블루오션적 성질로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내연기관 자동차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전기차 시대를 예고하고 그러한 방향전환을 이끌고 있다.
그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기본적 구조가 달라지며 인프라 역시 변화하고 있고 내연기관을 전기차로 바꿔가는 과정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어 주목할만한 변화를 캐치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자동산 산업에 위기일수도 있지만 선점하게 된다면 기회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관세정책은 그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자동산 산업의 변화가 미래의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지는 현재의 변화를 면밀히 주목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얻을 수 있는 통찰이 될 것이다.
그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해 보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