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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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 본 만큼 현명해야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러하지 못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젊을 때는 어떤 일이건 두려움 없이 해 볼 수 있었고 생각 역시 날카로운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이제 나이들어 가는 입장에서의 우리는 매사에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일을 하며 생각 역시 자유롭거나 창의적인 생각보다는 보수적인 시각으로의 생각에만 멈춰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들 수록 현명하고 더 원숙한 느낌으로의 인격을 갖춰야 하건만 나이들 수록 아이가 되어가는 것만 같으니 마음이 좌불안석 흔들리는 등불과도 같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함이 비단 나만의 현상이라 말할 수는 없다.

많은 시니어들이 그러함을 토로하고 있기에 일상적으로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감정을 차분히 정리하며 삶을 다시금 고요히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 글벗 세계 명시 필사"는 오늘 우리의 흔들리는 일상의 하루를 견뎌 나갈 수 있게 해주는 한 줄의 필사 문장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잡고, 흔들리는 의지를 곧게 세우고, 지친 영혼을 달랠 수 있는 위로와 용기의 문장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필사는 단순한 베껴 쓰기가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공부라고 말한다.

그렇다. 더구나 시니어라는 위치에 들어서면 인생의 수 많은 시간들을 반추하며 현재의 나의 모습을 되뇌이게 되는게 그러한 기회에 우리의 마음을, 영혼을 올곧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은 그야말로 새로운 삶을 위한 시발점으로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필사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또한 집중력을 증가 시켜 주며 두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향상 시키며 언어 능력을 개선하는 터에 흔히 걱정하는 치매와 같은 증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와 같이 다섯 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필사라면 정말 지속적인 꾸준함으로 필사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사라 해서 무턱대고 했던 지금까지의 수순을 이제는 저자가 제시하는 필사 순서를 따라 바꿔 보아야 하겠다.



어떤 일도 필요한 순서가 있는 법이고 보면 딱히 저자가 제시하는 순서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적화된 순서라면 독자들은 지금껏 무턱대고 했을 필사를 떠나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는 순서를 따를 필요성이 있다.

세계 명시 필사를 통해 마음과 영혼을 정화하고 삶에 힐링을 부여할 수 있는 필사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필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 글벗이라 하듯 마음을 위로하고 평안하게 하는 글이자 벗과 같은 역할로의 필사라 생각하면 매우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필사 대상과 종류들이 있지만 세계 명시 필사는 마음에 오롯이 남는 낭만과 희열이 느껴질 그런 필사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의 필사를 다독과 함께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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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인간
신은영 지음 / 자상한시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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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이라는 개념은 무언가를 빌어 쓸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데 물질이나 동물도 아닌 인간을 렌탈한다니 어떻게 생각하면 유익한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위기를 떠올릴 수도 있게 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바쁘고 힘겨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런 나,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지 않을 것으로 알지만 렌탈인간을 통해 정녕 우리는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지 그 결과는 오리무중, 아니 어쩌면 자유를 얻기 보다 오히려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렌탈인간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빌려주는 기회이자 결핍을 채워주는 서비스로 이해하지만 그 결말은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

소설로 그 결말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렌탈인간"은 우리 모두가 가진 자유에 대한 욕망을 나름대로 채울 수 있는 도구나 서비스로의 렌탈인간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자유 욕구를 충족하거나 만족스런 문제해결을 하는가 하면 결국 우리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하게 되는 의미를 역설적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이다.

아내는 집안 살림과 직장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집안 살림을 도 맡아 해 줄 렌탈인간을 필요로 하며 남편은 파리만 날리는 자영업을 자기 대신 운영해 잘 되게 해 줄 렌탈인간을 필요로 하고 아들인 건우 역시 학원가고 공부를 대신 해 줄 아바타를 렌탈인간에서 빌리고자 한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입장이지만 삶이 그리 녹록치 않음에 모두가 자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렌탈인간을 구하고자 한다.

그 결과 그들에게는 우렁각시 처럼 나타나는 랜탈인간으로의 아내, 중국집 배달부터 영업, 서빙 등을 막힘없이 해 내는 배달원으로의 렌탈인간, 건우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한 렌탈인간의 등장으로 한 가족 모두가 자신의 일상, 자신을 대신해 줄 렌탈인간을 빌리는데, 그들에게는 모두 자기만의 렌탈 인간들이 일상을 함께 하게 되는데, 왠지 핑트가 어긋난듯 한 느낌으로 일상을 보내게 되는 가족들, 과연 그들은 렌탈인간에 만족함을 느끼게 될까?

만약 현실의 우리에게도 이러한 렌탈인간을 빌려 쓸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간의 삶은 편리한 상태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갖고 있다.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은 우리의 존재가 가진 욕망이 투사된 모습으로의 우리 자신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나, 우리를 고스란히 대체해 준다는 의미를 결코 좋게 받아들일 수 는 없는 일이다.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력들이 랜탈인간으로 인해 그러함 조차 사라진다면 정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존재감을 더이상 찾거나 정체성 확립을 고집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다.

소설의 결말이 씁쓸한 느낌을 전해 준다.

인공지능 AI의 출현으로 우리의 삶은 과거 보다는 월등히 편리한 측면으로 변화하고 있다.

종국에는 인간 스스로를 대체하는 렌탈인간처럼 인간 존재의 의미조차 잃게 만들 수 있는 랜탈인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로서 존재함이 더 없이 귀중하다.

그러함을 깨닫고 렌탈인간을 필요로 하기 보다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스스로 자유를 얻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하는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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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깨어라 - 헤르만 헤세 청춘소설 3부작,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송동윤 옮김 / 스타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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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타르타 등으로 알고있지만 읽어 보게 된 것은 데미안을 빼고는 처음이라 하겠다.

헤세의 작품은 인간의 삶에대한 보편성을 뛰어넘어 깨달음으로 자아의 완성도를 높이는 측면으로 이해해 보면 어떨까 싶다.

물론 나만의 느낌이자 의미부여라 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이 주는 감흥이 남다르게 전해져 온다.

청춘 성장소설이라니 대략 청소년과 성인의 어디쯤에 있을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흐름처럼 느껴지는 것도 헤세의 의도처럼 비춰진다.

스스로 깨어라라는 말이 어떤 의미일까?

오늘 우리의 일상적 삶과 같은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나, 우리로의 정체성 확립과 나아갈 바를 찾는 이야기로 인식할 수 있겠다.

세 작품 모두 빼어난 작품이지만 주장하는 의미는 같은 결과 맥락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책을 읽어본다.



이 책 "스스로 깨어라 헤르만 헤세 청춘소설 3부작" 은 인간의 성장사를 그리는 가운데 유년기, 청년기, 성인기에 이르는 과정의 소설 속 인물들의 자아를 찾기위한 여정을 깨어남으로 의식하게 하는 책이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기벤트는 '나로 살지 못하면 죽는다' 는 의미를 깊이있게 고민하게 하는가 하면 데미안의 싱클레어는 자기를 둘러 싸고 있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투쟁의 과정을 느끼게 하거나 싯다르타에서의 깨달음은 자기 삶의 진리를 찾아야 함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세 작품 모두 우리에게 나, 우리라는 존재의 삶과 자아에 대한 참모습을 깨달음으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면 오늘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정신의 올바름을 새삼 돌아보게 된다.

소설이되 흔한 자기계발서 보다 더욱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 주는 작품들이라 인문학적 서사가 왜 무섭다고 하는지를 조금은 알것 같은 느낌이디.

우리는 성장을 꿈꾸는 존재들이다.

시기적으로 아기에서 출발해 노인이 되는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이 마주하는 세계는 외부세계와 내부세계로 구분할 수 있지만 나라는 존재를 의식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나로의 모습을 갖는 일은 내면이라 지칭하는 알, 혹은 세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로의 참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진짜  내가 원하는 나로의 모습, 그것이 헤세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남는다.



깨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잠에서 깨듯 정신 차리라는 의미가 있느가 하면 알을 깨듯 껍질을 깨고 나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어떤 의미로든 나, 우리 자신의 참모습을 위한 깨어남이라 내면의 각성, 자아의 성찰로 이어지는 과정으로의  지혜로움이라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사에 묻혀 오롯이 나, 우리 자신의 존재감을 잊고 사는가 하면 한층 나다운 삶의 자세를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의 사유라 할 것이다.

삶에서의 흔들림이나 갈등, 좌절 등 우리를 힘겹게 하는 그 모든것들을 깨어남의 대상으로 대상화할 수 있다면 월등히 우리는 휩쓸리지 않는 주체성있는 존재로 헤세가 말한 깨어나, 깨어 있는 존재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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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 야구광 철학자의 한국 야구 50년 관전기
탁석산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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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를 잘 모른다. 야구의 규칙이나 운영방식 등 많은 이들이 미주알 고주알 알고 있는 사항들 역시 모른다.

아니 모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아예 관심이 없다.

과거의 시간을 보내 이후로는...

대한민국의 야구사는 1982년이 원년이며 그 때를 기점으로 참 많은 변화를 이어 왔다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원년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 선수와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 선수와의 멋지고도 환상적인 그라운드 대결을 빼곤 재미를 잃어버렸다고 할까, 그렇게 야구는 누구에게는 낭만이 서린 그라운드가 되었고 나에게는 잊혀진 그라운드가 되었다.

하지만 그 때의 감동과 여운은 오래도록 야구에 대한  감정을 지속시켜 주는 동인이 되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잊혀진 계절, 아니 잊혀졌다 생각한 낭만의 그라운드를 다시금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낭만의 그라운드, 완투에서 불펜까지" 는 점점 늘어나는 프로야구 관중 100만 시대를 맞아 하나의 스포츠를 넘어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는지를 십분 고민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저자 탁석산은 매일 공부하는 철학자이자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기억속에 묻혀 있는 한국 야구사에 대한 추억을 돞아내 완투에서 불펜까지 다양한 서사가 존재하는 낭만의 야구, 낭만의 그라운드에 대한 조명을 쏴 올린다.

야구계의 변화도 많았지만 최동원, 선동렬 시절은 선발 투수가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완투' 의 시대였기에 어쩌면 나 역시 그런 선수들의 피땀 어린 모습에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물론 완투만이 있는 것이 아닌 한 경기를 통해 위기와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터에 스포츠가 아닌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로 이해할 수도 있다.

요즘은 완투 보다 선발, 중간 계투, 마무리로 이어지는 현실이라니 무리함으로 선수의 생명을 단축 시키기 보다 지속가능성을 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많은 변화를 공감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퇴보가 아닌 철저한 분업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진화 된 모습으로 보고 있다.

철학자 답게 선발 투수를 통해 우리 삶의 모습과 태도에 대한 서사를 짚어 내는 일도 꽤나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완투하는 투수의 자세로 우리 삶, 인생도 스스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새로운 경기를 위한 힘찬 울림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즐거움만 느끼는 스포츠가 아니라 한 장면에서도 삶의 진한 향수와 철학적 서사를 읽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종목의 스포츠도 매력있다 할 것이다.

허나 야구는 팀당 9명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자기들만의 전략과 전술로 승부를 가르는 전쟁과 다름 없지만 그 전쟁은 낭만과 멋이 어우러져 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주며 사는 맛에 대한 느낌을 진하게 날려 보내 준다.

잊고자 했으나 잊지 못했다. 그렇다면 다시 확실히 몰입해 빠져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낭만의 스포츠가 기다려 진다.

저자와 같은 야구광은 아니라도 낭만을 즐기는 자세로 그라운드의 전설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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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 잠시, 그림책에 기대어 쉬기로 했습니다
임만옥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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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상황으로의 사계절은 우리에게 계절에 대한 느낌과 감각을 전해 준다.

그러나 자연적인 계절로의 사게절 못지 않게 우리의 삶, 인생에도 엄연히 사계절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삶과 인생에 대한 수 많은 물음이 있느가 하면 그에 대한 정답이 아닌 해답으로의 모습들은 천차만별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같은 존재지만 생각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기에 우리의 삶은 보편적이기는 하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의 삶, 인생을 구현하려 애를 쓴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람 마다 어렵고 힘든 시기가 다르고 다를 수 밖에 없지만 그러한 상황을 이겨내거나 극복하는 방법도 우리의 얼굴만큼이나 다를 수 밖에 없다.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 서서 인생과 삶을 관조하는 맛과 멋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으나 삶이라는 존재의 사계절을 놓고 그 자체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들 때 마다 펼쳐 볼 수 있는 그림책 치유의 시간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는 흔히 그림책은 어린이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성인이 읽어야 할 추천서로의 변화를 일깨우고 그림책을 통해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느끼지 못했던 사고의 틀을 다독이며 치유하고자 하는 책이다.

음악과 미술은 그 자체로도 예술이라 각기 느끼는 바가 달라질 수 있지만 치료 목적으로의 활용도 큰 영향을 미쳐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 준다.

저자는 미술치료학 박사이면서도 심리 치유 전문가로 오늘 우리 삶에 지친 많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림책과 같이 안성맞춤의 도구가 없다고 말한다.

사계절을 맞고 보내는 인간의 감성과 감정에서 느끼는 것들을 그림책을 통해 전달 할 수 있어 아이, 어른 할것 없이 매우 좋은 치유와 극복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독자로서도 저자의 의견과 주장에 찬성하고 동의하는 바이며 저자가 소개하는 각각의 에세이 말미에 수록된 그림책들을 시간을 들여 찾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번역한다....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글을 마주할 수 있다.

그림책이 아닌 현실에서의 나, 우리는 자신의 얼굴을, 존재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런 나, 우리를 위해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나, 우리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현실적 문제들을 뛰어 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될 수도 있으나 그림책을 통해 더 나답고, 우리 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느껴 볼 수 있다.



좋은 문장이 사람의 마음에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문제해결, 극복의 힘을 주듯 그림책 역시 문장 못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감을 갖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그림책 속 짧지만 느낌이 다른 문장들, 어쩌면 한 줄 문장이나 그림 하나로도 위로와 용기를 얻고 현실의 고통과 문제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마음을 위한 보약이 아니고 무엇이라 할까 싶다.

나를 우리를 본래의 나, 우리로 돌려 놓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다독이는 저자의 따듯한 위로가 자꾸만 눈길을 멈추게 한다.

좋은 것을 더 오래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라면 이런 욕구는 더욱더 추천해 마지 않는 욕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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