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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7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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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터키? 뭐가 맞는거야 하고 궁금해 할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

과거에는 터키로 불렀다가 왜 지금에 와 튀르키예로 부르는지 그에 관한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알고 있을 테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로 변경되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 튀르키예를 향해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물론 동양도 아닌 중동과 유럽의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혜택을 보고 있는 나라지만 심심치 않게 한국인들의 여행지로 많이 선택되는 튀르키예라 하겠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도를 쓸수도 있지만 그 나라에만 특화된 여행 안내 책자를 잘 활용하는 일은 어쩌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챙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것이 뭐냐고 묻겠지만 아마도 세계 어떤 여행지를 간다고 해도, 가도 우리의 안전을 무너트리는 여행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 최고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을 책의 가장 앞면에 수록해 독자, 여행자들의 안전한 여행의 해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여행 책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생애 첫 여행 친구로 2027년 최신 개정판으로 만나보는 프렌즈 시리즈 중 튀르키예판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프렌즈 튀르키예(터키)" 는 여행 안내 책자로는 비교적 두꺼운 벽돌책으로 생각할 수 있는 818page로 튀르키예에 관한 알찬 정보들로 꽉꽉 채워 전하는, 어떤 목적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하든 소기의 목적, 즉 여행이든 비즈니스든 해당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안내서라 하겠다.

저자들은 20년 전의 튀르키예 여행길에 대한 기억으로 오늘 다시 여행의 길을 열었다고 한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이 맞고 든든한 친구가 있다면 두렵고 어려운 일들도 헤쳐 나갈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생에 첫 여행친구 프렌즈는 그런 느낌을 전해주는 마중물 같은 책이다.

중동과 유럽의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관계로 인해 튀르키예 남동부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지역이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즉 안전한 여행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 주며 저자들은 그러한 안전 문제에 대한 도움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책의 첫 장에 위치 시켜 여행자들에게 각별히 신경쓰도록 해 주고 있어 무척이나 신경쓰고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가장 첫 장을 절취해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버스, 철도 노선도를 수록해 놓아 유익하다.

튀르키예 역시 20여 곳의 세계문화유산 유적지가 존재한다. 

그곳을 필두로 출판사는 핵심 튀르키예 8일, 역사여행 11일, 휴양 여행, 중서부 아나톨리아, 흑해 여행, 동, 남부 아나톨리아, 기독교 성지순례, 튀르키예 일주 45일에 이르는 추천 여행지를 실어 튀르키예를 어떤 목적으로 여행하고자 하는지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부합하는 여행이 되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 이외에는 글이나 그림이 아닌 여행 실전으로의 공항 이용, 튀르키에의 교통, 이동 수단, 음식, 음료, 술, 생존을 위한 언어, 사건과 사고의 대처 요령을 알려주며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에게해, 지중해, 흑해, 그리고 그리스 섬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준비와 마무리 까지 완벽하게 꾸밀 수 있는 종합 안내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는 일이 팔자 좋아 떠나는 모습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들여다 보면 팔자 좋아 떠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저자들은 여행지에서 여행자가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이나 막막함을 느끼지 않도록 목차별로 설명하고 있는 여행지에서 다른 여행지로의 이동, 공항, 버스 노선, 기차, 시내 교통으로 묶어 행선지, 소요시간, 운행 등에 대한 내용을 '여행기술'로 알려주고 있어 매우 유용하다.

여행 전문 필진이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기록하며 여행자들의 여정을 알차게 만들어 줄 책으로 손색이 없다.

튀르키예가 아닌 또 다른 세계의 여행지들을 찾는다 해도 프렌즈 시리즈로 제작된 중앙 Books 의 해외여행 가이드북은 늘 새롭고 참신한 내용들로 독자와 여행자들의 멋진 여행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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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오라 뉴질랜드 - 별천지를 따라간 31일간의 인문 기행
유영봉 지음 / 작가와비평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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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외여행 이라곤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책자를 통해 뉴질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광활한 자연 환경이 특색인 마오리족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보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손꼽히는 뉴질랜드는 표면적으로 알고 있는 그런 나라라기 보다 좀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접해 보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나와 같이 한 번도 해외 여행을 가보지 않은, 혹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턱대고 직접 가보는 여행도 좋겠지만 사전에 책으로라도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과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먼저 접해 본다면 비교적 손쉬운 첫 해외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제목에 쓰인 '키아 오라' 는 우리말의 '안녕하세요' 라는 뜻이라고 한다.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는 뉴질랜드의 이모저모를 속속들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키아 오라 뉴질랜드" 는 요즘 사람들의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듯 한 달 살기와 같은 느낌으로 31일간의 뉴질랜드 여행기를 소개해 주며 아직 우리가 쉬 접하지 못한 뉴질랜드의 속살을 다소곳이 보여주어 여행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저자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라는 오클랜드에서 시작해 오클랜드 박물관, 로토투아 호수, 웰링턴, 남섬,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퀸스타운, 와카나 호수 등을 거쳐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의 촬영지가 어디인지는 생각지 못했지만 당시의 장면들로 인상깊게 느낄 수 있었던 곳들이 호주나 뉴질랜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영화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듯 한 수십 미터 높이의 삼나무와 소나무가 이뤄내는 장관은 책으로 만나 보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오래도록 멈춘 채 느낌을 갈무리하게 된다.

단지 자연 풍광만을 볼 수 있는 여행이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이뤄지는 현장, 현지 물가와 생활상, 거의 비무장이라 해야할 교통 상황, 숙소 상황 등과 더불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아우를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하기에 책 한 권 들고 떠나기에 딱 좋은 만남이라 하겠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마음 속 돌덩이를 홀가분 하게 내려 놓고 와도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얻을 수 있다.



아마도 현실의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자연의 모습과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또한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떠올리게 된다.

'지상낙원' 으로 지칭 되는 이유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들을 살펴 볼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여행자로의 즐거움을 느낄 최우선 목적지가 되는지도 모른다.

지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여행은 고통과 불안을 잠시 잊게 해 주는 기회이면서도 새로운 삶의 방식을 우리 삶으로 이끌어 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시작이 뉴질랜드라면 우리가 먼저 키아 오라를 외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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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ㅣ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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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많은 사람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이유로 여행지를 선택한다.

하지만 대부분 화려하고 큰 도시로의 여행들을 선호하기에 상대적으로 소도시나 중소 규모의 지역을 여행하는 일은 딱히 선호하는 지역을 고려하거나 진짜 여행을 즐겨하는 마니아가 아니고는 간과하기 쉬운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은 해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라는 사실을 재확인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정녕 여행의 즐거움이 행복함으로 이어지는 여행이 되려면 여행에 대한 의미가 남달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무슨 큰 각오나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해 가장 행복한 여행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여행지가 어디이건 우리의 행복함을 위한 여행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행복한 여행이 꼭 대도시로의 화려함을 갖춘 도시로만 가야 이뤄질 수 있는것도 아니고 보면 일본의 국민들이 즐기고 자주 찾는 소도시의 매력을 속속들이 찾아 떠나는 여행도 그에 못지 않게 행복함을 주는 길이 될 것이라 판단해 보며 그에 대해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은 우리 인간의 삶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행복함'을 여행에서 찾고자 하는 의미로 생각하면 그간 우리가 자주 찾던 대도시의 화려함과 풍족함에 휘둘리는 여행이 아닌 일본 국민들의 애정하는 장소로의 매력이 넘치는 장소, 소도시 여행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기본적으로 여행은 걷고 걷는 걸음의 과정이다.

물론 편하게 하고자 자동차 여행을 꾀하는 일도 없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은 기본적으로 걸음의 세계이다.

저자는 우리는 이동한다. 두 다리로 걷고 또 걷는다. 때로는 버스로, 비행기로, 배로 이동한다.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고 비워내며 생각한다.

그렇게 걷고 떠돌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된다. 이미 완전한 행복이 내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 여행은 끊임 없이 흐르고 흐르는 과정이며 그 과정을 걸음으로써 보고 듣고 느끼며 마음에 드리우는 감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일이다.

일본의 소도시들은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지역이 있는가 하면 생소한 지역도 많다.

하지만 생소한 부분에 대한 설레임은 여행가에 주는 선물같은 감정이 아닌가 싶다.

일본의 중부지역, 정원으로 정평이 난 산인, 신비로운 섬마을이 많은 시코쿠 지역,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도호쿠 지역 등 진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소도시 여행의 맛과 멋과 즐길거리들이 풍성한 책이다.



일상의 삶이 바쁘고 찌들어 마음에 여행이란 단어를 심어도 변화가 없다.

하지만 쉬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은 늘 갖고 있기에 그냥 쉼만을 갖기 보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책의 후면에 실린 소도시의 매력 넘치는 풍광들이 살짝 마음을 흔든다.

행복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지만 정작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 잠시 쉼을 통해 마음 닿는 곳으로의 여행을 감행 해 본다면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행복한 여행이 되는 시도,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마음, 행복의 법칙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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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라 걷는 거야
박동기 지음 / 작가와비평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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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 앉아 세상 돌아가는 소식만 접하는 우리에게 여행은 행동주의자로의 길을 요구하는 일이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평생 보지도 못했지만 상상해 볼 수도 없는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상황을 만나는 그런 여행, 아마도 진짜 여행다운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만들수도 없는 풍광을 만나는 일은 세계의 오지와 덜 알려진 많은 곳들을 경험하면서 현실의 삶에 찌든 나, 우리의 머릿속 생각들을 말끔히 지워내는 지우개가 된다.

대자연 앞에서 느끼는 감동이 어찌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해 놓고 느끼는 희열과 같을 수 있을까, 차원이 다른 느낌과 전율이 섞인 흥분은 마치 잊고 지냈을 살아 있음의 의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열심히 일한 사람, 아니 열심히 살아 온 사람, 이제 떠나라는 주문을 하고 싶어질 지도 모른다.

그런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해외 트레킹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맛을 느끼고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음 따라 걷는거야" 는 수 많은 삶의 과정들 속에서 오롯이 나만의 생각이나 의지에 따른 일과가 아니라 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받아들이고 그 직을 내려 놓은 저자의 인생을 즐기기 위한,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인생의 황금기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의 약력이 꽤나 독특하다. 그야말로 자수성가형 인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그룹 말단 신입사원으로 들어가 롯데월드 대표가 되는 직장인으로서의 최고를 경험하기도 했고 노동위원회, 대한체육회 이사 등 공직에서의 활약상도 있었던 터라 사회적 존재감을 누릴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탁월함을 입증한 인물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자기가 생각한 자기 인생을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의 여행을 선정한 것이 바로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무엇보다 어떤 의미를 담아내 여행을 떠난것이라기 보다 '마음 따라 걷는거야' 라는 가볍고도 프리한 생각은 수 많은 여행에 대한 생각들, 의미를 담은 여행들에 비춰 오히려 가장 즐거운 여행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강박적 주문에 쌓인 여행이 아니라 내 마음 따라 걷고 싶은 곳을 걷는 여행이라 불안이나 부담감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이 해가 가지 전까지 예닐곱의 해외 트레킹을 추가해 볼 생각이라니 무척 적극적인 저자라는 생각에 후속으로 나올 트레킹 소식에 기대감을 갖게도 한다.



인간의 삶을, 인생을 하나의 여행으로 비유해 인식해 볼 수도 있다.

저마다의 삶과 인생의 길들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간으로 읽혀지지만 그 모든 것들에는 나,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따른 결과들이 만들어 진다.

저자가 떠나는 해외 트레킹 역시 그러한 점에서는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책상 머리에 앉아 눈과 손으로만 경험하는 여행이 아니라 땀흘리고 위험을 느껴가며 겪는 진짜 여행은 잊혀진 나, 우리 안의 야생성을 드러내 강인한 존재가 되게끔 만들어 준다.

생생한 해외 트레킹에 대한 내용들이 발아래 부서지는 흙면지와 함께 즐거운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의 생생한 해외 트레킹에 대한 소식들을 함께하며 마음 닫는대로 걸어가고자 하는 참의미를 깊이 이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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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 22000km
윤영선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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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을 줄은 꿈에도, 아니 현실적으로 있으리라 생각지도 못했다.

그것도 푸릇 푸릇한 청소년 시기에 가졌던 꿈을 적잖히 나이든 상태에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리라는 생각은 보통의 은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유럽과 아시아를 횡으로 잇는 여행,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작해 튀르키예 까지의 거리 22000km 가히 엄두도 내지 못할 거리를 자동차 횡단으로 도전하는 일은 어쩌면 무모한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성공한다면 정말 후회 없는 인생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년 퇴직을 앞둔 나 역시 그러한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경제적 여유도가 크리 크지 않기에 꿈꿀 수 없는 처지라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도 저자의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배가 있는지도 몰랐을 문외한이 국경을 넘고 시대를 넘어 오롯이 한민족의 자취를 따라 가 본 여행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유라시아 횡단, 22000km" 은 학창시절 배움으로 익혔던 고대 한민족의 발차취를 따르고 싶었던 꿈을 공직과 민간의 직에서 떠난 저자가 아내와 함께 도전하고 실천하고자 감행한 여행기로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저자의 나이 70세에 즈음하여 도전할 수 있는 여행으로는 벅차고 힘든 여행이 아닐 수 없지만 푸릇하던 청소년시기의 꿈을 쫓아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 도전을 감행한 내용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책이다.

젊은 청춘들의 여행도 22000km 라면 결코 쉽지 않은 여행길이라 할 수 있다.

허나 저자의 나이 70세, 더구나 혼자도 아닌 아내와 함께,  또다른 여섯 사람들과 자동차로 떠나는 유라시아 횡단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힘겹고 어렵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자동차로 가는데 뭐가 어려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처럼 자동차 여행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저자의 책을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다.

더구나 중국은 개인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하는 것을 허용치 않는 국가이기에 여행 루트를 다 짜 놓은 상태를 다시 변경하고 수 많은 생각할 꺼리와 문제들, 발생하는 일들을 모두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 공동체로의 팀을 엿보게 한다.

많은 여행관련 서적들을 보면 개인적인 서사 보다는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내용으로의 지식들만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시작해 끝을 맺을 때 까지 저자 자신과 아내의 개인적인 감정과 사유들이 주를 이룬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여타의 여행 도서들 보다 더 살갑고 따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여행은 늘 외롭고 고독하며 힘겨운 일이기도 하지만 아내와 함께 살아 온 세월 만큼의 넉넉함을 가진 부부의 마음 씀씀이도 살짝 살짝 엿볼 수 있어 매력있는 여행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의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음을 느끼게 한다.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45개 도시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으로 이어져 있다.

물론 도시만이 아니라 그 과정 속에는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 고원, 천산산맥, 천산고원, 키질쿰 사막, 카스피해, 코카서스산맥 등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 보았을 지명들을 마주해야 하는 고난의 길이기도 하다.

자동차로 여행한다고 쉽게만 생각할 일이 아님을 책을 읽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어쩌면 저자 역시 혼자라면 감행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평생을 동고동락한 아내와의 여행길이기에 더더욱 의지할 수 있고 노후의 최고 추억을 함께 그리고자 하는 마음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장장 22000km의 여행길, 그 속에서 우리는 인류 문명의 오랜 발차취를 찾을 수 있고 또한 한민족의 발자취 역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꿈을 가지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저자의 경우만 보아도 그러함을 알 수 있기에 부럽지만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소중한 꿈들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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