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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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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단풍이 그려져 있는 단풍의 나라.

미국과 접경지역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는 한국인들이 유학이나 이민을 가보고 싶어하는 최고 선호 국가로 일컬어 진다.

사실 여행을 좋아하거나 해서 자신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알고자 하지 않는 한 나, 우리가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이유로든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여행지로의 캐나다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 판단해 보며 좀 더 쉽게 캐나다의 문화, 환경, 사람들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이 아닌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더라도 캐나다에 대해 모르고 가는것 보다는 속속들이 알고 가는것이 유익하다 할 수 있으므로 이지앤북스에서 출간한 EASY CANADA 한 권이면 완벽까지는 아니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1867년에 하나의 캐나다(Canada)로 합쳐져 지금의 10개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캐나다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EASY CANADA" 는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국가이며 세계에서 2번째로 영토가 넓은 국가로 한국인들에게는 유학과 이민,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국가중의 하나로 방송제작 PD이자 캐나다 현지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종상님의 노력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한해 상세하리만치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을 위한 많은 지도와 안내 가이드북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책이나 지도가 보여주는 특징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책자들은 핫스팟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어 여행지의 모든곳을 자연스럽게 둘러보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의 성정에는 맞지 않는 경우도 많았기에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Needs 를 파악하고 독자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결과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타 여행책자나 가이드북과는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기에 볼 수록 빠져 들고 마치 나, 우리가 캐나다 현지에 빠져들어가 있는것 처럼 생생한 느낌을 던져 준다.

오래전부터 대륙 횡단 열차를 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캐나다에는 비아레일 노선과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TCH)가 있어 저자는 그러한 독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 놓았고 2023년 기준으로 7290달러(캐나다 달러)로 4월에서 10월 사이에서 운행되는 열차를 타고 벤쿠버, 캠룹스, 토론토 까지 4500킬로의 대장정을 달리는 노선을 알려준다.

10개주 3개 준주로 이루어진 캐나다이지만 이 책에서는 캐나다 동부의 여행정보가 빼곡하게 실려 있어 소개 되지 않는 지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에 출간 될 또다른 지역의 캐나다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국내 여행도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해외여행은 더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무려 724페이지에 달하는 캐나다에 대한 모든것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떤 여행서나 가이드북을 통해서라도 따르지 못할 것이다.

책을 펼치면 저자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핵심사항을 '일러두기'로 전한다.

책의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룰과도 같은 일러두기는 이 책의 정보에 대한 근거 제시와 외국어 표기,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 루트, 축제정보, 레스토랑 및 숙소 예산, 교통정보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설명하며 정보아이콘과 지도아이콘으로 구분해 어떤 기호가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고 있다.

여행객 또는 유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일은 몇 번을 해도 부족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신분증과 증명서, 스마트 폰, 환전, 캐나다 화폐 이야기, 출, 입국 수속, 여행 준비물 체크에 이르기 까지 알차게 꾸려진 책자라 캐나다 여행을 위한 정말 쉬운 책자, 가이드북이라 전할 수 있겠다.

빼곡히 들어 찬 사진과 글밥들이 미쳐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앞서 달려간 마음을 기다리게 한다.


**출판사 이지앤북스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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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 나를 위로하는 일본 소도시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1
이예은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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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기간의 차이일지 몰라도 일정기간을 통해 자신이 머무르는 곳의 맛과 멋, 자연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은 일상에 젖어 힘겨워 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잠시라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나의 모습, 인생, 삶을 찾기 위해 변화를 시도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반영한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국내의 많은 곳에서도 그러한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조금더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다면 국외로 떠나 보는 것도 매력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한 달 살기 여행을 할 것이라면 동질성을 강하게 느끼는 국내의 여행보다는 이색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국외의 여러나라를 선정해 한 달 살기와 같은 여행을 해보아도 좋을듯 하다.

그러한 여행지로의 하나를 꼽는다면 미식과 예술, 자연의 도시로 알려진 일본의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를 추천할만 하다. 그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다카마쓰를 만나러 갑니다" 는 화려하고 멋진 도시로의 여행도 그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지방의 소도시로 떠나는 매력도 그에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일상의 삶에 지친 나, 우리의 마음에 힐링의 의미를 채워줄 수 있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의 소도시로의 여행, 어느곳이나 사람들이 사는 곳임을 부인할 수 없지만 도시와는 달리 느림과 여유라는 색다른 소감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 가보고 싶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 같다.

그것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심신의 양면을 채우는 기회로의 미식에 대한 기호충족과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예술의 공간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버무려져 나, 우리를 기다리는 소도시로 존재한다면 아마도 설레임 가득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나,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리라 판단해볼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오롯이 보고, 맛보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그곳으로의 장소가 바로 가가와현의 다카마쓰라 생각해도 부족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테라피(Therapy)는 요법을 뜻하며, 심신의 컨디션을 좋게하는 간접방법들을 통칭하는 용어로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테라피, 푸드테라피, 아트테라피, 워킹테라피 등에 대한 추천은 우리가 마주한 그곳에서의 삶을 환기시키고 그곳만의 매력에 한껏 심취하게 만들어줄 묘약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다카마쓰를 통해 나,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테라피는 나, 우리의 내면을 위로하고 삶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직접적인 다카마쓰에서의 한 달 살기에는 부족하지만 간접적인 책 읽기로의 다카마쓰와의 만남으로도 소정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저자는 5년 전의 정보들을 업데이트 해 새롭게 출판해 낸 부분이라 다카마쓰의 변화된 모습들을 찾아 보는 일도 흥미롭고 기대되는 재미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에 맞는 소도시를 찾아 한 달 살기와 같은 설레임을 맛보는 경험도 즐거운 기억을 만들것이지만 책에 소개 된 다카마쓰를 찾아 즐겨보는 경험을 책을 통해서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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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한 달 여행 - LA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뉴욕까지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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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것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나에게 어딘가로 떠나 한 달 여행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여행이 아닌 일이라고 하는 이유는 몇 박 몇 일을 여행하거나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생각한 여행이라는 존재에 대해 마치 범접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거부감을 갖듯 한 달 여행은 그러한 느낌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아무 걱정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곳으로의 한 달 여행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더 없이 기쁠것 같다.

미국이라는 나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게 하는 나라, 그런 나라를 한 달 여행으로 전부도 아닌 사분의 일 정도만 여행하는 일은 적잖히 미국에 대한 생각을 상상에서 현실로 이끌어 내고 과연 미국 남부에는 어떤 도시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도시들을 통과해 가는 여행길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에 이르기 까지의 여행길은 장장 16개 도시를 경유하여 도착하는 대륙횡단 여행길이기도 하다.

그런 미국 남부 여행에 대해 속속들이 알려주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미국 남부 한 달 여행" 은 요새미티, 그랜드 케니언, 옐로스톤 국립공원, 나이아가라 폭포 등이 존재하는 북부 여행과는 달리 허리우드, LA 다저스 야구장, 보스턴 프리미엄 트레일, 마틴루터 킹 주니어 국립 역사지구,  뉴 올리언즈 재즈공연, 키웨스트의 헤밍웨이 집 등을 경유하는 남부 여행길로의 한 달 여행 과정을 저자와 함께 한 지인들의 좌충우돌 경험담을 엮어낸 책이다.

젊은 사람들 같다면 정말 상세하게 여행에 필요한게 무엇이고 또 경비는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어떤 부분에 얼마가 소요되는지 등 상세한 계획을 만나볼 수 있었겠지만 지긋한 연세를 드신 분들이라 대략적인 여행 계획과 비용의 소개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지만 부차적인 요소라 생각하게 되며 책 속에서 그들이 맞이하는 미국의 살아있는 풍광과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한 번은 꼭 해보고 싶은 여행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 가는 한 달 여행길의 미국 여행이지만 참으로 멋진 자연 풍경과 문화적 소산들이 넘처나고 있음을 확인하고 감탄해 마지 않게 된다.

독특한 느낌을 갖게 된 여행지 하나라면 '석화림 국립공원' 이다.

약 2억 5000만 년 전 울창한 침엽수림이 큰 홍수와 화산활동으로 땅속에 매몰된 후 썩지 않고 석화 되었다가 지상으로 나온 나무화석 공원이라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책으로만 보기 보다 직접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다. 나무화석이자 보석이라 불러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 존재라 매력있는 여행지로 기억될 듯 하다.

수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협궤열차 또한 꼭 한 번 타고보 여행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니마스 강 협곡을 따라 7시간을 달린다니 그 열차를 타고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은 마치 한편의 영화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나, 우리에게 전해주지 않을까 하는 설렘을 갖게 한다.



요즘은 스마트 폰이 여행길에 있어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일상 생활에서 뿐만이 아니라 특히 여행에 있어서의 스마트 폰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고 보면 활용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속속들이 알려준다 했어도 경제적인 상황으로의 금리, 환율, 물가 등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 조금 여유있게 준비하는것이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여행다운 여행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기에 이처럼 한 달이라는 기간을 여행에 쓴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 잡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한 나,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조금더 여행길 준비 부분에 있어 알차게 알려줄 수 있는 여행서가 되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또 하나 이렇게 먼 길, 오랜 시간을 함께 여행 할 지인들이 마땅히 없다는게 아쉽지만 그렇다면 혼자 가는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여행의 방법은 다양하니까, 즐기는 여행이 되면 한 달의 여행길이 얼마나 즐거운 나날이 될까 기대감이 몰아친다.


**출판사 스타북스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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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4~2025년 최신판 리얼 시리즈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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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완화된 상태로의 현실은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들에 여행이라는 바람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그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한다는 일본이고 보니 일본 가운데서도 2025년 열릴 오사카 EXPO를 준비하는 오사카의 변화된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얼 오사카 여행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음을 알수 있다.

더우기 여행을 하며서 느끼게 되는 환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의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그야말로 호재의 기회라 하겠다.

세계 어느 곳의 도시라도 늘 변화하고 있고 변화한 모습을 여행객들에게 보여주지만 여행하지 않는다면 쉽게 알 수 없는 일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도시의 변화, 더구나 EXPO까지 개최 될 일본의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의 리얼 찐 모습을 보여주는 책을 만나 책속 여행을 떠나 본다.



이 책 "리얼 오사카 2024-2025 교툐 고베 나라" 는 그리 멀지 않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지칭하는 일본, 그것도 EXPO 개최를 위해 최근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오사카의 리얼한 변화 모습을 담아 책속 여행을 할 수 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일관계로 한 차례 일본을 다녀 온 경험 밖에는 없는 나로서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겨울을 넘어 봄으로 입성하는 지금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은 급고조 되고 있어 한 번쯤 떠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여행서 답다는 말은 그말이 주는 느낌에 충실하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답다" 는 접사로 쓰이지만 성질이나 특성의 자격을 갖춰 고스란히 그것임을 알게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이고 보면 여행서 답다는 가장 충실하게 여행서다운 모습을 갖춘 도서라는 말이라 하겠다.

가장 처음으로 와카를 구글 맵스와 QR 코드로 소개하며 리얼 오사카 100% 활용법과 여행 준비법, 4장으로 이뤄진 목차를 통해 한껏 설렘을 품고 달려가 볼 수 있는 책속 와카 여행이지만 이를 통해 선지식을 갖춰 실전적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는 각각 다른 도시이지만 각각의 특징이 존재하는 도시로 이름나 있다.

벗꽃 시즌이 시작되는 3월 말~4월 중에는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른다는 점,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일본 최대의 연휴로 호텔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 등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없는 부분들을 오사카 여행 시기에 대한 궁금증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 독자 및 여행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 TOP 10의 활용도 유익하다 하겠다.



맛과 멋을 즐기는 여행을 부정할 수는 없다.

어쩌면 그러함이 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일 수도 있음을 알기에 폄하하고 픈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여행을 통해 뭔가 하나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일은 비단 나만의 생각이라 말할 수는 없다.

오사카에 존재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그렇게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의 장소, 추억 그 자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방법, 이용에 대한 꿀 TIP, 입장해 제대로 둘러보기 까지 10가지 테마로 구성된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나, 우리의 정신을 쏙 빼놓을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책의 앞 뒤로 리얼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PLUS BOOK과 리얼 오사카 스마트 MApp BOOK을 추가해 책속 여행 뿐만 아니라 실전적 여행에서의 유익함을 도모하는데 충실할 수 있도록 제작해 둔 출판사의 배려에 감사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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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대한민국 도슨트 13
이지상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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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Docent)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괸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하기도 한다.

안내 또는 가르침을 관객 또는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 준다는 의미의 직위 혹은 직책으로 생각해 본다면 지명과 도슨트의 결합은 선뜻 그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가 아는 내고향 해설사, 향토 해설사 등과 같은 의미로 이해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로는 여행 안내서이자 밀도 높은 상세 지역 지식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도슨트 13-포천 도서의 유용함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저자는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들려주기에 왠만한 여행가가 아니고는 쉬 만나볼 수 없는, 도슨트를 붙여가며 설명하는 지역지식에 대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대한민국 도슨트13-포천" 은 물이 흐르는 마을 이라는 마홀(馬忽)에서 비롯된 지명이라 하며 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고구려시대 광개토대왕에 의해 명지(命旨)로 불리지 않았나 추측해 보며, 흔히 스쳐 지나가듯 넘어갈 수 있는 지명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헛여행가가 아닌 찐여행가가 될 수 있도록 포천의 모든것을 안내, 찾아가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나는 여행이란 개념이 없는 사람이다.

물론 그렇게 자랐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자위햔 수도 있지만 혼자의 삶을 살아갈 때도 여행에 대한 생각은 해 보질 못했다.

다만 나이 먹은? 지금에야 남들 다 간다는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풀 한포기 돌맹이 하나라도 내나라 내조국의 산하를 사랑하겠노라 다짐한 청춘의 결기를 따라 국내여행 만이라도 충실하게 해 보고 픈 마음이 강하게 든다.

어쩌면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도슨튼 13 포천은 존재의 이유를 가질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건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있다해도 그리 상세히 안다고 말 할수는 없는 일이다.

여행을 간다면 한껏 들뜬 마음이 부푼 풍선 마냥 흔들리기 마련이지만 그래서야 제대로된 여행이 될 수 있을까, 저자의 모토 처럼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배어 있는 지역 도슨트로의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감 섞인 목소리를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포천하면 이동 갈비와 이동 막걸리가 떠오른다.

가서 먹어 보지 못했어도 워낙 유명세를 탄 존재들이기에 이름만 들어도 아, 포천 하면 그렇게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동면이 위수 지역이란 사실, 군인들의 특식이 이동갈비 였다니 인제 원통에서 군생활을 했던 나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같은 군생활로의 포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위낙 술을 좋아하는 터에 종류를 가리지 않는 성정이라 국산 토종 주류의 하나인 배상면주가 역시 포천의 명물이라 놀랍기만 하다.

휴식의 대표적 명승지라 할 수 있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지역인구의 감소로 젠트리피게이션화 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느껴지는 아트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산실로의 도슨트 포천에 대해 거는 기대감만큼 행복을 누려보고 픈 포천 안내를 마주할 수 있다.

시리즈로 출간된 도슨트 시리즈, 여행서로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곳곳에 대한 지적 여행서로 추천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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