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J. 애들러.찰스 밴 도렌 지음, 독고 앤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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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각, 사유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과 사유를 확장, 넗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아마도 독서가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독서는 그만큼 나, 우리 모두에게 있을듯 없을듯 한 느낌으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무용론에 가까운 실태를 목도하게 된다.

이는 비단 나만의 문제라 하기 보다는 효율과 효용을 따지는 세상의 시각 때문이라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효율과 효용을 최우선적으로 판단하는 나, 우리라면 더더욱 독서를 통해 효율과 효용에 대한 방법, 전략 등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하게도 된다.

그러지 못한 나, 우리의 모습이 오늘의 나,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해 본다면 독서가 주는 효용, 효율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만날 수 있음도 지난날을 되돌아 보며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나, 우리를 만드는데 있어 실익을 챙길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은 독서, 독서법에 대한 중요성이나 의미를 숨가쁘게 달려가는 이 시대의 우리 삶에 비추어 무엇이 문제인지를 간파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할 수 있도록 꺠달음을 주는 책이다.

모름지기 모든 문장, 단어와 표현에 대한 이해는 문해력이 기본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문해력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라는 사실을 나, 우리는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바른 독서는 올바른 문해력을 키우는데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는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How to Read a Book'라는 제목은 이미 80년이 지난 명작이자 사람들의 의식 속에 회자되는  고전 중의 하나이지만 그 무엇보다 독서, 독서법에 대한 실증적인 내용은 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에게 바람직한 깨달음을 전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말할 수 있다.

저자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편집장으로 그의 족적이 적잖히 이 책의 집필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그러한 생각을 뒷바침하는 다양한 인용자료와 부록에 수록된 필독서 목록, 수준별 연습문제 등은 독서법에 대한 생각만을 하고 이 책을 선택했을 나, 우리의 의식을 적잖히 당황스럽게 하는 컨텐츠로 읽혀지고 있어 새롭게 느껴진다.

순서대로 기초적 읽기, 살펴보기, 분석하며 익기, 통합적 읽기로 구분된 독서수준 4단계는 지금의 나, 우리의 독서 수준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되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 우리의 읽기 수준은, 아니 독서 수준은 어떨까 ?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아마도 대부분이 우리가 갖고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바로 기초적 읽기에 해당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저자의 확인 사살같은 설명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을 해 내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독서 방법에 있어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많은 책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 어느 하나를 마음에 두고 연습하고자 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쓸데없이 천천히 읽지말고, 이해도 못할만큼 빨리 읽지마라'고 전한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자신의 속도대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그러함이 우유부단한 상태로의 읽음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이 설정된 읽음으로 이해된다.

그에 대한 저자의 설명이 나의 생각과 부합하고 있으며 읽음에서 끝나지 않는 메모하기와 분석하기 등 추후 이어지는 방법론에 대해 착실히 실천할 수 있다면 꽤나 유익한 독서법을 스스로 만들고 설정하는데 있어 실효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비판과 비평에 대한 정의를 고민하고 저자의 논지에 대한 비판이 아닌 비평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둘 떄 비로소 저자와 나, 우리의 독서를 통한 공감과 공존의 장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며 그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판단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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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오후에는 적보다 친구가 필요하다 - 데일 카네기 에센스 DALE CARNEGIE ESSENCE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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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일보다 사람이 훨씬 더 어렵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실은 아마 오래전 부터 있어 왔었듯 하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스스로 그 해법을 잘 찾지 못하는가 보다.

나 역시 그러한 생각을 해보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왜 그럴까? 하는 물음을 가져 보지는 못한듯 하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일은 고정된 한계치를 가지고 있는 존재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인간관계는 너무도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그럴 수 밖에 없음이자 사실이라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 나, 우리 이기에 젊은 청춘의 시절이 아닌 나이들어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세상의 주역에서 물러나는 시간을 갖는 시간에는 지금껏 나, 우리가 생각하고 견지해 왔던 삶의 모토로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의식을 완전히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느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인생의 오후는 조금 있으면 잠을 자야 하는 어둠을 맞이하게 되기에 그러한 위치, 삶을 살고 있는 나, 우리에겐 하루의 시간이 그만큼 소중하고도 아깝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다.

함께 살아 왔고 함께 사랑해야 할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 우리가 존재함을 인식하면 어떤 연유로라도 적보다는 친구가 나, 우리를 위해 필요한 존재라 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깨알같은 의미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생의 오후에는 적보다 친구가 필요하다" 는 저자인 데일 카네기 연구소 김범준 커뮤니케이션전문가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찰하고 세상 사는 모든이들의 인생 오후에 대한 기림을 위해 전하는 마법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단순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표현이 될 수도 있음이다.

인간의 삶이 나아가는 방향성에서 나, 우리라는 존재는 적잖히 주체적이며 고독한 존재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왜 고독한 존재가 될까? 하는 물음에 쉽게 대답할 수는 없지만 여하튼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의 결과라 할 수 있기에 인간관계론에 대해 집대성, 확고한 논지를 보여주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에 대한 에센스는 모름지기 우리가 배우고 익혀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면이 가득하다 하겠다.

세상 어느 곳에 가더라도 일은 배우면서 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는 것일까?

저자는 그러한 인간관계의 불편함을 방지하고 함께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불멸의 인간관계 고전에서 정제한 24가지 관계 법칙을 전달하고 있다.



인간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하기에 스스로가 잘난 맛에 사는 존재감도 느끼지만 결국 시간이라는 마법에서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 떨어지고 만다.

나악한 나, 우리의 모습은 젊은 청춘의 모습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나이들어 노쇠한 모습을 스스로 느끼면서 시작되는 그 나약함을 적잖은 위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일도 어쩌면 나 아닌 타인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 등 다양한 마음 씀의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을 적과 친구로 보는 시각은 더이상 세상에 대한 나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마음의 벽을 쌓고 있는 에고이스트라 할 수 밖에 없다.

철저한 고독자가 되어야 비로소 적이 아닌 친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혼자 인 나, 우리에게 시베리아 벌판의 광풍 같은 한기를 느끼는 세상이 아닌 따듯한 남쪽 바다 여수의 봄바람을 생각하게 하듯 적보다는 친구를 만드는 일이 나, 우리에게는 나이들어 할 수 있는 지상과제라 할 것이다.

그 시작을, 그 마음을 갖는데 도움주는 책,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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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력 - 남보다 빠른 성장을 실현하는 최소한의 기본기
류룬 지음, 최지희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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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리는 모두 하나의 근본을 가진 존재들로 생각할 수 있다.

그 근본은 하나의 달걀처럼 단단해 보여도 쉬 깨지거나 더렵혀질 수도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나, 우리가 가진 인간으로의 근본을 우리는 더욱 강화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으로 바꾸어 내는 것을 근본에 힘을 더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흔히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을 하지만 누가 계란이고 누가 바위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로의 나, 우리는 스스로를 계란으로 생각하며 사회적 강자, 기득권자, 권력자 등을 바위로 생각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왜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부터 모두가 똑같은 평범함을 갖고 있다.

비범함이나 특별함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 계란이라는 존재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나,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변화시키는 근본력을 키우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근본력" 은 혼탁한 세상이 우리 삶의 환경에 있어 계란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힘겹게 하는 터에 근본력을 활용해 더 나은 삶, 계란이 아닌 바위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이다.

그러한 의미로 보자면 근본력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을 얻는 일이며 세상에 대한 이치를 아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근본력은 사고력, 잠재력, 주도력, 경쟁력, 통찰력이라는 다섯 가지 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근본력은 근본논리를 통해 방법론을 찾을 수 있다는데 이는 근본논리와 환경변수에 의해 결정되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불변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면 세상에 숨겨진 삶의 이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근본논리가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어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지침으로 자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 한 다섯 가지 근본력을 구성하는 힘들은 각각이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가 존재한다.

다섯 가지 힘들 모두를 다 갖출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노력의 여하에 따라 얼마 만큼의 능력, 힘을 가질 수 있는지를 살필 수 있다.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근본적인 힘으로의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무척이나 재미있는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인생과 지혜에 존재하는 세가지 층위에 대한 선택, 일을 놀이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 술 권함에 대한 의식, 주입식 세뇌가 부르짖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사례들이 나, 우리의 근본과 근본력에 대한 추구에 힘을 실어준다 할 수 있겠다.

삶의 변화를 꾀하고 싶다면 근본과 근본력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고 변화의 의지를 근본력이 필요하는 방향으로 시도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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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일 죽는다면, 당신은 누구와 하루를 보낼 건가요? - 삶이 고독해서 인간관계를 정리했다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윤지나 옮김 / 포르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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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책의 제목처럼 당장 내일 죽는다는데 누구와 하루를 보내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지금의 나라면 내일 죽는데 누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저 나 혼자만이라도 그간의 삶에 대한 정리와 마지막 쉼을 위한 시간을 보낼 것 같기도 하다는게 나의 생각인데 또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으리라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아마도 저자가 의도하는 바는 내가 생각하는 그러한 의미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가정이지만 나, 우리의 삶에서 빚어내는 관계, 인간관계 대한 이해를 표하는 일이고 어떤 인간관계를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될 수도 있는 일이다.

그에 대한 대답이자 질문으로의 책 제목을 생각하면 아마도 틀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 "만약 내일 죽는다면, 당신은 누구와 하루를 보낼 건가요?" 는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인간관계는 무척이나 중요함을 알려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삶이 고독해지는 때를 맞이한 사람들이 앞으로 남은 인생, 누구와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인간관계 구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하는 책이다.

사람들이 가진 가치는 다양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가치들이 나이듦에 따라 달라지는 터에 현실에서의 삶에 고독이 찾아들 때, 즉 노년의 시기를 맞이할 때의 인간관계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주장들이 존재한다. 넓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일에 몰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넓지는 않아도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 이도 저도 아닌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등 천차만별의 인간관계가 구축되고 있는 삶의 현장들은 점차 나이들어 감에 따라 그 관계의 양과 질에 대한 변화를 꾀해야 함을 이해해야 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자면 인맥을 아무리 늘려도 그 사람들이 막상 당신이 필요로 할 때 달려와 주지 않으면 깊은 관계로 인정할 수 없다는 사실과 함께 이러한 관계는 횟수와 밀도와 시간에 의해 좌우되는 관계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가치지향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젊은 시절보다는 나이들어 고독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늘어날 때의 인간관계는 젊은 청춘시절의 그것과는 달라져야 한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5장으로 구성된 내용을 통해 독자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하고 새롭게 변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오늘을 찰나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망각하며 살고 있다.

우리 모두의 미래는 불확실함에 쌓여 있다. 언제 삶의 끝으로 치달아 갈지 모르는 세상을 살며 온전히 나로만의 삶을 보내기 보다 마지막을 살아갈 '함께' 할 나, 우리를 기억해 줄 수 있는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인간으로의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는 생각을 스스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멀리 있는 그 누군가를 찾을 필요도 없다. 지금 나, 우리의 옆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소중한 사람들로 만들면 된다고 한다.

진정 소중한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은 웃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답할 수 있다면 적어도 나의 삶의 마지막은 훌륭한 삶으로 빛난다고 할 수 있으리라.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무수히 많은 규칙, 룰 등이 존재하지만 정작 내일 죽는다면 나,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이고 그 사람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고독이 늘어나는 시대를 맞이하는 이들에게는 진정 소중한 사람들을 만들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식적 변화를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있어 활용에 따라 노년의 진정 소중한 사람들을 만드는데 유익하게 횔용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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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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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삶을 유지시키는 조건은 뭘까 생각해 보면 인간은 관계의 존재이며 관계는 인간 삶의 유지, 지속시키는데 필수적인 조건이라 말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세상을 사는데 있어 무수히 많은 다양한 관계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관계는 인간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각각의 개개인에게는 행복과 불행을 실감하게도 하는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이며 나, 우리의 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관계에 대한 이해를 좀더 깊이 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경계선으로의 바운더리를 넘지 않는 완만한 관계형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바운더리는 경계선으로 이해될 수 있고 이는 자주권과 독립권이 공존하는 방어선이라 이러한 바운더리가 우리 각각의 관계에 있어 필요한 의미를 평등에 기반해 세울 때 보다 나은 인간관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본다.

그와 관련 된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인간관계 형성(주로 나의 측면에 따른) 바운더리를 세우고 유지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는 흔히 하는 말로 '선을 넘네' 하는 말을 하듯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불필요한 마찰과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선을 지키는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방안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필요한 인간관계 바운더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관계에서 경계가 무너지거나 무너 졌다 생각하는 일은 무슨말일까?

이는 상대의 생각이나 언행으로 인해 그와의 관계 및 커뮤니케이션이 막혔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관계라는것이 일방적인 관계로만 성립될 수 없음이고 또한 상호 인과관계의 결과라 볼 수 있지만 그 과정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다분히 상대의 잘못에 대해 더욱 비중을 두는 경우가 많다.

이기적인 존재로의 의식이 인간의 특질이라 판단한다면 이러한 상대방에 대해 비중을 두는 일은 바람직 하지 않으며 차후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뜩치 않은 생각이라 할 수 있다.

관계의 경계가 무너진 사람이나 관계의 경계를 잘 갖춘 사람일지라도 관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나, 우리의 의식의 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상호간 모두 공히 똑같이 비중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생각해야 한다.

그야말로 평등성을 결과에서 도출하고 인식해야 한다는 의미를 읽어내야 비로소 나, 우리는 상호간의 관계를 위한 경계인 바운더리에 대해 새롭게 의식해 보고 새로운 관계를 위해 변화를 꾀할 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 나, 우리의 관계 바운더리가 무너지는 일은 어쩌면 함정일 수도 있다.

나로 인해 그들이 얻게 되는 이득이 그 함정에 내포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나, 우리의 관계를 무너트리고라도 이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타자와의 관계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그런 불가피한 관계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를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관계형성을 바투어야 한다.

그런 관계형성에 있어 나와 우리의 관계는 서로의 객체적 특성을 존중해야 할 경계선으로의 바운더리가 존재한다.

그러한 바운더리는 내 삶, 우리의 삶을 독자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어린 시절 갖고 놀았던 비눗방울처럼 세계와 비눗방울 내부를 가르는 경계선 역할을 한다. 터지기 전까지 비눗방울은 하늘을 날으며 아름다운 존재가 된다.

인간 관계는 거의 모든 삶의 문제들과 엮여 있는 실증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다.

삶의 우선 순위에 놓여 있는 관계지만 나, 우리 자신을 세상과 경계짖고 지킬 수 있는 근거로의 바운더리를 생각하며 타자와의 관계 역시 평등한 관계에서 만들고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저자의 심리적 연구의 토대위에서 얻은 결과를 삶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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