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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AI 로봇 전쟁 - AI, 반도체, 로봇 편 ㅣ 딥테크 전쟁 2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4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Deep이라는 단어는 위에서 아래까지, 또는 전면에서 후면까지를 통합해 깊이 있음을 알려주는 단어인데 그 단어가 테크놀러지와 결합해 있다.
테크놀러지는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말하는데 오늘날의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촉발되는 다양한 변화들을 생각하면 왜 테크놀러지에 Deep 이 붙어 심화 혹은 더욱 진화된 과학기술의 시대를 말하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인공지능은 오늘의 우리 삶의 변화를 두렵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투자의 시점으로 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시점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아마도 오늘날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로봇이라는 기술들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그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목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기술들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도 측면에 있어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AI, 반도체, 로봇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글로벌 기술전쟁의 현실 속에서 우리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딥테크 AI 로봇 전쟁" 은 글로벌 세계의 핵심이슈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와 인공지능의 필수요소라 할 수 있는 반도체, 로봇 산업의 생태계 지도가 급변하고 있는 실정을 살피고 현재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위에서 말한 이러한 기술들을 미래산업 생태계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산업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생태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딥테크 기술들이며 이러한 기술들을 기존의 기술력을 넘어 새로운 신성장 동력과 기술혁신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저자는 그러한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로봇에 대한 치열한 기술 경쟁의 현장에 대한 충실한 조사와 분석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며 개별 기술들의 역사적 배경, 발전과정, 중요 응용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마주할 수 있어 간편히 이해하기 위함 보다는 딥테크에 대한 이해의 폭을 깊고 넓게 탐구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인공지능 AI는 '기계학습'과 '지식표현' 이라는 개념의 공존, 실행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기계들을 학습을 시킨다는 의미를 이해하는 일은 기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일이며 지식표현은 기계가 인간의 지식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접근법을 익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고속으로 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시대이기에 우리는 인공지능 AI를 인간에 버금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인간을 위해 위험하고 힘든 일들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세계 각국의 각축전을 살펴볼 수 있다.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에 투자하는 투자비만으로도 세계와 대한민국의 격차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난 투자금을 투자 한다고 해서 뛰어난 인공지능 AI를 개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오픈 AI의 챗GPT에 대응하는 중국의 Deep Seek의 출현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대 투자비에 대한 목마름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 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AI, 반도체, 로봇이라는 주제로 구분해 이 책을 구성하고 다양한 흐름을 맥락에 맞게 제공한다.
각 장의 말미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한국의 생존 전략을 실어 오늘 우리의 현실을 깨닫게 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말씀이 100% 옳은 방법이라고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더불어 더 많은 전문가들의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방안을 고민해 볼 때 저자의 주장 역시 하나의 주장으로 읽혀지길 기대해 볼 수 있다.
세계의 각축장에서 그마나 자력으로 겨뤄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저력을 실감해 볼 수 있는 날이 도래 했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