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 원리편
최홍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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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하나의 물리적 단위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대우주와 연결된 소우주로 생각하는 것은 한의학적 인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꼭 한의학이라기 보다 한의학적 체계가 인체를 소우주로 인식하고 있음을 기정사실화 함을 확인할 수 있기에 어쩌면 우리가 손쉽게 양방, 서양의학을 손쉽게, 간편하게 효율성을 따져 대하고는 있지만 우리의 심신을 위해서는 오히려 양방 보다는 한방으로의 체계적 처방이 나, 우리의 건강에 유익함을 선사할 것이라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서양의학은 환자의 근인(近因)을 따져 치료에 임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방의학은 원인(原因)과  근인(近因)을 함깨 따져 치료에 임하기에 보다 확실한 치료, 치유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의사이든 환자를 대면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한다.

왜 그런가? 환자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상황이 길든 짧든 대면하는 시간이기에 그러하다는 것이다.

한의학 에서는 환자와의 대면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더하여 무척이나 자세한 관찰을 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관찰함은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보는 일로 환자를 관찰한다는 것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세심하게 보고 환자가 무엇 떄문에 불편을 겪는지를 살펴 대응하고자 하는 일을 말하는데 한의학적 치료는 그러한 방식으로의 안면관찰을 통해 환자의 치료에 적용한다고 한다.

그러한 방법론을 주장하는 최홍채 한의사의 안면관찰을 통한 통증 치료의 원리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 치료원리" 는 안면관찰의 원리가 자세히 보아야 하며 오래 보아야 함을 깨달을 수 있듯이 인체의 다양한 병증들을 치료,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에서도 안면관찰을 통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

사람의 안색(顔色)을 보고, 두 눈썹 기울기, 어깨 기울기, 두 눈과 입술 기울기 등을 파악하는가 하면 두 귀, 목, 두 손, 앞머리 발제선, 뒷 목, 머리카락 까지 신경써서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안면관찰 통증치료법은 보통의 나, 우리라면 신빙성이 있을까 하는 미심쩍은 의심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환자와의 대면 시간 5분~10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알기 쉽게 환자에게 설명하기란 그야말로 그 옛날 화타가 와도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2만여 명 이상 환자의 얼굴을 보고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회복 과정을 거쳐 치유할 수 있음을 가능테 한 안면관찰 통증법에 대해 믿음을 갖게 해준다.

환자, 아니 잠재적인 환자로서의 나, 우리는 그러한 신뢰감을 요구한다.

나,우리에게 존재하는 수 많은 병증들을 얼굴과 다양한 상황적 판단을 고려해 판단하고 병의 실태를 치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일은 생명과 연결된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기에 저으기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터이고 그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 봄직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대응법이 존재하지만 안면관찰을 통한 의사로서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안면관찰은 얼굴의 반사구를 통해 장부질병과 건강상태를 알아내는 자연의학으로 인체 통증의 완화 기본 축은 'X' 자(字) 기본 구조를 갖고 있다고 전한다.

쉽게 설명 한다면 손 발등은 인체의 뒷 모습을, 손바닥 발바닥은 인체의 앞모습과 상관된다고 한다.

일상적으로 거울을 보는 나, 우리 로서도 자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보다 유익함을 느끼듯 저자는 그러한 방법론을 책에 실어 두었으며 인체 얼굴의 반사구에 대한 지식을 살필 수 있도록 이미지를 통해 알찬 설명을 이어주고 있다.

안면관찰과 침술치료, 자가치료, 통증 치료의 원리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얻을 수 있어 충실한 활용으로의 실천을 해 볼 수 있다면 서두에 기록한 다양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방편으로의 창업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하게 된다.

무엇보다 통증치료의 원리를 깨닫고 자가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책이라 생각할 수 있다.

독자들의 다독과 실천을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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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이전트의 겉과 속
박성배.전종환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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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 스포츠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서양의 다양하고 많은 스포츠 스타들은 스포츠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의 지위와 경기력 향상 등에 대한 다목적적 결과를 이뤄내고 있지만 현실의 대한민국 스포츠 에이전트의 민낮은 그에 비해 부끄러운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더우기 수 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등에 업고 부정직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에서 더이상 그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날선 비판도 있고 보면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고 바래왔던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이 시점에서 새롭게 정의해야 할 필요성도 있으며 지금 현실을 돌아 보았을 때 다분히 늦은 감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에 있어서의 스포츠 에이전트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다고 판단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현실임을 인식하게 된다.

더구나 기존의 스포츠 산업 지원에 대한 희망적인 의식이나 기치는 무너지고 오직 졸속적이고 불편함으로 가득찬 스포츠 에이전트의 현실이 득세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바른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이해와 무너진 스포츠 에이전트제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새롭게 정의하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스포츠 에이전트의 겉과 속" 은 서양에서 시작된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를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에게도 적용하고자 했던 과거의 기치를 망각하고 이제는 불편함으로 자리하는 스포츠 에이전트의 겉과 속을 드러내고 새로운 시대에 스포츠 에이전트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 국민들의 의식적 개선을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스포츠 에이전트? 명확하게 무엇을 뜻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는 '선수 등 스포츠와 관련된 개인, 경기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고객에게 스포츠 에이전트 업무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아 고객의 이익을 위해 그 업무를 대행하고 보수를 지급받는자로 정의되어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 스타는 신체가 상품으로 인식되며 그러한 스포츠 스타의 구단 입단, 연봉계약, 스폰계약 등 선수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대리인 역할을 비롯해 선수 이미지와 수입, 관리, 법률과 세무 자문, 스케쥴 관리 등 그야말로 스포츠 스타의 거의 모든것을 대리해 해결하는 업무로 이해할 수 있다.

최근 올림픽을 돌러 싼 스포츠 스타들의 불편함에 대한 뉴스들이 스포츠 에이전트의 불편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일로 기억될 수도 있다.

저자는 크게 4개 파트로 구분해 스포츠 에이전트의  필요성에 대한 궁금증을 통해 제도의 의미, 현실을 통해 의식의 재고를 주문하며 현실에서의 에이전트 상황을 프로와 올림픽, 골프시장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어 국내 에이전트의 전체적인 조감을 해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러한 상황에서의 에이전시 현황을 꼬집어 내는 대표적인 인사이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한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담보를 꾀하고 미국, 일본 시장의 에이전트 현황을 살펴본다.



좋은 의미, 좋은 뜻에서 시작 된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생각을 깔아 뭉게고 싶지는 않지만 에이전트를 너무 믿지마라는 내용과 나,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궁금증, 5가지 오해와 진실, 에이전트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통해 국내 에이전트와 세계적 현실과의 괴리감을 확연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할 수 있다.

경기력 향상에만 몰두하기도 어려운 실정에 경기 이외의 것들을 신경써야 한다면 아마도 스포츠는 사양화 되었을 것이다.

스포츠 에이전트를 위한 제언에 제시된 건전한 에이전트들의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회 활성화, 법 제도의 개선, 관리, 감독의 강화, 에이전트의 역할 변화 등에 이르는 다각적인 검토 의견들이 이뤄져야 비로소 우리가 두눈을 반짝이며 기대하고 믿고 보는 스포츠 스타들의 지속가능한 행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전히 한국의 스포츠계는 다양한 불합리함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스포츠 에이전트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한 불합리한 행위를 하기 보다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스포츠 스타들을 이끌어 나가는 공명정대한 존재감을 보여 준다면 스포츠 에이전트를 보는 국민들의 눈높이도 많이 달라 질 것이라 기대해 보며 그간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에이전트에 못마땅함을 가졌을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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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 혁명 -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기적의 대장 항문 건강 이야기
박유미 옮김, 아카하네 다쿠야 감수 / 니들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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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막힌다면? 이러한 상상을 종종 할 때도 있지만 정말 그럴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도 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조선말 명성왕후의 원자가 항문이 막혀 죽었다는 사실은 더럽게만 생각하는 항문과 배출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인간에게 심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나, 우리의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더우기 사회적인 삶의 환경이 인스턴트식으로 급변화 하면서 우리의 신체적 소화기능과 배출기능이 점덤 더 떨어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변비나 배출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오늘을 설명할 수가 없다.

건강을 생각하고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 대해 이해하려 공부하고 노력할 것이라 생각한다.

잘 먹고 잘 싼다는 것이 동물적인 모습으로 보일지 몰라도 본디 그것에서 나, 우리의 삶은 출발했다고해도 틀리지 않는다.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잘 먹고 잘 싸는 것으로의 삶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사회에서 다양한 질병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미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하겠지만 지금이라도 건강에 대한 지식을 쌓고 활용하고자 한다면 가장 근본적인 것 부터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시작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배출 혁명" 은 인간 삶의 근본으로서의 항문이 어떤 역할을 하고, 항문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항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저자의 의학적, 경험적 지식을 더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의 신체는 하나의 관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화관으로 불리는 기관은 소화관의 입구인 입을 통해 음식물이 식도를 타고 들어가 위에 다다르면 위액에 의한 소화를 통해 소장, 대장으로 보내진 음식물들의 영양소가 추출되고 나머지 찌꺼기는 소화관의 출구인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어느 하나의 기관이 문제가 생겨도 병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물론 입과 항문을 같은 위치에 놓고 본다는 것이 식상할 수도 있지만 그 기능적인 관점에서의 입과 항문은 동일하다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들이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가  대변이 되는 과정은 대변이 형성되는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썻고, 왜 변의를 느끼게 되는지 등에 대한 설명들을 통해 나, 우리 몸의 신비함에 놀라움을 갖게 된다.

자연스러운 신체의 작용이라지만 그 자연스러움이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건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기적이라는 말들이 종종 일어나는 일도 어쩌면 믿음을 동반한 변화에의 노력이 답한 결과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암이라는, 불치의 병이라는 병증 들 역시 나, 우리의 신체에 대한 지식을 알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을 때라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신의 손길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스페셜 파트를 포함해 6파트의 항문관련 지식들을 설명하고 있는 구성이 그간 흘려바렸거나 간과하고 있었던 나, 우리에게 근본으로서의 항문, 인간 삶의 근본적 배출행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음에 현실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보게 된다.

놀라운 사실을 하나 더 밝혀보자면 성적 쾌감을 높이는 자위 방식에 있어 성기의 쾌감이 아닌 항문쾌감을 위해 자위한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물론 말도 안되는 환자?들의 변명이 이어지지만 그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건 적잖히 많은 사람들이 항문성교를 하는 일은 포르노 산업의 영향력이라 볼 수도 있지만 꼭 그것만이 영향을 주었다 판단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는 다양한 방법의 개발은 도를 넘고 있으니 항문성교 쯤이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법한 일이다.

하지만 쾌락을 얻고 병을 얻는다면 항문성교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 저자 역시 그러함을 권유하고 있기에 항문의 본래 기능에만 충실하게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먹는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싸는것의 쾌감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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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영어 필기체 손글씨 - 의사 & 만년필 유튜버 ‘잉크잉크’의 영어 필기체 잘 쓰는 법
잉크잉크 고민지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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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러워 마지 않는 거의 모든 것들은 어느정도 숙달되거나 습관화 된 것들로 나, 우리가 갖지 못한 타인이 갖고 있는 것들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운동을 잘하는 것도,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춤을 잘 추는것도 우리의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뒷바침 된 결과라 할 수 있고 보면 글씨 역시 그러한 맥락이라 말할 수 있는 일이다.

글씨는 사람이 가진 네가지 씨 중의 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사람을 인식하는데 있어 중요성을 띠는 조건이기도 하다.

그런 글씨를 잘 쓴다는것, 멋있게 쓴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일이다.

하물며 한글도 아닌 영어 필기체를 멋들어 지게 쓰는 나, 우리 자신을 목도하는 일은 상당히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 터라 자신의 글씨에 불만을 갖거나 새롭게 글씨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렸을 때 한글과 영어를 배울 때 처럼 반복적으로 손글씨를 쓰는 방법을 경험하게 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토록 멋진 영어 필기체 손글씨"는 손글씨의 맛을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영어 필기체 형식의 형태를 그대로 따라 쓰게 만들어 주고 있어 꾸준한 반복 연습을 통해 더욱 멋진 자신만의 영어 필기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다.

일기마져 손글씨가 아닌 컴퓨터로 쓰고 있는 요즘에야 손글씨를 쓰는 일이 지극히 드물어진 터에 고상한 취미로의 영어 필기체를 익혀 멋진 작품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은 생각만 해도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의사이자 유튜버이며 그 자신이 학창시절 의학공부에 매진할 때도 영어 필기체 손글씨로 버틸 수 있었고 유튜버가 되면서 더욱더 다양한 필기구를 활용하는 필기체에 대해 연구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본문 구성으로 기본 연습으로의 필기체 소문자 & 대문자 쓰는 법, 알파벳 이어쓰기, 필기체 잘쓰는 법, 자주 쓰는 단어 연습, 긴 문장 연습에 이르기 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필기체 연습을 통해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더불어 저자 자신이 다양한 필기구를 선택해 필기체를 썼을 때의 상황을 통해 필기구 추천까지 하고 있어 마땅한 필기구 선택을 고민했을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추천이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볼펜, 샤프, 연필, 만년필, 굵기 조절이 가능한 펜 등으로 설명하고 있어 자신의 기호에 맞는 필기구를 선택해 영어 필기체 필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만년필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호를 알기에 고가의 만년필 보다는 10만원 미만의 만년필에 대한 추천을 QR 코드로 제시하며 만년필 올바르게 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까지 알차게 전해주고 있어 필기구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일 못하는 목수가 공구 탓한다는 말이 있듯이 영어 필기체 필사를 하는데 있어 필기구 탓만 하고 연습하지 않는다면 그와 다를바 없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 거의 모든 일들에는 원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원리는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이치를 뜻하는 바로 필기체의 원리는 '글자의 바닥끼리 이어주기'라고 전한다.

예를 들어 본다면 name을 쓸 때 먼저 n을 쓰고 n의 끝부분에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에서 떼지 않고 a를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필기체를 쓰는데 예쁘게 썼는지에 대한 생각은 일단은 접어 두고 알파벳을 잇는 것 자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파벳이 이어지는 부분은 알파벳의 바닥부분이며 쓴 필기체 역시 동일한 높이를 가져야 하며 기울기는 30도 정도로 하면 멋진 필기체를 쓸 수 있다.

한자를 쓸 때도 부수와 획에 따른 순차적인 방식으로의 쓰임이 있듯이 영어 필기체 역시 알파벳의 획을 실어 두어 꼼꼼히 익혀볼 수 있게 제시하고 있어 몰입해 쓰다 보면 어느새 잡념이 사라지고 오롯이 영어 필기체에 빠져 있는 나,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 본다.

다른 무엇이 힐링이라 표현하기 보다 나를 잊게 하는 행위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힐링 포인트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멋진 글씨, 더욱이 영어 필기체로 멋들어진 문장을 일필휘지로 써 내려 가는 나, 우리로 만들어 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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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정복 - 치료제 개발에서 정식 승인까지
시모야마 스스무 지음, 한세희 옮김, 임재성 감수 / 북스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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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암보다 더욱 공포스러움을 주는것이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라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러한 알츠하이머에 대한 연구는 없는가? 있다면 왜 아직까지 그에 대한 약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일까? 등등 다양한 궁금증들이 오늘 나, 우리가 갖고 있는 궁금증이 될 것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지난 20년간의 취재 기록을 통해 그간 나, 우리가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해 보며 더 나아가 희망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를 기대해 보게 된다.

2023년 미국FDA, 일본의 후생성 정식 승인과 2024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얻은 신약 '레카네맙'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에서만 발병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알츠하이머 발병율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현대인들이 느끼는 공포심이 어느 정도일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을것 같다.

치료제 개발에서 정식 승인을 얻기까지 20년간의 취재 기록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의 전환점에 대해 기록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알츠하이머 정복' 은 그간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가 병의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 없고 신경전달 물질 증가와 신경세포 신호의 활성화를 통한 완화에 촞점을 맞춘 약제이며 대중적 요법으로의 약제임을 설명하며 이는 현시점에서 날로 증가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약제의 출현이 시급한 상황임을 확인하게 되고 20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레카네맙'의 출현에 희망을 가져 볼 수 있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전 세계 환자는 약 5천만 명정도라니, 놀랍기도 하거니와 날이 갈수록 증가 일로에 있다는 사실이 더더욱 빠른 연구와 치료제의 등장을 염원하게 된다.

비록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연구였지만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를 이용해 뇌 속의 아밀로이드 베타를 분해하거나 없애는 방식으로의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이러한 결과는 비단 알츠하이머 뿐만 아니라 노인성 반점의 형성과 이미 생성된 노인성 반점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알츠하이머나 노인성 반점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도 환자지만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의사들에게도 허무하고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생각해 보면 알츠하이머는 참 몹쓸 병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다.

가족이든 지인이든 누구나 알츠하이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려 자신을 포함한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안타까이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며 알츠하이머 정복을 위한 도전의 역사는 알츠하이머의 특징과도 같이 느리지만 확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게 중요하다.



수 많은 시간들 속에 도전의 역사는 지속되었고 그들이 느낀 절망과 성공에의 염원이 눈에 보이는 듯 환영처럼 떠오른다.

처음으로 나온 의미있는 데이터로의 아두카맙의 실패, 또다른 방식으로의 연구는 집념어린 결과로 이어졌고 그 결과 레카네맙의 승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놓고 있어 한 편의 의학드라마를 보는듯한 기시감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어쩌면 지금도 알츠하이머로 두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나 병을 앓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은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유익함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와 고군분투하는 환자 및 가족, 병의 최전선에서 인간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박수를 보내도 아깝지 않은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직도 넘어야 할 많은 산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 알츠하이머 치료에대한 전환점으로의 기회를 우리는 잡았다고 판단해 보며 더 나은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극복할 수 있는 인류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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