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 칼슘박사 숀리의 20년 비법 공개
숀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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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간다는 것은 그만큼 이전과는 신체적 상황이 달라진다는 의미와 같다.

그만큼 세월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만들어 내며 점차 건강함에서 나약함으로 길 들여 가고 있음을 생각하면 노후에 갖게 되는 수 많은 질병들은 어쩌면 자연스런 결과라 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허나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했듯 나이들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노력하며 실천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나이듦에 따른 질병의 도래를 예방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기도 한다.

그러한 면에서 지금껏 아무런 느낌 없이 생각했던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일은 이제 지속가능한 건강한 삶의 바로미터로 급부상하게 된다.

골다공증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일정 나이 수준 이상이 되면 발생해 일상 생활에 고통을 주는 질병이다.

지금 이대로의 삶이 건강한 삶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아야 한다.

그 대답이 '예' 라면 잘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아니오' 라면 지금 당장 생활습관과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해 골다공증과 그외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에 대비해야 마땅하다.

칼슘에 대해 20년간 연구를 한 칼슘박사 숀리의 골다공증에 대한 비법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것만 따라하면 골다공증 끝 <칼슘박사 숀리의 20년 비법 공개 >"는 저자 자신이 20년간 골다공증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통해 골다공증 전반에 대한 지식을 알려줌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나이듦에 따른 골밀도 저하는 자연스러운 것이라지만 그것이 보편적이라 말할 수 없음이고 보면 신체기능에 관련된 각 기능적 지표들을 확인, 관리하는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골밀도에 대한 의미, 골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칼슘과 비타민 D, 비타민 K와 같은 원소에 대한 이해를 비롯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와 지식들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몇 년 전 부터 직장의 건강검진을 통해 관절염과 골다공증에 대한 지표가 나쁘다는 주의를 받았으나 그다지 큰 신경을 쓰지 않았음을 지금 이 책을 읽으며 기억해 내곤 너무나 무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다행히 일상적인 업무나 생활에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라 저자가 말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걱정을 하지는 않지만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노력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골밀도 향상을 위해 이온화율, 비타민 D 혈중농도, 마그네슘 등과 같은 상당히 전문적인 부분까지야 독자들이 신경쓸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음식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신체의 모든 장기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있으므로 골밀도 뿐만이 아닌 음식과 관련된 위건강, 근육과 인대 등에 대한 관련 지식들도 이해하고 있어야만 비로소 인체의 요소에 대한 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간이나 췌장 등 여러 장기들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할 수 없거나 지극히 어렵다는 사실을 많은 의사들이 말하지만 저자는 골다공증의 주요 범인인 골밀도는 희망적으로 재생할 수 있음을 말하며 남녀 공히 주의와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젊음의 향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다만 그리워 할 젊음은 늘어나지만 노후라 해도 새롭게 풍겨 낼 향기는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향기이어야 한다.

자연적인 도태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악취가 아닌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향기, 그러한 신체의 건강함을 깨우치는 다양한 의학적 주장에 귀 기울이며 부단히 건강에 힘써야 함이 오늘 우릭 해야 할 마땅한 숙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골다공증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통해 보다 유익한 건강을 갖추길 기대해 보며 나, 우리 모두에 해당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길임을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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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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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몸부림 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각양각색의 방법들이 동원되고 그러한 방법들로 건강함을 증명한 성공한 이들의 광고 섞인 메시지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 역시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직 의사로서 자신이 직접 맨발걷기를 통해 맨발걷기가 왜 좋은지를 증명하고 독자와 환자들을 위해 처방하고 도움주고자 하는 멋진 의사는 처음으로 만나 본다.

어쩌면 열혈의사이기도 하며 어쩌면 더 많은 독자와 환자들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의사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책상 머리에 앉아 책으로만 얻은 지식으로 치료에 임하는 의사가 아닌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치유한 내용을 근거 삼아 독자 및 환자들의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의사를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의사는 아니다.

실전형 의사라고 지칭할 수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나 맨발 걷기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풀고 가질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맨발 걷기, 뭐가 맞는 거죠?" 는 오늘날 우리 삶의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회복과 질병예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포장된 도로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흙을 밟는 일이 드물어 졌고 그렇게 우리 삶은 편리함 만을 쫓아 인류의 고향인 대지와 멀어지고 단절되는 삶으로 이어져 왔다.

최근에 들어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이기에 무엇 보다 더욱 건강에 대한 염려와 일상적인 활동의 변화를 통해 건강함을 갖추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맨발 걷기 열풍이고 보면 3년 전 보다는 월등히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바 맨발걷기 운동의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몸이 산소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발생시키는 것이 활성산소라 하는데 이는 과거와 같은 자연적인 삶을 살았던 시대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현대적인 삶을 사는 지금에는 만성염증 및 DNA 변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대지의 기운을 받는다는 말이 있듯 우리 인간은 맨발걷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대지의 기운을 충전한다.

맨발걷기는 대지, 지구와의 접촉이며 신체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유익한 운동으로 판단할 수 있다.

맨발걷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었다면 이젠 실전으로 넘어가 맨발걷기의 최적장소를 찾아야 한다.

맨발걷기 난이도 예시에 나와 있는것 처럼 바닷가, 황톳길, 잔디밭, 모래사장, 흙길, 시냇물, 숲길, 등산 순으로 순차적 접근을 통해 맨발걷기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각각 그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살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맨발걷기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우선 꿀잠효과로 거의 모든 맨발걷기 체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큰 효과로 지칭하고 있어 불면증이나 잠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는 맨발걷기를 통해 그 효과를 체험해 볼 필요성도 있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혈관건강을 높이며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다양한 신체의 통증을 줄이는가 하면 회복탄력성 증가 및 골다공증, 염증 감소 등 무수히 많은 효과들을 체험자에게 선사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풍부한 감각을 갖도록 해준다.

시중에 소개된 무수히 많은 맨발걷기 도서들이 존재하지만 잘못된 상식, 지식을 전하는 부분도 많아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잘못된 맨발걷기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과 환자들, 또한 맨발걷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를 마련해 그릇된 지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어 궁금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묻고 답을 얻을 수 있어 좋다.

부족한 대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링크된 QR코드를 삽입, 빠르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맨발걷기에 대한 모든것을 실증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려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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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벽 - 노화를 늦추고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한 뇌의 올바른 사용법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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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학적으로 본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16년 치매유병률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5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치매환자 수는 향후 17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여 2024년에는 100만, 2039년에는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웃한 일본은 2025년에 7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국가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에서 고령화 한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2000년 이후부터 2060년 사이의 변화에 대한 문제로 볼 수 있으나 특정 시기만을 염두에 두기에는 치매의 존재가 갖는 의미가 포괄적이고 확장적이어서 년도를 특정하기 보다는 인간에게 있어 치매라는 존재를 특정화 하는 것이 더욱 올바르게 치매를 인지하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70대 이상을 고령자로 보고 있으며 그 이후 80대의 벽을 어떻게 넘을 수 있느냐가 새로운 삶의 과제로 떠오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고령화 된 노인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이슈가 바로 치매와 우울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경제적, 물질적 현상 보다는 정신적인 문제에 봉착한 인간의 삶이 하나의 벽을 마주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바 어떻게 치매와 우울증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를 다년간 연구하고 실천해 온 저자의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대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치매의 벽" 은 늘어나는 고령자 노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치매와 우울증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대응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행복하고 밝은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인간의 뇌는 늘 변화하려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지만 고령화가 되면 매일매일 위축되고 쇠퇴해 간다고 한다.

즉 뇌의 쇠퇴가 치매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이고 보면 뇌의 쇠퇴를 막는, 뇌를 매일매일 쓰고 즐겁게 산다면 치매의 벽을 넘어 건강한 노후의 삶을 행복하게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같은 시대를 살며 누구는 노화의 벽, 치매에 걸리는가 하면 누구는 그 벽을 넘어 현실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아마도 나, 우리는 모두가 다 후자의 삶을 선택할 것이고 선택하고 싶어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치매, 치매환자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거나 당해보지 않고는 그 어려움과 힘듬에 대해 이해하는 일은 어렵다고 본다.

그러하듯 통계적인 수치만으로 치매환자의 증가와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드는 비용적인 측면을 말한 들 소귀에 경읽기와 같은 의미가 될 뿐이다. 하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치매환자에게는 치매관리비와 돌봄부담에 대한 비용이 들며 그러한 비용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 국가적 비용으로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암보다 사람들이 더욱 두렵게 생각하는 병이 치매일까 판단해 보면 치매에 대한 인식의 현황도 그리 탐탁치 않다.

뇌를 연구해 치매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일본 의학자들은 일본만의 특별한 뇌은행을 통해 치매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하겠다.

저자는 85세 이상의 고령자들의 뇌를 해부해 아밀로이드-β 단백질의 침착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안개에 휩 싸여 있는 우리 뇌의 비밀은 치매라는 병을 제시하고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꿈의 끝에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지를 점치게 한다.



저자는 4장으로 이뤄진 치매관련 내용을 수록, 독자들이 치매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식화 할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다.

치매가 어떤 병인지를 소문으로만 들어 알고 있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터 정확한 치매의 정의와 의미를 알려준다.

또한 현실에서 마주 할 수 있는 치매대상으로의 가족을 만났을 때의 주의사항, 치매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노인들을 힘겹게 하는 우울증에 관한 이해와 치유법, 뇌 건강의 수명을 늘려주는 생활방법과 사고방식을 소개하며 뇌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20가지 행동을 제시한다.

일상생활, 친구, 즐거움, Life Style, 적당히 머리쓰기,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뺴곡히 수록된 뇌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행동요령은 크게 부담 없는 실천법이라 할 수 있다.

'사치를 하자'는 행동 요령이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으나 과도한 돈 쓰기가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를 통해 뇌를 쓰게 되며 이는 기획력과 계획력을 요구하는 뇌의 출력행위로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칭찬, 자기애 만족, 기분 좋은 경험, 신체 면역기능 활성화로 인한 우울증 예방 등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누려볼 수 있다니 적절한 사치는 그야말로 명약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70대가 노화의 갈림길이라 생각하게 되는 사회적 현실이다.

그  시기를 넘어 치매의 벽을 넘는 나,우리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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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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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잠을 여행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여행이니 만큼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비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의 불편한 모습들에 얼룩진 우리의 삶은 쉽사리 자신만의 시간이 되어도 숙면을 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불면증의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은 인간에게 원초적인 욕구의 대상으로 정신적, 신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의 질마져 문제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한 잠, 숙면을 돕는 전도사를 자처하는 이의 숙면으로의 여행객이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는 이른바 숙면여행자들( 잠에 어려움이 있는 자, 질 좋은 잠을 자고자 하는 자, 더 나은 생활을 하고자 하는 자, 숙면 여행에 관심을 가진 모든 자)을 위한 질 좋은 잠을 잘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숙면전도사의 숙면으로의 여정을 위한 안내서이다.

사회적 성공을 쫓아 밤낮 없는 질주를 하는 우리에겐 께어 있음의 휴식은 진정한 휴식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으며 수면이 아닌 각성의 시간임을 깨달아 수면의 시간을 진정한 휴식의 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수면은 태초의 인간으로부터 유지 되어 온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자 생명의 원동력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하며 우리는 그러한 수면을 좀 더 깊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새로운 나날들을 활보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수면부족 국가에 속한다고 한다.

그 이면에는 '잠을 줄여야 성공할 수 있다' 는  잠 사치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인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는 온전히 그러한 의식을 실현해 내고 있는 중이라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의식에 사로잡혀 인생과 삶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사회의 발달은 인간의 성공을 위한 심리적 기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 유독 성장 일변도의 개발도상국들이 수면부족과 수면장애 환자들이 급증하는 사례들은 인과관계가 확실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여행은 마음 편히 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충전의 기회가 되어야 마땅하다.

잠으로의 여행은 그러한 의미를 완벽히 충족할 수 있는 수면여행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무턱대고 잠만 자라고 말하는 안내는 없다.

오늘 밤, 숙면여행을 위한 준비로 지금 당신의 몸상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실까지 체크해 봄으로써 수면으로의 여행준비를 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숙면을 위한 여행을 위해 우리의 잠못드는 환경들을 다섯가지 생각, 스트레스, 감정, 라이프스타일, 침실환경으로 분류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 있다.

나, 우리를 잠못들게 하는 주요 원인들을 파악하고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직접 스스로 해 보면서 그 결과를 예측하거나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지금껏 이루지 못했던 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면 더이상의 안내 가이드는 필요치 않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삶에 있어 지속적인 숙면으로의 여행을 위해 곁에 두고 함께 하는 숙면을 위한 학습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언제 그랬냐고 하듯 잠에 취해 가는 나, 우리를 만나게 되리라 판단해 보며 실천해 보는 마음과 실천을 최우선시 하는 자세를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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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 북촌 다실 월하보이의 차생활 이야기
주은재 지음 / 시공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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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시간적 여유를 마련할 때나 갖고자 할 때 비로소 차(茶)를 생각하거나 마신다.

어쩌면 이러한 의식은 나, 우리가 차를 시간의 여유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에 연결지어 놓고 있다는 다소 불편한 의식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차는 우리의 삶에 벌 써 들어와 있으며 쫒음으로의 차가 아닌 여유로움을 즐기는 차로 일상을 향유하고 있다 생각면 올바른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차 보다 커피와 다른 음료들로 얼룩진 모습들이 더 많다.

물론 커피나 기타 음료에도 나름의 운치와 여운을 느낄 수 있지만 차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보면 차는 그야말로 시간을 마시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그런 차를 위해 유학도 하고 다실도 열어 일상을 차로 이뤄낸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 는 어릴 때 부터 차를 마셔오고 생활 환경이 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자란 저자의 차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낸 이야기로 보다 많은 차 사랑을 위한 대중화를 꾀하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북촌에 자리한 다실 '월하보이', 그 곳에서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배우고 모아 온 차에 대한 컬렉션을 소개하고 차와 관련한 모든 것들을 독자들과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게 도움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어 차에 대한 의미 있는 시간, 지식, 즐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차가 가지는 사색과 사유의 장을 마련하듯 책 속의 모든 부분들에서 여백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되었다.

글밥으로만 이뤄진 지면이라면 60~70%, 글밥과 차와 관련된 사진이 수록된 지면이라면 60~90%, 온전히 차와 관련된 사진만의 수록이라면 90%의 채움과 나머지 비움을 통해 차가 주는 고즈넉하고 여백이 있는 듯한 느낌의 여운을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러한 부분은 저자의 차를 생각하는 의식과 묘하게 닮아 있어 차를 마시지 않고도 차를 마신듯 한 취함을 느끼게 한다.

차를 고르고, 물을 끓이고, 다구를 꺼내고, 찻자리를 차리고, 다실을 여는 일까지 모두 차와 관련된 행위이자 이어지는 순서를 생각하면 커피에 젖어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차로 인식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러한 불편이 더욱 인간적인 모습이고 해 볼 만한 삶의 증표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부록으로 수록된 월하보이 티 큐레이션, 미술관 명화들 처럼 차 역시 그러한 명품으로의 지위를 얻을 수 있는 큐레이션을 기획해 15선을 소개한다.

화려함은 없지만 정갈함과 고즈넉함을 생각하게 되고 삶에 부여된 시간들을 마시는 듯 즐겨볼 수 있는 큐레이션에 소개 된 차들을 마주해 보고 싶다.

각각의 차들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거니와 음용 수준의 양과 물의 양, 온도, 우려 내는 시간과 사용하는 다기에 대한 정보를 실어 찾기 어려운 다실을 찾기 보다 일상의 가정에서나 사무실에서도 차와 시간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무척이나 효과적인 도서이다.

차(茶)를 즐기는 오랜 우리의 역사도 존재한다. 

지금의 나, 우리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자신만이 알고 있다.

하지만 잊혀졌다 생각한 우리의 차문화, 차사랑에 대한 의미있는 시간을 되뇌어 밝혀줄 저자의 시간을 마시는 보이차의 일독을 과감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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