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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국제 공인 강아지 대백과 185
후지와라 쇼타로 지음, 장하나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 모두의도감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견 인구 1천 만명에 다다르는 수치는 우리가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을 어떻게 갖고 있느냐를 생각하게 하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국내 인구 5,175만명 중 29.9%를 차지하는 대상이라면 실로 엄청난 바람이자 인기가 아닐 수 없다.
반려견 약 550만, 반려묘 약 220만 등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반려동물은 동물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자 존재이며 인간과 하등 다르지 않다는 평등의 수준까지 격상된다.
물론 그러한 의식에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 일이기에 사회적인 공감과 합의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도 있음을 생각하면 아직은 좀 더 시간과 사람들의 인식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국제애견협회 185가지 견종 마스터는 수 많은 애견 가운데 우리가 원하는 애견을 찾을 수 있게 도움주고자 한다.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애견에 대해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애견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사람도 천차만별이듯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애견의 종류도 천차만별임을 알게 해 준다.
더불어 국제애견협회에서 선정한 185종의 견종을 마스터 하기 위한 백과사전적 의미를 더한 책이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애견에 대한 기원, 체형, 기질, 모색, 모질, 건강, 환경, 운동, 식사, 훈련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애견 조건을 통해 원하는 애견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어쩌면 우리는 애견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그저 귀여움에만 빠져 키우고 있는지 모른다.
애견인만이 아닌 훈련사, 미용사, 동물간호사, 행동교정사 등 반려견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실용적인 품종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은 흔하지 않다.
아니 있다 하여도 쉽게 구할 수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책은 전문가 수준의 내용들을 보편화 해낸 애견인과 일반인을 위한 품종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도서라 할 수 있다.
인물만 보고, 외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면 큰 코 다친다는 경험을 우리는 사회에서 많이 보고 듣고 느끼며 살고 있다.
겪어 봐야 비로소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의 틀이 바뀌듯 반려견 역시 그저 귀여움에만 매몰되 선택하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마주하게 되는 불상사들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한 문제는 우리의 시간과 비용애 대한 지불을 크게 늘리며 바람직한 애견문화에 그릇된 인식을 갖게 한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품종 가이드를 통해 반련견에 대한 이해와 폭 넓은 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사람만 아프고 병에 걸리는 줄 알았던 나였기에 반려견들 역시 자주 걸리는 질병들에 눈이가 더더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많은 반려견들의 모습에 늘 시간을 빼앗기는 나에게는 반려견에 대한 키움을 위해 사전에 깊이 있게 분석하고 판단해 선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임을 말할 필요가 없다.
점점 더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서 인간보다 인간을 더 위로하고 반기는 반려견들과의 삶,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애견시대를 열어가는 트리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