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를 펴면 인생이 펴집니다 - 대한민국 1호 자세전문가의 '바른 자세' 솔루션
송영민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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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우리 몸은 균형이 무너지면 그 결과로 고통과 병을 얻게 된다.

그것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신체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자세의 불균형이라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건강함의 상징인 신체의 균형은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는 공기와 같은 존재감을 갖는다.

하지만 한 번 무너진 건강을 다시 찾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고통 속에서 보내야 하는지를 아파 본 사람, 건강을 되 찾고자 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법이다.

마음 역시 신체의 균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후행의 균형점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루 5분, 바른 자세를 갖고자 노력하는 나, 우리가 된다면 움츠리거나 흐트러 졌던 나, 우리의 자세를 바른자세로 되 돌리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100세 시대를 건강미를 잃지 않고 맞이할 수 있는 나, 우리가 되는것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바램이라 할 것이다.

그러한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이 바로 자세임을 강조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자세를 펴면 인생이 펴집니다" 는 인간 역시 화초처럼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마치 물이 부족한 모습처럼 조금씩 시들게 되는데 그 과정이 인간에게는 통증을 수반한 기능의 쇠락이 나타나며 이러한 기능의 떨어짐은 동시다발적인 과정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근육이 줄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나,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번저감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된 신체의 원복을 위해 대부분 쉼을 택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의 쉼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뇌가 보내는 신호 '여기에 문제가 있어, 빨리 뭔가를 해줘' 라는 메시지에 대응하지 못하면 뇌 역시 신체를 포기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나조차도 나를 포기한 상태로의 고통스런 신체를 갖고 살아야 하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된다.

인간은 오래 살고 싶어 하는 만큼 건강에 대해 신경쓰고 노력하지 않는지 이해 불가한 존재라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운동과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 지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들도 있지만 지금 건강하다고 생각해 신경쓰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월등히 많아 이해 불가한 존재로 여기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을 바꿔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판단을 하게 된다.

신체의 균형이 무너진 자세는 통증과 건강을 한꺼번에 얻고, 잃는 경우를 맞게 된다.

저자는 약이나 주사 등 다른 어떤 방법 보다 좋은 습관을 들임으로써 지속가능한 나,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러한 방법만이 올바른 자세를 통해 건강한 인생을 만들 수 있음이라 생각해 보면 지금의 나, 우리가 인식치 못했던, 생각하지 않았던 습관에 대해 깊이 있게 돞아 볼 일이다.



오늘날의 나,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자세는 올바르다 말할 수 있는 계제가 아님을 이해한다.

특히 좌식생활에 젖어 있는 터에 앉은 자세부터 올바른 자세가 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의 과정이 습관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구부정한 자세는 허리 척추를 굽게 하거나 휘게해 측만하게 하고 목의 지나친 하향화 때문에 경추의 통증 유발과 손목, 손가락 등의 대사증후군 같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올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는 일이 그간의 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들에 대한 반성을 갖게 만든다.

지금의 나, 우리의 자세가 얼마나 틀어져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바른 자세를 위한 트레이닝을 통해 바른 자세에 대한 지식을 더하고 현실의 고통스런 자세를 해결해 생존과 통증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게 해 주는가 하면 움츠러든 신체를 건강한 신체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바나나 곡선을 제시해 자세를 펴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지금의 나, 우리 스스로가 건강한가를 물어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자세를 통해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여야 할 것이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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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상담사 치아(治我) 지음 / FIKA(피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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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 시간이다.

어둠이라는 불안하고도 두려운 시간을 말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한 연유로의 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어둡고 두려운 시간이라기 보다 사람과의 관계가 맺어지고 이뤄지는 사랑의 시간이라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랑과 섹스는 불가분의 관계라 할 수 있다.

사랑하기에 섹스하고픈 마음을 갖는건 지극히 당연하고 타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러함도 서로의 동의가 이뤄져야 함을 이해해야 한다.

요즘의 세태를 보면 잘못된 만남과 사랑들이 넘쳐 나고 불안한 종말을 맞는 일들이 경악스런 사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랑도 관계이며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기에 밤의 안부를 통해 진정한 '나'로 거듭나는 관계의 시간을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밤의 안부를 묻습니다" 는 안부를 묻는다는 일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말이며 나,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에 드리운 성적(性的) 관계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를 통해 자칫 독선이나 강압적 모습으로 흐를 수도 있는 상황을 깨우쳐 올바른 관계를 유지,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주고자 하는 책이다.

뉴스나 여성을 위한 방송 등을 보면 우리 사회의 여성들의 불안한 삶의 모습들을 너무도 극명하게 볼 수 있다.

여전히 가부장적인 힘의 논리에 치우쳐 있는 여성들의 삶이라 스스로 깨어나는 수 밖에 없지만 안타까운 사건, 사고들이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섹스(Sex) 역시 혼자 하는 행위가 아닌 상대와 함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는 성관계이다.

성적 유희만을 뜻하지 않고 성을 함께 즐기고 나누며 상호 유익한 관계를 맺는것이 바로 성관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유교적 가치관에 휘둘려 온 여성들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의 신체 조차 명확하게 보거나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신도 자신의 신체와 가장 비밀스런 부분을 잘 모르는데, 누가 아끼고 에쁘다고 말해 줄 수 있을까?

스스로를 어여삐 여기지 못한다면 타인 역시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



연애를 하다 이별하는 경우를 맞이할 수 있지만 현실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못하다.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강력사건들이 연인의 이별통보에 대한 괘씸죄? 같은 성격이라니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다고 해도 나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는 없는데 왜 나의 의사를 무시하고 상대가 나를 노예부리듯 좌지우지 하려는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두려움 없이 이별하는 법을 활용해 불안한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보는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상대와 성관계를 했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함께 한 성관계이니 만큼 서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좋은 방법을 찾든, 그것이 아니라면 서로를 위해 놓아주는 방법도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자 방법이 될 수 있는 일이다.

밤의 안부를 연인에게 물을 수 있는 사랑스런 밤을 위해 이 책의 숙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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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온! 고급·특급 (스프링) 브레인 온!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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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보고 대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많은 자세들이 있지만 좀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어보고자 사는 이들의 존재는 문제를 새롭게 볼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낸다.

나 역시 문제를 보고 읽으며 생각하고 지문과 해답을 찾는 과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효율성이라는 측면을 생각해 본 이후에는 설명이나 해답을 먼저 보고 생각하는 과정을 갖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효율적이라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어떤 시험이나 문제를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통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잠들어? 있는 뇌를 깨우는 문제들 역시 강제나 규율적인 의미를 두고 있지 않기에 각기 문제를 푸는 방식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의 뇌를 깨우는 브레인 온은 초급, 중급을 뛰어 넘어 고급과 특급의 실력을 키울 수 있는 2가지 종류로 출판되었기에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브레인 온! 잠자는 당신의 뇌를 깨워라!(고급,특급)"은  초급과 중급에 수록된 10가지 퍼즐문제로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난이도에 있어 월등히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 졌음을 볼 수 있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문제를 푸는 방식에 있어 효율성을 생각한 것이 고급, 특급에 있어 가지게 된것은 그만큼 어려워 져 해답을 볼 수 있었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로직아트에 대한 부분은 기초와 중급 부분에서 빼먹고 풀지 않았는데 고급과 특급에서 다시 만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퍼즐을 완성하고 색칠 해 그림을 완성하는 논리 퍼즐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읽지 않았기에 해답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퍼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상황이라 주의깊게 인지하지 못한 자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푸는 방법에 대한 규칙과 예시만으로는 이해가 안된다. 아니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수록된 QR 코드를 읽어 이해할 수 있는 블로그 안내를 참고하면 좀 더 쉽게 로직아트에 대한 이해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나 이마저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 로직아트 풀이에 대한 동영상을 수록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를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10가지 퍼즐들을 풀어보는 독자들을 위해 문제마다 시계를 그려 놓았다.

하지만 조금더 생각했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내에 풀었을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표시 해 놓았다면 더욱 열심히 몰입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뇌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연구결과들이 있지 않은가? 그러한 설문의 결과나 내용을 통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수도 있는 문제라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자율적인 모드로의 문제풀이도 좋지만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풀이하는 일은 뇌의 가동을 빠르게 전환하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인간의 의지가 그렇게 만들기도 하기에 유희적으로 풀어보는 퍼즐이라 보기보다 좀더 완성된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구조적 완성도가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다.

녹슬어 가는 나, 우리의 뇌를 깨우고자 하는 브레인 온, 연필로 하는 아날로그 두뇌 게임이기에 더욱더 각광받는 게임이 되리라 판단해 보며 아직 못풀어 낸 퍼즐 풀기에 몰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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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온! 초급·중급 (스프링) 브레인 온!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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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전기 신호를 끄고 켜는 과정을 통해 신호를 전달하기에 ON, OFF에 따라 우리가 보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비교해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컴퓨터 보다는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는 뇌지만 그 역시 컴퓨터의 ON, OFF처럼 뇌를 잠재우기도 하거나 깨울 수도 있는 일이고 보면 일상적으로 나,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된다면 그러한 자극에 의해 뇌는 고착현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한 상황의 연속이나 반복이 지속되면 흔히 말하는 머리를 쓰지 않는다는 말처럼 되고 말아 오늘날 나, 우리가 두려워 마지 않는 건망증이나 치매에 이르게 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뇌를 깨우는 일, 어렵게만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쉽게 생각해야 하며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자극을 만들어 지속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뇌를 깨우는 일이 될 터이다.

그러한 의를 가진 뇌를 깨우는 즐거움을 안겨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브레인 온! 잠자는 당신의 뇌를 깨워라!(초급,중급)" 은 일상적인 삶에 지속 반복되어 온 나, 우리의 뇌가 보이는 고착화 된 현상을 벗어나 새로운 자극으로의 신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는 책이다.

어쩌면 젊은 시절에 많이 해 보았을 스도쿠, 낱말 퍼즐 등과 같은 퀴즈들을 한 번 쯤 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다.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어려울것 같으면서도 쉬운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보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는 다르게 즐기며 할 수 있는 문제라는 사실에 안도감과 즐거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스프링 북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책장을 넘겨도 구겨지거나 두터워 지지 않고 접히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더구나 뇌를 깨우는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무려 10가의 서로 다른 문제들을 접할 수 있어 조금 지루하다 싶을 때면 바꾸어 새로움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뇌를 깨운다는 말처럼 문제를 통해 의식치 못했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분명 뇌를 사용하게 되는 시간이 되므로 뇌를 깨우는건 분명하다.

초급, 중급에 해당하는 문제들이지만 스도쿠 같은 경우에는 퍼즐 문제푸는 방법에 소개 된 안내로는 풀어내기가 힘들었다.

조금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원리나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안내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의 뇌는 수 많은 자극을 통해 대응의 결과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오랜 세월 삶과 인생에서 받는 다양한 자극들은 이 책에서 전해주는 퍼즐들과는 차원이 다른 자극들로 매우 강력한 자극임이 분명하다.

그런 거센 자극들에 의해 뇌는 잔잔한 자극들에 반응치 않는 건망증이나 치매와 같은 병증을 불러 일으킨다.

뇌가 경험하지 못했던, 아니 했다하더라도 자주 하지 않은 자극들을 만들어 뇌의 고착화를 일꺠우고 벗어나게 만드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운듯 하면서도 쉬운 퍼즐 문제들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의 자극을 얻고 활기찬 일상의 삶을 살 수 있는 나, 우리를 바라보길 권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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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화가 - 내 몸을 살리는 치유의 힘을 그리다
한명호 지음 / 한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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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것은 심성으로 보는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화가이지만 표면적이고 물리적인 상태로의 물질에 대해 사유를 갖는 일은 화가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말할 수는 없다.

자신의 행로를 바꾼 사람들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쉽게 바꿀 수 있는 계제가 아님에도 오랜 시간의 노력과 고통을 감내하고 자신의 삶의 행로를 바꾼 이들은 마치 애벌레가 고치를 빠져 나오듯 새로운 탄생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인식할 수 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닌 두번이나 세번의 기회로 말이다.

미술과 관련한 업을 갖고 있다 의료계에 입문해 중의사가 된 인물의 시각으로 보는 인체와 건강, 숨겨진 비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화가" 는 자신의 삶이 빚어낸 무모함과 지식의 결핍이 가져 온 악성 질병을 이겨내며 이를 하늘이 준 기회로 생각해 음양오행의 변화와 황제오경의 비결을 깨달아 오늘 나, 우리 삶의 근본이 되는 건강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들을 마주하고 이야기 하며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자신의 원류는 미술에 종사했고 관련 일들을 했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으나 자신의 무모함과 결핍이라는 타락의 결과 악성 질병에 걸려 고생하며 수 많은 치료와 치유법을 담은 기술들을 통해 오늘의 나, 우리에게 건강 비법으로 알려 주고자 한다.

화가는 대상에 대한 물리적이고 표면적인 실체를 드러내는 존재지만 그 대상은 형이상학적이거나 현실적이거나 상관없이 미적 표현의 대상이 된다.

즉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비로소 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해 낼 수 있음이고 보면 저자의 행로 변경은 그러한 저자의 보이지 않는 곳을 보는 눈을 통해 인간에게 다가오는 오랜 질병들을 치료, 치유하는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삶의 행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 저자의 사유를 이해해 볼 수 있다.

애초에 의학적 공부만 했던 사람이라면 색다른 관점으로의 인간의 삶이나 생명에 대한 의식은 고착화된 부분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을지 모르지만 타 부분에 종사하며 활동해 온 인물이 새로운 방향으로의 행로 변경을 통해 인간의 삶과 생명에 대한 의식을 갖는 일은 좀 더 색다르고 깊이있는 의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갖는 신체의 기(氣)와 각종 질환의 증상, 음식과 약, 다이어트라는 대분류로 나누어 인체의 신비로운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이 이뤄지고 있는 지문들 중에 독자와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부분들은 형광펜으로 덧줄을 그어 강조하고 있어 그러한 부분들을 잘 확인하고 준비해 실행해 본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황제내경에서 이르는 처방전이자 치료법으로 생각해 본다면 내 몸, 내 건강을 다스리고 지키기 위해 연구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을 수록해 독자들과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려는 모습은 중의사로의 역할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을 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나, 우리의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바람직한 일임을 깨닫게 해 준다.

미술책을 많이 읽는다고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의학 공부를 많이 한다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실체를 벗어난 질문으로 이해될 수 있다.

경험과 실천으로 나, 우리의 건강을 담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때라야 비로소 우리는 '그렇다'라는 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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