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 인기편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종이쌤(이번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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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모든것을 망각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릴 때 종이접기를 통해 개구리를 접어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있어 개구리 접기를 해 보려 해도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다.

그래서 왠만한것은 다 있다는? 유튜브를 활용해 접어 보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으로의 상황에 적잖히 놀랐기에 오랜 시간 하지 않아 잊혀졌다는 생각을 해 보며 다시금 종이접기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과거의 것들, 아니 자주 사용치 않는 것들을 잊거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뇌를 단순화 하며 살게 된다.

그런 활동이 심각해 지면 치유할 수 없는 치매와 같은 병에 걸리기도 하는 상황이고 보면 강제적인 행위보다 즐김으로의 행위가 뇌가 가진 기전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릴 때 해 본 종이접기를 통해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친절한 종이접기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 인기편" 은 종이접기를 기억하는 어른들은 많겠지만 실질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른들 보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많기에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종이쌤의 종이접기 수업을 그대로 옮겨 놓은 책이다.

종이접기가 비단 어린이들에게만 좋은 유희의 시간이 된다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를 살아내는 우리 모두는 삶에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고 활용하느라 뇌를 쉬게 하고 윤활작용을 하게 하는 방법을 모른다.

어쩌면 종이접기는 그런한 경향을 갖기 보다 즐거운 놀이로서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유희라 생각한다.

종이접기는 어린이의 두뇌 발발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뇌는 신체와 달리 어린이나 어른이나 크게 늙지 않는 존재임을 생각하면 종이접기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일을 등한시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구나 어른들은 두뇌 활용의 기회가 적어 치매와 같은 병을 얻는 경우가 많고 보면 종이접기라는 두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유희를 적절히 활용하는 일도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저자는 종이접기가 집중력과 인내심, 창의력과 상상력의 발달, 수학적 사고와 공간 개념을 이해하는 등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영향력에 대해 실증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미 두뇌 활용에 있어 그러한 의미의 부여는 우리가 즐기며 할 수 있는 종이접기에 대한 편견을 날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대상으로 확정지을 수 있는 일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종이접기의 대상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카, 장난감, 특별한 이벤트를 부여하는 존재, 신비로운 동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크게 준비할 재료는 없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종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없다면 흔한 일반 종이를 사용해 만들어 보고자 하는 대상을 접어볼 수 있다.

치근차근 목적 대상을 접기 위해 그림을 따라 접어 보는 가운데 설렘을 느낄 수도 있으며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뇌가 기억하는 종이접기 기술을 이해하는 일은 잊고 지냈던 세계에 대한 향수?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의시가게 되는 두뇌 활용의 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많은 어른들에게 종이접기와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교육들이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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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보겠습니다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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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 한다니 과연 가능하기나 하고 또 믿을만 한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도 된다.

어쩌면 우리는 인간에 대해 밀도 높은 연구를 지속해 왔지만 아직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있어 우리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규정짖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체계적 지식을 의미하는데 사람의 성격과 같은 불분명하고 특정할 수 없는 대상을 숫자로 평가하는 일은 과학이 아니라 유사과학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유사과학은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연구나 증명과 관계가 없거나, 과학적 연구와 무관함에도 과학적인 것처럼 주장되는 이론이나 주장을 의미하기에 과학이라 혼동하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한 유사과학의 이름을 빌어서라도 인간에 대한 다양한 진실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것이 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너의 성격을 숫자로 평가해 보겠습니다" 는 우리의 일상에서 진실이 아니면서도 진실인양 호도 되거나 사람들의 인식에 과학인것 처럼 자리한 유사과학의 실체들에 대해 톺아보며 그러한 유사과학들이 온전히 나, 우리라는 인간을 명확히 구분짖는 계열이나 조건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자칫 우리는 이러한 유사과학에 심취해 그것이 인간의 정체성이나 특징이라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는데 실체를 정확히 알고나면 아직도 한참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해야 한다는 부족함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한 유사과학으로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MBTI나 건강관련 정보들이라는 것들은 엄밀히 말하면 웃고 즐기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더불어 그러한 유사과학에 기대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적 불안은 자신을 이해하거나 알지 못함에서 비롯된다 생각할 수 있다.

다양한 연구 과정에 대해 보편 타당한 진리로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은 요원한 실정이라면 우리가 유사과학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허나 그러한 유사과학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비판적 사고 없이 유사과학에 매몰된다면 존재의 과학적 증명에 대한 지난한 노력은 빛을 잃을지도 모른다.



유사과학의 하나로 알려진 MBTI는 심리학자 구스타프 융의 인간의 성격에 대한 심리적 연구에 따른 또다른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이기에 그 신뢰성에 대한 의심은 아직 크지 않다.

그런 상황이고 현실임을 생각하면 MBTI로 인간의 성격을 명확히 진단한다 판단하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

오히려 그렇게 불명확한 근거에 대한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학문에의 접근 통로로 이해하고 스스로 연구하는 기회로 삼는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말할 수 있다.

비단 MBTI만이 유사과학으로 치부하기 보다 오늘날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강괸련 정보들은 그 심각도가 매우 크다 하겠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실감해야 하며 그러한 비판적 사고를 위한 과학적 진실을 갖춰야 한다.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한다면 건강하고자 하는 바램이 오히려 독이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을 흔드는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다.

그러한 경우의 수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어 보다 현명한 존재로의 삶을 열어가길 기대해 보며 유사과학에 매몰되 있는 오늘의 수 많은 나, 우리의 본 모습을 목도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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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빨간책 - 요즘 사춘기 아들을 위한
푸른아우성 지음, 구성애 감수 / 이너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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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다르게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에 비해 사회적 환경은 오히려 과거 보다 더욱 청소년들에게 악화된 상태로 비춰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성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 올바른 성에 대한 가치관이 필요하다.

요즘 TV 에서 볼 수 있는 '고딩엄빠' 는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들이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해 볼 수 없었던 오늘의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문제라 할 수 있다.

한창 성장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들의 미래를 그르치게 되는 일은 사회적인 낭비이자 국가적인 손실이기도 하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性)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명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요즘 사춘기 아들을 위한 아우성 빨간책" 은 과거 우리 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기관으로의 푸른 아우성이 10대들의 내밀한 고민과 상처를 세심하게 담아 경청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전하는 책이다.

구성애, 이 분은 생명에 대한 사랑을 실천으로 펼치는데 있어 성의 가치에 대해 통찰하고 가족, 청소년 등의 성적 문제에 대해 상담하고 치유하는데 힘을 써 온 성교육 전문가이다.

그녀의 성교육에 대한 행동은 사람들의 생명과 사랑이 밑바탕이라 할 수 있다.

푸른 아우성 결성 2003년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을 사람들의 성교육에만 매진해 온다는 사실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묵묵히 그 길을 걸어 왔고 또 걸어가는 그녀의 행보는 인간의 생명과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청소년 시기는 그야말로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변화의 시기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의 과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주고 지켜 주어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우리 사회가 할,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면 그녀의 지금까지의 행보에 대한 이해를 깊이 가져 볼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과 관심을 청소년에만 국한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읽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편성하는가 하면 타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시기이니 만큼 어떻게 상대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전한다.



성적 문제가 우리의 일상에 개입이 되면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

심심치 않게 뉴스를 타거나 이슈가 되는 논란의 중심이 바로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보면 강제하고 막는다고 해서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성과 관련한 문제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이지만 그러한 이해와 받아들임도 교육이라는 과정을 먼저 접해 본다면 그릇된 판단을 하거나 행동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일들은 벌어지고 난 후에 후회를 한들 의미가 없어진다.

무지와 알량한 지식으로 인한 성관계로 인해 수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그러한 성적 이벤트들은 우리를 변화하게 하는 일들 가운데 하나 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의 과정이 아니라면 해서는 안될 일이기에 20년이 넘게 꾸준히 청소년들의 성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저자의 청소년들의 변화의 첫걸음을 위한 성교육에 희망의 염원을 담아 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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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영화 레시피 - 10대의 고민, 영화가 답하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9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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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의 암울함을 벗어나고자 하거나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자 하는 일은 누구나 갖는 새로움에 대한 욕구이기도 하다.

그러한 경향을 조금 두드러지게 나타낸다 해서 마녀라 지칭한다면 그 역시도 현실 세계에서는 어떤 의미로든 받아들일 법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마법을 사용해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마녀라면 실상은 그 무엇도 할 수 없을지라도 영화나 또는 다른 어떤 장르적 대상을 통해 그러한 과정과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면 우리는 그를 마녀, 또는 혁신가, 또는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지칭할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는 흔히 영화와 같은 인생, 삶을 살고 싶어한다.

현실이 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넘어 꿈과 희망의 대상으로의 영화는 그야말로 무엇이든 가능하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세상을 나, 우리에게 선사해 주기에 영화 속에서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모든것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영화 레시피를 제공하는 마녀의 영화 이야기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녀의 영화 레시피" 는 우리의 눈과 귀를, 그리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영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우리 삶의 다양한 변주를 재해석 할 수 있게 해주며 더 나아가 일상이 마치 영화처럼 느껴질 수 있는 변화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주 대상을 10대로 타깃 삼아 그들의 삶에 드러난 고민에 대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자심감이 필요할 때, 용기가 필요할 때, 친구가 필요할 때, 미래의 꿈이 필요할 때 등 일상적으로 우리가 갖는 불안과 어려운 생각의 끝을 마땅히 해결하기 어려울 때 과연 나, 우리는 어디서 멘토를 구하고 어디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막막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는 무척이나 다양한 목적을 담고 있는 종합 예술이다.

감독과 연기자가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지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의문들을 찾아 고액의 비용을 들여 멘토를 구하기 보다 다양한 함의를 내포한 영화들을 통해 나, 우리 자신의 상황에 맞춰 비교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일은 멋진 멘토이자 끊이지 않는 가르침을 주는 스승을 둔것과 다를바 없다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삶과 인생에 대한 정답을 영화가 제시한다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수 많은 해답 가운데 나, 우리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 있는 해답들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재미라는 요소까지 더해지고 보면 영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박식한 선택에도 요령이 있을것 같다.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영화를 고를 수는 없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수 많은 영화 관련 도서들이나 팜플렛 등 영화와 관련된 대상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영화에 대한 모든것을 파고 들어 이해하고 배움을 얻어 보면 현실의 나, 우리와 닮이 있는 영화속 인물들과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삶에 대한 공감과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공존으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나름의 저항적인 외침이라 할 수도 있다.

마녀의 영화 레시피, 마녀가 선택하고 골라 준 영화들을 살펴 보면 이미 보았던 영화도 있고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도 있다.

하나 하나의 영화들이 각각의 서사를 담아 나, 우리의 인생과 삶에 저으기 무게감 있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다만 그 영향력에 치우치기 보다 나, 우리만의 해석과 실행력으로 변화하는 삶, 인생을 만들어 가는것이 마녀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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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사와 고지 지음, 히로사키 료타로 그림, 송경원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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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말하면 머리 아파하는 학생들도 많고 직장인이나 성인들 역시 고개를 설래설래 흔든는 분들도 많다.

이러한 현상은 모두 수학에 대한 거부반응이나 부작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현상은 모두 수학을 암기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습한 경험에 의해 느낄 수 있는 일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다양한 학습 방식과 다양한 교수법들이 존재한다.

뛰어난 교재가 열 스승을 뛰어 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이다.

수는 사물의 성질이라고 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하는 등의 모든 것들에 대해 공통점과 차이를 구분하고 이를 보편 타당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수라고 하니 우리가 지금껏 알아왔던 수에 대한 정의나 개념을 다시 세워 볼 필요성이 있을것 같다.

좀더 수와 밀접한 나, 우리의 삶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 저자의 바램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 은 '수학은 나와 상관이 없는것' 이라 생각하는 것을 타파하거나 또는 일상적으로 만나는 모든 수학이 필요해 지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과 세상은 모두 수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한 세상과 일상을 매일 살아가는 나, 우리로서는 수에 대한, 수학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포기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 중 · 고 · 대학의 복잡다단한 수학을 연상한다면 이 책을 대하고 있는 나라도 고개를 흔들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자는 앞서 설명했듯이 충분히 수학이 필요해지는 모든 상황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설정으로 수학을 지면에 녹여내고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알수 있다.

복잡한 수식을 설명하기 보다 수식이나 수학적 논리가 가진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참조 그림과 함께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수학 포기자들은 수와 수식으로만 이뤄진 개념을 이해하는데 골머리를 앓았지만 이해를 돕는 참조 그림을 본다면 보다 쉽게 이해의 폭을 넓히거나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액체 등에 녹아 있는 물질의 비율을 농도, 밀도라 한다.

개념적 정의를 모르는 이는 없겠지만 수학적 서사를 부연해 설명하면 머리가 아파진다.

그 때 농도와 밀도를 이해할 수 있는 참조 그림을 본다면 월등히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외우지 말고 보기만 하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학적 개념 221개를 외우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모두가 나에게 완벽히 이해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풀어내야 하는 수식이나 설명을 다양한 참조 그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은 수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법이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그리고 인간의 기억은 다변화 된 방법으로의 인식을 통해 더욱 오랜 장기기억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저자의 이러한 학습 방법의 제시는 우리에게 수학에 대한 공포감이나 불안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을 제시하는것과 다르지 않다.

암기 없이 그림으로 이해되는 수학 개념 사전이라는 말처럼 221개의 수학 개념들을 빼곡히 안내하고 있어 일상적으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나,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 재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그 효과는 얼마나 많은 이해와 실천을 통해 경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판단해 보며 외우지 않고 보는것 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수학이 된다면 수학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좋아할 수도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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