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걸어온 길 나아갈 길 - 대한민국에 다시 묻다
최영한 지음 / 미어캣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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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보면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어제의 대한민국과 나, 우리가 아닌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의 대한민국과 나, 우리의 모습을 그려 보는 일은 우리 삶의 모든것을 통찰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것으로 판단한다.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부모 없는 자식이 없듯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한 어제의 우리, 대한민국의 모습도 우리는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깨닫고 더 나은 우리의 삶을 만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랜 옛 이야기를 들춰내기 보다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 할 수 있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커다란 분수령은 우리를 변화에의 당위성으로 밀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를 알기 위한 과거의 조명과 미래를 알기 위한 현재의 통찰적 서사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우리가 걸어온 길 나아갈 길" 은 미래 우리 대한민국에서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가 맞는 변화의 서사를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의 재창조 보고서로 탄생시켜 삶의 질을 새롭게 하고자 하는 책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아 가난을 밥ㆍ먹듯이 하고 산 우리의 과거는 OECD 평균 노동시간을 월등히 상회했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잘 살 수 있다는 희망과 자녀교육을 통한 신분적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믿으며 자녀교육에 두드러진 매진을 해왔다.

그런 자녀들의 사회진출을 다양한 기업들이 돕고 기술개발과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어젠다를 달성, 이제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소득분배의 문제, 환경오염, 부동산 가격 문제,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 등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자녀교육에 올인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물론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밑거름으로 교육의 영향력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입시, 사교육 활성화 등과 같은 문제도 등장, 날이 갈수록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사회적 문제는 대학의 정체성을 흔들고 대학의 위상이 무너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저자는 그런 교육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합격하고 보자는 식의 대학이 아닌 학생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 그런 인재양성의 기관이 되어야 함을 읽을 수 있다.

K-팝, 뷰티, 푸드, 드라마, 영화, 웹툰 등 한류로 지칭되는 문화 강국으로의 위상도 존재하며 앞으로의 대한민국에 대한 나아갈 길에 대한 통찰을 접해보게 해 준다.



오늘의 세계는 그야말로 각축전이라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시대상과 흐름을 읽고 이해 한다면 과연 오늘의 나,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심사숙고 고민해야 한다.

시대가 요구하는 바가 바로 창의적 인재이기에 우리 역시 그러한 창의적 인재의 수혈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더구나 아직도 우리의 노동시간은 높은 축에 속하기에 노동과 우리의 꿈 사이에 존재하는 여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 고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인문학을 통해 우리는 걸어온 길도 잘 알고 이해해야 하지만 나아갈 길 역시 명확히 깨닫고 매진해야 한다.

책은 얼어붙은 마음을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수 많은 도끼질로 우리의 미래를 지을 수 있다면 바람직한 선각자로의 모습으로 역사에 기록될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방향을 상실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뚜렷한 나아갈 길을 개척해 내는 대한민국과 나, 우리의 로드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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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正熙) - 우리들의 대통령 이야기
김용삼 지음 / 플로우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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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일들이 오늘에 와서야 회자되고 이슈화 되는 일은 흔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나, 우리가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사안은 많이 달라진다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과거는 그리 유괘하지 않은 민족적 삶을 이어왔다 말할 수 있다.

역사에서 무려 천 번의 외세 침략을 맞은 나라라면 가히 그 존재를 참으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고려말 무인정권의 탄생 이후 700년, 박정희 전 대통은 군인으로 다시 무인정권의 시대를 열었다.

최근 그의 암살에 관한 영화화로 전국이 시끌시끌 하지만 영화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은폐하고자 하는 의도라기 보다 사실에 기반한 창착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박정희, 158cm 의 키에 어디에 그런 리더십이 존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시대,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의 밑바탕을 만든 그의 노력을 폄훼하기 보다는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에 대한 사실을 직시해 보는 일은 그를 역사의 범죄자로 치부하기 보다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존재로 인식해야 함을 깨우쳐 준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정희" 는 그저 순수하게만 살아 온 한국인에게 '할 수 있다' 는 자신감과 실천으로 삶의 근간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한국형 리더로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사상적, 정치적 문제를 떠나 인간적이고 리더로의 자질로 뛰어난 모습을 확인, 오늘날 그에 씌어진 불편한 인식의 틀을 이제는 바꾸어 보았으면 하는 저자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박대통령 이전의 우리의 삶은 사대주의에 휩쌓여 나라가 망하는지도 모르던 조선과 근대의 시대로 일제 강점기와 남북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였음을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탁월한 리더의 리더십이 필요했다는 것이 역사적 필연적 요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존재였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하지만 나라의 현실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과 실천에 있어서는 역사상 그 어떤 왕이나 대통령을 찾아 볼 수 없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할 수 있다.

지난 시절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맞물려 조국 근대화의 깃발을 나부끼게 한 그의 놀라운 대장정의 서사들이 그를 편견에 쌓인 존재로 보기 보다 진정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탁월한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한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꼭 그의 힘에 의해서만 이뤄졌다 할 수는 없지만 우리를 '할 수 있다' 는 기치 아래 함께 잘 살아보고자 하는 염원을 실제로 이룰 수 있는 판을 깔아 준 인물로 기억, 그의 리더십의 결정적 역할에 대한 서사와 통찰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다시금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간곡한 당부로 '지도자의 통념한 표상 너머의 모습을 봐주길 바란다' 는 의미가 그런 뜻이라고 나는 생각해 본다.



역사는 후대의 평가 몫이라고 한다.

그러한 과정 역시 수 많은 난관이 있기 마련이지만 우리 자신을 존재케 할 수 있었던 인간적이자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인물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재자, 민주주의 파괴자, 만악의 근원 등으로 치부되는 그의 존재감은 그를 평가하는 올바른 잦대가 아니다.

우리의 삶을 돌이켜 봐도 어둡고 나쁘고 추악한면을 살필 수 있지 않나 싶다.

하물며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존재라면 그의 행적에 대한 후대의 낫낫한 평가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그를 평가하는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의 우리,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너무도 인간적인, 탁월한 리더의 자질을 가진 존재의 본질적인 모습을 역사적으로 발굴하고 인식해야 하는 것이 후대의 올바른 평가라고 하겠다.

저자 역시 그러한 시선으로 정희를 봐 주길 고대하고 있다.

새롭게 역사를 만든 존재, 정희에 대한 인식의 틀을 톺아보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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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업굴기의 비밀 - 중국의 산업굴기를 이룬 핵심 인물들
김평희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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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변화가 놀라우리만치 급변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 가 직접 보지 않아도 중국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글로벌 뉴스 등을 통해 그들이 세계를 어떻게 정복하고자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공산주의 국가 경제는 전형적으로 드러나지만 어떻게 중국은 사회주의로 변모, 자유주의 경제를 심을 수 있었는지 그 내력은 쉽게 알 수 없었다.

물론 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등에 대해 밀도 있게 연구하는 전문가들을 제외하면 보편적인 일반인들로서는 중국의 급변한 내력의 원인을 알기는 어렵다 볼 수 있다.

더구나 대국굴기를 외치는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공장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자 하는 탑의 자리에 오르려 하고 있는 실정에 그들에 대해 이해하고 앎으로서 우리가 어떤 대응을 할 수 있을지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이 꼭 필요한 이유를 우리의 전반적인 삶의 맥락이 중국이라는 그림자에 치우쳐져 가고 있어 필수적으로 통찰해 볼 이유가 된다.



이 책 "중국산업굴기의 비밀 "은 오늘날의 중국의 변모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또 중국은 어떤 대응으로 변화를 수용, 개척해 선진국 못지 않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어 중국이 지향하는 중국굴기에 대한 변화를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흔히 한 사회, 국가의 변화와 발전은 정부만의 노력으로는 가시화되지 않는다.

이른바 산, 학, 연, 정이 하나로 뭉치는 제도적 변화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변화이고 보면 그러함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실행해 변화를 일궈 낸 원인들이 바로 사람에 있고, 국가 지도자의 결단과 이를 뒷바침하는 정책적 용인술들이 결합해 빛을 발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산업 혁신과 발전의 주역들이 보여 준 안목과 실행력, 인재 활용을 위한 노력과 고민에 대한 모습들을 조명하고 있어 중국의 변화를 표면적 성과로 보기보다 그러한 결과가 있기 까지를 만들어 낸 숨은 조력자들의 공헌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무엇이든 변화라는 것은 단번에 이뤄질 수 없는 것, 마치 식물의 씨를 뿌리고 성장하기까지의 시간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내듯 중국 역시 '완강' 이라는 존재가 중국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는 씨앗이 되고 독일의 스마트 산업 변화를 일굴 인더스트리 4.0 을 설계한 해닝 카거만의 협력 등이 오늘날 중국 변화의 씨앗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밝혀낸다.

나무와 꽃을 피우듯 중국의 산업 역시 거대한 변화를 잉태하고 국가 지도자 시진핑은 기술패권을 위한 중국굴기의 첫 삽을 떠 수 많은 기업들은 혁신을 지원해 중국 산업 굴기의 꽃을 피워내고자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웨이, 하이얼, 비아디, CATL, 바이트댄스, 딥시크, 아케소, 우시앱택 등 수 많은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고 있음을 소개한다.



중국산업이 성장한 이면에는 중국산업굴기의 명암이 존재한다.

산업이 가진 생태계의 전환에 대한 문제를 읽을 수 있고 중국산업굴기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살펴 중국의 현실을 이해하는 동시에 우리의 대응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가장 경쟁력이 심한 한국의 혁신을 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 있게 해 준다

정지적, 문화적 종속은 일제 강점기를 기점으로 해방을 맞았기만 기술적, 경제적 종속은 그와는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킨다.

중국에 대한 이해를 갖지 못한다면 그들과의 경쟁에서 패할 가능성이 높다.

저자의 중국산업굴기의 비밀을 통해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 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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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 중동으로의 첫 발걸음
박현도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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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최근의 미국과 이란의 전쟁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동은 세기의 화약고라 할 정도로 다양한 전쟁들이 있어 왔다.

그간 우리는 중동에서의 전쟁을 온전히 종교적 전ㅈ쟁으로만 치부해 왔다는 사실이 중동을 이해하고 부터는 무색해 졌다.

중동을 왜 중동이라 하지? 알듯 모를 듯 한 느낌이 일어나는 가운데 세계를 긴장 시키는 최고의 물품인 석유의 존재는 중동이 화약고이자 그걸 지켜 내고자 하는 저항적 의지였음을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중동에 대한 이야기라면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이 있는데 왜 유독 40인 이었을까? 하는 궁금증은 지금껏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라 이 책을 통해 발생된 궁금증에 중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부채질 한다고 하겠다.

중동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존재한다. 물론 우리나라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관계 불가의 나라도 존재한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로 중동의 역사, 문화, 경제, 그리고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를 상세히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중동을 읽는 40가지 이야기" 는 표면적으로만 알았던 중동에 대해 왜 이름이 중동이고, 또 오랜 세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40인 이었을까 하는 등등의 생각지도 못하거나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어 중동에 대한 무지를 털어 내고 지적 존재로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등등은 실로 우리나라와도 오랜 관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중동을 과거에는 '열사의 나라'라 표현 했다. 뜨거운 모랫바람 몰아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양한 공사부터 시작해 UAE의 건축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혼신을 다해 이룩한 결과들이 즐비한 나라들이기도 하다.

한 나라를 알게 되는 일은 마치 그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때의 기분을 갖게 한다.

여행 도서가 아님에도 중동의 여러 나라들에 관한, 저자의 설명이 깆든 이색적인 중동의 사진들을 보면 일상적인 우리의 상황이나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풍광들이 존재해 한 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한다.

중동을 정말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직접 중동을 경험해 보는것이 중요하겠지만 사정상 불가 하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중동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미시적 안목을 두루 갖춘 이런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중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으로 석유자원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나라이다.

그런만큼 중동과 우리나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어야 할 필요성도 있으며 그러한 관계 향상을 위해 우리는 중동과 그들의 역사, 문화, 경제, 예술, 지리, 정치적 관계 등에 대해 밀도 깊게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랜 세월 분쟁으로 피폐해진 그들의 역사와 오늘이 미국과 이란이라는 거물들의 전쟁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현 상황을 통해 중동지역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일을 이제는 게을리 하기 보다 밀도 있게 파악하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시작을 여는 첫걸음으로 이 책은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다.

여행 도서가 아니면서도 여행을 꿈꾸게 하는 책, 만나기 쉽지 않은 책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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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선택 - 인구 절벽 시대, 국적은 어떻게 개인의 무기가 되는가
우원규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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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의 삶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로 귀속된 상황으로 국가선택을 해 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 개인이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고는 아마도 지금까지는 가질 수 없는 금기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의한 심각한 결과가 지금껏 우리가 금기시 했었을지도 모를 개인의 국가선택이라는 문제를 가시화 하는 트리거가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한 상황과 시대의 변화로 말미암아 개인의 국가선택에 대한 타당성과 그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서사를 접해볼 수 있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들이 우리의 미래를 가로막게 된다면 지금 우리는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해결법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개인의 국가선택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서사를 명쾌히 제시해 생각하지 못했던 측면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국가선택" 이 말하는 우리가 국가선택을 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인구는 줄고, 국경은 열리고 그 결과 국적은 선택 된다고 주장하며 과연 지금 우리에게 커다란 문제점으로 떠오른 국가선택에 대한 서사를 분석하고 타당한 문제해결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고 있어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을 국가선택이라는 문제를 돞아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렇다, 국가선택이라는 명제는 지금까지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던 문제였지만 이제 저출산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인해 세계 인구는 자신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해 이동하는 시대의 도래를 말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는 국가를 위한다는 충성심에 기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충성심은 시대의 산물로 치부되고 현실적인 삶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최우선 과제에 따라 세계를 안방처럼 옮겨 다니는 이동족의 탄생을 야기 하기도 한다.

과연 이러한 상황을 우리는 그대로 놓고 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심각히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미래는 담보할 수 없다.

저자는 그러한 우리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결함이 될 수 있는 국가선택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수 있고 그 해답을 위해 지금의 나, 우리, 사회와 정부 각각의 노력에 대한 서사를 제시한다.



사회의 변화와 국가의 소멸을 걱정스럽게 하는 문제들은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라 세계 각국이 현실적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맞을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국가와 국민의 관계 재편이라는 커다란 프레임으로 구성 세부적인 내용을 우리가 알고 있는 인구, 이민, 인구 유출, 선택받는 국가, 한국과 한국인의 선택이라는 세밀한 서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흔히 '이게 나라인가?' 라는 질문 속에는 다분히 나라다운 나라가 되어야 비로소 국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음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하듯 국가선택에 밀집되어 있는 각 개인, 가족이라는 최소의 사회가 지속가능함을 열어갈 수 있게 바탕을 깔아 주는 국가에 대한 선택을 이제는 얄팍한 충성심으로는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한국은 어떤 국가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하루 하루의 삶에 치여 사는 우리지만 그런 삶이라도 지속가능함을 위해 국가가 필요하다면, 어떤 국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면 좋겠다.

그 생각의 끝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 지속가능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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