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오루가 살고 있는 동네에 비어 있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삼촌을 통해 듣게 된다. 그리고 들려오는 혼다 씨의 부고소식. 그가 남겼다는 유품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아내의 오빠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도 전해온다. 출마해도 될만한 인물인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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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든 숙녀든, 좋은 소설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참을 수 없이 아둔한 게 분명합니다.

말이 통하는 친구같은 남자 틸니를 만난 캐서린이다. 친구 이사벨라는 캐서린의 오빠와 자주 만나더니..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와우~~^^ 서로에 대한 축하가 진심으로 느껴진다. 이젠 틸니 씨와 캐서린의 연결만 남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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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박상 지음 / 작가정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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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시를 쓰고 싶었던 이원식. 엄마가 하시던 김밥집을 이어 받았으면 좋았겠으나.. 조반니 펠리치아노의 요리 시집에 흠뻑 빠져 삼탈리아로 밀입국을 시도한다. 삼탈리아는 '시'가 곧 돈이 되는 나라였다. 오래되고 희소성이 있는 시라면 더더욱 알아주는 삼탈리아다.

우리나라에선 거의 보지도 않는 시라는 장르에 삼탈리아는 왜그리 좋아라 하는걸까? 엄마의 유부 김밥이 특별한 맛이 남을 알고는 있지만 김밥은 특별하지도.. 누구나 먹을 수 있고.. 거기서 거기인 맛이라 이원식도 크게 특별함을 부여하지 않았겠지?

🔖요리는 경험치를 쌓는 거야. 그래야 감이 생겨. 구구단 같은 공식이 아니야.

🔖볶으면서 음, 맛있겠네, 하는 주문을 넣으라고. 식재료의 성질에 공감하고, 인정하면서 하는 거야. 근데 정성이 없으면 안나와. 맛을 소환하는 건 절박한 정성이야.

우리나라에서, 삼탈리아에서 경험했던 이야기가 돌아가면 나온다. 가볍고 재밌는 표현의 박상 작가 책을 처음 접해 그런지 처음엔 적응이 좀 안됐지만 그의 유머러스한 표현에 웃고 있는 나를 자주 발견했다.
이거야~이거. 기왕이면 좀 더 재밌게!!

나의 최애 장르와는 거리가 한참 멀지만 '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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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란 정말 불공평한 것입니다.

가노 마르타의 동생 가노 크레타가 도오루의 집으로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도오루에게 들려주는데 통증을 달고 살았던 삶을 끝내려 했던 이야기, 자살시도 후 통증이 사라진 일, 빚을 갚기 위해 몸을 팔아 돈을 벌다 야쿠자 밑에 들어가게 된 일 등을 이야기 하는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통증이라는 건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그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어 그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을 것 같다. 크레타가 겪었던 삶의 통증은 더 심하지 않았을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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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위손 - 공포의 서사, 선망의 서사
도정일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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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위손

도정일 작가의 책은 사무사책방 시리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소설도 어려운 부분이 있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인문 관련한 책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나는 인문과 관련된 책은 관심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도정일 작가의 책이 '쉽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사무사책방' 시리즈 중 세 권의 비중을 차지하는 도정일 작가의 책이 쉽지만은 않았다.

사무사책방 시리즈에 실린 도정일 작가의 책 중 '만인의 인문학', '공주는 어디에 있는가'에 이어 '보이지 않는 가위손'까지 세 권을 책을 만나지만 사실 한 권 한 권이 쉽지 않았다 하겠다. 인문학을 주제로 하고 있는 책은 나에겐 버거운 주제였는데 도정일 작가의 책은 잘 읽어지면서도 어렵고, 우리가 살면서 알아가면 좋을 주제이긴 하지만 쉽게 손에 잡기 힘든 책이라 찾아 읽지 않으면 많은 이들이 읽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평론가, 문화운동가인 작가 도정일. 2001년 시민운동 단체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달'을 설립했다고.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운동 및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주도해왔다고 하는 작가의 이력이 눈에 띈다.

우리 사회에 공포의 문화와 선망의 문화가 퍼지고 있고 이 두 가지 문화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일방적인 '성공 서사' 누구나 바라고 원하는 억대 연봉의 사람들은 만인의 모델로 추켜 세워진다. 현존 자본주의문명이 인간의 얼굴을 가진 문명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는 자본주의 그 자체의 문제이고 과제라고 하는데 이것은 동시에 지금의 인류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한다.

시장 체제적 논리가 인간의 정치적 운명과 사회 운영을 규정하게 되는 상황에서 시장은 경제 영역으로 국한되지 않는 정치체제고, 시장 전체주의는 시장과 정치가 불가분의 융합 관계를실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체주의라고.. 시장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눈에는 모든 것이 시장이고, 시장을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세 권의 책이 나에겐 쉽지 않았다. 인문 에세이.. 그가 가고자 했던 뜨거운 실천이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님만의 사정이 있어 보인다. 특히나 세 권의 책을 읽으며 이 책이 쓰인 시기가 지금과는 거리가 조금은 멀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음이 안타깝기도 했다. 인문학 에세이는 나에겐 신선하게 다가온 장르이기에 크게 힘겹진 않았지만 모든 것이 쉬웠다.. 하기엔 거리가 느껴진다. 어찌 되었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모두를 위한 살기 좋은 사회이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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