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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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행적을 좇다 보면 최전선에서 친일을 행한 인물로 이완용이 등장한다. 나라 팔아먹으면서 어떤 기분이었을까?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고 친일파 매국노를 대표하는 을사오적이 탄생했다. 역시 첫 자리를 차지하는 이는 이완용이다.

나만의 안위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앞장서서 잡아들일 때 아무 생각 없었겠지.. 그러니까 아무렇지 않게 같은 민족에게 총칼을 들이밀 수 있었겠지? 만세운동을 '국권을 침범하는, 국가의 적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난한 박중양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묻고 싶다. 역사를 바로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인데 화가 많이 나면서도 제대로 친일청산을 못한 결과가 아름답지 못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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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9-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쓰여졌을까 궁금했던 책이예요

초딩 2021-09-0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완용은 이나라 저나라 붙어서 조선을 약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비 또한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나는 젖어도 책은 절대 젖게 하면 안 되지.
ㅋㅋㅋ

가방이 젖는 게 싫어서도 있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이 젖을까 봐
비가 오는 날이면 가방을 앞으로 매고
꼬옥~ 껴안고 우산을 쓴다.

데비도 나랑 같은 미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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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빨리 읽어야 할 책 위주로 들고 다닌다.
서평 마감일에 허덕이면서도
또 다른 책을 기웃거린다.

나처럼 허덕허덕 읽어야 하는 이가 아니라면
무슨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될 것 같다.

하지만 제일 끌리는 책은 항상 있다.
젤 눈에 띄는 걸로 시작하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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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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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중학교 2학년 때였던가? 단짝 친구가 책을 끼고 살았더랬다.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였다. 빨간 표지에 누런 종이 빽빽했던 줄 간격이 기억에 남는다. 책과 친하지 않았던 나의 학창 시절 애거서 크리스티의 책을 만나 몇 권 들였지만 책꽂이에 고이 모셔뒀다 이사 다니면서 버렸던 것 같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분명 다시 읽어봤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가 옛 추억 속에 잠기게도 하지만 제목만 익히 알고 있는 그녀의 책을 다시금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

역사학자인 설혜심은 익숙하지만 역사 책으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과 대화한다고.. 어린 시절 탐독했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통해 역사학자의 시선으로 그때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했던 애거서 작품의 색다른 모습을 선물한다. 추리소설을 통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책이어서 놀랐고, 책에 대한 내용을 재밌게 전해주는 작가의 문장에 또 한 번 놀랐다.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추리소설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지 않았나 한다. 간호사에서 약제사로 일하던 시절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녀가 쓴 66권의 장편 소설 가운데 독약이 등장하는 작품이 무려 41권에 달하는 이유는 약제사로 일했던 경력 때문인 것이다. 그녀의 소설 속에는 독약뿐 아니라 젠더나 인종차별, 직종 차별, 영국인 근성을 비웃기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릴만한 내용도 다수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유는 그녀만의 필력에 있지 않을까.

지루할 틈이 없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로 과거 속에 묻어두었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를 통해 애거서의 개인사를 만난 시간도 즐거웠다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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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의 언어로 쓰였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애거서. 그런 그녀의 작품 속에서 종종 하인이라는 직업 자체를 경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가 하면 그들의 처지가 노력이 부족해서 생긴 결과라고 암시하는 부분도 있다고. 직업엔 귀천이 없다 가르치지만 우리들은 은연중에 깔보고 업신여기는 마음이 존재하는 것 같다. 책에 요런 내용을 실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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