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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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시작은 휴가지에서 비로 인해 숙소에 발이 묶이며 코르넬리우스 아그립파의 전집을 접하고.. '쓰레기 같은 책'이란 표현을 한 아버지의 말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정확히 아그립파의 이론이 타파되었다 설명만 해줬더라도 충동적인 생각들의 꼬리를 자를 수 있었을 것이다. 성홍열에 걸린 엘리자베스를 간호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독일로 유학을 간 프랑켄슈타인은 발트만 교수를 만나 새로운 시도에 대한 불을 붙이게 된다.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인체, 생명이 있는 동물의 신체구조. 이게 화근이었을 것이다. 무생물에 생물을 불어넣는 능력을 깨우쳤고, 마침내 완성한 몸과.. 불안이 엄습한 가운데 결과물이 완성되어 가는데... 과연 그가 행하고 있는 실험은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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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 사라진 페도라의 행방 부크크오리지널 3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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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도끼 살인사건, 제대로 조사가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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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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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턴은 항해를 하며 누나에게 편지를 보낸다. 생각을 나누고 자신을 이해해 줄 친구가 절실했던 월턴 앞에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유빙으로 항해를 할 수 없던 날, 거구의 남자가 개 썰매를 타고 유빙 위를 건너 빠르게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 그리고 다음 날, 유빙에 실려 떠내려 온 전날 본 비슷한 썰매에 개 한 마리와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다정하고 자상한, 홀로 있을 땐 우울하고 절망에 가득한 기운을 풍기는 이 남자는 도망자를 찾는 중이라 말하며 그를 '악마'라 칭했다. 

아무도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이방인이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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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276
나쓰메 소세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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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초대로 갔던 가마쿠라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났다. 바다에 수영하러 나갔다 만나게 된 선생님은 여러 날 수영장에서 마주했지만 대화할 일이 없었고.. 선생님을 따라 멀리 수영하러 간 후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도쿄로 돌아온 후 조금의 시간을 두고 찾아간 선생님은 어느 묘지에서 만나게 되었다. 누구의 묘에 성묘하러 간 걸까? 이렇다 저렇다 할 설명도 없고.. 그 후로 선생님을 찾아가는 횟수가 늘어가지만.. 조금 성가셔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여기 등장하는 선생님은, 뭐랄까 심심하고 재미없는 것 같다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졌다. 젊은 대학생이 나이 차이 꽤 나는, 재미도 없는 이 선생님의 무엇에 끌려 자꾸만 찾아가는 걸까? 선생님의 매력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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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버지니아 울프 지음, 최설희 옮김 / 앤의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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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들어 여성도 가정생활에 대한 영원한 관심 외에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지만 문학 작품 속 여성에 대한 묘사는 너무 단순하고 과하게 단조로웠다고 한다. 아직까지 대학에서 평가받아본 적 없었고 여전히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다. 이번 장에서는 메리 카마이클이 쓴 책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는 남성들을 의도적으로 경멸하고 조롱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는 말한다. "진실되어라, 그리고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흥미로워야 한다. 희극은 풍요로워야 하고, 새로운 사실들은 발견되어야 한다."라고...

버지니아 울프가 이런 강연을 하기 전의 선조들은 더욱 남성의 소유로 여겨졌고, 그들이 행했던 폭력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시기였다. 지금 현재를 사는 내가 보았을 때 버지니아 울프가 살았던 19세기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느껴지지만 그 당시 여성은 그래도 많이 달라진 세상이라 느꼈겠지? 의식의 깨어있음, 모든 생명은 동등한 입장을 가진다 등등 깨어 있는 사고가 절실하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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